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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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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文대통령과 '코로나19' 대책 회의…규제 완화에 '한 뜻'

재계 총수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댔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주요 그룹 총수들을 불러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대표와 이재현 CJ 회장 등 오너와 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등 최고위급 경영자가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도 함께했다. 재계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용만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중국에서 서둘러 정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추후 책임이나 행정상 불이익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며 조치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더 나아가 이번 사태에 한해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으로 파격적으로 운영해야 정책 개발과 집행이 더 활발해지고 사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업체에 특별 연장근로를 허용한 데에 감사를 표하며, 더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근로 등 입법 보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금융지원과 특별연장근로 인가, 대체생산품에 빠른 인증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및 세금 납부기한 연장, 항공과 해운 등 예상 피해에 선제적인 대응도 약속했다. 이어서 기업도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며, 정부도 민간과 민자, 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세제 감면과 규제 특례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프로포폴 의혹'이 불거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섰다. 별다른 발언 없이 자리를 떠났다. 재계 13위에 불과한 CJ그룹이 초청된 배경에도 주목이 쏠렸다. 청와대는 CJ가 중국 내 사업규모나 업종 특성상 코로나19와 연관이 깊어서라고 설명했지만, 재계에서는 최근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투자사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2020-02-13 15:5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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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등 정상급 프로골퍼가 제네시스로 모인다…'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세계 최상위 프로골퍼를 불러모았다. 제네시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다. 지난해 2월 PGA투어와 타이거 우즈 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로 한단계 격상됐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프로와 아마추어에 모두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과는 달리, 주최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과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을 정할 수 있어 경기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제네시스는 120명 선수를 경기에 초대했으며, 상금 규모도 총 930만달러, 우승 167만달러로 전년보다 높였다. 참가자는 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전년 우승자인 제이비 홈즈 등이다. 국내에서는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 선수와 '2019 제네시스 대상'인 문경주 선수 등 5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대회 우승자에 PGA 투어 대회 3년 출전권과 함께 GV80 1대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14번홀과 16번 홀 홀인원에도 GV80과 G70이 걸렸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에 GV80과 G70, G80과 G90 등 전 라인업 24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13대는 클럽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주요 거점에 전시해 선수들에 상품성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SNS를 이용한 기부 이벤트도 준비했다. 골프공을 저글링하는 영상을 해시태그 '#GenesisJuggleChanllenge'와 함께 업로드하면, 영상 개수만큼 기부금을 비영리단체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타이거 우즈 선수가 1번으로 참여한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2017년부터 4년째 공식 후원하는 대회가 올해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돼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세기의 골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명망 높은 PGA투어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5:5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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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 노조 설립 바람, 한국노총으로 모이는 이유는?

재계에 노동조합 바람이 불고 있다. '무노조 원칙'을 포기한 삼성 계열사를 비롯해 여러 회사들이 새로 노조를 세우거나, 활동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노사 갈등을 우려하는 가운데, 다소 과격한 민주노총보다는 온건한 한국노총이 지지를 얻는 등 노조가 투쟁보다는 합리적 협상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조직위원회는 최근 투표를 통해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결정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민주노총과 손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예상했었다. 노조가 조직된 배경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성과급 미지급 등 민감한 요소가 적지 않았던 상황에서, 민주노총에 서면 사측에 더 강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투표에 참여한 임직원 1983명 중 절반을 넘는 59%가 한국노총에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노총을 지지한다는 의미인 반대표도 41%로 적지는 않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한국노총 산하로 운영하기로 결정이 났다. 조직위는 한국노총을 선택한 이유로 운영과 파업권을 보장받는 등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하단체 운영과 파업 결정까지 상급단체에서 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동종업계 노조가 대부분 한국노총에 속해있는 만큼, 유사시 연대 행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들었다. 조직위는 노조 조직에 있어 삼성전자 제4노조 설립을 적극 참고했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산업계 노조는 대부분 한국노총에 속해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상급단체를 둔 제4노조를 조직했으며, LG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도 일찌감치 한국노총 산하로 조직돼 우선협상권을 보유할 만큼 성장해있는 상태다. 포스코도 2018년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조직됐고, 현대엘리베이터도 기술직에 이어 지난달 사무직노조가 한국노총 산하로 새로 설립됐다. 그렇다고 민주노총이 외면받고 있지는 않다. 민주노총은 2018년 기준 국내 노조 조합원 중 41.5%를 가입시키며 1대 노조로 올라섰다. 한국노총(40%)보다 약 3만5000명 정도 더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공무원 노조 등 공공기관이 정규직화를 추진한 영향이 컸지만,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업계 노조가 잇따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으로 조직된 영향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도 2018년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산하로 설립됐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이 신규 노조에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이유로는 우선 부정적인 이미지가 꼽힌다. 사측과 협의보다는 '우격다짐'에 무게를 둔다는 것. 한국노총을 선택한 신규 노조 상당수가 이같은 조합원 주장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미 운영 중인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서도 같은 이유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에서 새로 조직된 노조가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입율이 저조한 탓에 사측에 강력하게 요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점이 조합 가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며 간부들과 대립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때문에 민주노총도 변화를 택하는 분위기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 중인 현대차 노조는 최근 경제 위기에 사측과 협력을 선언했다. 그 밖에도 여러 노조가 파업을 최소화하는 등 사측과 대립을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주노총을 향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사그러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최근 과격한 활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노총이 과거 '어용노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면서 합리성을 앞세워 지지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02-13 15:2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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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기존 장비로 초미세 패턴 구현하는 기술로 '네이처' 장식…폼팩터 다변화도 기대

LG디스플레이가 초미세 패턴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전세계 학계에 화제를 일으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처에 소개된 연구는 LG디스플레이가 산학 협력 차원에서 심 교수 연구팀에 과제를 지원해 진행됐다. 3년여간 25명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연구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포토마스크로는 불가능했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을 다뤘다. 기존 포토마스크를 유연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기존 디스플레이 노광장비로도 종전대비 100분의 1 크기 초미세 패턴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전자회로를 구현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휘어진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폼팩터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영 교수는 "이 연구는 빛의 회절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개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 기판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소자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LG디스플레이 장기석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은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씨드 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부터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인 'LG디스플레이-연세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디스플레이 기반 기술 및 제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산업화 관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연구·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02-13 13:46:11 김재웅 기자
[데이터로 보는 기업] LG전자, 가전 경쟁력으로 안정 경영 지속…경쟁 심화 걸림돌

LG전자가 불안한 재무 지표 속에서도 안정 경영을 이어가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가전 사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투자도 이어갔다.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는 불안한 요소로 지목된다. 12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누적을 기준으로 자기자본 비율 32.62%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치가 70% 수준임을 감안하면 절반에 불과한 숫자다. 부채비율도 크게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206.57%였다. 2015년199.82%에서 2018년 181.26%로 크게 떨어뜨리긴 했지만, 지난해 기대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다시 높아졌다. 차입금의존도도 29.41%에 달했다. 2017년 25.63%에서 2018년 28.04%로 크게 상승했고, 지난해에 다시 한번 늘었다. 총자본순이익율도 1.21%에 불과했다. 전년(3.96%)보다 크게 하락했다.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다. 그나마 -1.43%를 기록했던 2015년 상황은 피했다. 대신 LG전자는 대외적인 요인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실적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 악조건 속에서도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7억2931만원을 기록했다. 전년(8억3126만원) 동기보다 12.3% 하락에 그쳤다. 연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더 높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3분기 기준 총자산증가율이 2~5%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2.07%, 2018년에는 2.57%였다. 2017년에는 5.12%로 큰 상승세도 보였다. 현금 비율은 LG전자의 안정 경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지난해 3분기 10.07%로 삼성전자(5.73%)의 2배에 이른다. 실적이 저조했던 2015년(10.21%)에도 10% 이상을 유지했으며, 실적이 좋았던 2018년에는 14.77%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LG전자가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로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과 영상가전(HE) 부문의 안정성이 꼽힌다. H&A 부문은 지난해 연말 기준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으며,HE도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을 2017년 14.6%에서 2018년 16.40%, 지난해 3분기까지 16.10%로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H&A 사업은 높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9962억원, 영업이익률 9.3%로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사를 앞서며 3년 연속 1등을 기록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도 거침없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18년 11.15%나 됐다. 2015년에도 11.65%를 미래에 쏟아부었으며, 2016년(11.29%)과 2017년(9.24%)에도 쉬지 않고 달렸다. 종업원도 크게 늘렸다. 지난해 3분기 종업원 증가율이 무려 7.51%였다. 구광모 대표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영입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성과도 가속화 중이다. 특허등록건수가 지난해 2917건으로 전년 대비 13.33%나 늘었다. 올해에도 일찌감치 300건 이상 특허를 등록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은 걸림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면서도 영업이익은 2조4361억원에 머물렀다. MC사업본부에서 영업손실 3322억원을 기록한 영향도 있었지만, 영업 비용 증가가 더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장(VS)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부문에서는 2017년 22.1%에서 2018년 19.6%,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16.6%로 주저앉았다. AV/AVN에서도 같은 기간 8%에서 7.6%, 6.7%로 하락세를 그렸다.

2020-02-12 19:13: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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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배 더 밝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출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카메라 감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 '노나셀' 기술을 적용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0.8마이크로미터(㎛) 크기 작은 픽셀 1억800만개를 1/1.33인치 작은 크기에 구현한 제품이다. 노나셀은 9개 인접 픽셀을 큰 픽셀 처럼 동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0.8㎛ 픽셀 9개를 합쳐 2.4㎛ 픽셀로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빛을 감지해 더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게 찍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서 선보인 테트라셀보다도 2배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이미지센서는 픽셀 수가 많아지면 간섭이 심해지는 탓에 빛 손실과 산란 현상 등이 발생하지만, 삼성전자는 픽셀간 분리막을 만드는 '아이소셀 플러스'를 통해 노나셀 구현에 성공했다. 초고화질 이미지와 8K 해상도로 초당 24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줌 기능을 대폭 강화해 피사체를 최대 3배까지 확대해도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는다. '스마트 ISO'와 '실시간 HDR',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일상 속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이미지센서 기술을 혁신하고있다"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에 내장된 '노나셀'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1억800만화소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인지 6개월만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0-02-12 17: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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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 '퍼플 서밋' 개최

넥센타이어가 전세계 주요 파트너들과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넥센타이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2020 퍼플 서밋 맨체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퍼플 서밋은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다. 올해 4번째 개최됐으며, 전세계 70여명 파트너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행사에서 파트너사들과 관계를 다시 한 번 공고히하고, 향후 파트너십 전략도 세웠다. 올해 성장 목표와 제품 소개 등 미래 비전과 전략도 공유했다. 맨체스터 시티 FC 감독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넥센타이어 파트너들에 환영 인사도 전했다. 공식 파트너인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코칭 스탭 레슨도 제공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숀 라이트 필립스 선수도 동석했다. 넥센타이어 이현종 사장은 "이번 퍼플 서밋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교류와 협력의 장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사와 파트너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2 14:53: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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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첫 엔트리급 세단으로 '뉴 라이프 스타일' 정조준…더 뉴 A클래스 세단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엔트리급 세단을 내놓고 파격적인 젊음을 선언했다. 벤츠 코리아는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운 A클래스와 CLA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벤츠가 새로 내놓은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첫 세단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이다. A클래스 세단은 2018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1년여 만에 국내에도 상륙에 성공했다. 더 뉴 CLA는 2세대로, 지난해 CES2020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벤츠는 A클래스 세단 주 타깃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지목했다. 이를 위해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PlayByYourRules' 캠페인을 통해 더 뉴 A클래스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EDM 페스티벌 스타디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디자인도 '모던'에 집중했다. 벤츠 특유의 볼륨미를 강조하면서도, 스포티한 비율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터빈 모양 송풍구를 비롯해 세련미에 무게를 뒀다. 특히 CLA 쿠페는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라는 디자인 테마로, 카울을 제거하고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적용, 파노라믹 선루프 기본 탑재 등 젊은 소비자 공략에 주력했다.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해 스포티함을 배가했다. 실용성도 극대화했다. A클래스 세단은 전장을 해치백 대비 130mm 늘리면서 공간 활용성을 크게 확대했다. 트렁크 수납 공간도 405L로 해치백보다 35L나 커졌다. CLA 쿠페는 전세대보다 전장을 50mm 확장했다. 최신 편의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는 물론이고,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음성 컨트롤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고객 취향에 따라 '패키지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커넥트 패키지'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등을 포함했다. '럭셔리 패키지'에는 럭셔리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담았다. 드라이빙 어스시턴트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남겼다. 주행 성능도 높였다. A클래스 세단은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190~224마력, 최대토크 30.6~35.7kg·m을 발휘한다. 출력에 따라 터보차징을 유연하게 적용해주며,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로 효율도 제고했다. CLA 쿠페 세단은 저중심 설계를 통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가격은 더 뉴 A220 세단이 3980만원, 더 뉴 A250 4매틱 세단이 4680만원이다. 더 뉴 CLA 250 4매틱 쿠페 세단은 5520만원에 판매한다. 파이낸셜 서비스 1% MB-Sure 프로모션을 통해 월 납입금 39만8000~55만2000원으로도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마크 레인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진보적이고 스포티하며 아방가르드한 외관 디자인,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 기술, 연결성과 직관적인 디지털 기능을 갖춰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0-02-12 14:47: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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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 개최…우수 성과자 시상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세일즈와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드코리아 임직원 400여명과 딜러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드는 이날 2020년 주요 사업 목표와 계획을 공유하고, 서비스와 정비 등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에 소정의 격려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아울러 조승연 작가를 초청해 '미국 자동차 문화'를 주제로 1960년대 미국 자동차의 역사와 낭만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드코리아 허진 세일즈 총괄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올-뉴 익스플로러의 출시 후 흥행과 머스탱의 선전으로 지난 12월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은 모두 세일즈와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딜러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역량 덕분이다"라며 "2020년은 링컨의 막강한 럭셔리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해인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세일즈 챔피언'으로 선정된 더파크모터스 김주연 세일즈 컨설턴트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드코리아 관계자 및 더파크모터스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모두가 목표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0-02-12 14:46: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