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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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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돌봄·복지 서비스, '서울케어'로 통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병원을 포함해 시의 의료·건강·복지·여성·가족 등 돌봄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서울케어'를 개발, 각종 돌봄시설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형 돌봄·복지가 필요한 시민은 서울케어를 찾으면 건강 관리, 아이 돌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존 12개 시립병원의 명칭과 로고가 달라 정체성과 통일감이 부족, 시립병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줘 통합 브랜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립병원의 명칭과 로고 등 브랜드를 통합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의료의 강점과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2017년 말부터 통합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케어는 '따뜻한 배려 속에서 믿음직한 의료·건강·복지를 올바르게 누리게 하는 서울시의 돌봄 서비스'를 의미한다. 서울시 복지의 진정성을 담은 하트를 통해 시민을 감싸고 지키는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케어는 시립병원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키움센터, 복지관 등 각종 돌봄 시설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해 '서울케어'가 단순히 통합 브랜드를 넘어서 시민들에게 믿음직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양한 돌봄·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 살피고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2019-05-26 13:52: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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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시설,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공급·관리방식 변경해야

서울의 인구구조, 개발환경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시내 도시계획시설의 공급·관리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시설은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46종 중 37종이 6만2897개소에 지정돼 있다. 면적은 370.64㎢에 달한다. 도시계획시설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제·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도시계획시설은 ▲교통시설(도로·철도·공항·주차장 등 8종) ▲공간시설(광장·공원·녹지·유원지 등 5종) ▲유통·공급시설(유통업무설비, 수도·전기·가스·열공급설비 등 9종) ▲공공·문화체육시설(학교·공공청사·문화시설 등 8종) ▲방재시설(하천·유수지·방수설비 등 8종) ▲보건위생시설(화장시설·종합의료시설 등 3종) ▲환경기초시설(하수도·폐기물처리시설 등 5종)의 7개 항목 46종으로 분류된다. 시설 유형별 점유현황을 보면 개소 수 기준으로 도로가 5만4165개소(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원 2239개소(3.6%), 학교 1258개소(2%), 녹지 1094개소(1.7%) 순이었다. 면적 기준으로는 공원이 136.93㎢(37%)로 1위를 차지했다. 도로 85.6㎢(23%), 하천 54.52㎢(15%), 학교 30.42㎢(8%) 등이 뒤를 이었다. 맹다미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은 "도시가 성장하면서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도시계획시설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며 "공급되는 도시계획시설의 종류와 규모는 인구 분포 및 구조, 생활양식 등으로 결정된다. 이러한 여건이 변화하면 공급되는 도시계획시설도 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이 경제적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던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말에는 도시계획시설이 도시 기능에 필요한 기초시설인 도시인프라 중심으로 공급됐다. 이 시기에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학령인구도 증가하면서 학교시설이 대량 공급됐다. 인구성장이 정점에 도달한 1990년부터 2000년대에는 주민의 소득수준이 증대하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됐고 문화시설,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급이 늘어났다. 2010년대에는 경제성장이 둔화하면서 인구성장도 정체됐다. 이에 따라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복지에 관련된 기존 시설을 비롯해 일자리지원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새로운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맹다미 연구위원은 "서울시는 저출생과 기대수명 증가로 유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층이 증가하는 인구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연령대별로 필요한 도시계획시설도 달라져 확대하거나 감축해야 할 도시계획시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인 가구 증가로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용도의 시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연구원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주거 면적은 줄고, 서재·사랑방·부엌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공공공간으로 대체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체로 20~3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된 1인 가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비율이 높다. 맹 연구위원은 "1인 가구는 거주생활에 필요한 필수공간과 최소면적을 충족한다면 그 외의 공간은 공공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생활인프라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생활권공원, 지역단위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등 생활인프라는 공공이 공급해야 하는 시설이지만 재정 여건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연구원에 의하면 2000년대 중반 90% 이상을 유지했던 서울시 재정자립도는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7년에는 81%까지 떨어졌다. 자치구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2009년 50.8%에서 2018년 29.3%까지 하락했다. 연구원은 시와 자치구의 재정 여건은 계속 악화하고 있는 반면 지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재정 여건상 매입을 통한 부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맹 연구위원은 "민간이 생활인프라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과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공공주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9-05-26 13:38: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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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선은 장벽이 되고 外

◆선은 장벽이 되고 프란시스코 칸투 지음/서경의 옮김/서울문화사 국경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넘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책은 미국과 멕시코의 경계에서 만난 '선을 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밀수꾼에게 버림받은 여자, 국경과 50마일 떨어진 사막에서 48시간 동안 헤매던 4명의 남자, 과달루페 성모상 앞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부부, 미국에 있는 딸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 나선 아버지, 밀입국 안내인이 건넨 약을 먹고 죽은 사람. 국경 순찰대로 근무하던 저자는 인류애를 말살시킨 이민 제도에 회의를 느끼며 일을 그만두게 된다. 폭력으로 얼룩진 국경의 참혹한 현실을 낱낱이 까발린다. 328쪽. 1만5800원. ◆팀 쿡 린더 카니 지음/안진환 옮김/다산북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왜 '따분한 살림꾼' 팀 쿡을 애플의 차기 CEO로 지목했을까. 잡스 사망 후 애플의 종말을 예견했던 전문가들의 분석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잡스가 죽고 8년이 지난 지금,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약 1200조원)를 돌파했다. 오직 미국 정부만이 이들보다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잡스가 디자인과 제품에 목숨을 걸 때 팀 쿡은 공급망 관리에 사활을 걸었다. 만성적인 자금난에 시달렸던 애플은 팀 쿡이 합류한 후 고작 7개월 만에 30일치 재고를 6일치로 줄이게 된다. 그는 세계 최초로 아웃소싱 공급을 본격화하며 애플을 흑자 전환의 길로 이끈다. 애플을 움직이는 조용한 천재, 팀 쿡을 파헤친다. 480쪽. 2만5000원. ◆죽음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전미연 옮김/열린책들 "누가 날 죽였지?" 인기 추리소설 작가 '가브리엘 웰즈'는 갑자기 아무런 냄새도 맡을 수 없게 된다. 서둘러 병원에 찾아갔지만 의사는 그를 없는 사람 취급한다. 거울엔 모습이 비치지 않고 창문에서 뛰어내려도 이상이 없다. 죽은 것이다. 가브리엘은 자신이 살해당했다고 확신한다. 장르 문학을 혐오하는 앙숙인 평론가, 작가와 갈등하던 출판사 편집장, 정반대 기질을 타고난 쌍둥이 형이 용의 선상에 오른다. 범인은 누구일까. 죽은 지 얼마 안 된 신참 영혼 가브리엘은 영매 뤼시 필리피니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나간다. 각 328쪽. 각 1만4000원.

2019-05-26 10:34: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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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느낌의 진화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임지원, 고현석 옮김/arte 생명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마음과 감정,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사회적 행동과 문화는 어떻게 형성된 걸까. 우리는 단세포생물에서 다세포생물로 진화하면서 사회적 행동을 습득했다고 생각한다. 문화도 마찬가지로 지능이 어느 수준 이상 발달한 후에 나타났으리라 추측한다. 저자는 이 같은 이성 중심의 사고는 생물학적인 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태초에 '느낌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생명이 가지고 있는 태초의 힘은 '좋은 상태'를 지향하는 향상성이다. 느낌은 향상성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한다. 향상성은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상태를 향해 생물체가 스스로를 상향 조절하는 생명의 작용이다. 향상성은 고등 생물뿐 아니라 단세포동물, 심지어는 핵이 없는 박테리아에서도 발견되는 생명의 기본 메커니즘이다. 향상성 작용이 지능을 만나 마음을 만들어 낸다. 감정은 단순히 뇌의 상태만이 아니라 표정과 자세, 근육의 긴장도, 심장의 맥박 등 신체적 변화가 통합돼 나타난다. 환경적 맥락과 과거의 기억, 여러 상황이 합쳐져 복잡다단한 감정을 유발한다. 저자는 종교적 믿음, 도덕성, 정치적 관리 체계를 예로 들며 문화의 목표는 고통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명과 문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다마치오는 "인류의 진화는 이성이 아닌 느낌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강조한다. 느낌과 향상성을 통해 인간 중심적 사유를 뒤집는다. 392쪽. 2만8000원.

2019-05-26 10:34: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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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 청계천서 '인명구조 모의 훈련' 실시

서울시는 24일 오후 3시 청계천 배오개다리에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인명 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중부소방서, 동대문·성동 장애인종합복지관, 누비 어린이집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장애인,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실전 상황에 기반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서 합동 현장 구조 훈련, 익수자 긴급구조 훈련 등을 진행한다. 시는 합동 모의훈련과 함께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청계천의 구조적 특성과 돌발강우 시 위험성을 설명한다. 강한 비가 내릴 때 시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안전교육 캠패인'도 벌인다. 시는 집중호우 때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청계천상황실에 24시간 하천 상시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비상 시 시민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수문열림 예·경보장치, 비상사다리 등 각종 대피시설을 확충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은 강우 때 교량하부에 있는 수문이 열리고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다"며 "청계천 인근에 있는 시민들은 집중호우 시 안내 방송에 유의하고 수방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청계천 밖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5-24 14:27: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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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으로 반딧불이 보러 오세요"··· '반딧불이 축제' 개최

반딧불이를 서울 도심에서 볼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이가 자연 서식하는 길동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개막일인 6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이 반짝이는 불빛을 느껴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이다. 축제기간인 10일 동안 총 30회 운영된다. 1회당 최대 40명씩 탐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평일에는 선착순으로,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탐사대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나비목에는 한국나비협회 김성수 이사, 딱정벌레목에는 한국곤충교육센터 한영식 소장, 거미목에는 생태연구소 '흐름' 손윤환 소장이 참여한다. 주말 일정은 유료이며 사전 예약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 반딧불이 자연생태동화, 속담 속 반딧불이 이야기, 반딧불이 액자 만들기, 곤충모형 비누 만들기, 유아생태학교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반딧불이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수연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반딧불이가 앞으로도 길동 생태공원에서 계속 자연 서식할 수 있도록 공원을 생태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4 13:46:38 김현정 기자
부고-5월23일

▲황용주 씨 별세, 김창권(롯데카드 대표이사) 씨 장인상, 황호우(부산지하철공사 과장) 씨 부친상, 23일 오후 1시 30분, 경남 진주 진주한일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55-795-0999. ▲이상곤(롯데오토리스㈜ 부문장)씨 별세 = 23일 오전 10시20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4. ▲김매자 씨 별세, 배혜옥·병철·병우·혜진 씨 모친상, 권은영·박영미씨 시모상, 배지열(국제신문 사회부 기자) 씨 조모상 = 23일 오후 1시15분, 고신대복음병원 장례식장 특203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1-990-6644. ▲원점순씨 별세, 이경애(전북 완주군의원)·이경희·이호성·이호중씨 모친상, 문신일씨 장모상 = 23일 오전 10시23분께,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10시. 063-250-2441. ▲김부례씨 별세, 이태신·이태식(대한약사회 감사·전 전남약사회장)·이태정·이태석·이태길씨 모친상 = 22일 오전 10시44분께,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B107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70-7606-4166. ▲조상열씨 별세, 조재일(아이스냉동 대표)·조재덕·조재진·조유신씨 부친상, 조 운(메디파나뉴스 기자)씨 조부상 = 23일 오전 5시30분께, 부평 세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32-508-1341. ▲이경애씨 별세, 임능수(전 중부일보 이사)씨 부인상 = 23일 오전 6시40분께,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31-219-4595. ▲김달영(전 은평공고 교장)씨 별세, 박명자씨 남편상, 김홍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김연주씨 부친상, 장혜정(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손병돈(수원대 교수)씨 장인상 = 23일 오전 6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20분. 02-3010-2291. ▲윤중근씨 별세, 윤찬석·윤정원·윤현실·윤 혁씨 부친상, 구명근(전 롯데자이언츠 투수·전 중국 베이징 타이거스 총감독)씨 장인상 = 22일 오후 6시40분께, 창원 동창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오전 6시. 055-244-4000. ▲김병석(전 에듀조선 이사)씨 별세, 김정아(한국관광공사 팀장)씨 남편상, 김도훈·김두훈씨 부친상 = 22일 오전 7시16분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8시. 033-741-1992.

2019-05-23 20:58: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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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축액 2배로 돌려주는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저축액의 2배를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예컨대 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추가 적립금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희망두배 청년통장 제도를 시행해왔다. 최근 4년간 5088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면접심사를 폐지하고 소득 기준, 근로 시간, 부양의무자의 경제 상황, 가구 특성 등 심사 기준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본인 소득 월 220만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구 기준 369만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 18~34세 근로 청년이다. 참가자가 상황이 어려워져 중도 해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이자 대출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녀 교육비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모집한다. 꿈나래 통장은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에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 저축액의 2배, 비수급자 및 주거·교육급여수급자는 1.5배를 받는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면 지원 가능하다. 단, 3자녀 이상이면 중위소득 90%(4인가구 기준 415만원)를 적용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신청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9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0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저축하는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순조로운 자산 형성을 토대로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23 14:47: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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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솔밭공원역에 253세대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오는 2021년 서울 도봉구 솔밭공원역에 253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507-1번지 일원의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밭공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7층, 총 253세대(공공임대 48세대, 민간임대 205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세대는 단독형 160세대와 신혼부부형 93세대로 구성됐다. 시는 113개의 주차면을 조성, 12면을 나눔카 주차면으로 배정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는 7월 중 착공해 2021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같은 해 7월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도봉구 쌍문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3 14:15: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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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KT, 자율주행 필수 인프라 '실시간 초정밀도로 지도' 개발

서울시는 SK텔레콤과 자율주행의 필수 인프라인 '실시간 초정밀도로 지도'를 내년까지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정밀도로 지도는 5G,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로 상황의 정확성을 높인 지도다. 기존의 3차원 정밀도로 지도는 수작업으로 도로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초정밀도로 지도는 도로 정보뿐만 아니라 도로함몰, 공사정보 등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차량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5G 통신망을 통해 중앙서버로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각종 변화를 스스로 판단해 자동으로 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서울 버스 1600대, 택시 100대 등 총 1700대 차량에 전방추돌·차로이탈 등을 감지하는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비전 센서를 장착해 실험용 차량으로 활용한다. ADAS는 센서로 수집된 영상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전방추돌, 차로이탈, 보행자 위험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초정밀도로 지도는 시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계획 구간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상암 DMC, 여의도, 강남대로,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등 12개 도로 121.4km다. 시는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쳐 정확성이 확보되면 국토부와 협의해 자율주행 관련 신생기업, 학계, 내비게이션·IT업체 등에 자료를 제공,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서울시의 교통 인프라를 결합해 자율주행차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초정밀 길 안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민간기업과 5G,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3 13:59: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