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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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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잘보고 힘 안쓰는 신형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2' 출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초격차' 기술로 이미지센서 자동초점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GN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픽셀을 대각선으로 분할하는 '듀얼 픽셀 프로'를 최초로 적용했다. 초점을 맞추는데 양옆 픽셀뿐 아니라 위아래 위상차 정보까지 활용할 수 있어 자동 초점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픽셀 크기는 1.4㎛미터다. GN1 대비 0.2㎛ 크기를 키워 빛을 36% 많이 받아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했다. 화소 모드도 다양하다. 기본 5000만화소에 저조도 환경에서는 4개 픽셀을 묶어 더 밝은 1200만화소, 지능형 리모자이크 알고리즘과 업스케일링을 사용하면 최대 1억화소도 낼 수 있다. 에너지도 최소화했다. 이미지 정보를 바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전달해 처리하는 '스태거드 HDR' 기술을 통해서다. 실시간 HDR보다 동작 전력을 약 24%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초당 풀HD 480프레임, 4K 12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찍어주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과 스마트 ISO 프로 등 최신 카메라 기술로 고품질 이미지에도 최적화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아이소셀 GN2'는 아주 정밀한 사진은 물론, 밝고 선명한 사진을 모두 찍을 수 있고 자동초점 기능까지 강화한 신제품 "이라며, "점점 다양해져 가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개성있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11:3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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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텍사스공장 정전 장기화…전력 불안에, 팹 증설 재검토?

정전으로 냉장고를 비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매장. /뉴시스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미뤄지는 모습이다. 투자 계획이 완전히 재검토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는 최근 한파에 따라 정전 사태에 이어 수도 공급까지 중단했다. 텍사스에 있는 삼성전자 오스틴 팹 재가동 시점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미 지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 트렌드 포스는 최소 1주일이 더 지나야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논의 중이던 오스틴 팹 증설 논의도 일단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오스틴 지방 정부와 추가 투자와 감세안을 협의중이었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며 오스틴 팹 증설을 암시했지만, 이번 사태로 일정을 다소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피해가 심각한 만큼 투자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은 재난을 멈추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오스틴 팹 추가 투자 자체를 다시 고민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도체 팹은 안정적인 전력과 수자원 공급을 핵심으로 하는데, 이번 정전 사태로 오스틴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실제로 반도체 업계가 해외에 공장을 추가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전력과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렵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베트남과 유럽 등에서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제안하고는 있지만, 현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서 쉽지 않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팹은 한 번 정전으로 대규모 웨이퍼를 폐기해야할 뿐 아니라, 재가동까지도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야한다"며 "전력 공급이 불안한 곳에는 자체적으로 발전 시설을 두는 것도 부담이라 투자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가 기록적인 한파에 따른 이례적인 사고인 만큼 투자 여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오스틴 팹이 이미 1998년부터 20여년간 가동하면서 안정성을 어느 정도 입증했고, 현지 인프라도 충분히 갖춘 만큼 굳이 다른 입지를 검토할 필요는 없다는 평가다. 단, 현지 지방 정부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의와 요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은 사태 진정 후 삼성전자가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 대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한파가 이례적인 일이라 인프라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현지 정부와 투자 관련 협의를 하면서 관련 내용을 추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오스틴팹은 1998년 처음 준공한 곳으로, 현재 구형 공정인 14나노 파운드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 증설을 통해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하고 현지 파운드리 거점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05:0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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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새 판 짜는 경제단체들, 재계 통합 이뤄낼 수 있을까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 국내 주요 경제단체가 세대교체를 완성한다. 재계가 다시 힘을 모을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커진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3일 정기 총회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수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해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4일 대한상의도 정기 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추천하게 된다. 대한상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 4대그룹 총수를 회장으로 맞이하게 됐다. 당초 재계를 이끌어왔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정농단' 이후 주춤한 사이, 대한상의가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된 셈이다. 재계는 최 회장이 SK에서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던 것과 같이 대한상의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까지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상의를 이끌며 재계 전반의 상생과 화합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상의는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IT 기업인들도 부회장단으로 새로 불러들였다. 최태원 회장을 주축으로한 전통적인 재계뿐 아니라, 새로 부상하는 IT 기업까지도 포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태원 새 회장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것이면서 IT 기업의 약진에 따른 재계의 요구도 반영된 결과다. 구자열 회장. /LS그룹 무역협회도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새로운 리더로 맞이하며 재계 통합의 또다른 구심점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이다. 구 회장은 2006년 이후 오랜만에 무역협회를 지휘하게 된 기업인이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정부 관료 출신에 회장직을 맡겨왔지만, 최근 수출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기업인 출신에 조직을 맡겨야한다는 의견에 구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구 회장은 2013년부터 LS그룹 회장을 지내왔지만, 형제가 9년씩 경영을 해온 전통에 따라 올해 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에 더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전경련은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허창수 GS건설 회장 연임이 유력하다. 일단은 안정을 찾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경제단체들은 앞으로 다양한 이슈에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협업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지난해 '공정경제 3법' 개정과 관련해서 별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상황, 일각에서는 경총과 전경련을 통합해야한다는 등 경제 단체 영향력을 확대해야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3 05: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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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업용 프로젝터 프로빔 신제품 출시…화질·편의 높였다

LG프로빔. /LG전자 LG 프로젝터가 상업용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 LG 프로빔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빔은 지난해 해외에 처음 선보인 상업용 프로젝터 모델로, 이번 신제품은 6000안시루멘 밝기로 밝고 선명한 대화면을 제공한다. 레이저 광원으로 램프 광원보다 5배 가량 긴 2만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최대 300형 크기에 4K 해상도로, 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WUXGA보다 4배 가량 더 선명하다. 명암비는 300만 대 1에 달하며, HDR10도 지원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웹브라우저를 탑재해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뷰어 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USB로 문서나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쉐어와 미러링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를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회의실 공간을 고려한 화면 맞춤 기능도 장점이다. BU 60 PST는 화면 테두리 최대 12개 지점 화면을 늘리고 줄일수 있어 정확하고 반듯하게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 "LG 프로빔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적용한 제품"이라며 "LG 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2 14:10: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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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오 QLED TV 출시 앞서 '역대 최고' 호평

삼성 네오 QLED. /삼성전자 네오 QLED가 출시에 앞서 '역대급'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조짐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전문지 '비디오'에서 네오 QLED로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네오 QLED는 미니 LED에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TV다. 비디오는 네오 QLED 8K 75형에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부여했다. 지난해 QLED 8K 기록(956점)을 1년만에 넘어선 것. 미니 LED 기술, 특히 촘촘한 로컬 디밍 조절과 명암비, 블랙 디테일에 높은 점수를 줬다. 타이젠 스마트 플랫폼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오토 게임모드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호평했다. 아울러 네오 QLED는 최고 화질의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뛰어난 디자인에 주는 디자인 팁 등 3개 부문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Neo QLED 신제품이 해외 전문 평가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Neo QLED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 고객들이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2 14:1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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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에어컨 무상 점검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봄 맞이 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렉서스코리아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1 세이프 스프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으로, 방문 고객에 에어컨 무상 점검과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에어컨 필터 ▲엔진 에어 클리너 ▲엔진 플러싱 ▲유상 정기 점검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 및 공임비용에 대하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전면 와이퍼 러버 무상 교환 서비스를, 5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판매 중인 영파머스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콜드브루 커피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3월 16일 'New LS' 출시를 기념하여 LS를 보유한 고객들이 엔진 오일을 교환할 경우에는 손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차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2 14:0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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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RBA 가입하며 ESG 경영 안착 준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RBA)'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연합체다. 기업 윤리 수준을 상향하기 위해 국제 규범을 바탕으로한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 시스템 등 5개 분야 RBA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인텔 등 16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RBA에 가입하면서 국내법뿐 아니라 글로벌 행동규범을 더욱 엄격하게 경영에 적용하며 글로벌 ESG 가치 경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과 협력사도 RBA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경영 시스템과 작업 환경 등 현장 점검과 객관적 실사를 강화하고 ESG 경영 안착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제3자 현장 수검(VAP)을 실시해 전문평가기관에서 RBA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을 신설하고 전체 사업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전사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초 기후변화,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제품, 상생협력, 지역사회 등 5개 중점 추진 영역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정립하는 등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신재호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기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며 고객과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인류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1 13:3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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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신구의 완벽한 조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고성능 모두를 만족하는 진짜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전기 모터 2개를 사용하는 '풀스트롱 타입'으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전기차, 내연기관 차의 편의성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편의성까지 새로 넣었다. 겉보기와는 달리 속으로는 알차게 기술로 채워넣어 완전히 새로 돌아왔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약 100km 가량을 달려봤다. 전반적으로는 달라진 게 없다. 전면 그릴만 약간 바뀐 외관, 여전한 아날로그 클러스터, 다소 작아보이는 8인치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 버튼들까지. 전세계 경쟁 모델을 비교하면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구형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해 신구 조화를 이뤄냈다. / 그러나 기능으로는 여느 고급차에 뒤지지 않는다. 스티어링휠 버튼을 재배치하고 클러스터 정보 출력도 더 업그레이드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혼다 센싱'은 이제 2단계 자율 주행 중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다.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LKAS)과 후측방 경보시스템(BSI) 뿐 아니라, 차량 간격과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 혹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해주도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업그레이드 하고 저속 추종 시스템(LSF)를 추가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신뢰성은 충분했다. 개입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움직이는데 중점을 뒀다. 체증이 있는 도로에서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며 대처해 운전 피로를 최소화해줬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엔진룸. / 안전 사양도 같이 더해졌다. BSI에 더해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로 후측면 사각지대 접근 차량도 알려준다. 차량만이 아니라 외벽을 감지해 멈춰주는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시스템, 그리고 뒷좌석 승객을 잊지 않도록 리마인더도 새로 도입했다. 인상 깊은 부분은 편의사양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새로 적용했는데, 아직 보편화되지 못한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작은 디스플레이가 아쉽지만, 편의성만으로는 현존 최고 수준이다. 1열 통풍 시트와 스티어링휠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추가해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도 충족했다. 주행 성능도 여전히 만족할만 했다. i-MMD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차 수준 토크를 발휘하는데, 여기에 엣킨슨 가솔린 엔진을 더해 막강한 가속력을 자랑했다. 주행 중 저소음과 저진동 역시 시대를 앞서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1 13:35: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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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외환위기 수준으로…업종별 격차도 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한 위기별 GDP. /한국경제연구원 코로나19가 여전히 국내 경제를 위협하면서 외환위기 충격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와 업종별 격차도 커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GDP가 462조8000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분기(468조8000억원)의 98.7%에 머물렀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 위기 발생 전후 분기 GDP 최대 감소율을 계산해 경제 위기별 충격 강도를 측정한 결과, 코로나19는 4.4%로 외환위기(7.6%)보다 적고 금융위기(3.2%)보다 큰 충격을 받았다. 위기 지속 기간은 5개 분기째 지속 중이다. 외환위기가 6개 분기, 금융위기는 4개 분기로, 일단은 중간에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더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경연은 내다봤다. 특히 민간소비는 L자형 침체로 지난 4분기에 전년 비 9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른 경제 위기 사태에서는 1~2분기만에 민간소비가 회복했지만, 코로나19에서는 민간소비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경연은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소비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부진을 일부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2분기 최저 수준을 기록한후 빠르게 회복해 지난 4분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최대 수출국 중국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다른 나라들도 경제 활동을 재개한 영향으로 한경연은 분석했다. 업종별로도 양극화가 컸다. 제조업이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을 회복하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훨씬 빠른 회복에 성공했다. 글로별 교역량이 감소해 코로나19 초기 타격이 있었지만, 이후 비대면화로 주력 산업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그러나 서비스업은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97.9%로, 금융위기나 외환위기보다 회복세가 주춤했다. 특히 숙박과 교육, 문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큰 업종에서는 분기별 GDP가 외환위기보다 컸고, 여전히 회복이 묘연해 종식 전까지는 최악의 불황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도소매업은 금융위기와 비슷하게 양호한 수준 회복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충격도 일부 상쇄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위기는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전까지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며 "대면·서비스업의 상황은 '98년 외환위기 때 보다 심각하다. 코로나19 피해업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21 13:3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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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퓨어플레스 공기청정기에 4개 컬러 추가

위니아 퓨어플렉스 컬러 라인업. /위니아딤채 위니아 공기청정기가 화려한 색깔을 입는다. 위니아딤채는 위니아 퓨어플렉스에 4가지 컬러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초 출시한 화이트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밤하늘을 담아낸 프렌치 네이비 ▲몰디브 해안에 반사된 바다를 모티브한 몰디브 블루 ▲몰타해변의 청명하고 깊은 바다색을 표현한 몰타 그린 ▲캐리비안 해변의 석양을 품은 캐리비안 코랄 등 5개로 확대된 것. 이들 컬러는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과 컬러 매칭도 가능해 취향에 따라 맞춰 선택할 수도 있다. 성능은 펫 모드와 에어클린 UV 살균 등 고급형 기능을 그대로 적용해 프리미엄 수준을 유지했다. CA마크와 대한아토피협회 예방 제품 추천, KC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도 받았다. 출하가는 70만원대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가전의 대표적인 컬러인 화이트에서 최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스타일리쉬한 컬러를 입힌 가전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제품은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색다른 컬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딤채는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 판매 1대당 기부금 5000원을 적립해 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9 12:51: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