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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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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에어프랑스 승무원 서아프리카 비행 거부..에볼라 공포 높아져

에어프랑스의 일부 스튜어디스가 에볼라 감염을 우려해 서아프리카행 비행을 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 서아프리카 국가 세 곳(기니,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에선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총 1145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행 비행기 서비스를 맡은 에어프랑스 승무원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탑승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 에어프랑스 대변인은 "스튜어디스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서아프리카국 비행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 현재 에어프랑스에서도 이 국가들을 노동조건 및 안전보건에 취약한 곳으로 구분해 놓았다"고 발표했다. ◆ 일부 항공사 시에라리온 운항 중단해 이어 대변인은 "내규에 따라 모든 비행기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튜어디스가 항상 동행한다. 아직까진 취소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에어프랑스 노조 'SNGAF'에선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 서아프리카국 비행을 중단하라. 해당국 비행을 맡은 승무원들에게 위생장갑을 나눠준다고 해서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비행 중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 우리들은 질병을 옮기는 사람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항공사 5곳(Arik,ASKY,British Airways,Gambia Bird,Kenya Airways)은 이미 시에라리온의 프리타운(Freetown)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아직까지 프리타운행을 운행중인 항공사는 모로코항공, 브뤼셀항공, 에어프랑스로 세 회사다. 현재 세계보건기구는 비행 중단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며 비행기로 인한 감염율은 경미한 것으로 보고있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20 14:49:3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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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사랑의 자물쇠' 대신 내놓은 '셀카 캠페인', 일주일만에 사라져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르(Pont des Arts)가 사랑의 자물쇠로 붕괴 위험을 겪자 '셀카 캠페인'이 펼쳐졌지만 일주일만에 중단됐다. 파리시는 지난주부터 '자물쇠 없는 사랑(Love without locks)'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벌였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자물쇠를 거는 기존의 방식 대신 '셀카'를 찍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에 따라 한 주간 약 500커플이 다리 위에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등 호응이 높았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에 수백개의 자물쇠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 월요일부터 셀카 캠페인이 적힌 스티커는 다리 위에서 사라졌다. 퐁데자르를 찾은 한 외국인 관광객 커플은 자물쇠 제한 조치에 아쉬움을 밝히며 "다리에 자물쇠를 거는걸 금지하면 안된다. 파리에 오는 연인들은 퐁데자르 위 사랑의 자물쇠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파리를 찾는 연인들이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걸 이해해야한다"고 밝혔다. ◆ 자물쇠 무게 50톤에 달해 한 82세 노신사는 미국인 커플이 자물쇠를 다리에 거는걸 보면서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둬라. 자물쇠를 거는게 낭만적이라고 느낀다면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해야한다. 하지만 밤엔 자물쇠를 잘라 되파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리시에 따르면 퐁데자르에 걸린 자물쇠의 무게는 약 50톤에 달한다. 파리시는 "자물쇠가 다리에 큰 부담을 준다는 점을 관광객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19 13:26:1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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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에볼라 바이러스?, 한 시장이 위험성 폭로해 논란

파리 외곽지역의 한 시장이 프랑스의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성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르발로아(Levallois)의 파트릭 발카니(Patrick Balkany) 시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낸 서신을 언론에 공개했다. 편지엔 "장관님이 최근 유럽과 프랑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성이 낮은 편이라고 말하셨지만, 프랑스 영토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의심됩니다"고 적혀있다. ◆ 의학 검사 통해 확실히 조사해야 인터뷰에 응한 파트릭 시장은 "편지 형식으로 장관에게 보낸 요구안이다. 위험성이 큰 만큼 마리솔 투렌(Marisol Touraine) 장관이 직접 의심지역을 의학적으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마리솔 투렌 장관은 "프랑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가 한건도 없다. 하지만 긴장을 놓지 않고 추이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잘못된 소문이 퍼질수록 공포감만 커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과 그의 부인은 보다 강경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트릭 시장은 "체르노빌 사건 때도 그랬던 것 처럼 먼저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놓는게 이번 바이러스를 대처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12 12:49:20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