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국명
기사사진
대학 나온게 죄?···대졸 이상 실업률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

서울 시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박상민(29·가명) 씨는 이른바 '취업 재수생'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 여간 100여 군데 회사에 지원했지만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고졸 채용' 바람에 힘입어 대기업에 다니는 고등학교 동창생 소식을 들을 때면 '대학을 괜히 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탈스펙 채용 확산과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대졸 학력자의 실업률 고공행진 현상이 추세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졸 이상 실업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보다도 높을 정도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이 발표한 '교육 정도별 경제활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대졸 이상 실업률은 3.3%로 5년 전(3.0%)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실업률은 3.1%로 0.1%포인트 떨어졌고 고졸 실업률도 3.8%에서 3.4%로 하락했다. 고학력자일수록 실업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졸 이상 연간 실업자수도 고졸 실업자수를 추월했다. 지난 5년 사이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26만8000명에서 35만5000명으로 32.5%(8만7000명) 증가한 반면 고졸 실업자수는 38만4000명에서 34만7000명으로 9.6%(3만7000명) 줄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높은 대학 진학률에서 비롯한 학력 인플레이션, 구직자의 눈높이 상승, 학력 제한을 없애는 기업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학력자 취업난이 빚어지고 있다"며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현실적으로 눈높이를 조정하고 기업의 채용 기준에 맞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3-10 16:32:2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실패 확률 0%···여심 훔치는 화이트데이 IT 선물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어떤 선물을 해야 할까." 주말로 다가온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남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단순히 사탕만 선물했다간 여자 친구가 실망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로맨틱하면서도 실용성까지 갖춘 IT기기를 소개한다. ▶특별한 날 빛나는 '인스탁스 미니25 캐스키드슨'=소중한 추억을 재미있게 남길 수 있는 즉석카메라를 선물해 보면 어떨까. '인스탁스 미니25 캐스키드슨'은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스키드슨 특유의 꽃무늬를 접목시켜 여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제품이다. 인스탁스의 고유한 아날로그 감성과 실용성도 뛰어나다. 특히 16일까지 인스탁스를 구입하고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해 정품등록을 완료하며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포토북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여친 건강도 챙긴다 '핏빗(Fitbit)'=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자친구라면 웨어러블 기기 '핏빗(Fitbit)'이 제격이다. 이 제품은 활동량부터 섭취, 소모 칼로리 같은 식생활 습관까지 체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 아이폰은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다. ▶음악 휴식 선물해볼까 '로지텍 X100 모바일 스피커'=음악 감상이 취미인 여자친구라면 블루투스 스피커로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의 '로지텍 X100 모바일 스피커'는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장형 마이크를 갖춰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스피커 본체 상단의 버튼으로 간단히 볼륨 조정할 수 있고 스트랩 홀을 탑재하고 있어 휴대하는 것도 편리하다. ▶여친만의 휴대전화 케이스 '디자인메이커'=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휴대전화 케이스를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사 디자인메이커는 주문 제작이 가능한 '디자인메이커 이니셜 라벨 & 트렌드 컬러 케이스(봄)'를 판매중이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이름, 원하는 문구 등 다양한 옵션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IMG::20140310000052.jpg::C::320::디자인메이커 휴대전화케이스}!]

2014-03-10 11:08:5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LoL 전설' 프랑스 파리 집결···'올스타 2014' 5월 8일 개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LoL 올스타전 2014'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에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각 지역별로 가장 최근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을 초청해 서로 대전하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All-Star Invitational)'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지역별 대표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대결하는 '올스타 챌린지 (All-Star Challenge)'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대만 포함) 등 LoL 정규 리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5개 지역이다. 5개팀 중 그룹 스테이지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에서 맞대결할 2팀을 가리며, 최종 우승팀은 5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는 각 지역별로 가장 최근에 우승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을 제외한 4개 지역의 출전팀은 4월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LoL 올스타 2014 이전에 LoL 챔피언스 스프링이 마무리 되지 않는 관계로 LoL 챔피언스 윈터 우승팀인 SKT T1 K가 출전하게 된다. '올스타 챌린지'는 팬 투표를 통해 5개 지역별로 2명씩, 총 10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해 2팀으로 나눠 일련의 이벤트 경기를 하는 형태다. 아울러 '올스타 챌린지'에 출전할 선수뿐 아니라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할 게임 모드에 대해서도 투표가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투표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의 개최에 이어 이번에는 유럽 지역에서 LoL올스타 대회를 마련한다"며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분들께서 LoL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4-03-10 09:54:31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모바일 뉴스 신무기는 '큐레이션'···플립보드·페북·야후 각축

"수많은 중복·반복·어뷰징(조작) 기사 대신 정제된 뉴스만 골라 보고 싶다." 전 세계 IT 거물들이 정보 홍수로 고통받는 '검지족'들을 위해 큐레이션(추천)이라는 신무기를 들고 뉴스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기계적으로 나열된 뉴스보다 자체 편집진이 큐레이션 방식으로 선별한 뉴스가 스마트폰에 익숙한 검지족들의 눈길을 더욱 오래 붙잡아둘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잡지 플랫폼 1위 업계인 '플립보드'는 최근 미국 CNN방송이 소유한 디지털 잡지 플랫폼 '자이트'를 6000만달러(약 643억원)에 인수했다. 특히 플립보드는 CNN과 기사는 물론 광고에 관해서도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덕분에 모바일기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뉴스앱으로 평가받고 있는 플립보드는 CNN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를 '군량미'로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검지족의 취향을 분석해 추천하는 맞춤형 뉴스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플립보드가 IT거물들의 잇따른 진출에 놀라 CNN이라는 강력한 '원군'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 최강 페이스북은 지난달 선보인 '페이퍼'로 뉴스앱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페이퍼는 기존 온라인 뉴스와는 달리 자체 편집진이 10여개의 뉴스를 직접 선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 2단으로 구성돼 있는 화면은 지금까지 나온 모바일 뉴스 앱 중 신문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면이 바뀔 때도 종이를 넘기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해준다. '이빨 빠진 호랑이' 취급을 당하는 야후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선보인 뉴스앱 '뉴스 다이제스트'로 제기를 노리고 있다. 뉴스 다이제스트는 신문의 조·석간 시스템처럼 아침·저녁 하루 두 차례 요약된 뉴스를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알고리즘과 편집자들이 '그날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선택해 한 번에 최대 9개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흥미롭다. 큐레이션 방식의 뉴스앱은 국내 모바일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가져올 전망이다.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도 올 상반기 안에 큐레이션 형태의 뉴스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 이용자들이 빠른 속도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온라인보다 검색이 불편하고 화면도 작기 때문에 단순하고 정제된 뉴스를 원하는 검지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3-09 09:43:21 이국명 기자
미국, 유럽에 천연가스 수출하나···러시아 압박용 카드 등장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충돌중인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천연가스 수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외교적 무기로서의 천연가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에너지 무기 전략'의 한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유럽연합 국가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면 러시아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는 독일, 터키, 영국 등 미국의 우방을 돕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내다봤다. 하지만 천연가스 수출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현행 미국법 하에서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캐나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로만 자유롭게 미국산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 국가들은 제외다. 미국 정부가 예외 수출을 대폭 늘린다해도 러시아가 미국산보다 가격을 낮춰버리면 실효성이 떨어진다. 또 미국의 천연가스 사업은 국가가 지배한 러시아와는 달리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미국내 천연가스 업체는 유럽보다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선호하고 있어 천연가스를 무기화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14-03-08 08:16:53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러시아, 크림반도 먹을수 있을까?···경제적 부담 매년 30억달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하려면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러시아가 크림반도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크림을 합병할 경우 초기 10년 동안 매년 약 3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보도했다. 2025년까지 약 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란 추산이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와 크림을 연결하는 교통 및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러시아 연방의 한 주체가 된 크림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도 해야한다. 약 200만명 크림 주민의 사회보장 책임도 떠맡아야 하는 등 지출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러시아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논의됐지만 실현되지 못한 크림반도-러시아 남부 연결 다리 건설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에는 약 14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로부터 얻는 경제적 이득은 미미하다. 2012년 크림 자치공화국 총생산은 43억 달러로 우크라이나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4% 수준에 불과했다. 러시아로 편입되더라도 러시아 GDP에 고작 0.2% 기여를 할 수 있을 뿐이다. 한편 러시아 하원이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결의한 러시아로의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크림 공화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회 대표단은 현지 당국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투표나 의회 결정으로 크림을 러시아에 병합해 달라 요청하면 이를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2014-03-07 20:45:32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중국 정치권이 ‘별그대’에 관심 갖는 이유는?···양회에서도 화제

"중국은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같은 드라마를 왜 못 만드나."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무대에 한류 드라마 '별그대'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문화예술계의 분임토론에서 문화예술인 출신 정협 위원들이 '별그대'를 거론하며 중국 문화산업의 창조성과 혁신을 논의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영화감독 자오바오강은 "창작과정에서 관성을 탈피해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중국의 관행을 비판했다. 특히 자오 감독은 드라마 제작 시스템도 한국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자오 감독은 "한국은 모든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관계를 맺고 제작과 방송 역시 시스템적으로 한 세트로 움직이기 때문에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특히 주 단위로 방송하는 한국드라마의 경우 대본을 써가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청자의 반응을 반영할 수 있지만 중국은 드라마 전체를 제작한 뒤에 방송사에 판매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협 위원인 여배우 쑹단단도 "각종 이유로 우리 스스로의 날개와 상상력이 모두 끊어져 버렸다"며 "자신이 할머니로 나온 드라마에 대해 방송국에서 전혀 흥미를 못 느꼈다"고 자조했다. 영화 심의 과정에서 행정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올해 '춘제롄환완후이'의 총감독이었던 펑샤오강 감독은 "영화심의 결과를 기다릴 때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털어놓았다. '별그대'는 지난 5일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분임토의장에서 극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여주인공인 전지현이 "눈오는 날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인데…"라는 대사를 한 뒤 중국 내에서 치킨과 맥주가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2014-03-07 19:17:28 이국명 기자
8일 파주 교통대란?···10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8일부터 파주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됐다. 경기 파주지역 버스업체인 신성여객이 8일 첫차부터 시내와 서울을 오가는 10개 노선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운행 중단 노선은 파주와 강남·여의도를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 영등포·합정·김포공항·서울역행 등 광역좌석버스 4개 노선, 50번·52번·70번·77-1번 등 시내버스 4개 노선 등 모두 10개다. 신성여객 측은 "2009년부터 누적된 적자가 458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더 이상 운행이 어렵다"고 운행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일부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또 5개 노선에 전세버스와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대체노선이 있는 노선은 환승을 유도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체노선이 없는 운정∼양재역, 운정∼여의도 M버스 2개 노선과 금촌∼영등포 광역좌석버스 1개 노선 등 3개 노선에 전세버스 13대(기존 운행 14대)를 투입했다. 또 50번, 52번 시내버스 2개 노선에는 다른 운수업체 시내버스 4대(기존 운행 3대)를 대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교통카드 사용이 안돼 현금(2000원)을 내야 하며 환승할인도 안되니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07 18:59:12 이국명 기자
이젠 공식 마켓도 주의해야···구글 플레이 악성 앱 주의보

공식 애플리케이션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도 악성 앱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안랩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공식 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에서 악성 앱 3종이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 앱은 스미싱 등의 방법이 아닌 구글 플레이 공식 마켓에 등록되어 있어 사용자가 의심 없이 내려받기 쉽다고 덧붙였다. 3개의 악성 앱 중 첫 번째는 지난해 8월 발견된 뱅쿤 악성코드와 기능이 동일하다. 해당 악성 앱을 설치하면, 정상 뱅킹 앱 삭제 및 악성 뱅킹 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 유출을 시도한다. 또 인증서·연락처 정보 유출, 주소록에 있는 모든 연락처로 스미싱 문자 유포, SMS(문자메시지)나 전화송수신 감시 등 악성행위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특정 앱의 설치 파일(apk)을 다운로드 하는 악성 앱도 발견됐다. 해당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 몰래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특정 앱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해 설치를 유도한다. 만약 사용자가 루팅을 한 스마트폰이라면 특정 앱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루트 권한을 이용해 사용자 몰래 설치까지 한다. 함께 발견된 다른 하나의 앱은 특정 기능은 실행하지 않지만 동일한 제작자에 의해 등록돼 악성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악성 앱을 분석한 안랩 분석팀의 주설우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대다수의 악성 앱이 스미싱 문자를 통해 유포되는 것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공식 마켓을 신뢰한다는 점을 노려 정상 마켓에 등록된 점이 특징"이라며 "사용자들은 전용 백신 설치 및 주기적 검사나 스마트폰 앱 설치 시에는 반드시 사용 후기 확인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4-03-07 16:35:53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