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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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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12개 선정…AI·보안 테마도 추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연구팀. (왼쪽부터) 연세대학교 황도식 교수, 서울대학교 송용수 교수, 인하대학교 김민구 교수, 포스텍 최수석 교수 동국대학교 정권범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미래 사업 지원을 결정했다. 어드밴스드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암호 시스템을 새로 선정하며 국가 과학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새로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연구지원 과제는 유망한 기술 분야에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여러 과학 기술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정한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지원한 연구과제는 103건, 지원금은 1059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만 152억1000만원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정 테마는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지정테마 6대 분야다. 2달여간 약 200건 과제를 심사해 12개 과제를 추렸다. 이중 차세대 암호 시스템과 어드밴스드 AI를 이번에 새로 선정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우선 '어드밴스드 AI'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등 총 2개 과제를 선정했다. 황교수 연구팀은 질병 진단시 활용되는 CT, MRI, 엑스레이, 초음파 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AI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3명의 교수들로 구성됐다. 이 연구는 전문의의 진료 과정을 정교하게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된다면 질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송용수 교수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클라우드에 보관한 자료를 분석하면서도 비밀을 유지해주는 기술이다. 개인 데이터 활용에 대한 권리 보호를 중요시하는 상황에서도 금융,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반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로봇'분야도 2019년에 이어 다시 지원을 이어가게됐다. 이번에는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민구 교수의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촉각 인식 기술' 과제를 선정했다. 로봇이 시각과 촉각 정보를 융합해 인간 수준으로 물체를 다룰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의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광원 기술의 일환인 '파장 조절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기반 화소 배열형 키랄 레이저(Chiral Laser) 연구'와 ▲동국대학교 물리반도체과학부 정권범 교수의 '초고해상도 PPI(Pixel Per Inch) 디스플레이용 트랜지스터 소자의 인라인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 개발' 등 4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정교수의 연구는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생산 중에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상품성을 높이고 생산 효율을 제고할 수 있게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이어오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1번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지원 연구를 지정한다.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 229개, 소재분야 224개, ICT 분야 229개 등 682개 연구과제에 8865억원을 지원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며, '애뉴얼 포럼'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계 역량을 높이는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일환으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드림클래스를 비롯한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혁신 노하우를 사회에 나누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5 13:23: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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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딩골핑 공장서 전동화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 개시

/BMW그룹 BMW가 전동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BMW그룹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X와 i4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 모듈과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됐으며, 확장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차종 구조나 생산 지역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BMW는 5세대 e드라이브를 딩골핑 공장 내 전기화 모델 생산 역량센터에서 생산한다. 이 생산 라인은 전기화 모델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설립됐으며, 1400여명이 근무중, 올해 말까지 190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2022년까지 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매년 50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하엘 니콜라이데스 BMW 엔진 및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부문 수석부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BMW 그룹 판매 차량의 50% 이상이 전기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BMW 그룹은 이와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광범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 4월과 5월 레겐스부르크 공장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배터리 부품 생산을 개시했으며, 란츠후트 공장과 슈타이어 공장에서도 전기 드라이브 하우징을 생산중이다. iX와 i4는 국내에서는 올 11월과 내년 초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5:15: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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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헤리티지 디자인 모델 Z fc 메이트 모집…'나만의 색' 표현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 Z fc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fc 메이트'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Z fc는 니콘이 최근 발표한 헤리티지 디자인 미러리스 카메라다. Z fc 메이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0명을 선발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구독자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고, 모집 분야는 일반과 패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자유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본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제출하면 된다. 리뷰어로 선정될 경우 Z fc로 어떤 이야기를 담을 예정인지 향후 계획에 관한 것과 '나만의 색'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필수 미션으로 담아야 한다. 가산점도 있다. 니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 중 한 곳에 자유롭게 작성한 뒤 URL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 업로드 및 선택 미션 수행 시에는 전체 공개 설정과 #니콘 #Zfc #Zfc메이트 #제트에프씨 해시태그 기재가 필수다. 당첨자는 8월 17일 발표된다. 이후 8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8주 동안 미션 콘텐츠 4회 제작 및 업로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모든 리뷰어에게는 원하는 색상의 Z fc 렌즈 키트(16-50mm 또는 28mm 키트 중 선택 가능)와 1인당 30만원의 제작비를 지급하고, 희망할 경우 키트 제품 외 NIKKOR(니코르) 렌즈 및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또 우수 콘텐츠 채택 시 해당 영상이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리뷰어에는 추가 혜택도 준다. 1등으로 뽑힌 1명에게는 Z fc 렌즈 키트와 아이패드 프로를 증정하고, 2등 3명은 50% 키트 할인, 3등 6명은 30% 키트 할인을 지원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채윤석 마케팅부장은 "하반기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인 Z fc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본 활동 지원 외에도 우수 리뷰어를 위한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4:46: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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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내년 반도체 장비 시장 매출 '1000억달러' 전망…역대 최대

분야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 내년에는 글로발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이퍼 팹 장비 분야가 내년 86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에도 34% 성장으로 817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6%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파운드리와 로직 반도체 장비 분야도 올해 39% 성장한 457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내년에는 8% 더 증가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됐다. 메모리 분야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장비 시장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D램 장비 분야가 올해 46% 성장한 140억달러, 낸드 장비 분야도 13% 성장한 174억달러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낸드 분야는 내년에 9% 더 확대된 189억 달러 매출액이 유력하다. 연도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 아울러 최근 주목받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장비 분야도 올해 56% 성장한 60억 달러 규모 매출액 달성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도 어드밴스드 패키징 분야가 성장세를 이끌어 6%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아울러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는 2021년 26% 성장한 76억 달러, 내년에는 5G, 고성능 컴퓨팅(HPC)의 수요로 6%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한국과 대만, 중국이 높은 비중으로, 특히 한국은 메모리 1위에 이어 파운드리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지역들도 장비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3:4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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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재용이 없어도?

김재웅 기자 "기술이 더 복잡해져서 개발 속도는 느려졌는데, 회사 계획대로 '초격차'는 지켜야하고. 언론에서는 연일 늦어진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책임자는 아마 사표를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감된 후 현장 분위기를 이렇게 예상했다. 이 부회장이 있을 때는 그래도 해볼만 했단다. 개발이 지연되면 금새 문제 해결 노력으로 이어졌고, 결국 어떻게든 활로가 열렸다는 것.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오너 경영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이 부회장 역할론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이 없어도 삼성전자는 잘 돌아갔다며, 이 부회장을 사면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오히려 이 부회장 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였다. 반도체 침체기에도 슈퍼 사이클을 미리 예상하고 평택 사업장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이익을 대폭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 효과는 앞으로도 한동안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거대한 라인에서 나오는 막대한 생산성을 앞세워 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모처럼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일찌감치 도입한 EUV로 최상급 제품들을 찍어내고 있다. 타사 대비 압도적인 수율과 안정적인 성능도 이 부회장 업적 중 하나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당장 4세대 10나노(1a) D램 양산에서 미국 마이크론에 뒤쳐졌다. 일단은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알려졌지만, SK하이닉스와는 달리 발표도 하지 못한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경쟁 사들보다 앞서있다고는 해도, 여러 위기 속에서도 압도적인 '초격차'를 지켜내던 삼성전자와는 다른 모습이다. 파운드리는 자칫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부회장이 2018년 '반도체 비전 2030'으로 시스템 반도체에 본격 투자를 시작했다가, 업계 1위인 TSMC와 기술 격차를 해소한 직후 수감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추진력을 잃었다. 이후 TSMC는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대만과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 막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미국 신공장 증설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부회장이 경영을 맡았던 때 개발한 기술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가 TSMC를 이길 비장의 무기로 꼽히지만, 이대로 간다면 그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이 형을 마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닐 테다. 이제 불과 1년여 남짓. 이 부회장도 어쩌면 속편하게 형을 마치고 떳떳하게 사회로 돌아오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 1년 동안 글로벌 산업은 더 빠르게 뛰어갈 것이다. 1년 후 죄값을 모두 치른 수조원대 부자 이 부회장과, 2류 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누가 더 피해자일지 생각해볼 문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3:44: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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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혁신' 주제로 광고 공모전 개최…MZ세대에 LG이노텍 알리기

/LG이노텍 LG이노텍이 MZ세대와 '혁신' 노력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G이노텍의 혁신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한 15~60초 이내의 숏폼 동영상을 접수받는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4인 이하 팀도 가능하다. 광학솔루션과 기판 소재, 전장 등 제품과 ESG 활동, 조직 문화 등 LG이노텍의 혁신 이미지를 MZ세대에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LG이노텍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팀당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출품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최종 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5편의 입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B2B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혁신 이미지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소재로 한 '브랜드 필름'을 매년 제작하고 있으며,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시 공간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소통 강화도 시작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0:5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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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노트북 시장, 전년 대비 2.9% 축소…그래도 코로나 효과 여전

노트북 시장 성장률 /Gfk 국내 노트북 시장이 올 들어 다소 침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Gfk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93만8000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것이다. 성장률로는 지난해가 전년 비 8.7%, 전년 대비 11.6%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신학기에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하면서 판매량이 대폭 늘었던 만큼, 올해에는 3~4월이 특히 큰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도체 공급 부족도 영향이 있었다. 노트북 평균 가격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것. 80만원 초과제품 비중도 68.4%에서 77%로 대폭 늘었다. 다만 1~2월 신학기 효과와 5월 프로모션 효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했다고 Gfk는 평가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호황기다.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5.5% 높은 판매량. 오랜 기간 노트북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시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노트북 가격 /Gfk Gfk는 근본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해석도 내렸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 근무가 일상화했으며, 노트북이 앞으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 GfK IT 애널리스트 송희재 연구원은 "하반기 노트북 수요는 2020년에 비해 감소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발생한 IT 수요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뉴 노멀로 변화한 언택트 중심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감소세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확산 시기마다 노트북 판매량도 반등하는 현상이 포착됐기에, 7월 들어 발생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할 경우 앞으로 추가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4 10:5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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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 중형 세단 RS5 스포트백 출시

/아우디 아우디가 새로운 초고성능 중형 세단을 내놨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RS5 스포트백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1억2102만원이다. 이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 'RS'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생산했다. 국내에는 처음 출시되며, 고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파워트레인은 2.9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81kg·m을 낸다.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과 함께 승차감도 높였다. 외관은 아우디 포링과 RS5 뱃지, 리어 디퓨터와 카본패키지 사이드 몰딩 등 스포티함을 극대화했으며, RS 세라믹 브레이크와 20인치 5-암 플래그 디자인 휠로 RS를 강조한다. 편의 기능으로는 열선과 4 방향 요추지지대 등이 적용된 허니콤 스티칭 나파 가죽 RS 스포츠 시트, 앞 좌석 전동 시트, 시프트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됐다. 다양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이다.'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는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 를 기본 탑재하고,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3 14:4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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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시하며 미래 먹거리 '전장'에 가속페달

아이소셀 오토 4AC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하며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소셀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브랜드로, 모바일용 제품에서 최초로 픽셀 크기 0.7㎛(마이크로 미터)와 1억 800만화소로 만들어지는 등 '초격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이소셀 오토 4AC는 차량에 장착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카메라 용으로 개발됐다. 픽셀 120만개를 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했다. 차량용인 만큼 내구성도 충분히 확보했다. 차량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Automotive Electronics Council-Q100) 인증에서 오토그레이드 2를 획득하며 영하 40℃~영상 125℃에서 동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아이소셀 오토4AC 응용처 /삼성전자 '코너픽셀' 기술도 처음 적용했다.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마이크로미터의 작은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하는 이미지센서 특화 설계 기술로, 픽셀마다 크기가 다른 포토다이오드를 배치해 고조도와 저조도 환경을 동시에 인식한다. 이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 지대를 최소화해 더 정확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 등에서도 영상 잔상을 만들지 않아 120Db(다이내믹 레인지) 선명한 HDR 영상을 잡아낼 수 있다. 아울러 센서의 노출시간을 길게 조정해 'LED 플리커(LED Flicker)' 현상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어, LED가 탑재된 전조등, 신호등에서 표현하는 교통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 또 촬영된 이미지의 화질을 높이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도 내장해 고객사가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아이소셀 오토 4AC'는 오랫동안 축적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기술력에 안정성 높은 자동차용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제품이다"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카메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인캐빈(in-cabin) 카메라 등으로 차량용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5에 장착된 버추얼 사이드 미러. /현대자동차 업계에서는 이 이미지센서 중 상당수가 삼성전기에 공급돼 전장용 카메라 모듈로 완성,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최근 북미의 한 전기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 5000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 모듈 공급도 포함됐다고 전해진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우디 e-트론과 현대차 아이오닉5에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공급한 상황, 아직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탑재한 차량이 거의 없는 만큼 삼성전자가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장을 완전히 주도하는 셈이다. 앞서 지난 4월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지능형 헤드램프 LED를 출시하며 차량용 LED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LED 칩 1개 영역을 100로 나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한 제품으로, 자동차용 조명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인 엑시노스 오토를 아우디에 공급했으며, 종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디지털 콕핏'으로 완성차 업계를 공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럭셔리 차량에 탑재되는 태블릿과 디스플레이 등도 다수 수주하며 전장 사업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3 14:40: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