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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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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익스플로러 PHEV 출시

익스플로러 PHEV.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 익스플로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품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일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가 가진 대형 SUV의 장점인 공간활용성, 편의 및 안전보조기능, 운전자 중심의 테크놀로지에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경제성까지 더해진 PHEV 모델은 국내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엔진은 3.0L V6 GTDI로, 최고출력 405마력에 최대토크 57.3kg.m를 낸다. 전기 모터가 최고출력 75Kw에 최대토크 30.6 kg.m로 보조한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특히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 및 토크를 동시에 구현하여 도심 및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을 결합해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전기모드로 주행 거리는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다. 복합연비는 12.7km/L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5:23: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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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전동화 파워트레인 장착한 2021년형 모델 출시

XC40.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전동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볼보차코리아는 20일 2021년식 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60과 V60, XC40 등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B엔진을 탑재했다. B엔진은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S60 및 크로스컨트리(V60)에는 B5 엔진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 35.7㎏·m을 낸다. XC40에는 최고출력 197마력에 최대토크 30.6㎏·m을 내는 B4 엔진을 적용한다.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S60 인스크립션 및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최상위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도록 개발된 컨티뉴엄 콘과 앰프,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로 업그레이드됐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스웨덴 오레포스와 협업해 만든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확대 적용된다.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도 제공한다. 제한 속도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B엔진은 환경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엔진과 강화된 옵션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보다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4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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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패소…경영계 "유감" 한 목소리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그룹 기아자동차가 노조와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수백억원의 지출도 경영에 어려움을 주지 않는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기아차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사측이 정기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수당과 퇴직금 등 근로기준법상 법정 수당을 정하고 지급해야 한다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정기상여금과 중식비, 일비 일부를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2심에서는 중식비와 가족 수당을 제외하고 유지했으며, 대법원에서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기아차는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주장하며 통상임금을 소급 지급하기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임금 체계는 노사가 합의를 통해 결론낸 내용으로, 회사가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막대한 배상으로 위기를 가중 할 수 없다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재판부는 신의칙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미 임금 지급이 기업 존립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상황, 채무와 업황 위기 등도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3000명에 500억원 수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당초 소송에는 약 2만7000명이 참여했지만, 2심에서 노사가 통상임금 지급에 합의한 뒤 대부분이 소송을 취하했다. 재계는 우려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자동차 산업 침체와 글로벌 위기, 생존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자칫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데다, '신의칙' 기준도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판결로 예측지 못한 인건비 부담 급증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며, 특히 신의칙에 해당하는 기업 경영 어려움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사 모두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히 관련 법안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심히 유감스럽게' 여긴다고 입장을 냈다. 노사가 합의한 임금 체계를 준수한 기업에 일방적으로 막대한 수당을 부담하게 한 점, 법원이 국제경쟁에 뛰어든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재무제표로만 근거를 삼은 점을 비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경제 위기를 고려하지 않아 사법부 판단에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신의칙 판단 근거로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이라는 불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 기아차 노사가 위기에 맞서 힘을 합치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로 자율적인 해결을 가로막은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기업이 최근 선제적 R&D 투자와 마케팅,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높은 인건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이 12%에 달하는인건비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많은 통상임금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대법원에서 이 문제를 현실과 국제경쟁 환경에서의 경영전략을 고려해 재심의를 할 필요성이 있다며, 향후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기업에 대한 부담, 고용에 대한 부담, 경쟁력에 대한 부담을 반영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2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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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서 수소 생산 혁신 나선다…암모니아 원료로 안전·친환경 확보

(오른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줄리 셔틀워스 포테스큐 부사장, 지영조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 피터 메이필드 CSIRO 환경·에너지·자원 부문 본부장,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수소 인프라 신사업을 찾아 나섰다. 현대차는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와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목적을 뒀다.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고 수소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제품의 공동 개발 ▲수소의 공급 인프라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호 국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3사는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CSIRO가 개발한 금속 분리막을 이용해 암모니아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하며, 특히 암모니아로부터 수소를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호주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암모니아 형태로 바꿔 글로벌 시장에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수소를 액상 암모니아 형태의 화합물로 변환하면 더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해 원하는 곳까지 장거리 운송도 가능하다. 암모니아는 분해 시 수소와 질소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더욱 친환경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도 있다. 지영조 현대자동차 사장은 "혁신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 기술 개발은 한국과 호주의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소 사회의 도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MOU를 통해 청정 수소에 기반한 글로벌 수소 인프라 사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8-20 14:17: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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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메모리, 상반기 점유율 높였지만…잇딴 악재에 투자도 주춤 우려

메모리 반도체 3사 투자 금액. /IC인사이츠 국산 메모리 반도체가 코로나19에도 글로벌 시장을 압도적으로 점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시작된 악재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점유율 73.6%를 차지했다. 전분기보다 0.2% 포인트 많았다. 삼성전자가 74억4200만달러로 44.1%, 1위를 유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전분기보다 13.8% 증가했다. 점유율은 0.6% 포인트 줄었다. SK하이닉스가 51억5400만달러 매출로 큰 성장을 보였다. 전분기보다 18.7%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0.8% 포인트 오른 30.1%로 다시 30% 점유율을 되찾았다. 전체 시장 매출은 전분기보다 15.4% 늘어난 171억1100만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크론은 21%로 뒤를 이었고, 난야(3.2%)와 원본드(0.8%) 등 기타 업체가 아주 적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삼성전자 상반기 D램 시장이 성장한 이유는 비대면(언택트) 분위기에 따른 서버업체 등의 재고 확보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에서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하반기에는 심각한 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체들이 재고량을 크게 늘려 수요도 대폭 감소했고, 이에 따라 D램 가격 하락세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출하량과 수익성 감소를 겪게될 것이며, 내년에도 빗그로스는 최소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3세대 10나노 D램 비중이 높아지면서 더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다. 특히 미중무역분쟁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화웨이 관련업체 38곳을 추가로 거래제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3차 제재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우회 수입할 수 없도록한 조치다. 화웨이 클라우드 등 중국이 아닌 나라에 거점을 둔 화웨이의 자회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미국은 화웨이가 이들 자회사를 통해 무역 제재를 피해갔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의 우회 수출 판로도 막힌 셈이다. 앞서 지난해 5 월 미국이 발표한 1차 화웨이 제재안에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의 경우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나온 2차 제재안은 '화웨이가 설계한' 반도체에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3차 제재안에는 '화웨이가 설계한'이라는 조건이 삭제되었다. 즉, 화웨이에 공급되는 반도체 가운데 화웨이가 설계하지 않은 반도체에 대해서도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화웨이 특히 이번 제재에는 국내 반도체 업계를 정조준한 내용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화웨이가 설계하지 않은 반도체에도 미국 기술이 사용되면 판매할 수 없다는 조건 때문이다. 종전에는 파운드리 업체가 주요 타깃이었지만, 이번 제재는 메모리 반도체까지 제재 대상에 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애초에 미국 기술 없는 반도체는 존재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현실적으로 이제 어떤 업체도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기가 힘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설비투자 규모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D램 설비투자 비용이 전년(191억달러)대비 20% 줄어든 151억달러 수준에 머물것이라고 예상했다. D램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추가 확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49억달러, SK하이닉스가 40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 38% 줄일 수 있다고 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1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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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 국내 최다

LG전자 CI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협력사 기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을 211건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기술자료 임치란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함으로써 기술유출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협력사는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고, 대기업은 고품질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협력사가 파산하거나 폐업하더라도 핵심기술의 사용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준다. 앞서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을 임치할 때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88건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했고 올해도 2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주요 부품과 공법의 경우 협력사의 동의를 받아 모두 기술임치를 하고 있으며, 협력사가 기술임치를 요청하는 경우에도 모두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알리기 위한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기술자료의 임치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력사가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4:01: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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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모셔널에 핵심 인력 대거 파견…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 나선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아이오닉6(왼쪽부터) 아이오닉7, 아이오닉5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동차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을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다. 각각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자했다. 장웅준 CSO는 2017년 37세에 임원으로 승진한 후 자율주행 연구와 앱티브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해왔다. 그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자사 자율주행 핵심 인력들을 모셔널로 대거 파견 중으로 알려졌다. 모셔널에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차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가 스위스로 수출되는 모습. /현대차 현재 모셔널은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올해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로보택시와 모빌리티 사업자에 기술을 공급하며 상용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로보택시 사업 역시 중요한 사업 분야다. 이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 시범 사업,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서비스 상용화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로보택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친환경차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로 만든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따로 브랜드화하기로 결정했으며, 아이오닉5와 기아차 이매진으로 내놓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현대차는 2024년까지 전기차 라인업 3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 목표도 연간 56만대로 설정했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각각 부품을 올려 다양한 차종을 만드는 형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미국 카누와 협력을 맺고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 수소차 분야에서는 이미 글로벌 업계를 리드하는 모습이다. 넥쏘가 꾸준한 판매량으로 수소차 시장을 다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스위스에 엑시언트 기반 수소트럭 10대 공급을 시작으로 수출 물꼬를 텄다.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3~4년 내에 넥쏘 후속작을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해 말 MECA(모빌리티·전동화·커넥티비티·자율주행)로 요약되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2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차량 전동화 분야에만 6년간 9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3:5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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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HDR10+ 도입…삼성 TV 더 선명해진다

HDR 10+ 콘텐츠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삼성전자 TV도 성능을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무비가 7월 말부터 HDR 10+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미와 유럽, 한국 등 전 세계 117개국에 출시했으며, 삼성 스마트 TV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표적인 작품은 '조커'와 '아쿠아맨', '원더우먼'과 '샤잠' 등 히어로 물이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도 포함됐다. 추후 HDR10+ 적용 콘텐츠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HDR10+는 삼성전자 주도 HDR 산업 표준으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HDR10+ LLC(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인증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플레이 무비가 HDR10+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 108개 회원사인 HDR10+ 연합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도 HDR10+ 콘텐츠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루레이 타이틀 제작업체인 플레인아카이브와 콘텐츠 리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 캔딧은 64회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드라이브'와 24회 부산 국제 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를 HDR10+ UHD 블루레이 타이틀로 제작 중이다. 왓차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센터의 지원을 받은 캔딧과의 협력으로 영화 '미스터주', '아이 캔 스피크', '너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HDR10+ 4K UHD 서비스의 올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HDR 영상산업 형성을 위해 이번 4K UHD 블루레이 타이틀과 서비스 마스터링 과정에서 HDR10+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했고, 향후 HDR10+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최용훈 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글로벌 영상 서비스 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 업체와도 본격적으로 협력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0 11:2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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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 필터 출시

삼성전자 식기세척지 전용 정수 필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를 더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삼성전자는 20일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 필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식기세척기는 세척할 때 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에, 75도의 고온수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 제거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 위생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용 정수 필터는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 복합 세디먼트 필터를 2단계로 구성해 미세 플라스틱과 수도관 녹 등 부유 물질을 1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까지 걸러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수 필터를 개발하기 위해 코웨이와 협업했으며, 급수 호스에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 용량은 6개월에 한 번 교체하는 수준으로, 소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다. 삼성전자 전문 설치팀이 방문 설치한 후 셀프 교체가 가능하다. 필터는 2만5000원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2019년 이후 출시된 삼성 식기세척기에는 모두 적용 가능하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깨끗한 물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식기세척기 전용 정수필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식기세척기를 더욱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1: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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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2020 초청장 발송…뉴노멀 시대 새로운 집 보여준다

IFA2020 LG전자 초청장. /LG전자 LG전자가 IFA2020에서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20일 글로벌 미디어에 IFA2020와 관련해 '프레스 컨퍼런스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온택트' 방식을 활용,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예정했다. 이날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Life's Good from Home'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고객들이 집을 중심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는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독일 현지에서의 오프라인 전시를 대신해 최신 가전 제품과 IT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주택을 국내에 별도로 꾸몄다. 이 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IFA 2020의 개막일에 맞춰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다. 영상에는 가수 헨리도 참여했다. 집 안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미술관의 도슨트처럼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영상도 만들었다. 이 영상은 고객이 직접 참여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제작돼 재미 요소가 더해져 고객의 관심을 더욱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가상 전시장도 마련했다. 다음달 1일부터 PC와 모바일로 접속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글로벌 전시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온택트 방식의 IFA 2020을 기획했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버추얼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0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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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럭셔리 시장도 전기차 출시 러시

르노 조에. /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형 전기차가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프라 확대와 지원금도 큰 영향을 끼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만2000여대였다. 주요 모델은 300㎞ 이상을 달리는 중형급이었다. 실제 구매가가 3000만원 대인 현대차 코나 EV와 기아차 니로EV, 볼트 EV 등이다. 코나EV가 4137대로 1위였으며, 니로EV와 볼트 EV가 각각 2000대, 1000대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테슬라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기준 상반기에만 7080대를 판매했다. 그중에서도 모델3가 7000대 가까운 판매로 사실상 1위에 올랐다. 고급 전기차 시장이 활짝 열렸다는 얘기다. 지난해 재규어 I-페이스에 이어 올 초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출시됐으며, 아우디 'e-트론'은 7월 출시된지 한달만에 394대를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을 누적 2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소형 장거리 전기차 시장이 불이 붙을 전망이다. 푸조가 e208에 이어 르노 조에가 출시된 것. 이들은 유럽 시장에서 검증 받은 모델로, 소형차 수준으로 작지만 50㎾h 이상 배터리로 주행 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보조금을 포함해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아이오닉6(왼쪽부터) 아이오닉7, 아이오닉5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 아울러 하반기에는 폴크스바겐 ID3도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ID3 역시 소형 전기차로 배터리 크기에 따라 모델을 구분한다. 50㎾h 수준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이 현지에서 4000만원 미만으로 판매 중인 상황, 국내 실구매가 2000만원 수준으로 판매할 가능성도 높다. 내년에는 새로운 전기차가 줄을 이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히 아이오닉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개발돼 5000만원대로 테슬라 모델 3를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캐딜락 리릭과 벤츠 EQS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이 대기 중이다. 글로벌 출시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탓에 내년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최근 수입차 업계 분위기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소형 전기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이는데 집중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논의를 시작한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주목이 쏠리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주행거리 연장과 가격 인하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충전기 등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도 빠르게 늘었다"며 "전기차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내년부터는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9 15:33: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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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TV 시장 부동의 '1위'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삼성전자 TV 상반기에도 글로벌 1위를 이어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금액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30%를 이어갔다. 출하량은 코로나19와 올림픽 취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850만대에 머물렀지만, 시장 전체가 축소되면서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30%대 점유율을 이어갔다. 전세계 TV 판매량은 9187만2000대, 판매 금액은 397억5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7%, 17.8% 감소했다. 75인치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전분기보다 20%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65.5%, 유럽에서는 54%에 달했다. 특히 75인치 이상 QLED TV는 2분기에 전년(109만대)보다 28.2%나 늘어난 140만대를 판매했다. QLED TV 전체 판매량은 169만대로, 전년 동기(120만대)보다 40.4%나 늘었다. LG전자도 금액기준 점유율 17%로 상반기 2위를 차지했다. 전년(16%)보다 소폭 상승했다. 판매량도 1079만대로 점유율 11.7%, 2위를 지켰다. 단, 2분기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전분기(18.7%)보다 떨어진 15.3%에 머물렀으며, 판매량으로도 446만2000대로 전분기(13.6%)보다 낮은 9.8%로 3위로 떨어졌다. 빈 자리는 중국 TCL이 차지했다. 2분기 576만3000대를 판매하며 12.7% 점유율을 기록한 것. 중국이 코로나19 영향을 일찍 벗어난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금액 기준 점유율은 8.6%로 LG에 못미쳤다. OLED TV 진영도 주춤했다. 2분기 56만80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61만1000대)보다 7%나 쪼그라들었다. LG가 32만대, 소니 11만대 등이다. 광저우 공장 가동 지연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QLED와 OLED 판매량 격차는 2.5배로 전년 동기(1.8배)보다 크게 벌어졌다. 2분기만 보면 3배에 달했다.

2020-08-19 14:21:10 김재웅 기자
삼성전자, '우수기술 설명회'로 중소·중견기업과 기술 상생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에 우수 기술과 R&D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02개사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공장 공정 최적화 등 소재·부품·장비와 연관된 기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세션별로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천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기술과 정부의 R&D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는 소개한 기술이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협력하고,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24회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1600여 개의 중소·중견 기업에서 3000여 명의 경영진과 개발 인력 등이 참여했다. 또 250여 건의 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협력사들은 기술 설명회를 R&D 종합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산학연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부처별 R&D 지원제도도 소개받아 과제 양산화에 활용 중이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9 14:00: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