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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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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픽, '대세 가수' 노라조 참여한 CM 캠페인 공개

타이어픽 광고 캠페인. /타이어픽 노라조가 타이어픽 알리기에 동참한다. SK네트웍스 타이어픽은 노라조를 모델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노라조는 폭넓은 사랑을 받는 '대세 듀오 밴드 가수'다. 이번 캠페인에는 '니팔자야'를 개사한 '니타이어야'로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타이어 브랜드와 규격(사이즈) 선택의 어려움, 바가지 요금 등으로 타이어를 구매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이 타이어픽과 함께 하면 사라지게 된다는 내용을 유쾌한 가사와 리듬으로 풀어 설명했다. 노라조 멤버인 조빈이 전신을 휘감는 타이어 의상을 입는 등 타이어픽에 어울리는 영상 속 노라조의 기상천외한 스타일링도 선보인다. 타이터픽은 이번 영상 캠페인을 통해 잠재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브랜드 특성을 살린 타이어 및 배터리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중독성 넘치는 노래로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노라조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으로 타이어픽의 슬로건 '유쾌 상쾌 픽해 타이어픽'이 고객에게 잘 전달되어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6 09:1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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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 노트북, 다크모드 쓰면 소비전력 25% 절감 확인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OLED 노트북이 다크 모드를 이용하면 소비 전력을 25%까지 아낄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바일 마크 2018' 시나리오를 통해 OLED 노트북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화이트모드에서는 9.9시간이었지만, 다크모드에서는 11시간을 구동할 수 있었다. 자발광 소자를 사용하는 OLED 디스플레이 특징 때문이다. 다크모드를 사용하면 작동하는 픽셀 비율인 'OPR'이 감소한다. 다크모드는 정보를 담지 않은 바탕을 어둡게 바꾸는 UI 디자인이다.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가 아닌 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다크모드를 기본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픽셀을 끄는 방식으로 검은 색을 표현한다. 이때는 일종의 암전 상태이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반면에 LCD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는 항상 켜져 있다. 이로 인해 '트루 블랙'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크 모드를 적용해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백지호 중소형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전력 기술이 중요한데 OLED와 다크 모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다크 모드로 IT 기기를 사용하면 블루 라이트가 감소해 눈에도 이롭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부터 13.3형부터 16형까지 노트북용 OLED 라인업을 10종 이상으로 확대, LCD 중심의 노트북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올해 비대면 및 고사양 수요 증가로 작년 대비 판매량이 5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6 09:14: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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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풀체인지된 뉴 만 TG, 트러커에 검증받은 미래 기술은?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이 20년만에 풀체인지되면서 새로운 기능을 대거 도입했다.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 여전히 뒤쳐진 국내 미래차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4일 수원 메쎄에서 뉴 MAN TG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만의 기술력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운전자 700여명 피드백을 조합해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하며 미래 트럭으로 만들어졌다. 상용차는 주행 시간이 길뿐 아니라 내구성이 중요해서 현존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을 엄선해 도입한다. 때문에 상용차에 적용된 기술은 이미 검증됐다는 의미, 혹은 추후 승용차에 도입되는 사례도 많다. 뉴 만 TG도 이미 도입된 기술 중 안정성을 검증받은 기술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뉴 MAN TGX 트랙터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적인 게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다. 뉴 만 TG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복귀 지원(LRA)이 탑재됐다. 자율주행단계로 보면 1.5단계 수준으로 3단계가 상용화 단계인 승용차 시장에 비하면 다소 뒤떨어지지만, 여전히 ADAS의 안전성 논란이 적지 않은 만큼 가장 최적화된 ADAS로 평가된다. 만트럭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질문에, 지속 개발 중이긴 하지만 도입은 아직 한참 이르다는 입장을 표했다. 주행 보조 기술을 오랜 기간 적용한 후 비로소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ADAS와 자율주행기술이 분명히 다르다는 점도 꼬집었다. 대신 만트럭은 2.5세대 ADAS 기술을 연비 개선에 활용했다. 바로 '만 이피션트크루즈3'다. GPS로 도로 상태와 언덕 등을 파악해 속도를 조절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현대차의 ADAS 기능인 HDA2가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완만한 내리막에서 경사 주행시 자동으로 변속기를 중립으로 돌려주는 프리미엄 기술 '이피션트롤'도 대형 모델뿐 아니라 TGM에까지 확대됐다. 승용차에서도 비용만 저렴하면 연비 향상을 위해 도입할만한 기능이다. 디지털 서비스 '리오'는 승용차 업계에도 조만간 보급화될 서비스다.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해 운전자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예방정비까지 해준다. 일부 스타트업이 OBD2 스캐너를 이용한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완성차 업계에서도 커넥티드 서비스 연장선으로 도입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있다. 전기 트럭은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수요가 없다는 이유다. 전기 버스는 국내의 독특한 차체 규제 때문에 들여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내 전기차 인식과 인프라, 규제가 여전히 뒤떨어져있음을 짐작케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5 12:4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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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CGV서 친환경 섬유 '리젠 서울' 알리기 나선다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CGV에서 친환경섬유 알리기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CGV 3개관에서 '리젠 서울' 제작 과정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리젠서울은 효성티앤씨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에서 지자체에서 폐페트병을 수거하면 효성티앤씨가 이를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한다. CGV 부스에서는 리젠서울 생산과정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CGV 미소지기들도 리젠서울로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이벤트 포스팅에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리젠서울'이 적용된 플리츠마마의 친환경 니트백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CGV의 '리젠서울' 부스를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영등포 '리젠서울' 부스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면 현장에서 효성티앤씨의 G3H10 다회용 친환경 마스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4 09:39: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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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국산차 수출량, 포스트 코로나 훈풍 탔다…반도체 전쟁 해결 관건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정측면. 국산차가 빠르게 수출을 늘리고 있다.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 악재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34만5777대라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16만7693대) 대비 106.2%나 성장한 수치다. 해외 판매량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판매는 7만219대로 전년(7만1042대)보다 1.2% 줄어든 반면, 해외 판매량은 27만5558대로 185.1%나 성장했다. 전달보다는 9.5% 줄긴 했지만, 4월까지 누적으로는 전년보다 29.7%나 많았다. 기아자동차는 4월 글로벌에서 24만973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나 높은 실적을 냈다. 르노삼성 XM3 유럽수출 차량 선적 모습. 마찬가지로 해외 판매량이 19만86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9% 성장, 국내 판매량은 5만1128대로 1.5% 늘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모처럼 수출이 성장세를 탔다. 전체 판매량이 93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 국내 판매가 5466대로 4% 줄어든 반면 수출량은 38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2%나 많아졌다. 전달(2877대)보다도 34.8% 신장했다. 한국지엠은 전체 2만1455대, 수출은 1만5985대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 27.5% 줄어든 수치지만, 최근 반도체 수급에 따른 가동 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한국지엠 제공 실제로 트레일 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현지 소형 SUV 판매량 중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달 2020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각국 정부가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가운데, 국산차 업계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차를 출시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 악재만 해결한다면 추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협력사 납품거부와 반도체 공급 차질, 법정관리 등 악재 속에서도 4381대 판매에 성공했다. 당초 계획보다는 절반에 머물렀지만,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누적 계약 대수만 5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회생 불씨를 살렸다. 수출도 1063대로 전년 동비 33.5% 성장, 글로벌 시장 존재감을 높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6:37: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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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故 이건희 회장 3000억으로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사업' 출범…유가족에 감사패

(왼쪽부터)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故 이건희 회장이 하늘에서도 아픈 어린이들의 완쾌를 돕는다. 이건희 회장 유족 측과 서울대병원은 3일 오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사업' 기부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건희 회장 유족측이 유산 중 3000억원을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사업을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지원사업'으로 명명하고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을 사업단장으로 임명했다. 향후 서울대는 물론 전국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고르게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9월까지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한 후 11월부터는 1차년도 사업을 시작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우리나라 어린이의 희귀질환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故 이건희 회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를 한국 소아암 희귀질환 환아들을 치료하는 전무후무한 '의료 플랫폼'으로 구축해 기부자의 큰 뜻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 유족을 대신해 기부 약정식에 참석한 성인희 사장은 "기업도 사회도, 경제도 그리고 경영도, 모두 사람에서 시작하고, 모든 일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는 '인본주의(人本主義)'가 故 이건희 회장이 품었던 경영철학의 근본이었다" "생사(生死)의 위기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한 명, 두 명 살려낼 수만 있다면 일백억원, 일천억원의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이 故 이건희 회장의 철학이었으며 지금 유가족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라고 말하며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족들의 기부금은 앞으로 10년간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약 1만7000여명의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 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에 쓰이게 된다. 임상연구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도 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6:03: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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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도 청와대에 "이재용 사면" 청원

대국민 사과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손진영기자 son@ 종교지도자들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이 부회장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종지협은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를 비롯해 원불교와 유교, 천도교와 민족종교 등에서 주요 지도자들이 소속된 단체다. 이번 청원에는 공동대표인 대한불규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뿐 아니라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 등 6대 종단 지도자가 참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회장이 공석이라 청원에 불참했다. 청원서에는 이 부회장이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로 준법경영 강화를 약속했다며, 삼성그룹도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 반열에 올리는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청와대가 이 부회장에 대한민국 성장과 국익을 위해 진심으로 참회할 기회를 줘야한다며, 이 부회장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삼성에 복귀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54: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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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허울 좋은 스마트폰 출하량 1위…리더십 지킬 혁신 방안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지만,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하반기에도 혁신과 가성비 높은 신제품으로 리더십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녹록지는 않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5400만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1.7%로 1위를 탈환했다. 지난 4분기 16%로 밀렸지만, 다시 점유율을 높이면서 애플(16.8%)과 자리를 뒤바꿨다. 비결은 갤럭시S21 시리즈다. 예년보다 2달여 조기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 이에 더해 A시리즈도 추가 출시하며 샤오미가 자리를 비운 중저가폰 시장도 공략해냈다. 그러나 실속은 없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130억달러, 이중 삼성전자 점유율은 17.5%에 불과했다. 애플(42%)보다 절반에도 비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갤럭시 A72 언팩 장면. /삼성전자 중저가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하량 기준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에 25%에서 올해에는 34.4%로 대폭 늘었다. 화웨이 빈자리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역시 17%에서 23.8%로 대폭 상승했다.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부진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1분기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1700만대로 4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애플(4040만대)은 물론이고 오포(2150만대)와 비보(1940만대)에도 밀렸다. 삼성전자가 애플과 중국 업계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갤럭시S21을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하면서 성공을 거두긴했지만, 오히려 플래그십과 중저가 시장 모두에서 뒤쳐지게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일단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가 주춤하는데 이어 LG전자까지 철수를 선언하면서 시장 공백이 커진 상황, 갤럭시가 국내에서는 유일한 스마트폰 브랜드로 남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 A52와 A72에 더해 국내에도 M12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공략을 강화했다. 인도에도 M42 5G를 출시하는 등 올해만 20종 가량을 내놓을 예정, 신흥시장에도 힘을 더했다.하반기 갤럭시S21 FE로 다시 한 번 플래그십 보급에 나선다는 예상도 나온다. 갤럭시Z폴드2 사용 모습. 차기작에서는 전면 카메라를 화면 뒤로 숨긴 UDC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혁신 기술을 새로 도입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3에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긴 UDC를 도입하면서다. 여기에 S펜까지 도입하면서 중국 브랜드의 폴더블폰 추격에 한발짝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족 현상은 변수다. 부품 부족 현상으로 원가 절감이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스마트폰 업계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냈지만, 지난 컨퍼런스콜에서도 2분기 신제품 출시 계획이 없는데다가 공급 차질이 발생해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조만간 출시할 메이트40 4G 모델에 자체 OS인 훙멍을 도입할 예정이다. 추후 자사 모델에도 훙멍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방침. 더이상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 탓에 부정적인 여론도 커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4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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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세계 최초 양산한 CPI 필름으로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선점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에도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싣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명PI 필름 'CPI 필름'을 샤오미 미믹스폴드 커버윈도우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밖에도 CPI 필름은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 90% 수준으로 박막유리를 제외한 커버윈도우용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PI 필름은 커버윈도우용 박막유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좋고 깨짐 우려가 없는데다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출시된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에도 적용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윈도우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특히 경쟁 소재들에 비해 온도 변화와 장기간 사용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폼팩터에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는 김정일 본부장은 "향후 롤러블폰, 멀티폴딩,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의 폼팩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가격뿐 아니라 설계의 용이성과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난 CPI 필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 등장에 발맞춰 CPI 필름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1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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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에 패밀리허브 합쳤다…AI + IoT 강화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스마트홈 기능까지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3일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푸드 AI' 기술도 적용됐다. 2016년 첫선을 보여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 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 가능하다. 식재료 선호도에서부터 다이어트, 영양 등 총 7가지로 세분화된 옵션으로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조리모드나 시간 등을 삼성 직화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곧바로 전송해준다. 이마트몰 앱으로 식재료 주문도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의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 연동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패밀리허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의 카메라를 활용한 '뷰 인사이드(View Inside)' 기능도 클릭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쓸어 내리는 방식은 물론 꺼진 화면을 두 번 탭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경험)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제품 외부에 있는 스크린에 쿠킹·패밀리·엔터테인먼트·스마트홈 등 4개의 서비스 보드를 구성하고 주요 앱들을 연관 카테고리에 통합 배치했으며,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 가능한 대형 위젯을 추가했다. 각 서비스 보드는 사진이나 메모, 동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사용자가 개인 취향을 반영해 보드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줘 공간에 품격을 더하는 '커버스크린'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작품 120여점 이상을 탑재했고,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음성이나 텍스트로 제공하는 '아뜰리에'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서비스와 연동되는 '스마트홈' 기능도 개선했다. ▲가전 제품을 진단, 관리하는 '홈케어 매니저' ▲공기 질을 통합 관리하고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에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보안 관리를 위한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 등을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에도 적용해준다. 용량은 824~854L다. 4도어 프리스탠딩 모델로, 23가지 도어 패널 색상을 고를 수 있다. 터치스크린 패널은 글램 네이비와 글램 화이트, 글램 딥차콜 3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359만~542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AI 기반 다양한 기능에 비스포크 디자인까지 적용해 진정한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로 진화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입한 고객을 위해 'Join the BESPOKE'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패널 교체 혜택은 물론, 비스포크 굿즈까지 총 5000여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1: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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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한정판매…팬텀 바이올렛으로 통일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가 라네즈 네오 쿠션과 함께 포장된다. 삼성전자는 12일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3일 '파우더룸'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팬텀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의 인기 쿠션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쿠션'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버즈 프로'와 '네오 쿠션' 두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라운드 스퀘어(둥근 사각형)로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패키지가 기획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패키지 뿐 아니라 라네즈 네오 쿠션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11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 후 파우더룸 스토어와 아모레퍼시픽 및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채널별로 라네즈 샘플 키트, 애니콜 케이스, 무선 마이크, 파우더룸 스페셜 포인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제품을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5만원 가량 저렴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가 감각적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과 함께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뷰티 브랜드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만의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1:00: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