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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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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소개

LG전자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기술까지 담은 LG전자의 최고급 빌트인 브랜드다. LG전자는 빌트인 수요가 높은 유럽에 2018년 처음 진출해 바루치네와 시크, 지메틱 등과 협업해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를 바탕으로 꾸민 400㎡ 규모의 단독 브랜드관을 조성했다. ▲기존의 블랙 글라스 디자인에 메탈릭 실버 글래스 디자인을 추가해 색상의 선택 폭을 넓힌 오븐 패키지와 인덕션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24인치 서랍형 와인셀러와 냉장고 ▲하단 냉동칸을 4개의 서랍으로 구성해 총 6개 도어를 갖춘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빌트인 주방가전의 고급스러움은 물론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입지를 강화하며 빌트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6 10:1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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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보폭 넓히는 이재용…족쇄 언제 풀리나

5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려움 속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내외 경영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악화되는 경영 환경에 혁신을 지체할 수 없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월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제32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호암상은 故 이병철 창업주가 1990년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이 부회장 등 오너 일가의 주요 연례 행사였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사법리스크로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2017년부터 한동안 발걸음을 하지 못했었다. 이 부회장은 아직 가석방 상태인데다가 재판을 받고 있어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호암상 시상식에 참여한 이유는 '인재 제일' 철학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전세계적으로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호암상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인재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것.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초 사옥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를 만나기도 했다.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배석한 가운데,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Armv9 아키텍처 구성 /Arm 오는 7월 열리는 '앨런&코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컨퍼런스는 글로벌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하는 사교 모임으로도 알려져있다.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회사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민간 외교관'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2017년 법정에서 이 행사를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그러나 결국 5년간이나 참석을 못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기도 어렵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때문에 올해에는 참석을 강행할 수 있다는 예상이 이어진다. 5년간 450조원 규모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에서는 대대적인 인사 소문도 돌고 있다. 한동안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소한의 인사만 진행해왔는데, 혁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임원진을 대거 개편할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과제도 여럿 남았다. 다음달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야 한다. 해외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데다가, 현지 정재계 관심도 높은 이유다. 당장 의미 있는 M&A가 시급하다. 최근 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인수·합병이 활발해졌다. 삼성전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M&A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별다른 시도를 하지 못한 상태다.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웠던 탓에 결단을 내리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Arm을 둘러싼 투자 경쟁에도 나서야한다. SK에 이어 퀄컴도 Arm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최근 Arm이 엔비디아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일부 국가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된 상황, 관련 업계가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등 공동 투자 가능성이 높다. 모바일과 IoT 등 분야에서 Arm 역할이 큰 만큼, 삼성도 참여하지 못하면 자칫 비메모리 경쟁에서 소외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지난달 26일에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뉴시스 문제는 사법리스크다. 이미 이 부회장은 지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행사에도 재판으로 참석을 하지 못할 뻔 했다. 앞으로도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차례 해외 출장이 필수적이지만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석방' 꼬리표도 걸림돌이다. '취업 제한' 논란으로 경영에 적극 참여하기 어려움은 물론 글로벌 출장과 행사에서 족쇄로 작용하는 탓이다. 이에 따라 재계가 다시 한 번 정부에 이 부회장 사면을 요구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주요 경제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날 예정이기 때문. 그 밖에도 이 부회장 사면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규제 철폐를 내세운 정부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1 11:2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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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월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프로모션

삼성전자는 6월동안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6월동안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최대 용량 25kg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에 스마트한 의류 케어와 일상의 풍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25kg 모델과 건조기 20kg 올인원컨트롤 모델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4kg 모델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20kg 올인원컨트롤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 혜택을 준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탁기ㆍ건조기에 대한 대용량 선호 추세와 앞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랑데 AI와 함께 차원이 다른 의류 케어를 경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유튜브 채널 조회수 누적 3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월말부터는 옴니버스 필름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로 그랑데 AI를 소개하고 있다. 4주만에 2000만뷰 조회수를 돌파했다. SNS에 공유하면 선물을 주는 참여행사도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01 10:1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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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제일' 삼성호암상 제32회 시상식 개최…이재용 6년만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김재웅기자 삼성호암상이 32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6년만에 참석해 '인재 제일' 철학 의지를 더했다. 호암재단은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암상은 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1990년 제정한 상이다. 학술과 예술, 사회 발전 등에 업적을 이룬 164명이 수상했다. 올해에는 오용근 포스텍 교수와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 교수, 차상균 서울대 의대 교수,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김혜순 시인 그리고 하트-하트재단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이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사법리스크로 운신의 폭이 크게 제한된 상황에서도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호암재단은 지난해부터 과학상을 물리와 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고정석 사장과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31 16:5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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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기의 시대' 맞아 ''양손잡이 경영'으로 도약 박차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지휘 아래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본격화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일성으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LS 명노현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구 회장과 명 사장은 우선 충남 아산에 위치한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경영은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 사업 분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준비했다. 구 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통찰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도 강조하고 있다.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글로벌화와 시대적 사명에 발맞춰 모든 경영활동을 환경과 인류에 더 기여하고 공감 받으며, 지속되는 활동으로 수렴되고 통합되도록 하겠다는 것. 특히 LS는 ESG를 단순 리스크 관리가 아닌 친환경 이슈로 인한 '전기의 시대'를 대비한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LS그룹은 지난 4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신규 설립하고, 지난 5월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을 준공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 E-Link는 ㈜LS 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하여 ㈜LS의 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로, LS는 LS E-Link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그룹 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지은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해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이에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만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해왔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 초고층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 등 생산 설비와 케이블 보관 시설, 해저지원공장, 물류창고, 연구지원동 등 2025년까지 약 1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지난 4월 강원도 동해항에서 'GL2030' 취항식을 개최했다. 'GL2030'은 해저케이블 대형 포설선으로서, 선박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블 포설시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의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의 소수 업체에 불과해, 시공 역량은 해저케이블 사업의 총아로 불린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청주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으로부터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다. 이는 포스코 이후 대한민국 두 번째 사례로,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LS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쾌거다. 이러한 스마트공장 핵심기술은 LS가 구축한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공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LS니꼬동제련도 혁신을 시작했다.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300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앞으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카퍼마크'는 동광석 채굴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으로 여겨진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ESG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세계시장 공략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지난해 '신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6월에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는 등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LPG 저장기지 및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하고, 46MW급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다각화 중이다. 아울러 E1는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있는 기존 LPG 충전소 3곳을 수소충전시설을 구비한 복합 충전소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9월에 출범한 수소기업협의체에도 참여해 현대차, SK 등 주요기업들과 함께 수소 분야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또한 "그룹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ESG 경영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3:2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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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5년간 4조 투자·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코오롱그룹도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30일 '원앤온리 위원회'를 열고 미래 투자 및 고용 전략을 논의해 5년간 투자 및 채용 전략을 확정했다. 코오롱은 우선 첨단소재,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6개 분야에 총 4조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미래 사업인 첨단소재 분야에 1조7000억원,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9000억원, 제약·바이오 사업에 4500억원, 미래 모빌리티 1000억원 등이다. 또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에 4500억원, 사업기반확대 4000억원을 투입한다. 첨단소재 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처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섬유 생산 설비 증설과 2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첨단신소재 사업 분야를 육성한다. 풍력발전과 연료전지 소재,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도 힘을 보탠다.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육·해상 풍력 사업망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존설비를 개선하는 리파워링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소의 심야 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수소 생산에도 나선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임상시험, 공정개발 등 설비투자 등에 자금을 사용한다.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발사체 복합소재 부품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도 투자한다.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특수 직업군'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업 약자층'에게도 고용의 기회를 넓히는 '사회와 동행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계열사 CEO들은 각 사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육성 방안을 경영성과지표로 관리하기로 했다. 우선 모빌리티 플랫폼 운송사업을 하는 파파모빌리티(이하 파파)는 올해 안으로 퇴직 군인을 채용,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파파는 운전기사가 환자 고객의 통원이나 어린이 통학을 돕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 이를 위해 파파는 이달 초 육군본부와 의전과 경호, 의료지원 경험이 풍부한 퇴역 군인들을 추천받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군 공군 등 각군, 소방관, 경찰관 등으로 채용 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향후 허가 차량 증차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 등 계열사들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규모를 늘려 이들이 안정된 수입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제 스포츠센터인 코오롱스포렉스에서 훈련과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 지도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 코오롱호텔을 비롯한 전국에 운영 중인 호텔 사업장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배경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업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는 물론 다양한 호텔 서비스 분야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관리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청년들을 위한 신규 채용을 더욱 늘린다. 우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그룹의 수입차 정비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졸업생들은 연마한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해보며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나아가 기술 명장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된다. 원앤온리 위원장인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은 "투자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존중해야 할 분들에 대한 재취업 기회를 보장하고, 취업의 기회조차 갖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 또한 기업의 본연 의무"라며 "앞으로 코오롱은 이들의 채용 및 육성을 계열사 CEO가 직접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번영하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우뚝서자는 의미로 '리치앤페이머스(Rich&Famous)'를 올해 경영 방침으로 발표했듯이 앞으로도 사회와 동행하는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05-30 13:22: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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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차별화된 사업 위해 'SK스페셜티'로 사명 변경

SK머티리얼즈가 특별한 기술과 친환경 사업을 향한 의지를 담아 새로운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단다. SK머티리얼즈는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셜티는 ▲Specialty Gas 전문기업으로서 ▲Specialty Chemical로 사업 분야를 넓히며 ▲차별화(Special)된 기술력과 ▲구성원(Specialist) 역량 강화를 통해 동종업계 내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특수가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배터리 소재 진입 및 Wet Chemical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다채롭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스페셜티는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구성원 대상 파이낸셜스토리 발표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지향점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주력 사업인 Specialty Gas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량 1위인 삼불화질소 및 육불화텅스텐은 전방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안정적인 수요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노실란의 경우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가파른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량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고기능성 Wet Chemical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Wet Chemical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액 및 식각액으로 반도체 공정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SK스페셜티는 Wet Chemical 상용화를 위한 첨가제 기술과 초고순도 정제기술을 동시에 확보하여 다양한 신규 제품군을 오는 2025년까지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이 파이낸셜스토리를 발표하는 모습 /SK스페셜티 R&D 및 소재사업화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 개관한 첨단소재 세종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에 대한 기초(선행) R&D, 제품개발 R&D 등을 통해 차세대 기술 확보에 매진한다. 매년 매출 최대 3%를 안전과 보건, 환경(SHE)에 투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2018년 460억을 투자해 공장 내 안전 설비와 작업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데 이어, 앞으로도 휴먼 에러를 사전에 방지하고 오염물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교한 체계 구축을 통해 SHE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안전을 SK스페셜티의 고유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실적으로도 지난해 기준 6000원 중반 가량의 매출을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2배 가량 키우겠다는 목표다. 환경 이슈에도 선제 대응한다.오는 2023년까지 폐기물 재활용율 95% 이상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폐수재활용 100%는 물론 Net Zero와 RE100을 동시에 달성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와 구성원간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환경도 개선한다. 높은 성과에 걸맞는 보상과 근무환경, 그리고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사명은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가스 및 케미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회사의 장기적 비전과 포부를 담았다"며 "보다 진취적 목표 설정을 통해 현재의 위치에 안위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사회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30 11:4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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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3주년 '팬파티' 개최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에버랜드에서 비스포크 출시 3주년 '비스포크 팬파티'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8일 에버랜드에서 비스포크 출시 3주년 '비스포크 팬파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비스포크 가전을 향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추첨으로 선정된 750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약 1500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사전 응모를 받는다. 모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식음권, 웰컴키트(비스포크 트래블 키트)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원한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썸머 바캉스'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여름 휴가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 공연과 비스포크 가전을 포함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이어간다.무대 공연에는 MZ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박문치와 카더가든, 한국을 대표하는 감성 힙합그룹 에픽하이 등이 참여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가전에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가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팬파티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참가 고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양지 분위기에서 비스포크 가전과 함께 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30 11: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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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한전과 제주 전기차로 V2G 실증 사업 협약

SK렌터카가 한전 전력연구원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일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진식 SK렌터카 Online Platform 본부장(왼쪽)과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장치로도 활용하며 친환경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SK렌터카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이하 V2G) 실증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차를 ESS로 활용해 유연한 분산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는 V2G 기술을 검증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SK렌터카는 제주지점에서 운영중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10대를실증 사업용으로 전환하고, 지점 내 V2G 실증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은 이 공간에 실증 사업용 V2G 충전기 10대를 설치하고 관련 기술 및 시스템을 실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2년 탄소없는 삶 비전으로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발전을 하는 등 계획을 갖고 있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긴 하지만 소비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수급 불균형으로 '출력 제한'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 설치하는 V2G 충전기 1대는 시간당 7kW 충전과 5kW 방전이 가능한 완속 충전기다. 즉, V2G 충전기 10대 실증을 통해 시간당 총 70kW를 충전하고, 50kW를 방전할 수 있다. V2G 충전기 10대를 1일 8시간 운영 시 한 달 동안 전기차에 최대 1만6800kWh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고, 4인 기준 약 34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앞으로 한전과 함께 V2G 충전기 170여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실증 사업과 시범 사업을 거쳐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다수의 전기차와 V2G 충전기를 운영하면 가상발전소(VPP)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제주도 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한 사회 문제를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한전과 지속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30 10:5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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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9조4173억 창출…그룹사 절반 책임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성과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조원 가까운 사회적 가치(SV) 창출 성과를 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SV 실적이 9조 4173억원이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SK그룹의 SV 산출식에 따라 집계 됐다. 같은 기간 SK그룹 전체 SV 창출액인 18조4000억원의 절반 수준을 SK하이닉스가 만들어냈다. 전년(4조8887억원)과 비교해도 93%나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가 9조7201억원으로 가장 컸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덕분이다. 전년보다 81%나 증가하며 SV 가치 창출을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납세는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60%(2조 3633억 원), 고용 분야도 구성원 수가 늘고 보상 규모가 커지며 56%(1조 7245억 원) 증가했다. 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배당도 32%(2586억 원) 늘었다. 사회성과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노력과 취약계층 대상 공헌활동 확대로 44%(1985억 원) 늘었다. 특히 협력사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등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동반성장 분야에서 전년 대비 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사회공헌 수치가 전년 대비 9%,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성과'도 45% 높였다. 환경 성과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반도체 생산량이 확대됨에 따라 자원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또다시 -9527억 원으로 적자 요인을 만들었다.전년 대비 부정적 비용이 242억원 늘었다. 그나마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저전력 제품 개발을 통해 128%(91억 원) 늘어난 실적을 거두며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녹색 프리미엄 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폐수 재이용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하지만 회사로서는 어떠한 이유로든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 점 송구하다"며, "향후 환경분야 개선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김윤욱 부사장(지속경영담당)은 "당사는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며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목표인 'SV 2030'의 실행력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해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30 10:5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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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출시…6가지 공간맞춤바람

LG 휘센이 시스템 에어컨으로도 라인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30일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바람을 더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주거용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한다. 고객은 상황과 공간에 맞춰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선택한다. 모드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해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자동온도바람' ▲은은한 바람으로 공간 전체를 서서히 냉방하는 '매너바람' ▲약 10.5m의 거리까지 바람을 보내 보다 빠르게 실내를 냉방하는 '롱파워바람' ▲온도, 풍량, 풍향 변화를 통해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숲 속의 편안한 바람처럼 실내에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숲속바람' 등 다양한 맞춤형 기류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9% 살균하는(TUV라인란드의 시험결과 기준) 'UV나노(UVnano)' 등 바람이 지나가는 길의 위생을 관리하는 기능도 대폭 강화해 고객이 더 쾌적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고객은 리모컨의 '상태확인' 버튼만 누르면 실내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앱을 통해 원격 제어와 위치기반 자동운전, 실외 온·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외부환경에 따른 자동운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의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바람을 구현하고, 제품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0:00: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