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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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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이 환불가능한 항공편 제공하면 여행 예약 고려"…스카이스캐너 설문 결과

/스카이스캐너 안전이 해외여행을 시작하는 필수 조건으로 꼽혔다. 여행 재개를 위해서는 환불 가능한 항공편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영국, 미국과 일본 등 4개국에서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은 해외여행을 재개할 시점으로 '여행이 안전해졌다고 생각될 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체 48%가 이같이 답변했다. 일본(48%)과 영국(40%)도 마찬가지였다.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적으로 전염병 종식 선언한 후'라는 대답도 18%였다. 향후 여행에서 가장 고려할 요소 역시 '여행지에서의 안전' 이었다. 43%의 선택이다. 일본(36%)과 미국(24%), 영국(19%)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시 여행 예약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한 항공편을 제공하는 경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여행 예약을 다시 고려하게 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56%의 응답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한국인 58%가 코로나 사태로 생태계에 영향을 생각하는 여행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30%는 당장은 아니지만 고민한다는 응답을 냈다. 폴 화이트웨이 스카이스캐너 아태지역 총괄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앞서 여행에 대한 관점과 행동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안전'과 '유연한 여행 변경' 옵션이 코로나 이후 여행을 다시 마음먹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8 15: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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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록체인 2.0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 참가

헤데라 해시그래프. /LG전자 LG전자가 차세대 블록체인에 동참한다. LG전자는 28일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 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산원장 플랫폼은 거래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노드)에 분산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참여자가 분산된 기록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높은 보안성을 자랑으로 한다. 블록체인과 같은 원리이지만, 더 안전해서 '블록체인 2.0'이라고도 불린다. 전세계 가전 업체 중에서는 LG전자가 유일하게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 먼저 블록체인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다른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는 플랫폼 코드 업데이트와 노드 정책 결정, 네트워크 참여자 선정 등 다양한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LG전자를 비롯해 보잉과 도이치텔레콤, 구글과 IBM 등 글로벌기업 14개가 속해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CEO 만스 하몬은 "LG전자는 전세계 고객과 파트너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도적으로 채택해 왔다"며 "글로벌 가전업계를 이끌고 있는 LG전자와 협력해 분산원장 기술을 가전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E&M(Entertainment & Mobile Communications)센터장 조택일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은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가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다가올 블록체인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8 10: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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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헬스' 스마트 TV용 앱 출시

'삼성 헬스'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삼성전자 '삼성 헬스' 서비스가 스마트 TV로 무대를 넓혔다. 삼성전자는 27일 한국과 미국, 영국 등에 스마트 TV 용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헬스는 모바일로 제공되던 삼성전자의 건강 관리 서비스다. 걸음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체크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관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은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대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주고,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활용 가능하다. ▲수면·명상 부문 1위 앱으로 잘 알려진 '캄(Calm)'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300fit)'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한 헬스케어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루틴' 기능은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까지 추천해준다. 미리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설정해두면 된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운동 기록을 대결하며 운동 의욕을 더해준다. 모바일에서 기록된 건강 정보도 TV앱 대시보드에서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TV앱을 활용한 운동 기록은 모바일 기기로도 저장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8 09:3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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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4차산업혁명, 더 벌어지는 K-산업 '초격차'

삼성전자 DS부문 종합기술원 부원장 황성우 부사장이 NPU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사태가 4차산업혁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 '초격차'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최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미래 전기차 배터리 방향성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추후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과 관련해, 각·원통형과 파우치형 배터리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에 대해서다. 그동안 삼성SDI는 각·원통형을 양산했고, 현대차는 타사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사용해왔다. 현대차가 굳이 대규모 투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삼성SDI와 새로운 협력 논의를 시작한 이유는 삼성의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고체 배터리는 완전히 고체로 만든 배터리를 말한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액체 형태 전해질을 쓰는 리튬-이온 방식과 달리,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같은 면적 대비 용량도 2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고체전지' 기술 관련 인포그래픽. /삼성전자 삼성은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높은 수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 초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한 논문 때문이다. 삼성전자 일본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이 논문은 1회 충전에 800㎞를 달릴 수 있고 10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내용이다. 핵심은-탄소 나노입자 복합층을 적용한 '석출형 리튬음극 기술'이다. 수명을 낮추는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하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크기는 줄여준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인 셈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전고체 배터리 기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삼성SDI가 미래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동차 업계가 삼성을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딥러닝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필수로 떠오르는 상황, 삼성 종기원은 인공지능(AI)과 동시에 NPU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에 자율주행 통합칩을 위탁 생산 중이다. 아울러 삼성 종기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올 초에는 레이저 빛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해 웨어러블 기기 혁신을 예고했고, 자발광 소자인 퀀텀닷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삼성 종기원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삼성 종기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수소발전시스템. /현대모비스 삼성만이 '초격차'를 벌리는 것은 아니다. 미래차의 경우, 만약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되지 못한다면 수소전기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더 발전하기 어려운 반면, 수소 에너지 관련 산업은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현대차가 표준을 선점하게 된다. 1세대 투싼 퓨얼셀에 이어, 현재는 2세대 넥쏘를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 등도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제대로 시장에 내보인 곳은 현대차뿐이다. 삼성SDI가 오히려 현대차의 규격에 맞춰야 한다는 얘기다. 핵심 기술은 '스택'이다. 수소를 분해해 전기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장치다. 현대모비스가 일찌감치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독일 아우디에도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LG는 LG화학이 배터리 셀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로 전세계 시장을 점령 중인 가운데, LG 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켜내는 중이다. OLED 패널은 대형화시 수율을 올리기 쉽지 않아 경쟁사들도 쉽사리 양산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양산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OLED를 이용한 다양한 폼팩터가 개발 완성 단계에 있는 만큼, LG는 앞으로 한동안은 디스플레이 시장 '초격차'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 SK팜테코 버지니아 생산설비. /SK㈜ SK는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수직 계열화로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SK바이오팜과 SK팜테코 등 바이오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그 밖에도 효성은 아라미드와 스판덱스 등 섬유 소재로 전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했고, 중소 업체들도 일본수출규제 이후 잇따라 최고급 반도체 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7 14:5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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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랑데 AI 4달여만 15만대 판매…세탁·건조기 트렌드 주도

삼성전자 그랑데 AI 건조기와 세탁기. /삼성전자 삼성전자 그랑데 AI가 출시 4달여만에 15만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그랑데 AI 누적 판매량이 건조기 8만5000대, 세탁기 6만5000대였다고 27일 밝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세트로 구매하는 비율도 60%에 달했다.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세탁물의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코스를 제안해 주는 기능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소비자들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한번에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과 세탁 코스에 맞게 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코스연동'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건조기는 국내 유일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열교환기 면적을 약 40%, 컴프레서 압축실 용량을 26% 확대하며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건조기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다. 삼성전자는 건조기가 으뜸효율 가전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특별 할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도 인기라는 설명이다. 위로 쌓거나 나란히 놓을 수 있고, 따로 놓아도 '올인원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통일성을 지켜주는 '데칼코마니 디자인'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혔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 AI는 소비자의 세탁ㆍ건조 경험을 완전히 바꾼 제품으로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7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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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스포츠 명문팀 'T1'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마케팅 맞손

T1 선수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커즈(문우찬), 페이커(이상혁), 칸나(김창동) 테디(박진성), 에포트(이상호) 선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e스포츠팀 SK텔레콤 T1과 함께 게이밍 모니터 알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e스포츠 전문 기업인 SK텔레콤 CS T1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가 합작 설립한 회사로,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 게임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과 G7(32·27형)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응답속도가 1ms, 주사율이 240㎐로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을 적용해 선수들의 눈도 보호해줄 수 있다. 오는 6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게이밍 모니터는 올 상반기 문을 열 T1 서울 사옥에 선수 전용 훈련 공간인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에 자리를 잡는다. 또 T1 선수들은 게이밍 전용 제품명 '오디세이'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팬미팅 행사와 소셜 미디어 등으로도 마케팅에 동참할 예정이다. T1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는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내고, 더불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T1 CEO '조 마쉬'는 "삼성과 이번 협력으로 인해 e스포츠 산업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전세계 게이머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게임 업계와 전략적인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7 10:08: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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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엘 마스크, K마크도 획득 성공

LG 프라엘 TV 광고. /LG전자 LG 프라엘이 공공 시험인증기관 안전성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최근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모델명 BWL1)'에 대한 K마크 규격 시험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전기·기계적 안전성과 외장 상한온도 기준 ▲전자파 안전성 ▲피부·안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광생물학적 안전성 ▲접촉 연동장치 및 안구보호장치 구비 ▲안전 및 사용상 주의사항 표기 등 KTL이 정한 공산품 안전성 규격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국내에서는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게 K마크 시험을 통과하게됐다. K마크는 성능과 안전, 전자파 등 공산품 품질을 보증해준다는 의미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당국이 LED 마스크 안전 기준안을 마련중인 상황, LG전자가 한발 앞서 공공인증기관 KTL의 신설 규격을 충족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전문 시험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국제규격 4개 항목을 검증 받은바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인 클래스 II 인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피부과학 자문단'도 운영 중이다.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 외부기관에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 결과를 확보하고 내부 연구 개발에도 전문 역량을 더하기 위함이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7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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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코리아', 시스템 반도체에 올인…미중무역분쟁 이겨낸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 코리아'가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성장세도 가팔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평택 캠퍼스에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파운드리 라인을 착공했다. 화성 V1 라인에 이은 초미세 반도체 생산 기지다. 우선 화성에서 5나노 양산을 시작하고, 평택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EUV 라인 월 생산 규모는 웨이퍼 3만장에서 6만장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1위인 대만 TSMC(약 14만장)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부족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위해 평택에도 파운드리 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투자를 독려했다는 전언이다.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투자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2~3배 많은 만큼, 관련한 반도체 소재와 장비 업계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도 시스템 반도체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당장 이천 M10에 D램 라인을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투자 위축이 우려됐지만, 투자 활동을 지속하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TSMC 팹 내부. /TSMC SK하이닉스가 최근 론칭한 광고 영상은 '아이-벤저스'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내용을 짐작케 한다. 자사 이미지센서 제품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먼거리 인식률과 색 재현, 예민한 빛 감지와 투과 능력 등이 들어졌다. 아직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추후 플래그십과 의료용 이미지 센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올 초에는 파운드리 업체인 매그나칩도 품으로 불러왔다. 직접 출자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매그나칩 파운드리 부문을 인수한 것. 매그나칩은 다소 구형인 200㎜ 웨이퍼 생산 라인이지만, 이미지 센서와 전장용 반도체 등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만큼 적지 않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대형 산업단지인 용인 테크노밸리가 22일 준공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차세대 메모리와 EUV 등을 개발하고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자회사인 시스템아이씨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중국 우시 공장이 올해 중으로 양산을 계획 중으로, 현지 반도체 수주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중무역분쟁도 시스템 반도체에 일부 반사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에 시스템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면서, 화웨이와 TSMC의 관계에도 흠집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7나노 미만 반도체를 생산할 회사가 삼성전자밖에 없는 만큼,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TSMC 미세 공정 개발에도 난항을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6 15:1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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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하나로 보안 해결"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용 보안칩 공개…EAL 6+ 등급

삼성전자 보안칩 S3FV9RR.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칩 하나로 스마트 기기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준다. 삼성전자는 26일 최고 수준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제품명 S3FV9RR)을 공개했다. 올 3분기경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 기기에 탑재하면 별도 소프트웨어 개발 없이 바로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뿐 아니라, 개발자의 개발 기간도 단축해준다. 모바일뿐 아니라 IoT 기기 등 여러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작동 원리는 인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침입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방식이다.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에서 현존 모바일 기기용 보안칩 중 가장 높은 'EAL 6+'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보안칩 S3FV9RR. /삼성전자 아울러 해킹 방지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무결성을 검사하는 하드웨어 보안 부팅, 기기 정품 인증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금융 거래, 원격 의료 등 '비대면 접촉 환경(언택트)' 시대에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택 근무시 보안 안전도 제고한다.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신동호 전무는 "'S3FV9RR'은 보안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강화한 '디지털 보안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계속 개발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뱅킹,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스마트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6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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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K 나노셀 TV 65형 출시…75형까지 4종으로 확대

LG전자 나노셀 TV. /LG전자 LG 나노셀 AI 씽큐가 색 표현력을 무기로 프리미엄 TV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26일 국내에 65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 (모델명 65Nano9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에는 65Nano97도 판매를 시작한다. 각각 600만원, 550만원에 출하가가 책정됐다. 이에 따라 LG 나노셀 8K AI 씽큐는 4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된다. 앞서 출시한 75형 2종과 함께다. 4K 해상도 모델은 이미 55와 65, 75, 86 등 4개 크기로 판매중이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2020년형 나노셀 TV를 구매하는 고객에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도 제공한다. 나노셀 기술은 약 1nm(나노미터) 크기 입자로 색 표현력을 높인 제품이다.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나노셀이 주변색 파장을 흡수해 실제 색 재현도를 높여주는 원리다. 나노셀 기술은 시청자 눈과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된다. 나노셀이 구현하는 순색 표현이 다른 장치를 거치지 않고 시청자에 그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노셀 8K TV도 OLED TV와 함께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규격인 수평·수직 화질 선명도 90%를 뛰어넘어 '리얼 8K'를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TV 라인업인 올레드 TV와 더불어 색 표현력을 높인 나노셀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올레드에서 나노셀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6 10:00:2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