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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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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국토부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에 성남 부지 선정

/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이 정부 주도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는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에 대유위니아그룹 R&D 등 부지가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의 노후산단 내에 혁신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이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준공한 지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대유위니아 부지도 새로 지정됐다. 성남시와 대유위니아그룹은 중원구 상대원동의 R&D 부지 등 새싹기업 지원 산업시설과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2월 국토부 공모에 지원해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대유위니아그룹 R&D 센터 등 부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단지로 재생될 예정이다. 기존 R&D 및 디자인 센터를 유지하면서도, 리모델링으로 발생한 여유공간과 부지를 제공해 도내 새싹기업과 공동연구시설의 입주를 지원한다. 성남시와 공동으로 주거와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성남 사업지를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정부의 맞춤 사업을 만나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브랜드로서 지역 및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8 10:55: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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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서브봇 2종 출시…병원·식당 뛴다

서울대병원에서 운용중인 클로이 서브봇. /LG전자 LG전자가 서빙 로봇을 정식 출시했다. 클로이 라인업도 안내로봇과 홈로봇, 셰프봇에 이어 5종으로 늘었다. LG전자는 8일 'LG 클로이 서브봇'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랍형과 선반형 2종으로 내놨다. 서브봇은 공식 출시에 앞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됐다. 국내 병원에는 처음 도입됐다. 혈액 검체와 처방약, 수액 등 수시로 운반해야 하는 물품 배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CJ푸드빌 제일제면소와 빕스, 계절밥상 등 매장에 선반형 서브봇을 순차 운영할 계획이다. 서브봇은 병원과 식당뿐 아니라 호텔과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 50㎝, 세로 50㎝, 높이 130㎝ 크기로, 서랍형은 서랍 3칸에 최대 15㎏까지, 선반형은 최대 4개 칸에 20㎏까지 실을 수 있다.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잠금 장치도 장착했다.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다수 목적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면 "죄송합니다. 잠시만 양보해주세요"라며 피해가게 제작했다. 이미 2017년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며 안정성을 검증했다. 운행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며 친밀성을 높이기도 한다. 영어를 지원해 외국인이 있는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운용은 관리자가 로봇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 이력, 배송 스케줄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로봇이 단순한 업무를 대신하면 직원들은 육체적인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 노진서 전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LG 클로이 로봇이 병원, 호텔, 레스토랑,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 활발하게 도입돼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8 10:53: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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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에도 '깜짝 선방'…'벨벳'으로 적자 줄였나

패션모델들이 LG 벨벳을 들고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이겨내지는 못했지만, 시장 전망보다는 높은 실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액 12조8340억원에 영업이익 493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15조6292억원)은 17.9%, 영업이익(6523억원)은 24.4%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2015년(2441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에 따라 셧다운과 락다운 조치를 강행하면서 주요 판매망이 문을 닫은 탓이다. 아울러 해외 생산 라인 가동까지 중단되면서 공급까지 축소되는 등 이중고에 시달렸다. 단, 시장 전망치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3조2752억원에 영업이익 4011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는 매출액이 소폭 줄어든 대신, 영업이익을 900억원이나 더 달성한 것.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프리미엄 비중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으며, 코로나19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매출 증가로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신가전 판매량을 확대한 영향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트루 스팀'을 활용한 제품군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한 워시타워도 출시 1달여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 판매량도 대폭 늘었다. 이에 따른 생활가전 부문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이 5조원 초반대, 영업이익은 5000억원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생활가전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지켜내는 셈이다. DB금융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한 TV·생활가전 등 세트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2분기 중반 이후 유통망 개장과 각국의 재난지원금 지급, 소비심리 최악 탈피 등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TV부문은 매출액 2조원대 초반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 초반 실적이 유력하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3조6712억원)은 45%, 영업이익(2056억원)은 51%가 쪼그라든 것이다. 코로나19와 함께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대신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어서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부문은 영업손실이 2000억원 정도로 줄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전년 동기(3130억원)와 비교하면 적자가 1000억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생산 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비용을 축소하는데 성공했고, 신제품인 벨벳이 인도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등 실적 덕분이다. 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하면서,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5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성장한 상태다. 3분기부터는 가전 제품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OLED TV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며 큰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 따른 수혜도 기대를 모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7 16:13: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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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이유는…반도체부터 新가전까지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 시장 성장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DS부문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5조4750억원, 현대차증권은 5조6000억원을 예상하는 등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이는 전년 동기 3조4000억원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2018년 4분기(7조77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도체 시장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진을 끝내고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얘기다. 앞서 미국 마이크론 역시 최근 미국 회계 기준 3분기(3~5월)에 호실적을 거두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을 확인한 바 있다. 삼성과는 달리 매출액이 전년비 13.58% 성장한 54억38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가량 감소한 8억8800만달러였다. 반도체 시장이 다시 성장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버 업체들이 잇따라 설비를 늘리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동시에 D램과 낸드 등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다는 분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진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를 방문했다.(왼쪽부터) 김기남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강창진 세메스 사장. /삼성전자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D램 고정 거래 가격은 3.31달러였다. 전년 동기보다 17.8%나 높은 가격이다. 6월 들어서는 재고 증가로 인해 상승세가 멈추긴 했지만, 수요 감소가 예상보다 크지 않은 덕분에 하락 전환을 피할 수 있었다. 관련 업계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지만, 다시 재고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도 직접 현장 경영에 나서며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 시안 반도체를 선택했으며, 평택 사업장에도 EUV 라인 증설을 지시하며 '초격차' 유지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최근 협력사와 산학,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K칩'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장비 자회사인 세메스를 방문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전을 주문하기도 했다. 반도체뿐 아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예상을 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은 대면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탓에 2분기 셧다운으로 인한 판매량 급감이 예상됐지만, 셧다운 해제 후 다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깜짝 실적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 샘모바일 이에 따른 IM부문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원 중후반대다. 당초 예상됐던 스마트폰 출하량은 4900만대에 불과했으나, 실제로는 5400만대 가량을 판매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도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다. 3분기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말까지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CE부문도 영업이익을 6000억원 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7100억원)보다는 다소 축소됐지만, 2분기 절반 가까운 기간인 4~5월에 북미와 유럽 등 매장이 영업을 중지했던 만큼 깜짝 실적으로 평가된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수요가 다시 크게 늘었고, 국내에서도 공기청정기 등 위생가전과 함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조기와 의류기 등 신가전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로부터 OLED 패널을 축소 공급한 데 따른 보상금 9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7 15:3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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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측 한참 넘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뉴시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위기를 정면돌파하며 예상을 한참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2조원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관련기사 3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56조1271억원)보다는 약 7% 가량 떨어졌다. 전분기(55조3300억원)보다도 6% 가량 적은 수치다. 글로벌 코로나 셧다운 여파에 따른 현상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5971억원)보다 22%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전분기(6조4500억원)보다도 훨씬 높은 성적이다. 특히 당초 시장 전망치 평균인 6조5385보다도 크게 높은 실적을 달성해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인 영업이익률도 2018년 4분기(24.2%) 이후 가장 높은 15.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언택트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스마트폰 등 세트 부문에서도 예상보다는 좋은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등 신가전 부문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로부터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른 OLED 패널 공급 축소에 따른 보상금을 받아 일회성 이익도 약 9000억원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엇갈린다. 반도체 수요가 줄면서 가격 하락 등 악재가 감지되고 있는 반면, 세트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등 신제품 출시와 시장 회복 등으로 성장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7 14:3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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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 플래그십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출시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아우디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이 더 빨라진다. 아우디코리아는 10일 더 뉴 아우디 S8 L TFSI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2억50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는 아우디 A8 L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4.0L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고성능을 구현해냈다. 4.0L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로 최고 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m을 발휘한다. 스포츠 디퍼렌셜 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코너링에서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돕는다. 디자인은 '아우디 프롤로그'를 바탕으로 범퍼와 도어 실,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해 A8과 구분했다. 전면과 후면에 S8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앞·뒤 범퍼, 그릴 및 윈도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와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사이드 미러도 있다. 레이저 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O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한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OLED를 활용한 화려하고 자유로운 라이트 시스템을 구현한다. 외부는 5310㎜의 전장과 3128㎜의 휠 베이스 등 전작 대비 크게 넓어졌다. 마사지 기능까지 포함된 시트를 비롯해 열선과 전동 선셰이드 등이 탑재됐다. 액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도 있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듀얼 터치 스크린 등 편의 사양도 함께 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7 14: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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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방, 차량용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 출시…공기청정기 따로 쓴다

/캐리어냉방 캐리어냉장이 공기청정기로도 쓸 수 있는 차량용 에어컨을 내놨다. 캐리어냉장은 7일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버터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에 이은 후속작으로, 화물차와 특장차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표준형과 고급형 2종으로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제어 시스템 적용 ▲공기청정기능 단독 사용 가능 ▲뛰어난 사용 편의성 ▲컴팩트한 사이즈 ▲오토 스윙 풍향제어 ▲빠르고 쉬운 설치 등이다.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에어컨 가동을 할 수 있다. 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한 저전압 방지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능'을 단독 사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차량 내부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로 알려주는 '미세먼지센서'를 통해 청정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 '헤파필터'와 '프리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99.5%를 제거한다. 7인치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는 '현재온도', '미세먼지농도', '배터리 전압값' 등 현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밝기에 따라 2단 밝기 제어 등 화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필터 교환 주기 알람으로 헤파 필터의 교체 시기도 알려줘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 자연건조 기능과 오토스윙, 에코운전제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나노이 기술을 통해 99.9% 제균 및 탈취 기능도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환기 시간도 알려준다. 가격은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8월 말까지 230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실내기와 실외기 설치 브라켓이 적용돼 설치시간을 단축하고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7 13:58: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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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기원, '꿈의 반도체' 현실화할 새로운 물질 발견

그래핀과 비정질 질화붕소 구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최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신소재 '비정질 질화붕소'를 발견했다. 이 소재는 2차원 소재로, 반도체 기술 난제인 '집적도 향상'의 새로운 열쇠로 평가된다. 집적도가 높아지면 회로간 간섭 등 기술 문제가 발생하는데, 전기적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더 미세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것. 앞서 반도체 업계에서는 16년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발견한 그래핀을 '꿈의 신소재'로 불러왔다. 그래핀은 원자 수준에서도 도체나 부도체, 반도체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A4 용지 10만분의 1 두께로 얇고 잘 휘어지면서도 단단한 성질을 갖고 있다. 촘촘한 육각구조 형태로 저항을 줄이는 장벽 역할도 할 수 있다. 비정질 질화붕소는 그래핀의 파생 소재로, 질소와 붕소 원자로 이뤄졌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분자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전기장 간섭을 의미하는 유전율을 세계 최저 수준 1.78로 낮추고, 반도체 기판 위에서 400℃ 저온 환경에서도 큰 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삼성종기원은 비정질 질화붕소를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특히 고성능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핀 개발 프로젝트 리더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신현진 전문연구원은 "그래핀을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저온(400℃) 환경에서 대면적으로 웨이퍼 위에 바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종합기술원은 그래핀 양산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뿐 아니라 응용 분야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종기원은 그동안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만들어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2012년에는 그래핀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고,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웨이퍼 위에 순수한 그래핀 층 형성 및 대량생산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2017년에는 그래핀 구조를 랜덤한 형태로 연결하고 대면적 합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과의 기술협력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2D 소재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박성준 상무는 "최근 2D 소재와 여기서 파생된 신소재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공정에 바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계와 기업의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며 "신소재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공정 적용성을 높여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6:3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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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런' 참가자 모집…언택트로 달리기 경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제 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참가 인원은 1만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를 결정했다. 올해 대회는 48시간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PS 기반 스마트폰 건강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해 본인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의사에 따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기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는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 백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으로 마스크도 함께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6일부터 20일 낮 12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착순 및 추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바일 커피 상품권과 러닝 벨트,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스트라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기브앤레이스 클럽에 가입하면 사전 프로그램 및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자 달리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6:0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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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최…SW 인재 양성 축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공모전 형태로 교육 기회까지 제공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번째 개최됐다. 그동안 9607개팀 2만6363명이 참가해 SW 인재 양성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해 전문성을 더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5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회 가장 큰 특징은 '과정을 통한 성장'이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본선 과정에 '디자인 씽킹 클래스'를 추가해,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방식을 길러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결선에서는 '부트 위크'도 제공된다. 저작권 등 소프트웨어 인재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전에 필요한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기회도 얻는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문제 발견부터 해결과 아이디어 구현까지 전 과정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해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배려했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29일까지 삼성주니어 SW 창작대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팀, 공감상 1팀 등 11개 팀에는 상금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5:57: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