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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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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5성급 호텔 대상 '숙박세' 인상 검토..관광객들 부담 커지나

파리시에서 5성급 호텔을 대상으로 숙박세 인상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은 지난 수요일 유럽1(Europe 1) 방송에서 다가올 2015년도 예산을 위해 정부와 숙박세 상한제 개정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숙박세는 호텔 주인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이번 개정안에는 5성급 고급 호텔만이 적용될 예정이다. 예상 인상액은 투숙객 1인당 1.5유로(한화 약 2000원) 정도다. ◆ 관광객에게 부담될 가능성 높아 로랑 파비우스(Laurent Fabius) 외무부장관은 숙박세 인상안이 프랑스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현재 파리는 연평균 4200만 유로(한화 약 562억원)를 숙박세로 벌어들이고 있다. ◆ 관광산업이 큰 비중 차지해 또 우파 성향의 파리 시민은 모든 종류의 세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 9구 시장 델핀 뷔르클리(Delphine Burkli)는 "관광객들에게 돈을 더 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인상안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숙박세 인상안엔 여러 의문점이 남아있는 상태다. 관광청에 따르면 파리에 있는 5성급 호텔은 50여개에 그친다. 4성급 호텔이 284개, 3성급 호텔이 664개인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세수가 확보되는 대상도 적기 때문에 숙박세 인상안 논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04 13:37:4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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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등학교 새학기 주5일 개혁안 적용..반대 목소리도 높아

프랑스에서 새롭게 학기가 시작됐지만 수업 리듬 개혁을 두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주4.5일 수업을 골자로하는 수업 리듬 개혁(Reforme des rythmes scolaires)을 시행한 바 있다. 2008년 사르코지 대통령이 시행했던 주4일 수업안(수요일 휴교)을 바꾸겠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수요일을 교외 수업으로 대체하는 이 개혁안에 대해 비난의 여론이 높아지자 올 9월 새학기부턴 주 5일 아침 수업안이 적용됐다. 초등학교에서 주 5일을 빼놓지 않고 아침 수업을 진행하는게 주요 골자다. 이에 대해 각 도시별로 찬반 입장이 다양한 상황이다. 지난 수요일 에손느(Esonne)의 시장은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내며 "학교를 걸어 잠그겠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번 개혁안은 총 24000개의 코뮌에 적용되며 수요일과 토요일 중 하루는 추가로 학교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도 수업 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오는 수요일은 도시 및 학교별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혁안을 반대하는 시장을 둔 지역은 주5일제를 무시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교육 활동이 정해지지 않은 학교도 많다. 오전 수업 후 오후엔 과외 활동 시간이 주어져있지만 그에 걸맞는 체험 학습 준비는 미미한 실정이다. 한편 브노아 아몽(Benoit Hamon) 전교육부장관은 새롭게 내정된 나자트 발로벨카셈(Najat Vallaud-Belkacem) 교육부장관을 겨냥해 "총 20여개 코뮌에서 개혁안을 보이콧할 것이라 밝혔다. 모든 개혁안엔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법이다. 대다수 지역에선 새로운 개혁안을 따라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줄리 멘델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02 14:18:4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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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외서 알 수 없는 폭발로 아파트 절반 붕괴..시민들 충격

프랑스 파리 인근 교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아파트 절반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일요일 아침 7시경 파리 인근 교외 센 상 드니(Seine-Saint-Denis)의 한 아파트가 붕괴해 6명이 사망했다. 이중엔 청소년 2명, 40대 여성 두 명이 포함되어 있었고 부상자는 중상을 입은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아이를 포함한 두 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17세 소년 샤를리(Charly)는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 아주 큰 폭발음이 들렸다. 이후 혼돈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아파트가 붕괴된 지점에 위태롭게 서있는 여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에 살고있던 22개 가구는 현재 임시 숙소로 옮겨졌다. ◆ 골든타임에 구조 절실 사고가 난 당일 오후엔 인근 주민들이 붕괴된 아파트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웃으로 알고 지내던 아파트 주민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구조된 사람은 총 50여명이며 붕괴된 건물 잔해들 속에서 사람을 찾기 위해 수색견도 투입됐다. 현장을 지휘한 베르나르 투르뇌르(Bernard Tourneur) 소방관은 "아파트의 나머지 절반이 붕괴될 위험이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 사고 인근에서 가스 공사 기록 있어 한편 베르나르 카즈뇌브(Bernard Cazeneuve) 내무부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확실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스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가브리엘 플뤼스(Gabriel Plus) 지휘관은 "아파트 주변에서 전기와 가스 공사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연관이 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 공사가 있고 난 뒤 이렇게 폭발 사고가 난다는건 참 이상한 우연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줄리앙 샤브루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9-01 10:22:0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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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병원, 에볼라 감염 환자 위한 '특별 병실' 만들어

프랑스 리옹의 한 병원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특별 병실이 만들어졌다. 리옹의 적십자병원은 P4라는 이름의 특별 병실을 만들었다. 이곳은 론알프스(Rhone-Alpes) 및 오베르뉴(Auvergne) 지방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위한 치료 공간이다. 크리스티앙 시디악(Christian Chidiac) 박사는 "P4 병실은 철저히 고립된 공간으로 같은 전염병을 가진 환자가 최대 두 명까지 입원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치료 공간인 만큼 무균 병실이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환자의 옷을 갈아입히고 치료 준비를 하기 위해 간호사 두 명이 동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현재 의심 환자 세 명 있어 이어 크리스티앙 박사는 "환자화 함께 병실로 들어가기 전 담당자는 전용 마스크, 안경, 위생장갑, 신발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렇게 온 몸을 보호하는 특별 위생 세트는 하나당 40 유로(한화 약 5만4000원)로 저렴한 편이다. 현재 리옹 적십자병원에선 에볼라 환자로 의심되는 세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사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테스트해도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하루 평균 두명 정도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29 13:26:3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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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주당 평균 여가시간은?.. '9시간 21분'으로 작년보다 감소

프랑스인의 주당 평균 여가시간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소핀스코프(Sofinscope)가 주관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주당 평균 여가시간은 9시간 21분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0분 줄어든 수치다. 프랑스인 셋 중 둘은 자신의 주당 여가시간이 충분하다 느낀다 답했고 여가 시간 중 선호하는 활동으론 컴퓨터와 인터넷 서핑을 꼽았다. 3년째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도 프랑스인이 선호하는 여가 활동 1위는 컴퓨터(72%)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TV시청(62%)이 2위를 차지했다. 결과를 분석한 디디에 부르도네(Didier Bourdonnais)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아무래도 야외 및 문화적 여가 활동은 생활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프랑스인이 돈을 쓰지 않으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또 2014년 평균 여가활동 비용은 597 유로(한화 약 80만원)로 지난해 평균이었던 646 유로(한화 약 86만원)보다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한편 매달 3500 유로(한화 약 469만원)을 버는 가구의 경우 여가비 비중이 949 유로(한화 약 128만원)로 가장 높았고 은퇴자 및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여가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알렉상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28 13:13:3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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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리 대학생들 집구하는데 울상..월세 평균 '100만원' 넘어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생들이 높은 집세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파리에선 대학생들이 월세가 상승으로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월요일에 발표된 한 조사에 따르면 두 해 모두 8월의 경우 원룸 가격이 0.54% 올랐고 투룸 역시 3.68%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다른 도시들은 대체적으로 15% 까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도시별로 툴루즈(-15,17 %). 마르세유(-11,6 %) 그리고 니스(-11,6 %)가 하락폭이 컸다. ◆ 파리서 투룸 월세 1000 유로 넘어 파리가 속한 일드프랑스 지역 역시 월세 가격이 뛰었다. 프랑스에서 가장 월세가 높은 도시로는 파리, 니스(Nice),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 그리고 아네시(Annecy)가 꼽혔으며 원룸 월세가는 평균 646 유로(한화 약 86만원), 투룸 월세가는 1000 유로(한화 약 134만원)로 나타났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아쟁(Agen), 포아티에르(Poitiers), 낭트(Nantes), 루앙(Rouen) 그리고 르아브르(Le Havre)가 있었고 원룸 월세가는 평균 359 유로(한화 약 48만원), 투룸 월세가는 평균 479 유로(한화 약 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리의 경우 원룸을 얻기 위해선 평균 744 유로(한화 약 104만원), 투룸을 얻기 위해선 평균 1249 유로(한화 약 167만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26 13:57:00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