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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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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내 교육에 '메타버스' 도입…91% "효과 있다"

LG디스플레이 메타버스 교육 공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가상현실에서 신입사원을 교육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신입사원을 교육한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으로,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 사업장을 구현한 메인 홀과 5개의 그룹홀, 25개의 팀홀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크 공간으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여명 신입사원을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 소통과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동기들과 함께 교육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대학시절 들었던 온라인 수업과 달리 흥미롭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교육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신입사원 91%가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변한 것을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약 9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도 총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는 제품 전시관, 직무 정보, 회사생활 Tip, 경영진 소개와 축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해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장우진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신입사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1:3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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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픈소스 역량 확인…오픈체인 프로젝트 인증

오픈체인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리눅스 재단이 주도해 만든 역량 평가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역량을 평가해 효과적이고 일관성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사내 정책과 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공개된 소스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지만,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 내 제반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2020년에 ISO/IEC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인증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해 처음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인증 획득을 통해 오픈 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공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오픈소스 전문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 오픈소스 정책을 수립하고, 소프트웨어 기획-구현-검증에 이르는 개발 전 단계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개발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년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다. 삼성전자는 올해 콘퍼런스에서 오픈소스 기술 공유 뿐만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노하우도 전파할 계획이다. 삼성리서치 최승범 부사장은 "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오픈소스의 비중이 70%에 이를 만큼 오픈소스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1:00: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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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외식 매장에 정수조리기 도입으로 월 1000만원 절감 효과 확인

물초롱밥상에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사용하는 모습 /하우스쿡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사업장 유지비를 대폭 줄여줬다. 하우스쿡은 지난해 서울 롯데월드 한식매장 풀초롱 밥상 주방에 정수조리기를 설치한 후 1년여간 운영 유지비 절감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풀초롱 밥상은 지난 1년보다 월 평균 1000만원 가량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가스비가 월 평균 60~70만원에서 정수조리기 도입 후 30만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근무자 만족도 높았다. 주방 열기가 크게 감소하며 근무 여건이 좋아졌다는 것. 가스를 쓰면 연소로 인해 이산화탄소도 늘어나는만큼 주방 내 공기질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초기 투자 비용도 낮다. 50평 매장을 기준으로 화구 설치와 주방 인테리어 등에서 40% 가량 비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도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는 '비싼 주방 장비를 대체해 초기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신규 매장에게는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가 매장 주방 공간을 줄여주는 것뿐 아니라, 운영 유지비까지 줄여줄 수 있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PC방과 만화방 등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쓸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미 구내식당과 기숙사 등 매장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5월부터는 캠핑카에도 도입된 바 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신규 외식매장과 운영비 절감을 고민 중인 곳에 지원 할 수 있는 영업정책을 수립해 지원 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0:49: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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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함께 만드는 '디자인 크루' 운영

디자인 크루 참가 학생들 /LG전자 LG전자가 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미래 고객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디자인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대학생,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처음 마주할 때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인 디자인에 미래고객의 니즈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작하게 됐다.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서류와 필기, 면접 등 3단계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39대 1 경쟁률을 거쳐 선발했으며, 다양한 전공으로 여러 관점에서 새로운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혁신 디자인을 접하면서 실무 지식을 엊고 체험 기회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를 선정해 사내외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도 참가자의 콘텐츠를 경청하며 미래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는 종전에 공모전이나 산합협동과 같이 결과물만 제출하는 것이 아닌, 6개월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는데 차이가 있다. 디자인크루에 참가한 대학생 강민경씨는 "이전에는 접해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란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고민하면서 성장하고 세상을 넓게 보게 됐다"며 "디자인크루를 통해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태씨는 "디자인크루는 학교나 다른 디자인 활동과 달리 마케팅, 경영, 기술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가진 멘토로부터 배울 수 있고 디자인 전공이 아닌 크루들과 함께 세상을 바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젊은 세대의 미래 삶을 예측하고 최적의 고객경험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디자인크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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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광모 '선택과 집중' 본격화한다

LG전자가 2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대 달성에 성공했다. 구광모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가전 부문인 H&A 사업부문에서 7000억원 중후반대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1분기보다는 다소 주춤한 결과지만, 2분기가 비성수기로 분류되는점, 영업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라는 분석이다. TV 사업인 HE사업부문도 영업익 3000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OLED 패널 공급이 안정되고 프리미엄 TV 시장이 호황기에 돌입하면서 OLED TV 판매량도 2배 가량 늘어나면서다. 특히 모바일 사업 부문 적자가 해소되면서 영업이익 1조원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사업을 철수키로 한 가운데, 2분기부터 모바일 사업을 중단영업손실로 실적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분기별로 영업손실 2000억원 규모를 면할 수 있게된 것. 구광모 대표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구 대표는 경영을 맡은 이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면서 잘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왔다. OLED TV 성공 사례가 대표적, 가전 부문에서는 스팀에 이어 디자인을 강조한 오브제 컬렉션을 새로 론칭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대폭 키우는데 성공했다. 미래 전략은 단연 전장 사업이다. LG전자 VS 사업부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까지 단행하면서 전장 부문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2분기에는 영업손실 7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공장을 멈추는 일이 이어졌기 때문. 때문에 올해 zKW 등 VS사업부 흑자 원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점차 완화되는 상황, LG전자는 이미 수십조원 규모 수주 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6:18: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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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삼성 반도체, 하반기엔 날 수 있을까

삼성전자 D램 모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산업 '슈퍼 사이클' 기대감도 대폭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대박'을 이어가며 2018년 수준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 스마트폰 불황과 원가 경쟁력 악화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지난달 미국 마이크론이 공개한 3~5월 실적으로 기정 사실화됐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한화 약 2조원 수준,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뛰어오른 2조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전망치를 상향할 가능성도 있다. 당초 전문가들이 반도체 업계 슈퍼사이클을 예상했던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업계가 코로나19로 시장 위축을 내다봤지만, 비대면 산업 성장에 따라 예상 밖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이 일어나면서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실제로 반도체 가격은 올 초부터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지난해말 2달러 후반대에서 4월 3달러 후반대로 급상승했다. 그럼에도 1분기 반도체 업계가 그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한 이유는 장기 계약 때문이다.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버 업체들은 장기 계약 비중을 늘렸고,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상승을 실적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반도체 업계는 이같은 장기 계약을 올 2분기부터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들어서야 슈퍼 사이클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기 공급 계약 만료가 하반기에 몰려있어서다. D램 가격도 더 올라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D램 고정거래가격이 2분기보다 5~10%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올라탈 수 있다고 예측이다. ASML EUV 장비. /ASML 차세대 메모리 출시 계획도 호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부터 4세대 10나노(1a) D램과 176단 낸드 양산에 돌입하기로 했다. 반도체 미세 공정은 성능 뿐 아니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업계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번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2018년과 같은 초호황과는 달리,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장 스마트폰 시장이 주춤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업체들도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불황을 기정 사실화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20%를 훌쩍 넘는다. 서버 업체가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충분히 축적했다는 추정도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D램 가격이 5월 이후 2달 연속 정체됐다는 게 근거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생산 단가가 크게 올라가면서 수익성도 떨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당 수천억원에 달하는 극자외선(EUV) 공정 도입을 본격화하는 등으로 투자 비용도 크게 늘었다는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4:0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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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무상점검 및 서비스 할인 혜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벤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차량을 무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점검 및 '픽업 & 딜리버리' 무상 제공, 에어컨 시스템 클리닝 서비스 '에어케어(Air-care) 패키지' 할인,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7월부터 두 달 간 제공된다. 먼저,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 안전 주행에 필수인 주요 항목에 대한 전문 테크니션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서비스 후 전달해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역시 무상이다. 에어컨 및 불쾌한 에어컨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증발기(에바포레이터) 내부 소독 케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케어(Air-care) 패키지'도 특별 할인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타이어를 2본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리 클리너, 휠 클리너 등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관리 용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틸로 그로스만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폭염이나 장마 등 가혹한 조건이 잦은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4:0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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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 선임…아태 12개국 책임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 코리아 신임 사장.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새로운 사장을 맞이했다. 만트럭버스는 7월 1일부터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토마스 사장은 최근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12개국을 책임지게 됐다. 토마스 사장은 만트럭버스 UK에서 사장을 맡아 '올해의 최우수 사장'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달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상황, 토마스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 뿐 아니라 한국 시장 강화 및 발전,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란 뉘베그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이 MAN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체득한 업무 경험은 한국을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산하 12개국에서 MAN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밝히며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서 고객 신뢰 회복과 적극적인 시장 강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4:02: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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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깜짝 깜짝'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달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본격적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18.94%나 늘었다. 전분기(65조3900억원)보다는 3.65% 감소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37%나 급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다. 전분기보다도 33.26%나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본격화했다. 시장 전망치도 한참 뛰어넘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에서 많아도 11조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높은 수준도 11조원 중반대, 실제로는 이마저도 1조원 가량 추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마저도 놀라게 만들었다. 삼성전자가 이같은 깜짝 실적을 거둘수 있었던 비결은 반도체 사업 호황이 유력하다. DS사업부문이 전분기만해도 3조원 수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슈퍼 사이클' 영향을 받으면서 영업이익 6조원 중후반대로 100%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전 사업인 CE부문에서도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이 유력하다. 여전히 가전 시장이 호황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비스포크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데다가, 올림픽 효과로 프리미엄 TV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분기(1조2000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을 가능성이 높다. LCD 패널 가격이 올라갔고, 코로나19 이후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유다. IM부문 실적은 예상대로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4조3900억원)보다 30% 이상 줄어든 3조원 안팎 영업이익이 유력하다. 갤럭시S21을 1분기에 출시하면서 신모델 효과를 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 전체적으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인도와 베트남 등 주요 생산기지에서 생산차질을 빚은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보다 더 많은 최대 15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으로도 2018년에 다소 못미치는 50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관건은 반도체다. D램 가격 인상 등으로 2분기 슈퍼 사이클이 현실화된 상황,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신규 CPU 출시 등에 따른 서버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좀처럼 오르지 않던 낸드플래시 가격도 최근 들어 움직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생산 비용 증가와 수요 정체 등으로 슈퍼사이클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7일 기대치를 넘는 잠정실적 발표 후에도 8만원 대에서 보합세를 이루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1:2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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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커넥트투, 청소년에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실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모습.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가 청소년에 직업의 세계를 소개했다. 렉서스코리아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는 6일 오륜중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은 2019년 8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커넥트투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마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하여 멘토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5회째인 이번 특강에서는 커넥트투의 서비스 전문가인 커넥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 고객 감동 서비스 교육과 고객 응대에 대한 소개 및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커넥트투는 2019년 꿈마루와 서비스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등 송파구 지역 내 중학교 청소년들의 진로개발 및 직업체험을 위한 공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은 송파구 중학생들을 커넥트투에 초청하여 커넥트투의 서비스 매뉴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방법 및 실전 교육 등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1개 학교에서 총 107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2020년부터는 커넥트투 직업 체험 소개와 젊은 농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등 전문 직업인 인터뷰 등을 영상 컨텐츠로 제작하여 비대면으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렉서스는 좋은 기업 시민이 되고자 다양한 서비스 교육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1:21: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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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눈'의 전쟁, 더 크고 선명해진다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 S22 울트라 /레츠고디지털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가 카메라 성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고성능 카메라 시장까지 위협할 수준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지 센서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 소니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갤럭시S22를 일본 카메라 업체인 올림푸스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트위터리안과 외신 등은 종전보다 2배 가까이 큰 1인치 수준 이미지센서를 팁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출된 이미지에도 후면 메인 카메라 렌즈 크기가 대폭 확대된 모습이다.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약 0.75인치 크기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크기는 카메라 성능을 좌우한다. 빛을 얼마나 많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화각과 화질 등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뿐 아니다. 스마트폰 업계는 최근 들어 고성능 카메라 탑재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화웨이와 비보는 각각 명품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칼 자이스와 협업 중이며, 애플도 카메라 모듈 크기를 대폭 키운 차기 아이폰 목업이 유출되면서 카메라 성능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이 카메라 성능을 높이기 시작한 이유는 성능 상향 평준화를 극복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해서라는 분석이다. 구동 성능이 대체로 비슷해지면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려 한다는 것. 아이소셀 GN2는 크기가 0,9인치에 달한다. /삼성전자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성능이 좋긴 하지만 센서 크기가 작다는 한계 때문에 여전히 카메라를 대체하긴 어렵다"며 "더 큰 센서를 사용하면 일부 해결할 수 있겠지만, 더 크고 무거워지는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모델별로 특징을 분명하게 구별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모델에는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하고, 일반 모델에는 소형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픽셀 크기를 0.64μm로 더 줄인 아이소셀 JN1을 출시했다. 화소수가 5000만화소로 적은 편이라 보급형 모델에 장착될 전망이지만, 플래그십 엔트리급 모델에서도 활용할만한 성능을 갖췄다. 아이소셀 GN2를 탑재한 샤오미 미11 울트라 /샤오미 갤럭시 S22에 장착할 1인치 크기 신형 이미지 센서도 올해 안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종전까지 크기가 가장 컸던 아이소셀은 샤오미 미11 울트라에 적용된 약 0.9인치인 아이소셀 GN2다.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S20 울트라에 탑재한 아이소셀 브라이브 HM1이 약 0.75인치로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시장 1위인 소니와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20%를 넘어섰고, 소니 점유율은 40% 초중반대로 주저앉고 있다. 소니도 고군분투 중이다. 올 초 1인치 이미지 센서인 IMX800을 공개한 상태다. 화웨이가 차기작인 P50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ToF 기술력을 앞세워 애플 등 핵심 고객사들과 관계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4 14:59: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