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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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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023 신제품 공개…비즈니스 편의 제고

델테크놀로지스가 2023년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신기능을 5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와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등 PC 및 노트북과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 샤프와 AI 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4.0' 등이다. 델은 기업용 제품에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델 옵티마이저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델 래티튜드 최상급 라인업에 9440은 오는 11일 출시 예정이다. 햅틱 협업 터치패드에 제로 래티스 키보드 등 편의 기능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능도 올해 말 추가할 예정이다. 14인치형 투인원으로, 16대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이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480은 14인치에 1.48kg에도 성능을 극대화했다. 오는 18일 출시한다.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에 500니트 밝기, 100% sRGB 색역 및 정확학 컬러 렌더링을 지원한다.72Whr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프리시전 5680은 5월 출시 예정으로, 첫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RTX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랩탑 GPU에 풀자이즈 SD 카드 슬롯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델 옵티플렉스는 여러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 구매를 쉽게 했다. 초소형 PC 마이크로와 24인치형 올인원 PC 올인원, 데스크톱 PC 파워 등으로 구분했다. 울트라샤프 모니터도 새로 출시했다. 델 옵티마이저도 새로 거듭났따. AI와 머신러닝으로 성능과 배터리 등을 자동 최적화해줄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매니저와 주변기기 매니저를 통합한 에코시스템으로 주변기기를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2030을 향한 목표를 통해 제품 재질 절반 이상을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 설계 철학의 핵심이며, 커머셜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6:51: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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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중소기업에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활용설명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중소 협력사들에 정부 지원을 돕는다. KDIA는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세액공제를 결정한 상황, 중소 기업들에 세액공제 활용을 위한 준비 요건과 행정 절차, 회계 관리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세무회계 태익 박종민 대표가 활용 방법과 참고 사항을 안내했다. 세액 공제는 한국산업 기술진흥협회에 전담 부서를 등록하고 신성장·원천기술 R&D와 국가전략기술 R&D 비용에 대해 회계상 구분 정리를 한 후 법인세 신고시 세액 공제 신청서를 제출해야 받을 수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가장 높은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가 지정되면서 디스플레이산업이 새로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며, "국산화율이 높은 산업 특성상 패널 대기업의 투자와 함께 소부장 기업의 동반성장으로 더욱 튼튼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6:35: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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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이번달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벤츠-BMW 자리 바꿔

벤츠와 BMW가 1위 싸움을 이어갔다. 지난달 깜짝 2위로 올라섰던 렉서스 ES300h가 자리를 지키며 인기 회복을 재확인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가 2만3840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4917대)와 비교하면 4.3% 감소, 전달(2만1622대)보다는 10.3%나 성장했다. 3월까지 누적으로는 6만1732대로 전년과 비슷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1위에 올랐다. 6533대. BMW는 5664대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아우디가 2260대로 '독3사' 주도는 지속됐다. 볼보가 2156대로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4위를 뺏었다. 볼보가 이미 적지 않은 대기 물량을 유지했던 상황,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브랜드는 다시 인기를 굳건히 했다. 렉서스가 1376대, 토요타가 785대로 전달(1344대, 695대)보다 성장했다. ES300h가 967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2위자리도 2달 연속 지켜냈다. 럭셔리 인기도 여전했다. 포르쉐는 이번달에도 1117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지속했다.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람보르기니 8대 등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지난달 3위였던 벤츠 E350 4매틱이었다. 지난달 1위였던 BMW 520은 823대로 자리를 바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4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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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시대 개막, 미래 먹거리 찾았다

삼성이 OLED 육성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계 새 먹거리 기대가 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캠퍼스에 8.6세대 IT용 OLED 생산 공정 투자를 본격화했다. 8.6세대 OLED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을 의미한다. OLED 패널은 커다란 원판에 소자를 증착해 만들어 잘라 사용하는 방식. 8.6세대는 원판 크기가 가로 2.25m에 세로 2.6m로 기존 주력이었던 6세대(각각 1.5m, 세로 1.8m)보다 훨씬 크게 만들어진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할 8.6세대 OLED는 IT용, RGB OLED다. 3색 광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더 선명한 화질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당초 삼성은 낮은 수율 때문에 대형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상용화 가능성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상용화 수준 기술을 확보하면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도 내년부터 6세대 라인에서 RGB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미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화이트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 삼성이 OLED 생산을 확대하면서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가장 기대가 큰 분야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중형 IT 제품이다. 종전까지는 LCD보다 가격이 몇배나 비싼 탓에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OLED로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애플 아이패드가 OLED로 간다. 업계에서는 애플 신형 아이패드가 일부 제품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타사에서도 OLED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노트북 시장으로 확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다. 폴더블 제품도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 삼성과 LG가 일찌감치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를 공개한 상황, 그동안 세트업체들은 성능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가격 문제로 상용화에는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장 부문 역시 OLED가 노리는 시장이다. 완성차에 디스플레이 면적이 대폭 확대되는 상황, 그동안 가격 문제로 OLED 패널이 일부 럭셔리 모델에만 도입됐지만 성능과 무게 등 장점이 많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OLED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가격 문제가 적지 않았다"며 "가격이 떨어지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초격차' 확보는 아직 숙제다. 중국 BOE가 LCD 패널 시장을 잠식한데 이어, OLED에서도 역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애플과도 공급계약을 맺을 수준. 조만간 8.6세대 패널 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율과 기술 수준이 아직은 차이가 적지 않다는 평가지만, 중국 정부까지 나서 육성하는 만큼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33: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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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마스크 없는 첫 축제 '2023 롯타와봄'

롯데월드타워가 봄 맞이 축제에 돌입한다. 롯데월드타워는 7일부터 16일까지 '2023 롯타와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대면 행사로 본격화했다. 이미 석촌호수 벚꽃을 보러 55만여명이 다녀간 상황, 엔데믹을 맞아 대폭 늘어난 봄나들이 행렬을 겨냥했다. 우선 7일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 등을 설치하고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한다. 15일에는 롯타 버스킹 오디션도 열린다. 지난 2일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끝냈다. 560팀이 지원해 본선 참가자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참가자에 상금도 준비했다. 16일 공연과 추후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로 이어갈 예정이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롯타 플리마켓도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3일까지는 월드파크에서 롯데홈쇼핑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도 선보인다. 초대형 벨리곰이 18m로 더 커졌으며, 케이크 코스튬 조형물과 단짝친구 꼬냥이 조형물도 함께 한다. 벨리곰 포토존에서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올해는 버스킹 오디션, 플리마켓 등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3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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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023 삼성 호암상 선정…피아니스트 조성진 최연소 수상

올해에도 학술과 예술, 사회 발전 등에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호암상을 받게 됐다. 호암재단은 2023 삼성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국내외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석학 45명 자문위원회에 4개월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개인 5명과 단체 1명이 영예를 안았다. 과학상 2개와 공학상, 의학상과 예술상 및 사회봉사상 등 6개 부문에서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은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가 받게 됐다. 임 교수는 계산재료 물리학 분야를 새로 개척해 발전시킨 이론 물리학자로, 슈퍼컴퓨터에 접목돼 나노 신소재 개발에 기여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은 최경신 위스콘신대 교수가 차지했다. 친환경 수소 생산에 획기적 발전을 열어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학상은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양극재 소재에 농도구배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전지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첨단 산업을 한층 발전시켰다. 의학상은 한국계 어머니를 둔 마샤 헤이기스 하버드의대 교수가 뽑혔다. 암모니아가 암세포 증식을 가속화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전문가로, 암 치료법 개발에 새 가능성을 개척한 성과다. 예술상은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선정됐다.국제 클래식계에서 젊은 거장으로 꼽히며 K클래식 위상을 드높인 공로다. 사회봉사상은 사단법인 글로벌케어가 받게 됐다.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 18개국 재난 현장에 긴급 의료팀을 파견하고 전염병 퇴치와 빈민 진료 등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0년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암재단은 에너지와 환경, 질병 등 인류 문제를 해결할 연구 업적과 함께, 한국계 젊은 여성 과학자 2명이 선정된 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역대 최연소였다. 호암재단은 오는 6월 1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8월 초에는 호암상 수상자를 비롯한 석학들을 초청해 전국 청소년을 위한 강연회 'Fun & Learn, 썸머 쿨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3:4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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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라인업 출시…더 편해졌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더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17일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IoT 허브가 탑재된 UHD 해상도의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32형, 300니트) ▲Full HD 해상도의 M5(32형·27형)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모니터는 따로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OTT와 게이밍 허브 등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2020년 12월 출시 후 1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지원 ▲멀티뷰 기능 확장 등으로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여주고,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업무 관련 소스와 서비스도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는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제공해 더 빠르고 편하게 필요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윈도우나 맥 PC 연결, 삼성 덱스, 애플 에어플레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MS오피스365도 실행할 수 있다. 눈에 피로도 줄였다.▲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도 적용했다. IoT 연결도 가능하다.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사용할 수 있다.M8에는 내장, 나머지 모델에는 동글을 추가 장착하면 된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자동으로 개인화 해주는 '마이 콘텐츠' 기능도 처음 지원한다.블루투스로 모바일과 연결해 사용자가 다가가면 스스로 날짜와 시간 등 정보를 표시한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스트리밍 게임도 가능하고, 원격 진료 서비스인 굿닥도 신형 TV와 같이 추가 지원한다. 출고가는 M8이 90만원이다. 웜화이트와 선셋핑크, 데이라이트 블루와 스프링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M7은 웜화이트로 85만원, M5는 35~38만원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선보여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2:0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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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혁신 LG올레드 에보, 전세계도 역대 최고 평가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LG 올레드 에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슬래시기어는 LG전자는 12개 TV 브랜드 중 1위로 선정했다. 슬래시기어는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TV라며,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전세계 시장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혁신 리더십을 호평하기도 했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모든 하이엔드 TV를 압도한다며, 우수한 휘도와 완벽에 가까운 HDR 성능, 더 정교한 표현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테크어드바이서도 올레드 TV 화질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벽에 완전 밀착되는 디자인과 함께 편의성을 높인 웹OS 23도 장점으로 들었다. 독일 컴퓨터빌드는 LG 올레드 TV에 역대 최고점을 부여했다. 최고 TV로 새 기준이 될 만큼 화질이 우수하다며 현시점에 이보다 더 나은 TV가 있다고 상상하기 어렵다고도 극찬했다.다양한 앱을 리모컨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언급했다. 영국 왓하이파이 역시 LG 올레드 에보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최상급 제품인 전작을 눈부시게 업그레이드했다며 초미세 렌즈 기술을 적용해 빛나는 별과 같다고도 표현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1:38: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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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평가한 '2023 LG 어워즈' 개최…구성원 축제로

LG가 '고객 가치' 노력을 직접 평가받았다. LG는 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3 LG 어워즈'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LG 어워즈는 그룹에서 진행하는 혁신상이다. 매년 혁신 제품이나 기술 등으로 성과를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행사까지도 주인공인 '고객' 관점으로 대폭 개편했다. MZ세대 17명에 직접 심사를 맡기는 등 고객 관점을 중점으로 평가했고, 이중 2명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구성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게 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객 대표 박성현군은 "상을 받는 분야와 이야기는 모두 다르지만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은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광모 대표도 "오늘은 특별히 아주 귀한 손님들을 모셨다"며 고객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명칭과 시상 부문도 고객 입장으로 변경했다. 일등 LG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각각 ▲고객감동대상 ▲고객 만족상 ▲고객 공감상으로 변경했다. 연구개발 활동에서도 시장선도와 고객접점, 기반 프로세스 부문 역시 ▲경험 혁신 ▲ 기반 혁신 ▲ 고객 감동 실천 부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시상도 경영진이 아닌 지난해 수상자들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강조해온 구광모 회장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성원들 모두를 '자랑'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거창한 기술이나 우리의 만족을 위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LG에 대한 인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의 목표와 방향"이라며 "회사와 사업의 성과는 이런 고객을 위한 노력과 도전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상식 전에는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탬프 미션 투어, 보물찾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현장에 모인 400여명은 ▲수상 소감(감사 편지) 남기기 ▲올해 어워즈의 고객 감동 대상 예측하기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 ▲LG 어워즈 참여 인증샷 찍기 ▲LG인화원에 숨겨놓은 보물 찾기 ▲고객가치 특강 듣기 등 6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받는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했다. 미션에 성공한 구성원들은 추첨을 통해 'LG 룸앤 TV', 'LG 그램 View' 등의 상품을 받았다. LG전자 차정연 선임은 "같이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벤트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며 "대학교 시절 축제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이시행 리더는 "오늘 제대로 축하를 받으면서 스스로 한일에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고객 감동 대상은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고객 감동 실천, 4개 부문에서 5개팀이 받았다. 사업 성과와 기술력보다 고객 관점에서 선정했다. 과일나무 화상병을 막는 안전한 바이오 방제 솔루션을 개발한 '팜한농팀'이 대표적이다. 이날 대표 수상자로 나선 팜한농 오태현 팀장은 "농민들에게 화상병은 폐원 선고나 다름없다"며 "우리가 얼마의 매출과 수익을 올리고,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했냐는 숫자보다 크게 상심했을 고객들이 다시 웃음을 찾게 해드린 점이 너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고객 감동 대상을 받은 고객가치혁신실 박세라 선임연구원과 강석환 책임도 장애인 고객 제품 사용 경험 혁신으로 수상했다. 장애인 자문단을 만들고 의견을 청취해 장애인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수렴해 점자 스티커를 개발하고 휠체어에 앉아서도 버튼 조작이 가능하도록 조작부 위치를 변경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뛰어난 제품들이 많은데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경험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을 바꾸고 싶었다"며 "직접 다양한 신체 조건을 가진 고객들을 만나 공감하면서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 기반 혁신 부문에서 LG디스플레이팀이 화질과 시야각, 소비전력을 개선한 공로로, LG화학팀이 친환경 소재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 남기웅 책임도 고객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최고상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2년 전에 비해 수상팀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1:38: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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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산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 본격화…중국에 뺏긴 1위 탈환 작전

삼성이 디스플레이 시장 재탈환 작전을 본격화했다. 대규모 투자로 '초격차'를 되찾고 지역 경제까지 살린다는 포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지난달 약속한 지역 투자 60조원 계획에 첫 발걸음이다. 삼성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연간 10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IT용 OLED 매출을 전체 매출 20% 수준으로 5배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의 저가 LCD공세로 경쟁력을 잃은 상황, OLED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면서 시장을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여전히 LCD를 주로 사용하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IT 제품에도 OLED 비중을 높이며 디스플레이 1위를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완전히 밀려난 일본과도 완전히 다른 행보다. 일본은 일찌감치 LCD를 먼저 상용화했지만 차세대 기술 투자에서 뒤쳐지면서 한국에 주도권을 뺏겼다. OLED에서도 일찌감치 원천기술을 개발하면서도 상용화를 하지 못하다가 삼성에 세계최초 양산 타이틀을 놓쳤다. 뒤늦게서야 2015년 주요 기업들이 모여 JOLED를 설립했지만, 결국 최근 파산하면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됐다. 이번 투자가 초강수라는 평가도 여기에서 나온다. 2021년 기준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는 점유율 41.5%인 중국이다. 그나마 한국이 OLED 부문에서는 점유율 71%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지만, 중국 정부가 투자비 10% 만으로 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BOE 등 현지 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기술 격차가 줄고 일각에서는 조만간 중국이 주도권까지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이 늦지 않게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다시 '초격차' 확보에 나선 셈이다. 삼성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투자에 나설 수 있었던 데에는 정부가 '첨단산업 국내 유치'에 나선 영향이 컸다.디스플레이를 6대 첨단산업에 포함하고 육성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팀코리아'를 결성, 민관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기가 마련된 것. 이날 정부도 충남 아산과 천안에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제적 투자와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확보, 소부장 상생을 통한 생태계 강화 등이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쏟아부으며 기술력을 높이는 가운데, 삼성도 정부 지원을 받아 다시 디스플레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 투자 매력을 확인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8.6세대 OLED 기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종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소부장 업체들과 협업해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대규모 고용 창출 등 선순환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 앞서 이재용 회장은 취임 후 전국 사업장을 돌며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충청남도와 아산시, 소부장기업들과 함께 신규투자 협약서를 통해 산업 경쟁력과 소부장 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공동 기술개발과 상생협력 등을 약속했다. 삼성은 국내 설비와 건설업체에 2조8000억원 규모 매출 증가 효과, 그리고 2만6000명 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60조 투자도 본격화하면서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민간 투자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약속한 정부,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에 더 큰 기회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는 삼성의 노력은 한국 경제 전반의 자신감과 국내 투자 의지를 끌어올리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4-04 16:4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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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전, 유럽 車 부품업계 '인싸'됐다…클레파 신규 회원 가입

스트라드비전이 유럽에서 꾸준한 성장과 기여를 인정받았다. 스트라드비전은 유럽 클레파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클레파는 유럽 자동차 공급업체 협회다. 100여개 이상 부품과 시스템 모듈 공급 기업, 20개 이상 국가 무역협회와 유럽 부문협회로 구성된다. 스트라드비전은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적인 두각을 나타내며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가입에 성공했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두 개의 독일 오피스를 필두로 자동차 산업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 EU 자동차 공급업체 업계를 선도하고, 자동차 업계 전반의 혁신과 규제를 주도하는 클레파(CLEPA)의 회원사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의 안전과 혁신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된 논의에 스트라드비젼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까지 독일 뮌헨과 뒤셀도르프에 2개의 해외지사를 개설하는 등 유럽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독일 자동차 산업협회(VDA, the 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에도 가입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4 15:45: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