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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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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의집으로 '비스포크 홈 메타' 론칭…꿈속 인테리어 현실로

삼성전자 가전과 함께 원하는 집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해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7일 오늘의집에서 '비스포크 홈 메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홈 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3D 리테일 체험 서비스다. 3D로 구현한 다양한 형태 가상 주택과 주방에서 인테리어 스타일과 삼성 가전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다. 실제 자신의 집과 유사한 환경을 선택하고 삼성 가전 제품을 원하는 모델과 색상으로 설정해보는 방식이다. 'AI 맞춤 컬러'와 360가지 맞춤형 색상을 제공하는 '프리즘 360'등 냉장고 추천 기능을 비롯해 TV도 벽걸이와 스탠드 등 형태를 따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브랜드관에서 원하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게 했다. 강남본점과 삼성대치점, 홍대본점과 서초본점 등 오프라인 매장 방문시에도 대형 인터렉티브 사이니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스포크 홈 메타'를 이용하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제품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방이나 거실 등에 가전 제품을 미리 배치해보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기기로 볼 수 있어 보다 개인화된 체험을 제공한다. 전용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나만의 맞춤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 메타' 서비스로 삼성 비스포크 가전 제품의 색다른 매력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의집'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간의 제약없이 소비자들이 내 집과 같은 체험 환경에서 더 생동감 있게 삼성 가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스포크 홈 메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1:1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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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외 자율근무존 '딜라이트' 운영 개시…'워크 프롬 에브리웨어'

삼성전자가 유연 근무 형태를 회사 밖으로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사외 거점 오피스와 사내 자율근무존 '딜라이트'를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딜라이트는 서울 서초사옥과 대구 ABL타워 등 사외 2개소와 함께 디지털시티, 서울 R&D 캠퍼스, 구미 스마트시티, 광주 그린시티 등 4개소에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Work From Anywhere' 정책 일환으로 사내외 유연근무공간을 마련했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과 재택 하이브리드 형태 근무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대폭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내 자율 근무존도 사무실이 아닌 도서관이나 카페형 독립 공간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외 거점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시각으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 TF는 국내외 회사들을 벤치마크하고 지역별 수요, 교통 인프라, 개발·디자인·마케팅 등 업무별 선호 공간 등을 분석해 다양한 옵션의 근무 공간을 제안했고 회사는 이를 적극 반영했다. '딜라이트'는 도서관형·카페형의 개방형 좌석, 1인 독서실 형태의 몰입 좌석, 높낮이 조절 책상이 있는 좌석을 비롯해 회의실, 전화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각기 다른 직군의 임직원들도 업무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딜라이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강남역 소재 '딜라이트 서초'의 교통 편의성 ▲출퇴근 부담 경감 ▲쾌적하고 업무 몰입 가능한 환경 등이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문화를 확대해 임직원 만족도와 업무 능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1: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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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테크포럼' 개최…R&D 청사진 그렸다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에서도 인재를 찾아나섰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테크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테크포럼은 IT 업계 미래 혁신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 이어 실리콘밸리로 자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과 임원, 현지 리더급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이 100여명 참석했다.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친환경 가전 ▲스마트싱스(SmartThings) ▲네트워크 가상기술 등에 대해 삼성전자의 관련 분야 임원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도 제품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확장, 멀티 디바이스 경험 혁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 청사진과 커리어 성장 기회도 확인했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 R&D의 미래'라는 주제로, MX사업부 서비스사업팀 이원진 사장이 '서비스의 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영상디스플레이(VD), MX, 생활가전, 네트워크 등 각 사업부의 임원들이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성과 향후 로드맵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포럼의 한 참석자는 "삼성전자의 서비스 전략과 중장기 R&D 비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분야에서 혁신적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6 11: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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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희망 스크린'으로 세계 식량의 날 '기아 종식' 메시지 전해

LG전자가 '희망 스크린'으로 전세계에 '기아 종식' 노력을 당부했다. LG전자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맞이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날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기아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LG전자는 'LG 희망스크린' 일환으로 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LG 희망스크린은 2011년부터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가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 공익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를 응원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라는 ESG 지향점 아래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사회와 기업이 공존하는 포용적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리고 회사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해 매년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외 임직원들과 함께 종이컵 사용 줄이기, 페트병 비닐 벗겨 분리수거하기,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해 출퇴근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6 10:37: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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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전기차로 돌아온 벤츠 E클래스 , EQE 350+ 타봄

메르세데스-벤츠는 자타공인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다. 비싸다는 얘기다. 다만 벤츠도 가성비 시장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다. A클래스나 GLB 등 소형차에서는 나름 가성비로 이름을 알렸다. EQE는 벤츠의 가성비 모델을 E클래스까지 끌어올릴 모델이다. 혹자는 1억원짜리 차가 어떻게 가성비가 높다고 할수 있냐 반문할 수 있겠다. 중형 세단, 전기차, 거기에 럭셔리까지 붙은 다른 차들 가격표를 살펴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굳이 설명하자면 그나마도 내연기관 파생 모델인 제네시스 eG80가 '유이'하다. EQE는 E클래스 크기로 S클래스처럼 쓸 수 있는 모델이다. 전장이 5m가 채 안되는 대신, 휠베이스가 3120mm로 S클래스보다 조금 더 크다. 여느 전기차처럼 2열 레그룸이 널따란 게 보기만해도 편해보인다. E클래스면 오너드리븐이 더 많을 터, EQE 주행 성능은 E클래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부터 가속을 하는 느낌까지 내연기관차를 쏙 빼다박았다. 최고출력도 E클래스 350 수준인 288마력이다. 버추얼 사운드가 큰 역할을 한다.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통해 '실버 웨이브'와 '비비드 플렉스' 두가지를 제공한다. 실버 웨이브는 평범한 가솔린 엔진, 비비드 플렉스는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스포츠모드에서 특히 강력한 소리를 뿜어낸다. 큼지막한 HUD는 운전을 더 편하게 해준다. 취향에 따라 여러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높이는 등 상황에 따라 엠비언트 라이트가 다양한 색깔과 표현으로 은은하게 운전을 도왔다. 주행 보조 시스템(ADAS)도 갑자기 끼어드는 차도 미리 인식하고 대응해줄만큼 신뢰가 높았다. MBUX 인터페이스는 더 편해졌다. 내비게이션 구석구석에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편해서 운전 중 굳이 홈 버튼을 눌러 필요한 기능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EQS에서 처음 도입하고 EQE에도 도입됐다. 음성인식이나 터치감 등 다른 부분들도 나무랄 데가 없다. 그래도 욕심이 생긴다. 하이퍼 스크린이 있어야할 자리에는 굳이 명품 브랜드처럼 벤츠 삼각별 로고를 줄줄이 새긴 플라스틱 판이 자리를 잡았다. EQE가 성공한다면 곧 들어오기야 하겠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동차 급을 결정하는 시대라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회생 제동이 4개 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데 차이가 큰 편이다. 패들 시프트로 조절 가능한데, 회생 제동을 최대치로 설정하면 차가 울컥하면서 속도를 줄인다. 제동중에 작동하면 브레이크 패드가 깊숙히 들어가버려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단점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2022-10-16 10:36: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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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파스토와 스마트 물류 로봇 '클로이 캐리봇' 확대

LG전자 로봇 클로이가 물류 시스템 진출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최근 파스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스토는 AI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제1호 스마트 물류 센터 예비 1등급 인증을 받는 등 차세대 물류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다. LG전자는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 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WMS(창고 관리 시스템)의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오더피킹 로봇과 물류 시스템 간의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 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파스토가 협업하고 있는 해외 고객사의 물류 센터에도 LG전자의 차세대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통합물류) 서비스 시장에서 LG전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로봇의 고도화된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로봇 기술을 토대로 물류 로봇 공급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물류 거점에서 최종소비자에 전달하는 배송 전반에 걸친 물류 솔루션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물류 로봇 시장에서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6 1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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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카플레이션 시대, 자동차 구매의향 감소 조짐' 발간…전기차 전환 등 대안 제시

카플레이션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카플레이션 시대, 자동차 구매의향 감소 조짐'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8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가장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없었다. 딜로이트가 개발한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가 85.7에 불과, 2022년 2월 초(90.5)보다도 크게 떨어졌다. '카플레이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부족에 더해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차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딜로이트는 앞으로도 수요가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인 84%가 생필품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등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들도 '딜로이트 글로벌 컨슈머 트래커' 최신 조사에 따르면 59%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 자동차 시장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딜로이트는 ▲자동차 가격 인상 억제 ▲전기차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개선 등을 제안했다.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것뿐 아니라 화석 연료 가격 급등에 대응해 전기차로 전환하고, 공급망을 재구축하며 불확실성에 대응하라는 의미다. 김태환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동차 산업 리더는"일시적일 것 같던 자동차 생산 문제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의 자동차 소비 심리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맞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치 않고 무엇을 더 원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4 10:49: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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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검안기로 재탄생한 중고 갤럭시로 전세계 안구 건강 살핀다

삼성전자 중고 갤럭시폰이 디지털 검안기로 의료 사각지대에서 안구 건강을 지킨다. 삼성전자는 13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인도에서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까지 인도에서 15만명의 안저를 측정하며 눈 건강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017년 개발한 '아이라이크'를 통해 중고 갤럭시폰을 디지털 검안기로 활용하게 된다. 중고 갤럭시폰은 의료 시설이 부족해 조기예방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시각장애를 검진조차 못받는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와 모로코, 파푸아뉴기니에 확대 지원됐다. 안저를 촬영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안질환 여부를 1차로 진단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조기 치료를 돕는다. 데이터를 축적해 안보건 현황을 파악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인도에서 200대 기기를 활용해 5000여명 환자를 측정했다. 앞으로 15만명 안저를 측정하며 시각 장애를 조기 진단할 예정이다. 삼성 방갈로르 연구소 모흔 라아 골리 상무는 "삼성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는 스마트폰 내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사진을 분석해 안질환 여부를 1차로 판단하는데 기여했고,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갤럭시 업사이클 등을 통해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6:2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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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DC2022서 '캄테크' 생태계 동참 당부…로봇팔 활용 계획도

삼성전자가 개발자들과 '캄테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DC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로,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2013년 처음 개최돼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캄테크' 중요성을 강조했다. 캄테크는 다양한 기기를 직관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않아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의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캄 테크' 시대에 성큼 다가가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세상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 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에서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통 플랫폼과 혁신 서비스 ▲스마트 TV·가전,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한 제품 경험 확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오픈 협력 방안 등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소개했다. 중심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뒀다. 삼성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300여개 브랜드 기기까지 연결 가능한 앱으로, 지난 IFA2022에서 대중화 원년을 선언한데 이어 SDC2022에서도 30여개 파트너사 전시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소개했다. 앞으로는 IoT 통신규격인 매터를 적용하고 구글홈도 연동하는 등 통합된 경험을 넓힐 예정이라며 개발자들도 적극 참여해주기를 독려했다. 아울러 음성 지원 플랫폼 빅스비가 스마트싱스 연계를 강화하고 자체 AI 솔루션으로 더 똑똑한 음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개발 툴인 빅스비 홈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음성명령으로 모든 기기를 동시에 최적화하는 '스마트홈'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음성 명령 체계를 더 통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해줬다. 10개 언어에 이어 11월부터 중남미 스페인어 지원 계획도 밝혔다. 보안 기술인 '삼성 녹스 매트릭스'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연결된 환경에서 신뢰 기기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해 로그인 과정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OS에서도 통합 보안 SDK를 제공해 개발 편의성도 높였다. 직접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설정하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대시보드'도 새롭게 공개했다. 현재의 보안 취약성을 스캔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권장하며 개인 정보와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 꼭 맞춘 '보는 경험'을 위한 협업 현황도 소개했다. 삼성 TV 플러스에 MBC 플러스 등 채널에 이어 라이언스게이트와 바이스 미디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더해 광고 제공 편의를 높여 개발자도 배려했다. 삼성 TV 타이젠 플랫폼도 있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와 지포스 나우 등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AI 업스케일링과 멀티태스킹 등을 더했다. 또 니프티 게이트웨이, 라콜렉션, 아트 토큰, 클립드롭스와 협업해 NFT 플랫폼을 탑재하고, 여러 사이니지에 동일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싱크플레이(Syncplay)' 사례와 같이 B2B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B2B API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HDR10+ 콘텐츠를 TV 종류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전환 솔루션 '솔트'도 다뤘다.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원 UI 5도 새로 공개했다.'모드 및 루틴' 메뉴를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별 맞춤 성능을 강화했고, 잠금화면에서는 비디오를 월페이퍼로 설정할 수 있게했다. 다이나믹 잠금 화면을 활용하면 여러 이미지를 선택해 꾸밀수도 있다.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해 전송하고 답문을 읽어주는 '텍스트로 전화받기'도 추가했다. '삼성 특화 헬스 SDK'를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일일 건강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삼성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투자와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워치5와 연계해 다양한 사용 사례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학계와 의료 기관과 협력할 예쩡이다. 또 깃허브에 로봇팔을 조작할 수 있는 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4:14: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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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번째 'CEO F.U.N Talk' 개최…"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위하여"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 'F.U.N' 브랜드를 만들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최근 구성원들과 'CEO F.U.N Talk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 사장이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4번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7000여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갖춘 브랜드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해서는 사람과 브랜드를 꼭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객 요구 사항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브랜드 빌딩이 필요하다고 봤다. 조 사장은 이어서 '혁신적인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Life's Good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지향점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LG전자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최고의 품질과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을 정립하는 등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Z세대도 의견을 더했다. 대학생 모임인 '디자인크루'는 LG전자가 좋은 브랜드라는 것을 Z세대에 더 직접적으로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다양한 질문도 받았다. LG전자에 열광하는 고객(팬덤)을 만드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통해 우리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열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커뮤니티와 적극 소통하며 팬덤을 구축하는 한편,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확대해 고객접접을 늘리고, 음악 등 확산력이 높은 매개체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질문과, 전문성 있는 답변으로 CEO와 심도 있게 소통할 수 있었고, LG 브랜드가 1년, 3년, 5년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는, 가슴 뛰고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한 LG전자 구성원들은 약 3천 개의 실시간 댓글을 달며 적극 의견을 나눴고, CEO의 소통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사장은 "좋은 브랜드는 일관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의 스토리가 모여 LG전자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진다"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LG 브랜드의 엠버서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주완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REINVENT LG전자'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CEO F.U.N. Talk (First. Unique. New)을 통해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4:14: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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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첫번째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유망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이 모였다. LG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도 본격적으로 성장에 나섰다. LG는 12일과 1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데이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트는 LG의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로, 계열사와 벤처캐피털, 학계 등과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를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LG 계열사와 투자자, 학계 등도 참석했다. 특히 LG의 육성 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에 선발된 1기 스타트업 11곳도 참여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로, 4개월간 서류, 대면 심사 등을 통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km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헬스케어' 등이다. 1기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자사, 공공기관, 학계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스타트업에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PoC)까지 지원한다. 또,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모데이를 개최해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LG 임직원들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크루'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자문도 받게 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스타트업들이 발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사업화를 검증하는 데 회사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LG는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노하우,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이 함께 협업하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2018년부터 매년 유망 스타트업 발굴 행사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대상으로 ▲공동연구 개발(R&D) ▲사업화 지원 및 글로벌 홍보 추진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연구 공간 '슈퍼스타트 랩(SUPERSTART LAB)' 입주 지원 ▲지분투자 등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폭 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4:14: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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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연구소, SDC2022에 스마트싱스 연동한 '데이브 LTE 버전' 소개…갤럭시로 인증

키 플랫폼 기업 참깨연구소도 삼성전자 SDC2022에 참가해 드넓은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함께 알렸다. 참깨연구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DC2022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깨연구소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공동현관 출입 디바이스 '데이브 LTE 버전'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체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도 함께 소개하며 개발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데이브 LTE 버전은 블루투스가 아닌 LTE를 기반으로 서버와 직접 통신하고 '스마트싱스'와 키링 서버간 연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동현관 보안 시스템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도 스캔할 수 있어 모바일 통신 없이도 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참깨연구소는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활용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갤럭시 스마트태그용 API를 제공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싱스와 키링을 연동하는 디바이스를 만들었다. 참깨연구소는 이들 기술을 이미 국내 아파트에 설치하고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추후 공동현관 뿐 아니라 학교와 학원 등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곳에서 등학교와 차량 탑승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개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참깨연구소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참깨연구소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IoT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4:14:4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