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포르쉐, 판교초에 제1호 스마트 포레스트 '포르쉐 드림서클' 조성…

판교초등학교 포르쉐 드림 서클.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사회공헌을 시작한다. 포르쉐는 24일 경기도 판교초등학교에 '포르쉐 드림 서클' 제 1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드림서클은 포르쉐 두드림 일환으로, 학생들에 자연 친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다. 판교초등학교 드림 서클에는 연면적 250㎡에 다양한 수목 식재로 구성한 숲 공간과 솔라트리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이 에너지로 자동 관수와 관리가 가능하며,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포레스트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드림서클은 올해 처음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하며, 은진초등학교와 잠현초등학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판교초등학교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 홀라 게어만 대표와 판교초등학교 김학수 교장 등이 참석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 식수 세레모니를 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 가치와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 드림 서클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환경의식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4 16:10: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외부 영입으로 기술 경쟁력도 제고

LS그룹이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하며 안정성도 유지하면서 외부 영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도 추진했다. LS그룹은 2021년 1월 1일자로 31명 임원에 대한 인사를 24일 발표했다. LS그룹은 내년에도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을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면서도, 미래 준비와 해외사업 및 R&D 인재 승진을 지속했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디지털전환(DT)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다시 사장 승진 인사를 받으며 3세 경영에 맨 앞에 섰다. 지난해 승진 인사를 받았지만 열흘만에 경영 수업을 이유로 자진 퇴진했던 상황. 1년만에 다시 승진 부름을 받았다. 구 신임 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이다.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지주사 경영기획팀과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및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20년 가까이 묵묵히 경영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도 CEO로 올라왔다. 구 신임 CEO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과 LS일렉트릭 자동화 아시아퍼시픽 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왔다. 구동휘 LS 전무도 E1 COO로 승진 인사를 받았다. 구 COO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로,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했다가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으로 이동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과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E1에서는 사업 가치 진단과 운영 능력을 적용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예스코 정창시 전무도 예스코 CEO로 승진해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하게됐다. 정 CEO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과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친 베테랑 임원이다. 도시가스 사업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그 밖에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니꼬동 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하며 안정을 꾀했다. 차세대 경영자를 선임하면서도 조직 체제를 안정화시키며 신구 조화를 이뤄내기 위함이다. 임원 인사에서는 해외사업과 R&D 분야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전장 계열사인 LS오토모티브에는 현상영 상무 HKMC영업부문장과 이용욱 상무 SW개발센터장 (연구위원)을 영입했다.

2020-11-24 16:01:5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타고 기술력 '훨훨'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로 '글로벌 톱10' 도전을 본격화한다. 중국 더블스타에 인수되며 우려됐던 기술 유출 논란도 완전히 잠재우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가 28일과 29일 7차전과 최종전 8차전으로 연이어 진행된다. 슈퍼6000클래스는 배기량 6000㏄ 엔진을 장착한 머신으로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스톡카 레이스다. 타이어 제조사간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이어에 대해서는 단독 후원사를 유치하는 다른 경기들과 달리 각 팀별로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어서다. 스톡카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에는 타이어로 승부가 결정된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올해에는 금호타이어가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타이어 기술 경쟁도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2018년 9라운드부터 올해 3라운드까지 한국타이어가 우승을 놓치지 않았지만, 4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금호타이어가 3연승을 거뒀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도 금호타이어 성능 향상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까지만해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었지만, 올해 금호타이어가 최종 우승에 성공하면 경쟁에 따른 타이어 성능 향상도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경영 위기속에서도 모터스포츠 투자를 지속하긴 했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에 더욱 힘을 쏟았던 게 사실"이라며 "금호타이어가 추울 때 더 좋은 성능을 내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경기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비결을 분석했다.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적극 투자하면서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모터스포츠가 아시아 리그를 뛰어넘는 상황, 마카오 그랑프리 등 현지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포뮬러4(F4) 챔피언십에 타이어를 독점 후원하면서 레이싱 타이어 성능도 더 높아졌다는 추측도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고성능차 신차용타이어(OE)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을 높여 해외 자동차 브랜드까지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업계는 거대한 모터 스포츠 기반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모터스포츠가 성장해야 중국에 기술적인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15:38: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그룹, 2021년 정기 임원인사…구본혁 예스코 사장 승진

LS그룹이 2021년 정기 인사를 확정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도 사장으로 진급했다. LS그룹은 최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1년 1월 1일자 임원인사를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LS그룹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뒀다. 승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다.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되었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했다. 특히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사장으로 승진하며 차세대 경영을 본격화했다. 올 초 사장직을 내려놓고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고 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승진했다. 구본규 LS 엠트론 부사장도 CEO에 올랐다. 구동휘 전무도 E1 COO로 선임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요직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키웠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서 LS일렉트릭과 LS엠트론에서 근무했다. LS그룹은 이를 통해 조직 체제를 안정화하면서도 차세대 경영자를 선임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DT디지털전환)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했다. 해외사업과 R&D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2020-11-24 14:41:2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사랑의열매, 2021년 나눔과꿈 지원 단체 40개 선정

/삼성전자 '나눔과 꿈' 사업에 참여할 40개 비영리 단체가 확정됐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2021년 나눔과 꿈' 사업 선정 단체를 발표했다.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공모를 시작해 올해를 포함해 5년간 247개 비영리단체에 45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91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9월 한 달 간 58명의 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통해 100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하고 10월에는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개 단체로 추렸다.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눠 공모했으며, 각각 20개소가 선정됐다. '중점주제'사업은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 '자유주제'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40개 단체는 ▲사회성이 낮은 경계선 청소년의 사회진입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시작' ▲해양보호 관련 청소년용 교재 제작 및 인식교육 사업을 하는 '생태지평' ▲아동청소년이 지역 내 문화유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발굴하여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마을노픈누리' ▲우간다 북부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호이'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5년 동안 247개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며 복지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올해 선정된 40개의 기관들과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역량을 키워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4 14:34: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국제백신연구소와 에티오피아 콜레라 퇴치 공동 작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 접종 및 예방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IVI 제롬 김 사무총장,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IVI한국후원회 박상철 회장이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 콜레라 퇴치에 나섰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에티오피아에 콜레라 퇴치를 위한 백신 무료접종 및 질병예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활동 내용은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 4만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및 현지 공중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감시시스템 구축 등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4일 IVI, IVI한국후원회와 함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IVI 제롬 김 사무총장, IVI 한국후원회 박상철 회장,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 IVI는 1997년 UN개발계획(UNDP)이 주도해 설립한 비영리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과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국제기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본부를 뒀다. 앞서 LG전자는 2008년부터 IVI를 후원하며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백신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에티오피아에서 백신 접종과 수인성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 바 있다. LG와 인연도 깊다. 지난 7월 구광모 대표는 자비로 10억원을 마련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써달라고 IVI에 쾌척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사업에 임원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매년 임원 급여의 일정 비율을 임원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지역사회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관심이 낮아지긴 했지만 콜레라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며 "LG전자와 함께 에티오피아는 물론 전세계의 콜레라 예방과 퇴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문제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4 14:33: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리뉴얼 론칭…포티투닷 '유모스'도 적용

기아플렉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구독형 서비스를 본격 론칭했다. 기아차는 기아플렉스를 리뉴얼 출시하고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지난해 시범운행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로 론칭하게 됐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의 차량 호출과 공유, 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 유모스도 적용했다. 대상 차량은 기존 K9과 스팅어, 모하비와 니로·쏘울 전기차를 비롯해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을 추가했다. 서비스 지역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확대했다. 신규 서비스로는 방문 세차 '인스타워시' 할인권과 주차대행서비스 '잇차' 할인권 등을 마련했다.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 서비스 이용시 캐리어 전문 업체 툴레 카 캐리어도 추가 대여한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서비스는 지속한다. 기아차는 리뉴얼 및 고객 감사 뜻으로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 커피쿠폰과 구독료 10%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독형 차량 이용 서비스 '기아플렉스'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해 선보이게 됐다"며 "카 라이프와 연계되는 제공 부가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4 14:30:3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KST일렉트릭, 냉온장고 단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로 물류업 진출 본격화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가 냉온장고를 달고 물류 작전에 투입된다. KST일렉트릭은 최근 본격적으로 '라스트마일' 물류사업에 공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스트마일은 최종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을 뜻하는 말로, 물류업계에서는 중간 기착지에서 배달지까지 운송하는 단계를 칭한다. 마이브는 배터리와 BMS, 모터와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35% 끌어올리고 주행 성능까지 개선한 초소형 전기차다.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초소형 전기차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배달용 냉온장고를 개발, 최근 전라남도 영광에서 시험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냉온장고 모델은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냉온장고 별도 전용 배터리팩을 장착해 주행 성능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로 섭씨 7도에서 2시간 유지 가능하다. 이름은 'D-박스'다. 시험 주행을 통해 냉장과 보온 성능을 극대화하는 최종 튜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와 무선 통신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정비 정보 제공, 차량진단장치를 이용한 위치 관제까지 가능케 했다. 최근 배달앱과 배달대행에서 사륜차 서비스로 효율성을 높이려는 상황, KST일렉트릭은 D-박스 보급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마이브 출고 차량 20% 가량이 배달업 종사자라는 설명이다. 실증사업으로 개발한 배달 서비스 플랫폼도 함께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KST일렉트릭은 배터리 교환방식인 마이브 M2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M2는 6㎾ 크기 소형 배터리 팩을 탈착할 수 있어 주행 거리를 약 40% 가량 늘릴 수 있도록한 모델이다. KST일렉트릭 김종배 대표는 "재 확산 중인 코로나 사태로 배달용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고, 추운 겨울에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안전하게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11:59: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 모델로 "가전은 LG" 효과 '톡톡'

박세리 선수가 출연한 LG전자 광고 영상. /LG전자 LG전자가 '골프 여제' 박세리와 함께 '국가대표' 이미지를 확고히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광고 영상 '금성에서 온 세리언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세리빌리지 습격편'과 '왕언니의 1인분 쿡방편' 2편으로, 공개 4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서고, 2주반에 1500만을 돌파하며 하루 평균 100만 조회수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영상은 박세리 선수의 당당한 일상과 LG가전을 함께 담았다. 박세리 선수 집을 찾아가 LG전자 가전을 살펴보고, LG 가전으로 요리하는 모습이다. 세리빌리지 습격편에서 박세리 선수는 TV 마니아를 자처하며 화질이 좋고 부드럽고 선명하게 골프 스윙을 보여준다며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왕언니의 1인분 쿡방편에서는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얼음정수기 냉장고,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등 주방 가전을 이용하며 "요리는 가전발, LG가 다했지"라는 메시지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운 연출에 광고가 아닌 예능처럼 시청했다며 호평을 보냈다. 최근 박세리 선수가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는 상황, 털털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담겼다며 광고모델이 신의한수였다는 평가도 내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가전은 역시 LG'라는 영상 장면을 캡처해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평소 가전에 관심이 많은 박세리씨는 '오래 쓰는 제품이니까 좋은 것을 사야 한다'는 가전 제품에 대한 철학이 확고해 LG 가전의 철학과도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실제 LG 가전을 즐겨 사용 중인 박세리씨를 통해 '가전은 역시 LG'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4 11:09: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 계열사, 이재용 체제 기대감에 주가 상승 릴레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이건희 회장 별세 후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상속세 납부와 관련한 배당 확대 기대감과 함께 경영권 안정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 회장 별세 후 20일까지 거래일 20일간 7개 주요 계열사 주가가 평균 13.8% 올랐다. 삼성물산(16.3%)이 큰 폭으로 올랐고, 삼성전자(7.4%)와 삼성생명(16.4%) 등 주요 계열사도 큰 상승세를 경험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6%나 치솟으며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기대를 여실히 반영했다. 2차전지 계열사인 삼성SDI도 21.3% 상승률로 2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아울러 호텔신라(5.7%)와 삼성SDS(4%)도 함께 주가를 높이며 삼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시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 계열사 주가 상승 이유로 상속세 납부를 위한 배당 증가 가능성을 꼽는다. 10조원을 넘는 막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배당 성향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 지분률이 17.33%인 삼성물산과 고 이건희 회장 지분이 20.76%인 삼성생명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삼성물산이 43.44% 지분을 가진 회사로 지배구조 개편과 연관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 주가 상승이 비단 상속과 관련한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경제 회복에 따른 정상화 전망과 함께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면서 리스크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당장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반도체 다음 미래먹거리로 바이오 산업을 지목했던 일도 다시 언급됐다. 최근 4공장 준공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최대 바이오 생산 업체 자리를 확고히한 상황이고, 코로나19 치료제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삼성SDI가 2번째로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이유도 마찬가지다. 삼성SDI는 삼성전자가 19.58%로 최대주주에 올라있으며, 국민연금공단(10.02%)과 블랙록 펀드(5.01%)가 대주주로 있어서 지배구조 개편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 2차전지 산업 성장 가능성만으로 주가를 크게 높였다는 얘기다. 리스크는 여전히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과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다가, '공정경제 3법'과 보험법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다. 경제 3법이 통과되면 경영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데다가, 보험법개정안으로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면 지분률 급감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어려운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삼성 계열사 주가 급등 이유는 상속세에 대한 최대주주 일가의 배당과 담보 대출을 통한 납부 가능성"이랴며 "공정경제 3법이 올해 내로 통과될 경우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관련 기대가 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1-23 13:41: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온택트로 '2020 군인의 품격'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온라인을 통해 국 장병들에게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군 장병 대상 사회공헌활동 '2020 군인의 품격 온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콘서트를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과 국방부 유튜브에 23일과 30일, 12월 7일 등 3차례에 걸쳐 콘서트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라는 주제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 선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PD, 국내 외상외과 분야의 개척자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강연하는 내용이다. 또 3명의 연사별로 각각 다른 부대를 매칭해 해당 군장병들의 '고민상담 코너', 편지 전달 이벤트인 '사연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의 사전 참여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이 온라인으로 연사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첫번째 연사인 이상화 선수는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재능과 능력 관련한 성장 스토리를 MC와의 대화 토크 형식으로 풀어낸다. 두번째 연사인 김진만 PD는 '지속가능 환경, 그 미래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코로나로 변화하는 자연과 사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사명 등을, 이국종 교수는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를 주제로 책임을 가진 소통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을 설명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군장병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청년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 강연과 토크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문화소통 사회공헌활동인 '군인의 품격'을 통해 128개 부대 8만여명 군 장병에 자긍심 고취 및 가지계발 기회를 선사해왔다.

2020-11-23 13:34:1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위아,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응원물품 전달

…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경기도 의왕시 의왕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보건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 힘을 보탠다. 현대위아는 23일 코로나19 의료진에 1400만원 상당 응원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물과 성금은 경기도 의왕과 평택, 안산시와 경상남도 창원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 보건소에 전달됐다. 현대위아는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면서 의료진 피로도가 크게 쌓인 것으로 보고 기부를 결정했다.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자는 마음을 담았다.지원금은 사내에서 진행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으로 조성했다. 지난 8월부터 팀별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며 기부 성금을 매칭하는 내용이다. 해외 사업장까지 참여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 4월 농산물꾸러미를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에 선물하며 농가를 돕고 나선 바 있다. 경상북도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기금 1000만원도 출연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3 13:31: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아람코 이어 英 '이네오스'와도 동맹…수소 생태계 더 커진다

현대자동차가 수소 생태계를 한층 더 확대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영국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업무 협약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을 비롯해 수소전기차 개발과 연료전지시스템 활용 등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 및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MOU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전무, 피터 윌리엄스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덕 헤일만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등 양사 핵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네오스는 석유화학과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수소사회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시너지를 발휘할 협력 분야를 모색해왔으며 이번에 손을 잡게됐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인 SUV '그레나디어'에 현대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현대차 연료전지 시스템은 이미 넥쏘와 엑시언트, 일렉시티 등에 적용돼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유럽 내에 수소경제 확산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회사 핵심관계자들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즉각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네오스는 자회사 이노빈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과 공급 및 저장, 현대차는 연료전지시스템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으로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협력을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수소사회로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기대하며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하게 응용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은 "이네오스와 같은 전통적 화학기업이 그린수소 생산, 수소전기차 개발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로의 진입을 모색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 같은 이네오스의 노력에 연료전지시스템 분야를 선도하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더해져 최상의 시너지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터 윌리엄스 이네오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은 현대차와 이네오스 양사 모두에게 수소경제 가속화에 있어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양사가 보유한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1-23 13:31: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