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삼성전자, IBM '파워10' 수주 성공…이재용 '반도체 비전' 결실

IBM이 발표한 파워10. /IBM 삼성전자가 IBM의 차세대 CPU를 생산하게 됐다. IBM은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서버용 CPU '파워 10'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파워10은 IBM이 설계하고 삼성전자 극자외선(EUV) 기반 7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2021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10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7나노 공정을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제고, 파워9보다 동일전력에서도 최대 3배 성능을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IBM과 2015년 업계 최초로 7나노 테스트칩 구현 발표 등 공정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IBM 제품 수주를 맡는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은 IBM이 차세대 제품을 삼성전자에 맡겼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IBM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면서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결정한 것.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을 업계에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이재용 부회장(오른쪽). /삼성전자 특히 이번 계약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IBM CEO와 '선밸리 컨퍼런스'에서 만나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지속 관계를 맺으며 수주를 주도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비전 2030'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올릴 전망이다. 반도체 비전 2030은 지난해 4월 이 부회장이 선포한 시스템 반도체 육성 전략으로, 이후 삼성전자는 EUV를 도입하고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EUV 기반 초미세 공정 기술을 빠르게 높여가며 반도체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2019년 4월 업계 최초 7나노 제품 출하에 이어 지난 2분기에는 5나노 양산에 돌입했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5나노 미만 공정 개발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1세대 10나노(1x) D램에 EUV 적용을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말 4세대 10나노(1a) D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7나노 기반 시스템 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 큐브'를 도입하는 등 후공정 분야에서도 초격차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5:25: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건강보험료율 동결하자" 경총 입장 발표…국내 사회보험 부담 증가 세계 최고

OECD 회원국의 GDP 대비 사회보험 기여금 비중 증가율(2008~2018). /한국경영자총협회 재계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건강보험료율 동결을 건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기업의 지불 능력 악화와 생활비 부담 한계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당초 연 3% 수준 인상에서 2%대 인상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총은 "전세계적 코로나19로 수출·제조업을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모두 수요와 매출 격감, 수출 감소, 재고 누적 등으로 경영수지가 적자 전환되고, 유동성마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므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총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2018년 기준 연간 건강보험료 수입의 약 38%를 납부했다. 임금상승으로 직장가입자 납부 보험료도 16.71% 늘면서 보험료 절반을 부담하는 기업 부담도 그만큼 커진 상황이다. 건강보험 재정상 문제는 당분간 여유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의료이용량이 상당 수준 감소했다는 이유다. 또 추경예산과 지난해 선지급 지출도 보험 급여비 정산으로 상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후 보장성 강화 과제도 우선 순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추진하면서 가급적 국고지원 확대로 충당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건보재정을 더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미 우리나라 사회보험 부담 증가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국내 기업 경쟁력에 부담을 줘 미래의 사회보험 부담능력 자체까지 축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보험료율 추가 인상보다는 보장성 확대 계획을 전면 조정해 펜데믹 대응 능력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 요양기관의 부정수급액 누적 규모는 전년 대비 44.5% 증가한 3조2000억원인 반면 징수액은 1788억원(5.54%)에 불과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경총은 지난 5월 '건강보험 부담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 53.3%가 '동결 또는 인하'를 요구한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2~3% 인상을 지지하는 응답은 10.6%에 불과했다. 경총은 "보험료율 인상보다 보장성 확대계획의 전면적 조정을 포함한 지출 측면에서의 합리적 관리에 보다 비중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며 "급속한 고령화와 맞물린 세계 최고의 의료이용량 증가, 정부의 대폭적인 보장성 강화, 부정수급액과 전반적인 관리운영비 증가 문제 등에 대해 정부의 체계적 정책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4:12:2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제네시스, 벤츠 누르고 고급차 시장 재탈환…가치 찾는 소비자 마음 뺏었다

제네시스 GV80을 소개하는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 / 손진영기자 son@ 제네시스가 4년만에 고급차 시장 1위를 탈환했다. 고급차 시장 가치 소비가 확산하면서 브랜드보다는 상품성을 높인데 주력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 들어 7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6만5대를 달성했다. 수입차 시장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4만1583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BMW(2만9246대)와 MINI(6107대)를 합친 것보다도 훨씬 많았다. 고급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판매 증가율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5% 판매량을 늘렸다. BMW(35%)보다도 2배나 많다. 벤츠는 3% 증가에 머물렀다. 제네시스가 크게 성장한 비결은 신차다. 올 초 GV80이 출시되고 7월까지만 2만16대나 판매됐다. 지난해 출시된 G90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3월 출시된 G80은 7월에만 2만8993대 판매량으로 전년 연간 판매량(2만2284대)를 넘어섰다. 이들 모델은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HDA2 등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물론이고, 매트릭스 LED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 등 고급 옵션을 모두 포함했다. 내외부 디자인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에 따라 일본차 수요도 제네시스로 흡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같은 기간 렉서스 누적 판매량은 4346대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9354대) 대비 53.5%나 쪼그라든 수치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코리아 고급차 수요가 다양하게 분화된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까지는 벤츠와 BMW를 비롯해 독일과 유럽 브랜드들이 고급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슈퍼카 브랜드에 이어 전기차 브랜드로도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포르쉐 판매량은 5287대로 전년(2900대) 동기보다 82.3%나 성장했다. 람보르기니(160대)와 벤틀리(73대)도 전년 동기 대비 2~3배나 급격한 증가를 나타냈다. 볼보도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월까지 7593대를 판매하며 전년(6095대) 대비 24.6% 많은 성적을 냈다. 전기차 판매량도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7월까지 2242대로 전년 동기(784대)보다 3배 가까운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수입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EV를 제외하면 대부분 고급 모델이다. 특히 KAIDA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는 테슬라가 고급차 수요를 상당수 흡수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카이즈유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7월 누적 판매량은 7143대다. KAIDA 통계에 대입하면 볼보에 이은 6위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고급차 소비자들도 수입차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제네시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 보전이나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테슬라 등 새로운 고급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3:40: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수해민 위해 3억원 기부…물품·현장 봉사도

태광그룹도 수재 피해민을 위해 거액을 내놨다. 태광그룹은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수재민과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계열사별로도 자원봉사와 물품 지원 등 추가 지원도 예고했다. 태광산업이 도시락 1000명분, 티시스가 식료품 키트세트 1000명분, 티알엔이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수해민에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는 것뿐 아니라, 납입보혐료의 일정 한도까지 대출 및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 6개월 유예 등도 결정했다. 2000명분 식료품 키트세트도 마련했다. 아울러 흥국증권은 직접 뇌병변 아동 보호기관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시설 수리와 청소 등 정비봉사활동도 펼친다. 고려저축은행은 수재민들의 침수 자택을 청소하고 생필품 구호키트도 지급한다.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장은 "태광그룹의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태광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그룹은 상반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억원과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한 중소 상공인 임대료 6억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1:36:0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 이천 포럼 온라인 개최…'딥체인지' 이해 넘어 방법론까지 논의

최태원 회장. /SK SK그룹이 올해에도 '이천 포럼'을 이어간다. '딥체인지'를 이해시키는 것뿐 아니라 실질적 방법론까지 논의한다. SK그룹은 18일부터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이다. 2017년 최태원 회장이 제안해 시작했으며, 매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다가 이번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중계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도 SK 계열사 임직원뿐 아니라 글로벌 석학,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3일간 논의를 이어간다.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 패널토론을 온라인 중계하는 형식으로, 해외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올해 이천 포럼은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 토론 중심으로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줬다. 종전까지는 '딥체인지'를 쉽게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부터는 딥체인지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개 주제별 패널토론에 SK CEO와 임직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난상토론을 통해 딥체인지 실천 솔루션을 찾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첫날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를 주제로한 환경 관련 패널토론에서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사업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 약속 ▲생활 속의 친환경 실천과제 ▲환경사업 실행을 위한 변화 방향성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3일 내내 이어진다.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CEO의 '코로나 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관한 강연과 토론이, 19일에는 '혁신 자본'의 공동 저자인 제프 다이어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와 네이선 퍼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의 강연이, 20일에는 미국 아이비 리그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의 강연이 준비됐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5월 21일 행복지도 1차 서브포럼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까지 모두 10차례의 서브포럼을 개최하면서 임직원들이 딥 체인지 방법론을 고민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1일 사내방송에서 "이천포럼 서브포럼과 메인포럼 같은 학습기회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해야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이 CEO 세미나를 거쳐 다음해 계획까지 연계되는 만큼 구성원들도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포럼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토크쇼 형태나 방송뉴스 형식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SK 모든 구성원이 이천포럼과 같은 지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게 되면 자기계발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0:40: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360 모니터로 업무 활용·효율 높인다

LG전자 360 모니터. /LG전자 LG전자가 모니터 시장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했다. LG전자는 17일 '360' 모니터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세대 스탠드를 이용해 상·하·좌·우·전·후 등 6방향으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트레스 0'이라는 의미를 담아 360 모니터로 명명됐다. 원리는 로봇 팔을 연상시키는 다관절 힌지 구조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서도 화면을 최대 13㎝ 범위까지 상하 방향으로 움직여 높이를 조절할 수 있을뿐 아니라, 좌우로는 최대 47㎝까지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미는 것도 18㎝ 범위에서 가능하다. 특히 화면을 수평으로 280도 돌릴 수 있는 '스위블' 기능과 함께, 수직 방향으로 25도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을 90도 돌리는 피벗도 가능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볼 때 편리하다. 공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탠드 지지대에 C타입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 테두리에 스탠드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케이블 구멍이 있는 책상에도 설치 가능하며, 스탠드 안쪽에 케이블을 정리할 수도 있게 했다.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화질을 보여준다. IPS 패널을 통해서다. USB-C 타입 단자를 통해 노트북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360 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니터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60(모델명: 27GN880)' ▲4K 해상도의 'LG 울트라HD 360(모델명: 27UN880)' ▲넓은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이 장점인 'LG 울트라와이드 360(모델명: 34WN780)' ▲'LG PC모니터 360(모델명: 27QN880)' 등이다. 출하가는 59만9000~84만9000원이다. 9월 'LG 울트라HD 360(모델명: 32UN880)'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뛰어난 공간 활용도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360'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7 10:39:1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올레드 TV 등 4개 제품 'EISA' 어워드 선정

EISA 어워드 수상작. /LG전자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들이 전문가들에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는 최근 LG 올레드 갤러리 TV(65GX)를 'EISA 프리미엄 OLED TV'로 선정했다. EISA는 글로벌 유력 AV전문매체가 다수 참여하는 멀티미디어 협회다. 지난 1982년부터 매년 영상, 음향, 사진, 모바일 기기 등 분야별 최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공신력이 높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올레드 TV로는 2012년부터 9년간 연속 수상이다. 협회는 "TV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이라며 갤러리 디자인을 극찬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올레드만의 장점인 블랙 표현, 색 표현 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고 말하며 "HDMI 2.1 연결을 기반으로 한 120헤르츠(Hz)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또한 동급 최고"라고 호평했다. 프리미엄 LCD TV인 나노셀 8K TV(75NANO99)도 'EISA 8K TV'로 뽑혔다. 나노셀 IPS 패널과 풀어레이 로컬디밍을 통한 넓은 시야각, 세련된 색 표현, 풍부한 명암비 등을 두루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LG사운드바와 LG 엑스붐 고 스피커 등도 EISA 사운드바와 EISA 모바일 스피커에 선정됐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IFA2020에서 글로벌 미디어에 EISA 어워드 수상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영상?음향 분야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6 20:05: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방문 수리도 해준다" 삼성전자, 케어 플러스 출시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갤럭시노트20'을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전자가 모바일 제품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케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보험에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상품이다. 파손이나 분실 보상뿐 아니라, 보증기간 연장과 방문수리 등을 포함한다. 일단 파손 시에는 서비스센터에서 할인을 해준다. 복잡한 과정도 생략할 수 있다. 방문수리도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원하는 장소로 서비스 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분실 신고를 하면 제품을 자동 잠금 처리해 중고폰으로 재판매되거나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없애준다. 무상 보증 기간도 최대 1년 연장해준다. 스마트폰 3년, 태블릿와 이어버즈 등은 2년까지다. 배터리 1회 교체 서비스도 있다. 가입 가능 고객은 갤럭시 구매자 전체다. 플래그십뿐 아니라 A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최초통화나 구매 후 30일 이내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은 삼성 멤버스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0 사전 구매 고객에는 1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4 10:13:1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한국관광공사와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 협약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합쳤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캠핑객에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과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현대차는 인증 캠핑장 정보를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관련 콘텐츠 기획과 내용 전달 등 노력을 이어간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캠핑' 정도와 콘텐츠 등을 현대차에 지원한다. 또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캠핑 문화' 확산에도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 개최에 상호 협력해 안전한 캠핑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한 토크 콘서트, 친환경 캠핑활동을 안내하는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많은 고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캠핑에 관심이 많은 현대차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4 09:35: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코나EV 3대로 1000km 주행 돌파…성능·조립 품질 증명

시험에 사용된 코나 EV.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1000㎞ 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독일에서 코나EV 3대를 이용한 시험주행을 통해 1026㎞, 1024.1㎞, 1018.7㎞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비로는 1㎾h당 16㎞ 안팎으로, 국내 기준 공인 5.6㎞/㎾h를 3배나 달성했다. 시험 장소는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로, 평균 30㎞/h로 주행했다. 운전자 여러명이 교대로 운전했고, 에어컨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끄는 대신 주간 주행등은 켜놨다. 현대차는 코나EV의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3대가 모두 비슷한 거리를 달렸다는 점에서 제조상 편차도 극히 적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전력 충전량 표시 정확도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코나 EV는 올해 7월까지 유럽에서 누적 1만6511대를 판매한 인기 모델이다. 유럽 전기차 중 8.1%를 차지한다. 지난 3월부터 체코 공장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독일에서 현대차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인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 MD는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친환경 SUV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코나 일렉트릭은 일상생활에서 전기차 주행거리에 관한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4 09:35: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기아차, 모빌리티 전략 구체화…서비스 늘리고, 데이터 쓰고

송호성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4세대 카니발의 공간성을 살펴보고 있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하며 미래 준비를 가속화한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13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월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통해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후 구체화에 나선 것. 송 사장은 "기아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 향상을 위해 자동차 구독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독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에 이어 4세대 카니발 등 신차를 135대에서 200여대 수준으로 늘리고, 신규 전기차도 기아플렉스 EV 라인업에 투입한다. 주차와 세차 등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현지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미 2018년 스페인 랩솔과 합작사 형태로 카셰어링 서비스 '위블'을 론칭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멀티모달 형태로 제공하게된다.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는 '딜러 주도형'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새로 내놓는다. 딜러가 관리하는 기아차 차량을 고객이 하루에서 1년 이내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추후 차량 구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에 이어 해외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법인 '모션랩'을 통해 확보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추후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차량 개발에 쓴다는 구상도 세웠다. 아울러 인도 '올라'와 '레브', 동남아 '그랩' 등 신흥국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에 최적화한 차량과 서비스 패키지를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지역별 모빌리티 특성에 기반한 사업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펼침으로써,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Plan S'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13 14:41: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