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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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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이어 '이스라엘 지지 집회' 열려

지난주 파리서 있었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이어 이스라엘 지지 집회가 열렸다.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파리 8구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엔 수천명의 사람이 모여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유대인 단체 및 학생들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찰 400여명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집회 장소 주변을 둘러쌌다. 집회는 지난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된 집회엔 주최 측 추산 6000명, 경찰 추산 4500명이 참여했으며 경찰이 밤 8시 30분부터 해산 통보를 함에 따라 약 100여명만이 남은채 집회가 끝이 났다. ◆ 1분간 묵념시간 가져 집회에 모인 시위자들은 '살인자 하마스(Hamas)', '테러리스트 하마스, 언론도 공범' 등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었다. 또한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기리는 1분간의 묵념을 진행한 뒤 프랑스 국가와 이스라엘 국가를 불렀다. 가자지구의 공습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시위에 참여한 조엘 메르귀(Joel Mergui)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을 내용으로 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유감이다. 오늘 이 집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쟁의 원인이 된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분노를 밝히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 벵상 미셸롱.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01 13:35:1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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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아 '사회 재활' 돕는 협회, 파리에서 인기

프랑스 파리에서 길거리 폐지를 수거해 그 수익을 지역사회에 특별한 방식으로 환원하는 협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2년전 한 정보처리기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단체는 매일 파리를 돌며 각종 폐지와 나무상자를 모은다. 이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많아진 이곳은 친환경과 연대라는 두 가치에 기초해 협회를 운영한다. ◆ 시간당 15 유로 받아 협회에서 일하는 엠마(Emma)는 "이곳에 한 번 오면 나무상자를 구입하기 위해 계속 방문하게 된다. 버려진 나무상자들을 재활용해서 다시 새것처럼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사회 복귀를 꿈꾸는 사람 다섯명 정도가 매일 돌아가며 협회에서 일을 한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폐지와 상자를 줍거나 회사를 방문해 대량으로 나무상자를 받는다. 하루 3시간에서 8시간까지 일을 하고 시간당 15 유로(한화 약 2만6000원)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나무상자를 구입하면 무료로 집까지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세발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배송이 되며 파리 북부지역에서 센느강 인근까지 원하는 양의 박스 주문이 가능하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29 17:09:2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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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행기 사고에도 프랑스인들 '비행기 선호도' 여전

프랑스인 100명 중 38명은 비행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리에서 있었던 알제리 여객기 충돌 사건 후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선 각각 35%, 26%가 기차와 자동차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꼽았다. 또한 비행기 사고와 관련해 응답자 55%가 기술적 고장이나 부품 문제를, 30%는 악화된 기상조건, 15%는 조종술 문제를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 지난해 30억 승객 중 210명 사망해 비행기에 두려움을 느끼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39%가 전쟁지역을 지날 때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38%는 비행기 사고가 두렵다고 밝혔으며 29%는 비행기 테러 및 납치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답했다. 지난 2005년 진행한 동일 설문조사에선 기차를 주요 교통수단이라 답한 프랑스인이 39%를 차지했으며 이후 비행기와 자동차가 35%, 24%를 차지했다. 10년사이 비행기 선호도가 높아진 셈이다. 한편 지난해에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30억명 중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210명이다.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에어프랑스 기장 에릭 프레보(Eric Prevot)는 "비행기를 매일 탄다고 해도 사고가 나려면 2억시간이 걸릴 정도로 위험성이 낮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28 14:52:3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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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에 '쥐떼' 속출..관광객들 충격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쥐떼가 발견돼 관광객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루브르 피마리드와 튈르리 사이의 카루젤(Carrousel) 정원에서 끊임없이 쥐떼가 발견되는 상황. 사진가 자비에 프랑콜롱(Xavier Francolon)은 "2년 전부터 루브르 주변에 나타나는 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갈수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을 관찰한건 자비에 뿐만이 아니다. 쥐를 본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 번식 속도 빨라져 매일 약 30여마리의 쥐가 루브르 인근 정원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자비에는 "파리 시민들은 쥐들이 익숙해서 그 곁에 누워 음식도 먹는다.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파리지앵의 경우 자신의 아이들이 쥐가 있는 정원에서 공놀이를 하며 노는것에도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다. 루브르 측은 "파리 중심부이고 강가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쥐로 인한 피해가 큰 편이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카루젤 정원에서 쥐떼가 자주 발견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물관 측은 "이런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이다. 파리위생서비스팀과 함께 문제해결에 나설 것이다. 현재 번식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개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25 13:51:5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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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집 비울때도 '안심'…꼼꼼히 집 지켜주는 프랑스 경찰 인기

프랑스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찰들이 특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리옹(Lyon)에 사는 베로니크(Veronique)는 휴가철마다 아파트 빈집털이로 걱정이 앞선다. 이미 두 차례 빈집털이를 겪었던 그녀는 올해엔 경찰의 특별 서비스를 신청했다. 휴가 기간과 주소를 작성하면 순찰대가 매주 집을 돌아보는 서비스다. 베로니크는 "경찰이 이렇게 규칙적으로 집을 살펴봐줘서 마음이 놓인다. 빈집털이를 당할때면 충격이 컸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음놓고 휴가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론알프스 지방에선 총 2901명의 사람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 순찰 일지도 기록해 리옹 9구의 경찰서장 아르셰르(Archer)는 "서비스가 1년 내내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가장 높은 편이다.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순찰을 돌고 밤과 낮에 모두 방문한다. 정확한 시간을 두고 순찰을 돌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7월 초엔 순찰을 하던 경찰이 빈집털이를 시도하던 한 강도를 체포하기도 했다. 당시 범인을 체포했던 경찰은 "순찰을 돌 때 현관, 창문이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한다. 떠나기 전엔 신청자에게 방문 시간과 순찰 결과를 기록해 알려준다. 강도를 체포하면 바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23 16:11:25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