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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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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화상 상담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화상 상담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해외취업센터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해외취업센터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취업 희망 구직자는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에서 화상과 채팅으로 온라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월드잡플러스 회원 가입과 해외취업 상담 신청 동의서 작성을 필수로 해야 한다. 공단 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상담 희망자가 상담사에게 전공과 어학수준 등을 공개해야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신청 시 본인 이력과 상담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기재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는 서울, 부산, 군산, 통영 등 4곳에 위치해있으며, △방문상담 △해외취업 아카데미 △국가별·직종별 설명회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 등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또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해외취업 설명회와 코칭형 스터디 등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항공승무원 직종 온라인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해외 취업 희망 직종에 맞춰 강사와 스터디원이 화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코칭형 스터디도 주1회 3시간씩 운영 중이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언택트 상담' 서비스가 최근 취업 준비가 어려워진 구직자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 충족 욕구를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5 14:3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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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5명중 2명은 알바로 생계 유지하는 '프리터족'

알바생 5명중 2명은 알바로 생계 유지하는 '프리터족' 알바몬, 최근 1년 이내 알바 경험자 2516명 조사 알바생 5명중 2명은 '프리터족' /알바몬 알바생 5명중 2명은 취업을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알바몬이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알바생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2.4%는 스스로를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남성(40.9%)보다 여성(43.1%)이 소폭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20대(46.1%)가 30대(45.8%)나 40대(32.8%)보다 높았다. 프리터족 중에는 스스로 원해서 프리터족 생활을 하는 자발적 프리터족보다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프리터족 생활을 하는 비자발적 프리터족이 더 많았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프리터족 생활을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스스로 원해서 자발적으로 프리터족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고,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프리터족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79.5%로 많았다. 실제 프리터족으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취업할 때까지 프리터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0.3%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프리터족으로 생활하는 이유 중에는 '조직에 얽매이기 싫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어서(28.0%)' 또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8시간 근무하기 어려워서(22.6%)' 프리터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프리터족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8.2%는 만족한다고 답했고, 가장 큰 이유는 '개인생활을 위한 시간이 많다는 것(76.1%)'을 꼽았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수입'(81.9%)이 꼽혔다. 프리터족 상당수는 평소 한 두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1년 중 4분의 3 정도만 일한다고 했고, 월 평균 수입은 100만~150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5 13:44: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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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사업장 일자리안정자금 더 준다… 월 최대 18만원

영세사업장 일자리안정자금 더 준다… 월 최대 18만원 6일부터 추가 지원 시작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큰 영세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액이 커진다. 고용노동부는 6일부터 영세 사업장에 대한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액을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따라 올해 일자리안정자금 예산은 2조1647억원에서 2조6611억원으로 4964억원 증액된 데 따른 조치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최저임금 인상에도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상용직 노동자는 소정 근로시간, 일용직은 월 근로일 수에 비례해 지급액이 정해진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자 1인당 일자리안정자금이 7만원 추가되고 10인 이상 사업장은 1인당 최대 4만원 더 받게 된다. 예를 들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소정 근로시간이 주 40시간 이상인 상용직 노동자는 일자리안정자금이 1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오른다. 일자리안정자금 지급액 인상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근무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6월 이후 근무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지원된다. 요건을 갖춘 사업장은 1월 근무기간부터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노동부는 유급휴직이나 전체 휴업 조치를 한 사업장도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사업장이 감원 대신 유급휴직이나 휴업을 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경우 일자리안정자금도 받을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지급액, 신청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일자리안정자금 사이트(jobfun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1588-0075)과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의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영세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영세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추경 인상분을 포함한 일자리안정자금을 빨리 전달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5 13:06: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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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원격강의 5월10일까지… 최소 4주 연장키로

단국대, 원격강의 5월10일까지… 최소 4주 연장키로 단국대 죽전캠퍼스 상징탑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2일까지 예정했던 원격강의를 5월 10일까지 최소 4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진정 여부에 따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16일 개강 이후 8주간 원격강의가 이뤄지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5월 초까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될 시, 오는 5월 11일부터 강의실 수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강의실 수업은 코로나19의 전국적 감염 확산 추세와 강의 규모 및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실험·실기·실습·설계교과목 수업은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 후 4월 13일부터 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 일부 실험·실기·실습·설계과목은 1학기 말 집중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간고사는 원칙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단, 강좌별 교·강사 재량에 따라 과제물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이론교과목은 특별평가, 실험·실기·실습·설계교과목은 절대평가를 각각 시행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5 12:26: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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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감사 동영상 화제… '코로나19 격리기간' 담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 감사 동영상 화제… '코로나19 격리기간' 담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됐던 14일 동안의 기록을 담아낸 동영상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됐던 14일 동안의 기록을 담아낸 동영상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왕카이유와 송하오, 청지아홍 3명은 대학 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이 대학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중국인 학생들이 착찹한 마음으로 기숙사에 격리 입소한 첫날 이부자리와 각종 방역물품, 생활용품이 잘 정돈된 기숙사 방의 이곳저곳을 담아내며 시작한다. 잠시 주춤하던 카메라 앵글이 창밖으로 이동하며 멈추는 듯하더니 "학교풍경이 참 좋다" 라는 멘트가 화면에 나타나 보는 사람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후 학교에서 제공된 맛깔스런 식사를 찍어둔 사진들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하는 모습과 학교 중앙로에 걸쳐진 중국어 현수막(집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건국대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으로 이어지면서 "건국대학교에 감사합니다. 우리 봄에 봅시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건국대학교 업무용 SNS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을 본 대학 직원들의 반응이 응원과 감사의 댓글로 이어지며 뜨겁다. 자신들이 제작한 동영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건국대학교 교·직원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배려해 준 건국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5 11:37: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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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1호 박사' 고 김달수 교수 유가족,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한신대 1호 박사' 고 김달수 교수 유가족,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일 서울캠퍼스에서 '고운(孤雲) 김달수 교수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교수 유가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한신대 발전에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과 도서를 쾌척했다. 고 김 전 교수의 아내 이문우 장로는 이날 김 교수의 여러 일화를 소개하며 그를 떠올렸다. 이 장로는 "김달수 교수는 살아계시는 동안 모교 한신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다른 대학에 몸담고 있었지만 항상 마음은 한신을 향해 있었고 한신 출신 후배와 제자들을 각별히 챙긴 것으로도 유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 입학시험 때 일화도 소개했다. 이 장로는 "김달수 교수는 한국신학대학 입학 면접시험장에서 신앙적 철학을 세우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했다는 교육자로서의 소신을 밝혔다"며 "고사장을 나서며 대학 운영 목적과 본인의 지원 목적이 달라 불합격할 것으로 예상해 크게 낙담했지만 합격했고, 후일 '한신대 박사 1호'까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장례가 끝난 지 보름도 채 되지 않은 때 기부를 결정했다. 이 장로는 "평생을 제자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자로 헌신했다. 생전 그의 한신 사랑과 후배 사랑의 깊은 정신을 잘 알기에 고인을 보내드리고 바로 한신대를 찾아왔다"고 했다. 장남 김훈 (주)아미크론 이사는 "강직한 교육자셨고 무뚝뚝하고 엄하지만 가슴 따뜻한 아버지셨다"며 "너무 일찍 보내드린 것이 아직도 마음 아프다. 장례가 끝나자마자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뜻이 흐려지기 전에 한신대에 기부하자고 하셨고, 가족들도 모두 따르기로 했다. 평소 아버지 성품대로 말씀은 많이 없으셨지만 한신대를 위한 기부를 준비해 오신 듯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연규홍 한신대 총장은 "아직 고인을 애도할 시기인데도 학교를 먼저 찾아주신 그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예전에 학생들이 낙제하지 않도록 끝까지 과제를 주고 또 주면서 이끌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던 모습이 선하다. 개교 80주년인 올 해에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날 수 있었던 또 한 분의 훌륭한 한신인, 참스승을 다시 만나 뵙게 됐다. 기부하신 발전기금은 그분의 뜻을 이어 받아 평화통일교육과 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교수는 1958년 한신대에 입학했고, 1979년 캐나다 맥길대에서 신학 석사를, 1992년 한신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박사 동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신대에서 공부하던 이문우 장로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 김훈, 김혁, 딸 김향을 뒀다. 1981년 강남대 교수로 임용된 후 강남대 교무처장, 신학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18일 소천했다. 이 장로는 '새가정', '여성의 전화' 설립과 활동, 기독교연합체 '교회여성연합회' 등에서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이번 발전기금 이외에도 고인이 소장하던 장서를 한신대 서울캠퍼스 장공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2020-04-05 11:32: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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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행방불명자가 전체 조합원 수에서 제외되는 이유는?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행방불명자가 전체 조합원 수에서 제외되는 이유는?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재건축·재개발 조합 총회의 결의가 성립하려면, 우선 "조합원의 과반수 출석"이라는 의사정족수가 충족되어야 합니다(도시정비법 제45조 제3항). 이 때 조합원이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출석한 것으로 봅니다(동법 제45조 제5항). 그러나 전체 조합원의 100분의 10 이상은 반드시 총회에 "직접 출석" 해야만 합니다(도시정비법 제45조 제6항). 이 경우에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하여도 "직접 출석"한 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조합이 조합원들로부터 서면결의서만을 제출 받고 총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해 온 폐해를 방지하고, 총회가 현실적으로 개최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그런데 위 100분의 10 이상이라는 요건의 충족 여부를 판단할 때, 전체 조합원의 수(즉 분모)에 "행방불명자"(소재불명자)도 포함되어야 할까요? 결론부터 살펴보면, 행방불명자는 분모에 해당하는 전체 조합원의 수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재개발 사업의 토지등소유자란 정비구역에 위치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를 말하는데, 이러한 토지등소유자가 재개발 조합의 조합원이 됩니다(도시정비법 제2조 9호, 제39조). 그런데 동법 시행령 제33조 제1항 제4호가 행방불명자는 위 토지등소유자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위 정족수 산정 시 분모에 해당하는 조합원의 수에서도 제외되는 것입니다. 또한 행방불명자를 토지등소유자에서 제외하는 취지도 안건의 동의 여부에 관한 확인이 어려운 소유자들의 의사를 배제하여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대법원 2017. 2. 3. 선고 2015두50283 판결). 다만 위 행방불명자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1)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에 소유자로 등재 될 당시 주민등록번호의 기재가 없을 것, 2) 공부에 기재된 주소가 현재 주소와 다를 것, 3) 소재가 확인되지 아니할 것이라는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서울고등법원 2011. 7. 22. 선고 2010누30231판결, 동법 시행령 제33조 제1항 제4호). 또한 소재가 확인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토지등소유자의 수에서 제외하기 위해서는 조합이 행방불명자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가능하고도 충분한 노력을 다하였음에도 소재를 확인할 수 없음이 분명한 경우여야 합니다(서울행정법원 2014. 10. 30. 선고 2014구합53933 판결, 서울고등법원 2015. 4. 10. 선고 2014누69459 판결). 소유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토지등소유자에서 제외되는 자는 자신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소유물이 처분될 수 있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고, 소재불명자가 많을 경우 현 토지등소유자들이 임의로 사업을 좌지우지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합이 토지대장에 주민등록번호가 있음에도 이를 통해 현재 주소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채 토지대장상의 주소지에 우편물을 송달한 후 반송되자 일간 신문에 소재확인 공고를 한 사안에서, 이를 소재불명자로 처리한 것에 대하여 위법하다고 한 판례가 있습니다(서울고등법원 2011. 7. 22. 선고 2010누30231 판결, 대법원 2012. 12. 13. 선고 2011두21218 판결). 이처럼 총회 결의의 적법 여부와 관련하여 조합원의 100분의 10 이상이 총회에 직접 출석 하였는지에 대해 빈번하게 분쟁이 발생하는바, 각 관련 쟁점마다 사전에 면밀한 법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2020-04-05 11:11: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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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5월4일부터 출석 수업 할 듯… 전문대교협, 135개 전문대에 권고

전문대 5월4일부터 출석 수업 할 듯… 전문대교협, 135개 전문대에 권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전문대교협)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학생 안전, 수업의 질을 종합 고려해 전문대 대면 수업을 5월4일부터 실시하는 재권고(안)을 전국 135개 전문대에 3일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24일 각 전문대에 대면 수업일을 4월13일부터 실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으나,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 연장 방침과 초중등 학교 온라인 개교 조치 등을 감안하고, 그동안 대면 수업일을 주단위로 연기함에 따른 학사 운영의 혼란 가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대교협은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겪는 교수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은 재택수업(온라인 수업 등) 실시에 따른 전문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교육부에 행·재정 지원 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전문대교협은 건의문을 통해 △전문대 학생의 각종 자격 및 면허시험 관련 현장실습 시간 탄력 조정 △온라인 원격수업 소요 재정지원 △정부 재정지원사업 평가 면제,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대폭 증액 등을 요청했다. 남성희 회장은 "주 단위의 대면 수업일 연기로 인해 전문대 학사운영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 까지 대면 수업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3 15:58: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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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 '쌍방향 수업'만 성적 평가 나머지는 등교 개학 이후

원격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 '쌍방향 수업'만 성적 평가 나머지는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내달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시작으로 단계적 원격수업을 토대로 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31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쌍방향 원격 수업을 듣는 모습이 교사의 노트북에 나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일주일 뒤인 9일 중·고 3학년부터 학교급·학년별 원격 수업이 진행되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에 대한 성적 평가는 등교 개학 이후 지필고사로 진행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의 성패는 원격 수업 방식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온라인 개학은 9일 중·고 3학년부터 시작되고, 16일 중1,2와 고1,2, 초4~6, 20일 초1~3 대상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각 학년별 온라인 개학 적응기간 2일을 포함한 원격 수업은 법정 수업일수에 포함된다. 유치원의 경우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감염병 추세에 따라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원격수업 유형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교육부는 다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학생 수업 참여 활성화에 노력하도록 권고했다. 원격수업의 단위 수업량은 출석 수업 단위 수업시간(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에 준하는 적정 수업량을 확보토록 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구글 행아웃, 마이크로소프트 Teams, ZOOM, 시스코 Webex 등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화상 형태로 진행된다. 실시간 토론이나 소통 등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나머지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이나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은 녹화강의나 학습콘텐츠를 시청하고 학생과 교사가 학습 내용을 확인하는 댓글 등 피드백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출석 체크가 진행된다. 다만 수업 방식에 따라 그 방식도 다르다. 쌍방향 수업의 경우는 오전 9시 출석 체크를 시작으로 매시간 출석 또는 결석이 기재된다. 기존 교실 출석 체크처럼 자리에 앉아 있어야 출석이 인정된다. 콘텐츠 활용 수업은 강의 종료 후 댓글을 달거나 퀴즈에 참여하는 등 과제물을 제출해야 출석이 인정된다. 과제 수업은 정해진 기한 내에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된다. 원격 수업도 교과서를 토대로 진행되는 게 원칙이다. 교재는 e북 형태로 디지털교과서(webdt.edunet.net)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교과서가 대면 집합교육을 전제로 만들어진 만큼 원격 수업에서는 기존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학교나 교사별 온라인 수업용 자료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했다. 원격 수업 인프라 등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전면적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어렵고 이에 따라 성적 평가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 이외에는 차후 등교 수업에서 지필평가로 치르게 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가 학생 과제 수행 과정을 관찰해 평가하는 수행평가가 가능해 제한적인 성적 평가가 가능하다. 원격 수업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여기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교사가 직접 관찰한 수행평가, 수업태도 등이 반영된다. 이를 토대로 학생부 기록이 가능하다. 다만 수업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만큼 교사가 학부모 등 외부의 개입이나 도움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사실상 통제가 어렵다. 원격 수업 시간은 학교급별 기존 수업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초등학교는 1교시당 40분,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이다. 원격 수업 특성상 기존 학급 수업시간표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과목별 꼭 들어야 하는 시간을 충족하면 되고, 학습 집중도를 고려해 한번에 3시간 이하 수업으로 구성된다.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 배정 등은 학교장 재량으로 이뤄진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5:1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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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장인 월급봉투 얇아졌지만, 온라인 통신판매는 나홀로 호황

코로나19로 직장인 월급봉투 얇아졌지만, 온라인 통신판매는 나홀로 호황 코로나19 이후 기업 매출 현황 /인크루트 코로나19 여파로 임금이 삭감된 직장인들이 밝힌 평균 급여 삭감률은 22%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4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사업장별 조치사항'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 이후 출근 또는 급여가 달라졌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40.8%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조치들로는(복수선택) '무급휴가'(36.1%)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임시휴업'(24.5%), '임금삭감'(13.0%), '권고사직'(6.5%) 그리고 '급여반납'(3.2%) 순으로 집계됐다. 임금삭감을 꼽은 직장인들이 밝힌 평균 급여 삭감률은 22%였고, 무급휴가의 경우 '2주 이상~4주 미만'(38.5%) 및 '1주 내외'(30.8%)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 이후로 급여와 출근일수가 줄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나머지 18.7%의 응답자는 코로나 이후 '야근 증가', '휴일근로 증가'(각 6.9%) 그리고 '상여금 및 추가수당 지급'(각 1.4%) 등의 달라진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업무량 및 사업실적에 희비가 갈린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업종별 교차분석 한 결과 차이가 발견됐다. '코로나19 이후 사업실적 변화'를 물었더니 △'매출 감소세'(40.6%) 및 △'매출 급감'(26.9%)이라고 꼽은 비율은 도합 67.5%에 달했고 △'변화 없음'(26.9%) 그리고 △'매출 호조세'(4.1%) 및 △'매출 급증(호황, 1.4%) 순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행 △항공 그리고 △면세 업종 재직자의 경우 100.0%, 즉 일제히 '매출 급감'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보험(86.4%) △운수(85.7%) △숙박(80.0%) △공연 및 문화예술(72.7%) 역시 평균을 웃도는 높은 비율로 매출 급감 사실을 전했다. 특히 △여행 및 △항공업 재직자는 매출 감소 비율뿐만 아니라 앞서 급여가 달라진 비율도 100.0%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나홀로 호황을 맞은 업종도 있었는데 바로 △'온라인유통, 통신판매'였다. 해당 업종 재직자는 각각 '매출 급증'(8.4%)과 '매출 호조세'(41.7%)를 선택하며 남다른 행보를 드러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3:31: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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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

알바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 랭키닷컴 'K-WEB 인증', 2019년 아르바이트 분야 연간 1위 알바몬, 랭키닷컴 아르바이트 분야 1위 /알바몬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아르바이트 사이트 1위에 알바몬이 꼽혔다. 2일 알바몬(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몬은 2019년 한 해 동안 아르바이트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연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순위분석 전문기관 랭키닷컴은 10만여개 웹사이트의 기간별 이용량을 측정, 기준 분야별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기간별 이용량 측정에서 1위를 달성한 사이트에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국가 대표 웹사이트를 의미하는 'K-WEB 인증마크'를 발급한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사이트 분야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꾸준히 1위를 차지해 K-WEB인증마크를 발급받았다. 총 15개 사이트가 등록돼 있는 아르바이트 사이트 분야에서 알바몬은 2019년 연간 평균 점유율 72.5%를 기록하며 알바천국(점유율 26.4%) 등 여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한편 알바몬은 서비스 런칭 이후부터 랭키닷컴 아르바이트분야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랭키닷컴에 의하면 알바몬의 2019년 월 평균 Session visit(시간당 방문자 수)는 709만건에 이른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3:20: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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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익 평균 686점… 신토익 이후 낮아지다 처음으로 6점 상승

한국 토익 평균 686점… 신토익 이후 낮아지다 처음으로 6점 상승 토익 정기시험 연간(2011-2019) 평균 성적 /시원스쿨 신(新)토익 시행 이후 매년 하락하던 국내 토익 응시자들의 전체 평균 점수가 2019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대표 양홍걸)은 프리미엄 토익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최근 공개한 한국TOEIC위원회의 연도별 평균 토익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6년 5월29일 신토익 시행 후 2017년 평균 점수는 682점, 2018년 680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점, 2점 하락했다. 하지만 2019년 평균 점수는 686점으로 신토익 이전 점수를 회복했다. 총 24회 치러진 2019년 토익 정기시험의 평균 성적은 듣기(LC) 379점, 읽기(RC) 307점으로 전년 대비 총 6점이 상승했다. 응시자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 691점, 남성 678점으로 여성이 13점 더 높았다.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일반인(67%)과 학생(33%)의 평균 점수는 각각 691점, 673점으로, 일반인 응시자가 학생보다 18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신승호 소장은 "토익 개정으로 지문이 길어지고 독해 문제도 어려워져 기존 토익에 익숙한 응시자들은 상대적으로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며, "신토익 시행 3년 차부터 최신 유형을 반영한 전문 교재와 인강으로 효율적인 대비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평균 성적은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신 소장은 "특히 고득점 달성은 독해 영역인 파트7이 점수를 좌우한다"라고 강조하며, "파트7은 정답의 명확한 근거를 찾는 연습부터 한 뒤 독해 속도를 높이는 훈련을 하고, 마무리로 모의고사를 풀면서 전략적으로 시간을 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월 토익 시험이 취소되고, 4, 5월 정기시험과 추가시험에 인원이 몰리면서 접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원스쿨랩은 관련 정보와 대비법을 유튜브 라이브 특강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2 13:10: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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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대 기업 고용 인원 80만명 육박… 직원 수 증가 1위 'LG전자'

지난해 100대 기업 고용 인원 80만명 육박… 직원 수 증가 1위 'LG전자' 사람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 분석 직원수 1위는 10만5000명 고용한 삼성전자 지난해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고용한 인원이 80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LG전자였다. 2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4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고용인원은 79만1144명으로, 전년(2018년) 고용 인원(78만4271명) 대비 6873명 증가했다.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기업은 ▲LG전자로 전년대비 2412명이 증가했다. 이어 ▲SK하이닉스(2272명 증가) ▲삼성전자(2246명 증가) ▲현대트랜시스(1918명 증가) ▲LG화학(1731명 증가) ▲삼성SDI(789명 증가) ▲현대자동차(630명 증가) ▲한국전력공사(542명 증가) ▲SK텔레콤(480명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명 증가)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10위 안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계열사가 나란히 두 곳씩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직원수가 늘어난 기업은 53개사로, 줄어든 기업(31개사)보다 많았다. 조사대상 대기업 중 21개사(25%)가 1만명 이상을 고용 중인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10만5257명)였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7만32명) ▲LG전자(4만110명) ▲기아자동차(3만5675명) ▲SK하이닉스(2만8244명) ▲LG디스플레이(2만6665명) ▲이마트(2만5779명) ▲롯데쇼핑(2만5298명) ▲케이티(2만3372명) ▲한국전력공사(2만3137명) 등이 10위권을 이뤘다. 남녀 전체 직원수를 개별 공개한 47개사 중,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온시스템(96.7%)이었으며, ▲현대제철(96.5%) ▲기아자동차(96.3%) ▲고려아연(96.3%) ▲대우조선해양(95.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경우, 남성 비율이 95%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신세계(69%) ▲이마트(63.2%) ▲아시아나항공(52.7%) ▲호텔롯데(44.8%) ▲SK하이닉스(3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남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93.6%(44개사)였으며, 90%를 넘는 '슈퍼 남초 기업'도 36.2%(17개사)에 달했다. 반면, 여성 비율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3개사에 불과했다.

2020-04-02 13:0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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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중2~고3 대상 월 25~45만원 주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 4월9일~5월8일 신청 접수, 1000명 선발해 장학금·1대 1 멘토링 등 제공 저소득 가정 중2~고3을 대상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때까지 25만원~45만원을 매달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발이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월9일부터 5월8일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1000명을 선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국가 장학사업이다. 기존 장학생 중 계속 지원 장학생 1350명에 이번에 신규로 1000명을 더 뽑아 지원하고, 향후 매년 약 5000명 수준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여러 분야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신청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꿈·재능 장학생), 긴급구난사유(SOS 장학생)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의 경우 월 25만원의 장학금과 3학년의 경우 멘토링 캠프 지원을 받고, 고등학생은 월 35만원 장학금, 멘토링 캠프(고2), 진로 컨설팅(고1,2)을 받는다. 이후 대학생이 되면 월 45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중고교생 멘토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 중 서류심사, 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 최종 대상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SOS장학생 선발은 1차 9월, 2차 11월 예정이다. 장학금 유형별로 꿈장학생(700명)은 학교가 추천한 우수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재능장학생(250명)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신청해 대면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SOS장학생(50명)은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에게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돼 2021년 6월까지 지원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04-02 12:00:4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