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 본격화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테라데이타가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테라데이타는 19일 통합데이터 아키텍처(UDA),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 통합 마케팅 관리(IMM) 솔루션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UDA는 테라데이타, 테라데이타 애스터, 오픈소스 아파치 하둡 등의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 모든 데이터의 구축, 지원, 관리,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통합되지 않은 환경에서 시스템 관리에 애먹던 기업들이 빅데이터 통찰력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애스터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사전 패키지된 분석 모듈, 대량의 원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SQL(구조화 질의어), MapReduce, 통계, 그래프가 특징이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오붐(Ovum)은 이 플랫폼에 대해 선도적인 분석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라고 기술력을 인정한 바 있다. 한국테라데이타는 특히 2014년 시장 공략 전략 중 통합 데이터 마케팅 분석에 방점을 찍었다. 빅데이터와 IMM을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 마케팅 연동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걸 것이란 판단에서다. 오병준 한국 테라데이타 사장은 "국내 빅데이터 시장도 지난해부터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기업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사장은 이어 "늘어나는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와 데이터 생산량에 비해 기업들의 활용 경험 및 분석 기반이 약한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며 "기업의 IMM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가치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