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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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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이영란 작가 ‘가루나무모래흙’ 감성 체험展 개최

영화의전당은 이영란 작가의 감성 체험 전시 '가루나무모래흙'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란프로덕션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오픈 직후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3월 2일까지 비프힐 1층 미래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루야가루야 시리즈로 알려진 이영란 작가의 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같은 자연 소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직접 흙을 빚고 모래를 만지며 나무의 질감과 향을 느끼면서 자연의 감각을 되살리게 된다. '자연은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는 주제의 전시는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보다 어른이 더 즐거워했다",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는 반응이 쏟아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회차별 정원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호자 동반 입장이 권장되며 아동과 성인 모두 관람료는 2만 5000원이다.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는 "가루나무모래흙은 아이들이 자연을 손끝으로 느끼며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감성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9:3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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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RISE 사업단, 지역 게임 산업 글로벌 진출 본격 추진

동서대학교는 지역 게임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서대 RISE사업단은 지난 24일 오후 5시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CENTUM Open UIC 게임 GIGA 프로젝트' 아이템 제작 발표회 및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IR 투자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합기술지주, 네오위즈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 지역 게임업체 대표, 동서대 게임학과 학생 등 약 180명이 참석해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핵심은 BIC 2025 경쟁 부문 수상작 ▲Winder와 ▲Sweeter 두 프로젝트의 상용화 전략이다. 동서대와 부산대가 공동 운영하는 CENTUM Open UIC GIGA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이 제시됐다. Winder는 개인주의적 도시에서 플레이어가 작은 선한 행동으로 주변의 태엽 인간과 도시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3인칭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다. 감성적 스토리와 예술적 연출이 특징이다. Sweeter는 의도적으로 배치된 몬스터를 공략하고 웨이브 형태의 전투를 수행하는 3D 기반 1인칭 FPS 게임으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와 높은 상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두 게임은 지역 게임 기업(▲비앤디앵글 ▲좀비메이트 ▲루노소프트 ▲프로토팩토리 ▲씨플레이 ▲노마드랩 ▲매직큐브 ▲디즈콘 ▲빅잼 ▲어필 ▲깡토스튜디오)이 상용화 게임으로 리디자인하고,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상업용 게임 공동 제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게임 제작부터 투자, 상용화까지 지산학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새로운 제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COU (CENTUM Open UIC) 프로그램은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이 협력해 문화 관광 및 디지털 테크 분야의 교육·연구 개발·창업·대형(GIG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서대 RISE 사업의 대표 모델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 산업,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하는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산 게임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3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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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프로그램 ‘W-DAY’ 11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부산형 워케이션 교류 프로그램 'W-DAY'의 11월 행사 일정을 27일 공개했다. W-DAY는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찾는 스타트업·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창업 생태계와 원격 근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11월에는 매주 다른 주제로 총 4회 열린다. ▲현직 기획자가 알려주는 현업 AI 활용법 ▲법인 결산전 대표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재무 핵심 체크리스트&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평범한 취미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국제장여관 사례로 보는 로컬 감성 브랜딩과 SNS 마케팅 전략 등이 진행된다. 주목할 행사는 오는 11월 12일 'W-스타트업DAY × PRE BOUNCE'다. 스타트업 대표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심화 세션으로, 임태은 베러웍스 대표와 송지현 탭엔젤파트너스 팀장이 연사로 나선다. 두 강연자는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재무 관리와 투자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하며 실무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10월 W-DAY에서는 국제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열려 40여 명의 해외 디지털 노마드와 부산 시민들이 저녁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와 지역 창업가가 함께하며 지역과 해외를 잇는 글로벌 W-DAY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경륜 부산창경 PM은 "11월 W-DAY는 실제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며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09:3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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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75억 규모 ‘지역밀착 금융지원 협약 보증’ 시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은 하나은행과 손잡고 75억원 규모의 '부산시 지역 밀착 금융 지원 협약 보증'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 보증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신보와 특별 출연 협약을 맺은 강서구, 동래구, 부산진구, 서구, 중구, 해운대구 등 6개 구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또는 외식업 기업이 대상이다. 최대 2억원 한도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도적 근거는 지난해 9월 김태효 부산시의회 의원이 발의해 개정된 '부산신용보증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다. 개정 조례로 출연 실적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보증 지원 우대 근거가 마련되면서, 부산신보는 기초자치단체와 금융 회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보증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우대 조건도 담겼다. 하나은행은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우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부산신보는 기존 보증료율 1.2%에서 0.8%로 낮춘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모두 할 수 있다. 비대면은 스마트폰 '보증드림 App'으로, 대면은 부산신보 홈페이지에서 보증 상담 예약 후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신보 홈페이지 '보증상품 한눈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기초지자체, 금융 회사가 함께 만들어낸 지역 밀착 맞춤형 금융 지원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신보는 기초자치단체 및 금융 회사와 협력을 확대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 금융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3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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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발표…기업유치 전략 본격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시가 발표한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은 △산업단지 기반 조성(BASE) △맞춤형 기업유치 추진(BRING)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BOOST)의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기반조성 단계(BASE-UP, 2026~2027년)에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AI 특화 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개최 및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한다. 이후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기업유치 단계(BRING-UP)로, 도심형 산단 조성과 타깃기업 유치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30년부터는 산업정착 및 확산 단계(BOOST-UP)로, AI융합 혁신생태계와 창업혁신공간을 조성하고, 산업지원기관을 설립해 자생적 산업생태계 완성을 도모한다. 이날 함께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시는 스마트모빌리티, 반도체, AI 등 10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저효율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첨단기업들이 먼저 찾는 산업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출발점이자, 미래자족형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추진해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첨단 경제자족도시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5년을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5,500억 원)와 올해 6월 카카오의 디지털 허브(6,000억 원)를 잇달아 유치하며 미래 첨단기업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5-10-28 09:33: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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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는 27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아고다와 관광 교류·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오후 5시 30분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루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은 부산에서 올해 첫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10월 27~29일)과 연계해 열렸다. 아고다는 600만 개 호텔과 휴가용 숙소, 13만개 항공 노선, 30만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글로벌 OTA로 국내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동 통합 마케팅을 비롯해 시장별 수요와 관광객 선호를 고려한 테마형·맞춤형 관광 상품 공동 기획,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부산은 8월까지 누적 외국인 관광객 235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단기간 200만 명 돌파에 이어 최단기간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8월까지 관광지출액은 6594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으며, 9월 폐장한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도 2198만 명으로 코로나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앤드류 스미스 수석 부사장은 "26개국 39개 언어로 부산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더 많은 이가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아고다와 협력해 부산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9:3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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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비전 2050’ 추진… 박종래 총장 1억 기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중장기 발전 전략인 '비전 2050'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발전기금 캠페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종래 총장은 27일 대학본부 전달식에서 1억원의 개인 자산을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이번 기부는 AI와 마음과학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한 것으로, 박 총장은 "AI는 세상의 문제를, 마음 과학은 사람의 문제를 푼다"며 "UNIST가 2050년까지 인류 난제를 해결하는 국가 전략 기술 중심지이자 세계적 AI 혁신의 연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장의 자발적 기탁을 시작으로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 '함께해U 2050'도 출범했다. 월 2050원으로 누구나 과학 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다. 작은 나눔을 모아 인류 공헌과 국가·지역 혁신을 함께 이룬다는 취지다. 박 총장은 "이번 기부는 미래 세대와의 약속이자, 총장으로서 또 개인으로서 다짐"이라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UNIST가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UNIST에는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준호 덕산그룹 명예회장이 3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완납했고, 운당나눔재단은 청년 창업 지원 목적으로 10억원을 지정기금으로 출연했다. 지역 창업가와 기업인들의 참여로 대학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UNIST는 오는 11월 7일 학술정보관 1층에 공식 기념품점 '유니크 스토어'를 개장한다. 대학 마스코트 '윤이' 인형을 포함해 문구류·생활용품 등 80여 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수익금은 장학금, 연구비, 복지시설 확충 등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의 상징인 암각화와 고래를 굿즈 디자인에 반영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사회 연계도 강화한다. 운영 수익 일부는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공익사업에 재투자된다. 박종래 총장은 "기부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이라며 "UNIST의 연구와 성과가 지역 사회와 울산시민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품샵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UNIST의 혁신 DNA를 담은 상품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 청년들의 꿈과 연구에 재투자하는 지속 가능한 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 순환이 울산을 산업도시에서 과학 기술 혁신 허브로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0-28 09:3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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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맘프축제’서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국립창원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맘프'에서 입학 홍보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맘프 축제는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주제로 21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다양성 축제로 진행됐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MAMF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수만 명의 내·외국인이 퍼레이드·공연·전시·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화합과 공존 메시지를 경험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국제처는 지역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입학 홍보를 비롯해 청사초롱 만들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스테인글라스 만들기, 한복 체험 및 제기차기·투호놀이, 풍선 나눔 및 다문화 인식 조사 등이 운영됐다. 메이커 아지트와 협업해 진행된 체험 활동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국립창원대 유학생과 재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26일 오후에는 밴드동아리 키프러스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열정적 무대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학생들의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부스 운영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 다문화 교류 활성화, 지역 시민과 유학생 간 상호 이해 증진, 국립창원대의 국제화 비전 및 글로벌 캠퍼스 이미지 제고, 그리고 입학-정착-정주-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홍보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태식 국제처장은 "이번 맘프 참여를 통해 국립창원대의 글로벌 캠퍼스로서 역량과 따뜻한 지역 연대의 가치를 함께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09:3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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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원예치료사 2급 과정 수료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5일 본교 이화관에서 원예치료사 2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RISE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업자와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재취업 동기 부여와 전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회, 40시간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지역 주민 14명이 참여했다. 평생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과정은 원예 활동을 기반으로 한 심리·정서 회복과 치유 이론을 중심에 두고,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의 기초 이론, 식물 관리 실습, 심리 치유 적용 사례 등 체계적 과정을 이수했다. 자격 취득 후 지역 복지 기관·노인요양시설·학교 등에서 심리 지원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췄다. 수료생 변미선 씨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병철 RISE사업단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심리 지원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고, 원예치료를 통한 통합적 치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8 09:3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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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그린벨트 내 학교시설 증축 규제 완화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 제한 구역 내 학교시설 증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고 밝혔다. 개정 전에는 그린벨트 내 학교가 체육관이나 급식소 등을 증축하려면 이미 건축물이 있어도 교육감 승인과 함께 해당 시장이나 군수의 건축 허가를 모두 받아야 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교육감의 승인만으로 증축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학생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더 신속하게 확충할 수 있게 됐으며 행정력 낭비와 기관 간 불필요한 갈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김준혁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경남교육청 시설과는 지난해 12월부터 김 의원실을 꾸준히 방문하며 개정 건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재 그린벨트 안에 있는 학교는 전국적으로 총 159개교에 달하며 경남 지역에는 14개 학교가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그린벨트 내 학교의 시설 증축이 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환경을 제때 제공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3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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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제106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

목포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하키, 복싱, 축구 등 4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 중 육상팀과 하키팀, 복싱팀이 메달 소식을 전했다. 육상팀의 조상현 선수는 남자 400m 허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조 선수는 입단 이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그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맞이했다. 또한 박서진 선수는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꾸준한 기량을 입증했다. 복싱팀의 고성훈 선수는 라이트급 부문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끈질긴 투혼을 보여줬고, 하키팀 역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조직력과 팀워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는 총득점 28,788점으로 종합 14위를 기록했으며, 목포시는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 중 직장운동경기부는 금 1, 은 2, 동 1의 성과로 목포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하는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28 09:31:50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