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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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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생태면적률 30% 달성 위해 도로·주차장에 생태공간 유형 적용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생태면적률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시장 내 도로와 주차장을 생태 공간유형으로 만들고, 환경부에 관련 규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생태면적률 기준달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생태면적률이란 개발면적 중에서 생태적 기능이나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토양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자연환경보전법 제4조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는 사업 활동으로부터 비롯된 자연환경 훼손을 스스로 복원·복구하거나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생태면적률을 확보하는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사는 "사업 진행 중 법규 개정·강화, 인·허가심의 반영, 유통환경 변화로 생태면적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생태면적률 권장달성 목표를 준수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변경을 협의하며 가락시장 사업 부지 면적 53만1830㎡ 가운데 16만1115㎡(30.29%)를 생태면적으로 확보키로 한 바 있다. 공사는 생태면적률 기준 달성 장애요인으로 ▲신재생에너지(제로에너지) 의무화 등 타법 개정으로 인한 옥상 조경 면적 감소 ▲공구별 심의 내용 반영 및 유통인 협의에 따라 옥상 배치 계획 변동성 내재 ▲이전대상 임대시설 배치에 따른 지상조경(가로녹지) 변경 불가피를 꼽았다. 이에 공사는 생태면적률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짜 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먼저 공사는 사업단계별 설계 진행시 필수시설을 생태 공간 유형으로 적용해 생태면적률 30% 이상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시장 내 도로, 주차장 등에 투수성 포장(빗물을 노상에 침투시켜 흙 속으로 순환되게 하는 포장 기술) 적용, 벽면녹화·생태연못 조성 등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생태면적률 적용 기준이 완화되도록 환경부에 지침 개정, 규제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가락시장 현대화는 사업 면적 변동이 없는 단계별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치 않고 일반적인 도시 개발 사업(도시정비사업, 택지개발, 주택건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판단에서다. 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건축법 및 서울시 건축조례에 따라 대지면적의 15%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기준이 있다"며 "과도한 생태면적 확보보다 조경면적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생태면적도 충족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01 14:05: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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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 3~4일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석교사의 수업·평가 혁신 연구 결과와 수업 사례를 서울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일상적인 수업 나눔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주축이 된 서울중등수석교사회는 "전면 등교에 발맞춰 교육의 일상 회복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는 시기, '다시,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다시'가 주는 각오와 희망, 그리고 설렘을 담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으며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를 이어가고자 한 고민과 성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중등수석교사회 분과별 연구 분야에 따른 8개 주제별 특강, 수업사례 나눔과 수업 담론을 포함 총 33강좌가 운영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실시간 쌍방향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교사 320여명이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소통과 협업: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역량 UP 수업의 실제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교사 역할과 수업 전략 ▲생태전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전환교육 ▲질문과 호기심: 생각을 키우는 힘, 질문중심 수업 ▲학생 주도성: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비판적 사고: 근거에 기반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역량 기르기 ▲감성: 교육에서의 오래된 미래, 감성교육 ▲창의 상상: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수업 총 8개 주제로 구성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거대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원격과 등교를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선생님들의 노력,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나눔은 우리 교육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불"이라며 "그 여정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2: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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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 연말 성과급 준다"

중소기업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설문조사 결과./ 잡코리아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94곳을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53.1%가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과급의 평균 액수는 '100만~120만원 미만'이 1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60만원 미만'(16.5%), '40만원 미만'(15.5%), '80만~100만원 미만'(11.7%) 순이었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가 55.3%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가 뒤를 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가 38.8%로 가장 많았다. '약 30~40%'(27.2%), '약 50~60%'(23.3%)가 그다음이었다.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 뿐이었다. 반면 전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46.9%(91개사)는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과급을 주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56.0%)이 일순위로 꼽혔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가 뒤를 이었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01 11:0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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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 오픈

중앙대학교는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가 멘토를 맡아 후배들의 학습·취업·이직 등 향후 진로를 돕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는 오프라인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재학생과 현직 동문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중앙대의 학생자기계발통합관리시스템인 '레인보우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한 선배와 재학생 후배 사이에 직접 소통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대 현직자 동문 멘토링은 조언이 필요한 재학생이 시스템에 접속해 회사·직무, 출신 단과대학별 멘토를 검색해 질문을 등록하면, 질문을 받은 멘토가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면접·취업 트렌드를 경험한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곁들인 멘토링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직자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개발한 김태성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장은 "현직자 동문 선배의 현실적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설계는 물론 역량계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비슷한 고민을 지닌 재학생들 간 상담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미처 인지하지 못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현직자 동문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 구성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는 누구든지 멘토에 지원 가능하도록 해 폭넓은 확장성을 지니도록 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현재 레인보우시스템 멘토 풀에 등록돼 있는 동문은 약 200여명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현직 동문들과의 멘토링은 앞서 취업을 경험한 선배 졸업생들의 경험을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재학생들의 고민과 그에 대한 답변을 엿봄으로써 취업이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란 점도 알 수 있다"며 "현재 직장에 다니는 중앙 가족 동문들이 멘토로 많이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기꺼이 나눠주길, 그리고 더 나은 취업을 위해 노력 중인 재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01 10:3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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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IBEC 기관 인증 현판식 개최··· 국내 최초 IBDP 한국어과정 인증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30일 인하대학교 서호관에서 'IBEC 기관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강병구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허운나 채드윅국제학교 대외협력교장 등 교육 관계자와 이용기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인하대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교사 양성과정(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IBDP)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적인 탐구와 학습을 통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교육과정 시스템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의 60여개 학교가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자격 과정은 중등교원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생은 교육학 석사학위와 더불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자격과정 수료증)를 받게 된다. 한국어로 운영되는 자격과정은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IB교육과정의 국내 도입에 인하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해 이미 IB프로그램을 도입한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2-01 10:23: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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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8~10일 '제1회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 연다

세종대학교 창의소프트학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1 제1회 세종대학교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영상제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건축공학, 디자인, 경영, 패션디자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영화예술, 호텔경영, 나노신소재, 지능기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생들이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수업을 통해 제작한 모션그래픽 및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된다. 행사 기간인 이달 8~10일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세종대 광개토관 LED 디스플레이에 상영되고, SK ifland 앱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진행된다. 영상디자인 융합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이 주축이 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설된 전공이다. 세종대는 정부가 지원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과들을 연계·융합, 신기술 분야를 책임질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우 세종대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주임교수는 "지속적인 연계·융합전공의 운영으로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확대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상미디어의 트렌드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1 10:17: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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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축 공동주택 1만5782세대 무료 하자점검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관내 15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품질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신축 공동주택 입주 전 건물의 하자,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줄 예정이다. 점검단은 주택건설 관련 9개 분야(건축·구조·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토목·교통)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를 포함 2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기존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공용부분 시공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공사 하자를 예방해 관련 분쟁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여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7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16개 단지 1만1131세대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를 통해 시는 공용부분 균열, 누수 같은 중대한 하자 등 73건을 적발해 시정을 요청했다. 시는 연말까지 5개 단지 4651세대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품질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15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조합 등)가 관할 자치구에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전방문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결과는 점검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자치구로 통보된다. 하자가 발견된 부분은 관련 법에 따라 사업주체가 비용을 부담해 입주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활동이 강화되면 공동주택의 하자는 줄어들고 품질은 향상돼 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5:43: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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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홀로서기 그린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 제작··· 12월 1일 첫방

서울시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혼자 사는 게 유일한 조건인 '1인분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다섯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홀로서기를 그린 웹드라마를 12월 1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혼자 살면서 겪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MZ세대에게 친숙한 웹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1인분 하우스는 독립을 꿈꾸던 대학 신입생 '유노을'이 1인 전용주택인 '1인분 하우스'에 입주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청년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1인가구 청년에게 홈트·식기·홈인테리어 세트를 제공하는 '청년 웰컴박스', 갑자기 아플 때 꼭 필요한 '1인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도어카메라 설치와 24시간 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도어 지킴이' 등 1인가구를 위한 서울시 청년 지원 정책 정보를 웹드라마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웹드라마는 총 8부작(1편당 10~12분)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주 3회(월·수·금 오후 5시)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30 15:3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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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신설·운영

서울시는 내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성범죄 예방 활동부터 전문가 상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피해 촬영물의 삭제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는 지난 7월 6~23일 관내 초·중·고교생 401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1.3%가 채팅이나 SNS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의 56.4%는 성적 메시지나 성적인 사진을 전송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27.2%는 온라인에서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남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성적 이미지가 유포되거나 유포 협박을 받은 사례는 4.8%, '성적인 사진이나 성관계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경우도 4.3%에 이르렀다. 여성 아동·청소년의 47.6%는 '피해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여고생의 경우 51%가 삭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시는 아동·청소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상담지원팀, 삭제지원팀, 예방환경 조성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피해 촬영물 삭제 지원을 위해 IT 전문가를 채용하고, 향후 삭제기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기관 내에 '피해자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찾아가는 지지동반자'의 원스톱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지지동반자는 피해자 고소장 작성, 경찰 수사동행, 진술동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 성범죄 전담 법률지원단 및 심리치료단' 100인을 발족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법률·소송지원(1건 165만원)과 심리치료 비용(1회 10만원, 10회)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금의 아동·청소년 세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데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까지 많아지면서 디지털 범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실정"이라며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설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부터 삭제지원까지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갖춘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 서울'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5:1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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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01) 전매청 창고 부지서 동대문구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간데메공원'

서울시는 1996년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그린 인프라가 부족한 동대문구의 생활 환경 개선을 개선하고자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답십리동 일대에 '간데메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시는 옛 전매청 창고 부지를 사들여 1997년 12월 착공, 이듬해 간데메공원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녹지를 개방했다. ◆간데메공원의 역사 지난 11월 29일 오후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2길 59에 위치한 간데메공원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에서 하차해 1번 출구로 나와 동대문구청 방향으로 914m(약 15분 소요)를 걸었다. 평일 이른 오후라 한산한 주택가 한가운데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간데메공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원은 통일신라시대의 정원 시설물인 포석정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도랑을 따라 물이 흐르는 대신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게 길이 나 있다. 지하철 출입구 구조물 중 하나인 캐노피 형태의 간데메공원관리소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어린이놀이터, 장미터널, 배드민턴장, 농구장, 다목적광장, 소나무동산, 팔각정이 차례로 들어섰다. 공원 규모는 1만5180㎡다. 공원에서 만난 대학생 이모 씨는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왔다"면서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공원명이 참 특이한 것 같다. 할머니 어렸을 적에 창지개명(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근대화된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명분 하에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우리나라 고유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꿔버린 것)이 많이 이뤄졌다고 들었다. 그때 원래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간데메로 바뀐 것인지 궁금하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공원명은 과거 답십리 일대에 원말(원촌), 넘말(월촌), 간데메(중산)라는 부락이 흩어져 있었는데 그중 중산 마을의 토박이 이름을 따 간데메로 정했다고 한다. 간데메공원 앞에서 답십리 돈까스 맛집으로 소문난 분식집을 운영하는 주인장은 "옛날에 이 공원뿐만 아니라 저기 위브아파트 넘어서까지가 전부 다 돌산이었다"면서 "산 깎아서 병원 만들었다가 동대문경찰서가 잠시 와 있다가 그리고 나서 간데메공원이 생겼다"고 했다. 공원 자랑을 해달라고 청하자 기다렸단 듯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간데메공원에는 매실나무, 살구나무, 감나무 같은 과일나무가 많고, 공원 지을 당시 3500만원 주고 산 최고로 비싼 백송(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도 있다"면서 "나무를 전만큼 열정적으로 가꾸지 않아 빛이 안 나서 그렇지 저쪽에 가면 백송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는 장미터널에 꽃이 피면 참 예쁘고 가을에는 단풍든 나뭇잎 떨어지는 모습이 멋지고 눈 올 때는 눈 오는 대로 사계절 내 아름다운 공원"이라며 엄지를 추어올렸다. 한 동네주민은 간데메공원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대문구에 사는 김모 씨는 "이 근처에서 하도 단속을 해대니까 딱지를 떼 가지고 벌금이 많이 나와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그러면 주차장이라도 하나 만들어 주고 난 다음에 딱지를 떼라'고 계속 민원을 넣었다"며 "먼젓번에 와서 지질검사도 다 해갔다던데 빨리 주차장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웃끼리 안부 살피는 장소 이날 간데메공원 곳곳에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동네 할아버지들은 농구장 코트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잔뜩 화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은 대선 후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다며 뽑을 사람 없는 현 세태를 한탄했다. 대화 내용의 90% 이상이 욕설이었다. 명심보감에 전해오는 이야기 하나가 떠올랐다. 중국의 성군인 요 임금은 허유라는 은자(隱者·숨어사는 선비)에게 천하를 물려주려고 하다 거절당했다. 임금은 다시 한번 허유를 찾아가 9개 주의 장관이라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허유는 더러운 말을 들었다며 귀를 씻는다. 그의 심정이 이러했을까. 재밌는 일화를 건지려고 옆에서 기웃대다가 10분 넘게 이어지는 쌍욕을 들었더니 욕지기가 솟아 자리를 떴다. "우리 이씨 중에는 그런 죄 많은 사람이 없고, 다들 겸손한데 그 XX 조동아리가 아주 경솔하더만"이 가장 수위가 낮은 내용이었다는 것만 전하겠다. 건너편에서는 할머니 두 분이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벙거지 모자에서부터 머플러, 패딩, 장갑까지 모두 자주색으로 색깔을 맞춘 멋쟁이 어르신 한 분이 동네 친구에게 그간 왜 공원에 나오지 못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는 "대퇴 나가고(넓적다리 골절), 쓸개 빼고 성한 데가 없다"며 "몸이 아프니까 입맛도 없어 운동할 힘이 안 났다"고 털어놨다. 친구와 똑같이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꼰 포즈로 열심히 이야기를 경청하던 할머니는 "계란 후라이에 애간장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그것도 안 들어가?"라고 물었다. 어르신은 "그래도 밥이 안 넘어가"라며 고개를 좌우로 가로저었다. 그러자 친구는 "암만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내일 점심 먹고 여기에서 2시에 만나"라고 말한 뒤 어르신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작별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2021-11-30 14:55: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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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강요배와 모던 라이프

거주지에서 대구미술관까지는 승용차로 대략 왕복 8시간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교통체증까지 겹치면 기약 없다. 그야말로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강요배의 대형 작품 '수풍교향(水風交響)'과 '모던 라이프' 전에 공개된 마르크 샤갈의 작품 '인생'은 고된 여정을 희석시키기에 충분하다. 대구미술관은 2022년 1월 9일까지 '강요배: 카네이션_마음이 몸이 될 때'와 함께 같은 해 3월 27일까지 '모던 라이프' 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강요배 전은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시가 지난 2000년 제정한 '이인성 미술상' 수상작가전이고, '모던 라이프' 전은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이다. 이중 지난해 수상자인 강요배의 전시는 회화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개척해온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1992년 자신의 고향 제주로 귀향한 뒤 그린 대자연의 풍경 대작을 비롯해 대구·경산의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설치와 자소상, 영상 등이 관객을 맞는다. 출품작 대다수가 올해 제작한 신작이다. 대표작은 16미터 거대한 화폭에 광활하고 웅장한 대자연의 일렁임을 파노라마처럼 수놓은 '수풍교향'이다. 바람으로 채워진 자연에 시간과 역사를 꾹꾹 눌러 담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강요배라는 작가를 알린 민중적 역사화 '어느 가을날'과 '코발트'라는 제목의 작품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 가을날'은 미군정기인 1946년 미군정의 식량 정책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경찰이 총격을 가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발생한 '대구 10·1 사건'을 다뤘고, 상주 지역의 비단을 푸른 쪽빛으로 염색한 설치작업 '코발트'는 1950년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보도연맹 회원들을 처형한 '경산 코발트 광산 학살사건'을 주제로 했다. 격동의 시기를 온몸으로 맞선 민중의 저항과 그들의 고통조차 예술로 승화시킨 작업이다. 강요배 전과 함께 대구미술관 1전시실과 어미홀 두 장소에선 프랑스 매그 재단과 공동주최 및 기획한 '모던 라이프' 전이 열린다. 총 8개의 소주제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엔 추상조각가인 에두아르도 칠리다를 비롯해 유연한 서정적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스 아르퉁, 검은색의 화가로 불리는 피에르 술라주 등 국내외 작가 78명의 작품 144점이 출품됐다. 미술사적으로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지만 샤갈의 '인생'은 국외 반출이 엄격해 이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걸작으로 꼽힌다. 몽환적 초현실주의 그림인 이 작품은 전제군주국이었던 러시아 제국이 붕괴되고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러시아가 탄생하는 러시아혁명을 포함해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 나치의 탄압 등을 겪어야 했던 유대인 작가의 삶과 정체성, 아내 벨라 로젠벨트와의 사랑을 하나의 화면에 녹여냈다. 이 밖에도 '모던 라이프' 전에는 세계 각지를 직접 걸으며 현지의 자연물을 이용해 환경에 동화되는 특정한 모양을 만들고 이를 조각 및 사진, 글과 기호 등의 매체로 기록해온 대지미술 작가 리차드 롱,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인 알렉산더 칼더의 1950년대 작업, 그리고 그의 움직이지 않는 조각인 '스테빌'도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예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개인전 비평을 썼던 호안 미로의 작품에 눈길이 간다. 강요배 전이 분리될 수 없는 삶과 예술, 세계의 일부인 예술을 통해 시대성과 자연성, 질곡의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준다면 '모던 라이프' 전은 세계 근현대미술을 총천연색으로 친절히 소개한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들 전시의 관람을 권한다. 과거와 현재,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미술의 다채로운 장면을 목도할 수 있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1-11-30 09:34: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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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 진행

문전성시 특판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연말까지 전통시장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문전성시 특판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특판전'을 개최한다. 쿠팡이츠·놀러와요 시장·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빈손 장보기 등 4개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21개 자치구의 시장 72곳이 참여한다. '쿠팡이츠'와 '놀러와요 시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빈손 장보기'에서는 구매금액에서 20%를 즉시 할인해준다. 오프라인 행사인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도 마련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해당 시장 상인회 등에 제출하면 총 구매 금액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쿠폰이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에는 17개 자치구의 40개 시장이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내달 중순 시는 전통시장의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혜택을 한곳에 담은 통합 플랫폼 '내 손 안에 전통시장'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손잡고 관내 유명 시장의 대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우리시장 자랑대회'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문전성시 특판전을 진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사람 냄새 가득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29 13:49: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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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 국민대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인재 양성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이달 30일 스마트도시 분야 국제협의체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국민대학교와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과 세계 스마트시티 지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WeGO(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는 세계 도시와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창립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WeGO는 2010년 창립 당시 50개 회원 도시로 출발해 현재는 158개 세계도시를 포함 209개 도시·기관·기업이 가입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협의체로 성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스마트시티기구와 국민대는 WeGO 챔피언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청년들에게 세계 스마트시티 관련 교육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WeGO 챔피언스는 국민대 재학생과 서울시 주요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산업 동향·정책을 공유해 미래 스마트시티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세계 스마트시티 지표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 주도로 전 세계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동 수집·분석해 평가 지표를 만들고, 매년 분야별 우수 스마트 도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29 13:33:4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