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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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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노키아 ALO 인수…전력 설비 자산 관리 사업 확장

김영근 LS ELECTRIC CTO(왼쪽)와 스테판 릿젠스 노키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총괄 부사장이 ALO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AMS) 사업에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7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전력설비 자산분석 플랫폼 ALO를 인수하는 '전력기기 자산관리 S/W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MS는 전력설비 제조사 노하우와 서비스 및 운영 시스템을 결합해 설비 자산을 관리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전력 자산 상태를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고장률과 잔여수명 등 물리 성능 진단과 유지보수 강화나 교체 등 평가를 통해 투자 우선 순위도 세워준다. LS일렉트릭이 인수한 노키아의 ALO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설비 동작과 안전, 유지보수 및 보안 진단이 가능하다. 차단기와 초고압변압기, 케이블 등 87종 전력 설비 수명 평감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노키아의 ALO가 전력설비는 물론 생산설비, 에너지 등의 운영, 관리,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지난 2020년 양사 공동으로 ALO에 대한 개발탐색과제(PoC)를 수행한 만큼 인수 이후 자사 고객에게 최적화된 AM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이 2027년 약 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LO 인수를 기점으로 AMS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전무(CTO)는 "이번 ALO 인수로 생산, 운전, 고장 등에 대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표준화된 플랫폼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LS일렉트릭 전력설비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설비 수명연장, 투자효율성 제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최고의 고객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노키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전무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범용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노키아의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을 인수한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력자산 시장의 현재 고객과 미래 고객을 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3:1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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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 10만대 돌파…하루 320대 이상 판매

지난7월 출시된 비스포크 큐커 판매량이 지난달 말까지 1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10민대 판매를 넘어섰다. 4개 조리기기를 합친 편리함에 '마이 큐커 플랜'으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파트너사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7월 출시된 큐커 판매량이 지난달 말까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에 320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큐커는 전자레인지ㆍ그릴ㆍ에어프라이어ㆍ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4-in-1'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등의 편리한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큐커가 밀키트ㆍ간편식 전문 업체,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집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인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이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대중화를 이끌었다. 마이 큐커 플랜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품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민 전자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일 평균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 수는 올해 캠페인 시작 전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이에 따라 마이 큐커 플랜 가입 고객 대상으로 22만원 상당의 hy의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큐커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파트너도 확대했다. 이달 초 롯데푸드ㆍ설로인ㆍ동원홈푸드 미트큐ㆍ예술소ㆍ삼진어묵등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현재 총 18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앞으로도 협업 대상 업체와 전용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 가능한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집밥을 더욱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확장해 더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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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30회 걸쳐 '산학연 R&D 교류의 장'으로

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년 행사에서 1차 비즈 기술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 발전을 위한 기술을 공유했다. '산학연 R&D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연구 진흥 전문기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상담 등을 실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회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소재, 부품, 장비, 공정 등 다양한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이어왔다. 30회에 걸쳐 2100개 협력사 4000여명 경영진과 연구원 등이 참석해 340여건 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모처럼 오프라인으로 열려 82개 협력사 경영진 및 연구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등 ESG 관련 기술을 중점 소개했다. 협력회사들은 필요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정부 기관별 R&D 지원제도도 소개받아 과제 양산화에 활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의 '탄소중립 기술의 현재와 미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진우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미래 선도 ICT 소재 부품 확보방안' 특강도 이어졌다. 정부와 삼성전자의 R&D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해 협력회사들이 삼성전자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관련 기술 및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도 무상 개방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특허 225건 무상 이전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연구원의 태양전지, 반도체 등 관련 무상 특허 67건도 현장에서 상담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김봉수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 성과로 창출된 우수기술들이 삼성전자의 협력회사들을 통해 조기에 사업화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망 기술을 지속 발굴, 이전하여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최근 많은 협력회사들이 ESG 경영을 준비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지원과 협력사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11: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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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 4 블랙야크 에디션 출시…등산인에 스마트경험·친환경 실천 지원

삼성전자는 블랙야크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등산인을 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블랙야크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 워치의 아웃도어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등산 인구를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경험을 확대하고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목적이다.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전용 스트랩 ▲블랙야크 워치 페이스 ▲블랙야크 텀블러 가방 ▲블랙야크 40% 제품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4'의 운동 패널에서 등산 또는 하이킹을 선택하여 GPS와 연계되는 지도를 통해 등반했던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도 정보도 제공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다. 블랙야크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캠페인'과 연계한 '블랙야크 워치페이스'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등산인들에게 등산이나 하이킹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린야크 캠페인'은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플러스틱(PLUStIC, Plus와 Plastic의 합성어) 캠페인', 플로깅을 통한 '클린마운틴 캠페인' 등을 포함한다. '갤럭시 워치4'의 '블랙야크 워치페이스'는 일회용품 소비가 많은 점심시간(12시부터 13시까지)에 워치페이스 색상을 기존 레드에서 그린으로 변환해 사용자의 친환경 실천을 독려한다. 가격은 30만9000원과 27만9000원으로 각각 44mm와 40mm 크기다.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블랙야크와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테마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아웃도어와 레저활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진해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4 블랙야크 패키지'는 사용자의 스마트한 아웃도어 활동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모두 추구한 제품"이라며,"앞으로도 양사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8 09:50: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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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2022'로 전세계에 '빌트인 룩' 공략…인피니트 라인 유럽 진출 시동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이 비스포크 홈 2022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더 진화한 비스포크 홈으로 '풍요로운 홈 라이프'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온라인에서 '비스포크 홈 2022' 글로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비스포크 홈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데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편의성으로 본격적으로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간의 확장'과 '경험의 확장', '시간의 확장'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집안의 모든 장소를 맞춤형으로 만들어 스마트 싱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도 제품을 계속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경험·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냉장고 등 주방 가전 뿐 아니라 세탁기와 건조기 등 리빙 가전 제품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2020년 하반기 처음 유럽과 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50여개 국가에 식기세척기와 에어드레서 등 제품군으로 확대한 상황, 올해에는 CES2022에서 처음 공개해 호평받은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미국과 유럽에도 출시한다. 플랫한 디자인과 병렬 혹은 직렬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AI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내놓기로 했다.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과 식기세척기·인덕션·컴팩트 오븐 등으로 구성했다. 미국에서도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8배 이상 성장한 만큼,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전세계로 발을 넓히기로 했다. 비스포크 라인은 지난 2월 처음 소개한 제품군으로, 공사 없이 빌트인룩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장점에 차별화된 소재와 공법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이다.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국가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싱스는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쿠킹과 에너지, 펫케어 등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확대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의 경우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을 2019년 93%에서 2021년 98%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2024년까지 10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세탁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해외 출시도 준비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2021년 이후 출시한 비스포크 가전 전 제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했다. 2021년 영국과 싱가포르, 2022년 아랍에미리트에서 비스포크 디자인 콘테스트(#BespokeDesignedByYou)를 개최한 바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 티보에렘ㆍ앤디 리멘터ㆍ 알렉스 프로바와의 패널 디자인 협업, 미국 국기(성조기)와 영국 국기(유니언 잭)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에 가족 사진이나 원하는 그림을 입힐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프린팅 패널을 제작해주는 '마이 비스포크(My Bespoke)'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내 미국에 공식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23: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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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예약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7일부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 독점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예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는 새로운 MLA 플렉스 아키텍처와 최신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안정성과 제어력을 구현했다.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술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4년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도 있다. 디자인은 공기 저항계수 0.29Cd를 실현한 매끈한 외관으로 구현됐다.플러시 도어 핸들과 스텔스 디자인 프론트 그릴 등도 자랑거리다. 새로운 색상과 레터링 등도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다.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있다. T맵 내비게이션도 기본 내장했다. 13.7인치 세미 플로팅 디스플레이로, 햅틱 피드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메인 시트 헤드레스트에 스피커를 장착해 사운드 효율을 높이고 소음도 줄였다. 가격은 1억 5000만원대다. 3가지 트림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로빈 콜건은 "랜드로버의 스포츠 럭셔리를 대표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다이내믹한 성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모델"이라며 "3세대로 새롭게 돌아온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진보한 기술력과 랜드로버만의 궁극적인 모던 럭셔리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14:52: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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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선언' 따라 유럽 떠난 이재용…재판보다 '반도체 전쟁' 사활 걸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네덜란드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9주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해외 출장을 강행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위기감도 더 커진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7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해외 출장은 6개월만, 네덜란드는 2020년 말 이후 1년 반만여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위해 재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불법 승계' 관련해 매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그만큼 이번 출장을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장비 확보를 위해서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네덜란드 ASML은 초미세 공정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장비를 생산하는 유일한 곳이다. 2020년에도 이 부회장이 직접 ASML을 방문해 EUV 장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UV 장비 확보는 최근 격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전쟁을 좌우할 과제로 꼽힌다. 반도체 부족으로 EUV 장비 생산까지 늦춰지고 있는데다가, TSMC에 인텔까지 장비 확보 경쟁에 합세하면서 공급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인텔은 차세대 장비인 하이NA EUV까지 선점하면서 경쟁을 가속화했다. 메모리까지 생산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장비 확보가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 안정화하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누가 먼저 도입하는지도 기술 경쟁에 중요한 요소"라며 "EUV 운용 노하우가 있긴 하지만 도입이 너무 늦어지면 인텔에 추격당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의미 있는 M&A'를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 이후 그렇다할 인수 합병을 진행하지 못한 상황, 최근 한종희 부회장은 M&A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단 네덜란드 NXP는 오랫동안 삼성전자 인수 대상으로 지목돼왔다. NXP는 차량용이나 보안 등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전장 반도체로 잘 알려진 독일 인피니언도 삼성전자의 M&A 대상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를 거쳐 독일과 프랑스 등 국가도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보쉬 등 전장 반도체 기업들이 유럽에 위치해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여전히 전장 반도체 기업을 M&A 대상으로 보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장 반도체 기업 몸값이 2배 가까이 오른 데다가, 삼성전자도 다양한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영국에 있는 Arm과 접촉할 것으로 보고 있다. Arm은 올 초 엔비디아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해 불발된바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이 컨소시움을 결성해 함께 사들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삼성전자도 여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이 최근 팻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난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14:15: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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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MDW2022서 '모오이'와 조합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소개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DW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 LG전자가 유럽 디자인 전시회에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DW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력해 모오이의 특별전시관에서 '특별한 인생(A Life Extraordinary)'을 주제로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는 LG 올레드 에보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과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오이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전시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시리즈명: 65ART90)은 TV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마치 예술 작품이 높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모델명: LX1)은 차별화된 화질과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공간 인테리어 감성에 더해 TV 설치 공간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TV 주변의 복잡한 기기와 전선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수납공간도 적용했다. TV 후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고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어 TV 주변 공간이 깔끔해진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전시장 곳곳에 정형화된 바(Bar) 타입 디자인을 탈피한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Eclair)와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한 명품 사운드를 전달하는 엑스붐 360 스피커 등도 배치해 공간을 연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13:1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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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등록 대수 전년比 2.4%↓…물량 부족 지속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수입차 시장이 여전히 물량 부족 현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3512대였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2.4% 줄었다.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도 10만8314대로 전년 동기(12만1566대)보다 10.9%나 적었다. 그나마 전달보다는 1.9%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388대로 가장 많았고, BMW가 6402대로 두번째로 많았다. 아우디(1865대)와 폭스바겐(1182대)도 뒤를 이었다. 미니(1087대)와 볼보(1015대) 등 브랜드도 1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베스트셀링카도 벤츠 E350 4매틱(2010대)과 E250(1329대)이 많았고, BMW 520(1028대)도 3위 안에 들었다. 유럽 브랜드 비중도 더 높아졌다. 2만259대로 86.2%에 달했다. 미국 브랜드는 9%에 불과했고, 일본(4.8%)브랜드도 적었다. 친환경차 인기도 많았다. 가솔린이 48.7%인 가운데, 하이브리드도 29.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8%, 전기차도 4.5%로 많았다. 디젤은 13.2%에 불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전반적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7 13:19: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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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복지 사각지대 아동 위한 기업 연합 행복얼라이언스…SK '소셜 밸류' 높인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장애 아동을 위한 캠페인도 마련한 바 있다. 2019년 세잎클로버플러스 페스티벌 참가 아동이 농구를 체험하고 있다./행복얼라이언스 아직도 우리 곁에는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에서 급식 지원을 받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약 30만명, 이중 9만명은 1끼 밖에 지원을 받지 못해 1끼를 먹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그나마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6만여명도 있다.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도 빈부 격차와 정치적 불안정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결식 아동 문제 해결은 여전히 묘연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첫번째 목표로 하는 단체다. 결식 아동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공익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기업과 시민, 정부와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결식 아동의 끼니 공백을 완전히 해결하는 '결식 제로'를 꿈꾼다. 정부가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하고, 기업은 제도적 기반 마련 전까지 행복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자 사정에 따라 현물이나 현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사회와 기업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행복도시락을 포장해 배송하고 모니터링까지 협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회원사 100개사를 돌파했다. '2020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에서 최태원 SK 회장(맨앞줄 왼쪽 두번째)과 회원사 관계자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 시민들에는 캠페인을 통해 동참할 기회를 준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16년 온라인 서명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를 시작으로 '행복을 잇는 징검다리', '행복상자&행복마을 이벤트', '해피 스마일' 등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복두끼 챌린지'에도 각각 2만7000여명, 5만3000여명 시민이 직접 참여해 기부금 총 1억원을 마련하며 결식 아동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챌린지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도 결식 아동 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는 109개 기업과 함께 하고 있다. 2016년 11월 처음 14개 기업과 출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2020년 100개 기업을 돌파하며 회원사를 빠르게 확대했다. 지방 정부도 38개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만5000명을 넘는 아동이 행복도시락 지원을 받았다. 행복얼라이언스가 행복 두끼 프로젝트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기업과 정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 안전망 형성' 이라는 최종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특정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전략을 사용하는 것. 행복 두끼 프로젝트는 이 전략의 일부다. 행복얼라이언스가 만든 행복 상자 /행복나래 행복 상자와 기초 생필품 지원이 행복 얼라이언스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다. 멤버 기업들에서 영양 간식과 비타민 등을 기부받아 아이들의 기초 생활과 일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1만1200개 행복 상자를 어려운 아이들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의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 학습 및 정서 지원,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회원사들과 함께 진행 중이다. 가구와 가전 등 실제 물품이나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과 자문을 도와준다. SK 구성원이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후원물품을 담은 행복상자와 SK 지원으로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만든 행복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행복나래 행복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을 미션으로 내걸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안전망 조성에 뜻을 같이 하는 셈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행복나래가 운영하고 있다.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최태원 회장도 행복 두끼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바 있다.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에는 국내 여러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방법으로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오비맥주는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쌀 케이크를 기부하며 동참했다. /행복나래 행복나래는 SK그룹에서 '소셜 밸류'를 창출하는 핵심 계열사다. 그룹의 구매서비스 회사이지만,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연결해 소셜밸류를 창출하는데 이익 전액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2013년 7월 일찌감치 고용노동부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행복나래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추구 노력 전략인 'SK 소셜 밸류' 단계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행복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ESG 경영에서 'S(소셜)'을 담당하며,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제고 철학인 'DBL 경영'을 본격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행복나래는 우선 고객사에 구매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며 구매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준다. 그룹사 직원들을 위한 복지몰을 운영하며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도 한다. 전자랜드는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행복나래 이 과정에서 행복나래는 사회적 기업에 판로를 개척해주며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는 일도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판매해주는 것뿐 아니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과 외부 채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OVAC 마켓'도 그 일환이다. 사회적기업이 SK그룹 계열사와 협업하는 모델도 개발한다. 지난해 행복나래 매출액은 9256억원이다. 영업이익도 112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43억원으로 높은 실적을 지속 중이다. 1주당 순이익도 2721원에 달한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 현장 사진. /행복얼라이언스 그렇다고 행복나래는 모기업인 SK하이닉스에 이익을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 주주 무배당을 선언하고 모든 이익을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 이같은 행복나래의 사업은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구매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업으로 경영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협력사에 기회를 늘리고 생태계 확대를 도우면서, SK그룹 등 고객사에는 구매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까지 제공해준다.

2022-06-06 14: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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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로쿠치나 2022'에 빌트인룩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 소개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해 비스포크홈과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을 소개하며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로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유로쿠치나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의 일부다. 격년 개최되며, 주방 가전ㆍ가구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약 800㎡(약 242평)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을 선보인다. 주방 가전에서부터 세탁기ㆍ건조기ㆍ청소기 등 가전 전 제품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홈을 모던ㆍ유러피언 등 다양한 인테리어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맞춰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로 연결된 경험을 제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집중 전시하며 유럽 시장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빌트인룩'으로 냉장고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오븐ㆍ식기세척기ㆍ인덕션 등으로 구성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도 소개한다. AI기술과 스팀 기능을 적용한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블랙 글래스·새틴 베이지·클린 네이비·클린 베이지 등 4가지 색상으로 올 하반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으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조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음식이 너무 많이 익거나 덜 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오븐 내부 상·하단에서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듀얼 쿡 스팀' 기능으로 조리 시간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다양한 스팀 모드를 적용하고 컨벡션으로 열풍을 순환해 가열하는 '에어 수비드(Air Sous Vide)'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리빙 가전 제품도 함께 전시하고, 비스포크 홈을 한 곳에 연결한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6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전시 공간별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 가능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제시하며 비스포크 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국내외에서 개최된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냉장고 도어 패널로 적용해 비스포크의 예술적 가치도 조명한다. 조경민 작가의 '플로팅 링스', 리타 루이스의 '잃어버린 풍경' 등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맞춤형 가전의 정수인 비스포크 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로 새로워진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유럽 가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6 11:00: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