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지민
기사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영은 캐스팅 완료

로맨틱+스릴러 이색 장르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배우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영은이 출연한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7년 전에 이혼한 부부가 한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다시 만나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섞인 혼합 장르 드라마다. 유인나는 전 남편의 결혼식을 준비해야하는 얄궂은 운명의 여주인공 남상효를 연기한다. 남상효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 호텔 예식사업부의 총 책임자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으로 호텔 총 지배인을 목표로 노력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상효의 전 남편 구해영 역은 진이한이 맡았다. 구해영은 잘 나가는 건축가로 뛰어난 외모와 두뇌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남자다. 하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쉽게 생각하는 탓에 결혼생활 100일 만에 종지부를 찍은 철없는 남자다. 남궁민과 이영은은 각각 호텔 전문 경영이사 조성겸 역과 호텔 홍보실장 여은주 역에 낙점됐다. 조성겸은 좋은 매너와 훌륭한 외모로 호텔 최고 인기남으로 군림하며 남상효와 여은주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또 그는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개인사가 얽히며 미스터리의 중심인물로 떠오른다. 여은주는 욕망에 충실한 화끈한 성격의 인물로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다. 여은주는 살인 사건을 이용해 호텔 내 주도권 전쟁을 이끌어 나간다. 황준혁 CJ E&M PD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뿐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교처세왕' 후속작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다음달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2014-07-16 12:02:50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MBC '별바라기', 팬들만 즐거운 방송?…시청률 하향 곡선 그려

게스트 따라 시청률 들쑥날쑥…강호동 진행 방식도 식상 MBC 목요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별바라기' 4회의 시청률은 2.9%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평균, 이하 동일)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 3'(7.6%)와 SBS '자기야-백년손님'(5.8%)에 훨씬 못 미쳤다. 지난달 19일 '별바라기'의 첫 회 시청률은 4.0%로 순조롭게 시작하는 듯 했으나 2회는 3.1%, 3회는 3.0%로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별바라기' 강호동과 '해피투게더 3' 유재석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것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별바라기'가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쌍방 토크쇼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에도 부진한 이유는 게스트와 시청자 사이에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매 회 새로운 스타 게스트와 팬이 등장하는 '별바라기'는 그 날 출연진이 누구인지에 따라 시청자의 흥미가 좌우되고 있다. 특히 2·3회에 등장했던 제국의 아이들이나 플라이투더스카이처럼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게스트로 등장하면 시청률이 담보되지만 그보다 대중성이 약한 스타의 경우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기 어렵다. 시청자가 팬의 입장에 서지 않는 이상 '별바라기' 속 토크는 그저 남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또 메인 MC 강호동의 진행도 식상하다는 반응이다.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는 "일반인 게스트가 팬 자격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친화력이 좋은 강호동을 MC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호동이 '별바라기'에서 보여주는 진행은 SBS '스타킹'과 다를 바가 없다. 큰 목소리와 과도한 리액션은 일반인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주기엔 적합할지라도 시청자에겐 진부함만 안긴다. 하지만 황 PD는 "2회 녹화 당시 강호동씨가 게스트를 쥐락펴락하는 일명 '낚시 진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별바라기'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산만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패널 숫자를 5명에서 3명으로 줄이고 '남자 팬 특집'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지만 시청자의 관심을 잡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별바라기'가 목요일 예능의 새 강자로 자리 잡으려면 게스트로 등장한 스타의 팬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연예인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4-07-16 11:38:51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원 파인 데이' 2차 라인업 발표…정재형·모카·고고보이스 등

캠핑 뮤직페스티벌 '원 파인 데이'의 2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다음달 29~31일 사흘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리는 '원 파인 데이'의 2차 라인업에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을 포함한 10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 '싱' '해피' '아이 윌' 등 TV 광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밴드 모카가 '원 파인 데이'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9일엔 슈가볼·빌리어코스티·고고보이스·정성하, 30일엔 정재형·몽니·모카·재주소년·어쿠스틱 콜라보·류석원, 31일엔 언니네이발관·스탠딩에그·줄리아하트·프롬·모이다밴드·시와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그린플러그드 측은 "'원 파인 데이'는 음악과 자연, 문화가 결합된 힐링 페스티벌"이라며 "강렬하고 자극적인 페스티벌 대신 마련한 편안하고 감성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또 '원 파인 데이'엔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찾아가 아침을 깨워주는 '모닝 엔젤', 속성 기타 강습 '기타교실', 음악과 문학이 공존하는 '북토크', 서바이벌 게임 '추억의 MT', 토요일 밤을 뜨겁데 달굴 '클럽 파티' 등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야외 스크린에선 한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상영이 계획돼 있다. 변사는 조희봉이 맡았다.

2014-07-16 10:49:51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리메이크 꼭 해야만 하나요?

리메이크 꼭 해야만 하나요? 일본 후지TV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칸타빌레 로망스'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을 누가 연기할 것인지 궁금해 했다. 하지만 궁금증은 곧 실망감으로 이어졌다. 배우 주원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원작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윤아가 아닌 대안을 제시했다. 윤아는 지난 14일 영화 출연과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로 노다메 역을 고사했고 그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됐다. 리메이크 드라마에 캐스팅 논란은 늘 있었다. 원작 팬들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누가 캐스팅 돼도 반대의 목소리가 늘 따라오기 때문이다. 잘 만들어도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그럼에도 리메이크 드라마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만들어졌다. 원작이 이미 한 번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순수 창작 드라마에 비해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문제는 무분별한 리메이크에 있다. 리메이크는 문자 그대로 재창조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방영된 리메이크 드라마는 무늬만 재창조인 경우가 많았다. 어떤 작품은 원작에 충실한 나머지 한국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사만 한국어인 '복사판'을 만들었다. 또는 원작에서 설정만 빌려와 전혀 다른 드라마를 만들어 원작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일부 드라마 제작자들은 리메이크를 흥행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긴다. 덕분에 창작 드라마가 설 곳은 더욱 없어지고 있다. '본전치기' 리메이크보다 국내 창작 드라마가 더 많이 제작되는 환경이 찾아오길 바란다.

2014-07-15 15:06:20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감초의 정석, '신의 한 수' 김인권

영화 '신의 한 수'의 꽁수 캐릭터로 감초 역할 짐 캐리·잭 블랙·아담 샌들러 보며 영감얻어 인터뷰 내내 배우 김인권(36)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신의 한 수'가 올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2주차에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조범구 감독과 '퀵(2011)'에 이어 '신의 한 수'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그는 이번 영화가 회심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 코믹 전문 배우? 천만배우!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여러 개가 있다. '조연 전문 배우' '코믹 연기의 대가' 그리고 '천만배우'. 누구는 한 번하기도 힘들다는 관객 동원 1000만을 그는 '해운대(2009)',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을 통해 이미 이뤄냈다. 그는 '천만배우'라는 별명에 "내가 조연할 때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의 한 수'에서 제가 맡은 꽁수는 생계형 바둑 고수예요. 마치 저를 닮았죠. 제가 생계형 배우 생활을 10년 정도 했어요. 가족들이 늘어나고 교육비 부담도 늘어나니까(웃음). 먹고 살기 위해 연기를 하고, 바둑을 두는 점이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연기한다'는 그의 캐릭터엔 인생사 희로애락이 묻어난다. "이번 작품에선 꽁수를 보고 관객들이 마음을 열고 영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 그게 또 제 역할이라 믿었고요. 예전 같았으면 여기서 한 번이라도 크게 웃기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무리수를 두기도 했었죠. 하지만 조 감독님이랑은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편하게, 힘 빼고 자연스럽게 했어요." 조연으로 등장한 작품만 흥행하는 것이 속상할 수도 있는데 그는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일이 자신의 역할이라 말한다. "'신의 한 수'도 마찬가지였죠. 상대가 고수면 나는 하수, 진지하면 경박하게, 슬프면 낙천적으로. 그렇게 균형을 맞춰 나가요. 물론 죽었다 깨어나도 태석(정우성)이의 멋진 모습은 안 나오기도 하고요(웃음)." ◆ 꽁수 여러 캐릭터 묶는 본드 배우로서 작품에 강렬한 '한 방'을 남기길 바랄 수도 있지만 그는 그것은 자신의 역할이 아니라며 손을 저었다. "배우로서 자존심, 존재감 욕심 다 버리고 제 장점인 까불거리고 수다 잘 떠는 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까불거리는 캐릭터는 많이 해봤지만 어설프게 하면 이도 저도 안 되니까 조절을 하려고 했죠. 근데 감독님께서 더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꽁수가 여러 캐릭터들을 한 데 묶는 본드 같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강렬한 느낌의 캐릭터들을 끈끈하게 붙이는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꽁수는 감초의 정석이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그가 늘 코믹 연기만 해온 것은 아니다. 데뷔작 '송어(1999)'에서 그는 신인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많은 작품에서 코믹 연기만 주로 맡아오는 것이 속상할 법도 하지만 그에게선 "멋진 역할은 멋있게 태어나야한다"는 재치 넘치는 답변이 돌아왔다. "제가 이제까지 출연했던 영화들이 제 포트폴리오가 됐어요. 굳이 제 (진지한) 연기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감독님들이 먼저 찾아주세요. '숙명(2008)'에 출연하고 나선 제가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수근 거리면서 나가더라고요. 악역을 하니까 사람들이 절 피했어요. 그 땐 '아 내가 그 영화에서 그렇게까지 비호감인가?'싶은 마음에 조금 속상했어요(웃음)." 관객들은 그에게서 즐거운 모습만을 보길 바라지만 그는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배우다. "할리우드의 짐 캐리·잭 블랙·아담 샌들러를 보면 제가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연기를 해야할 지 떠올라요. 연기할 때 제 최고 약점은 얼굴과 키라고 생각해요(웃음). 이번 작품하면서 롤 모델로 삼고 싶은 좋은 선배들을 많이 만났어요. 안성기 선배처럼 내공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물론 정우성 선배님처럼 되는 건 불가능해요. 그 쪽으론 눈도 안 돌릴 겁니다(웃음)."

2014-07-14 11:22:11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신의 퀴즈4' 특별방송 '신퀴TV', 류덕환 "세트장 피규어 눈독 들이고 있어"

OCN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13일 자정엔 '신의 퀴즈4' 촬영장 뒷이야기와 출연진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은 특집 방송 '신퀴TV'가 전파를 탄다. 이날 '신퀴TV'에선 극중 괴짜 천재 의사 한진우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류덕환이 직접 나서 드라마 세트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류덕환은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특히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걸 실제로 반영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독님께서 '한진우도 분명히 마니아스러운 면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며 "나 역시 한진우가 혼자 이런 공간에서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는 게 더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렸고 이런 공간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류덕환은 "세트장에 있는 피규어 중 실제로 굉장히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들도 몇 가지 있다"며 수줍게 웃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한진우의 집은 그가 혼자서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고 사건에 대한 단서와 답을 찾아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무 방해 없이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분위기를 표현해 내려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신의 퀴즈4' 9화 '피아니스트의 연인'편에서는 미모의 피아니스트가 자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다 돌연사하는 사건을 다룬다.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돌연사한 피아니스트의 연인이었던 영화배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수많은 스캔들과 루머로 괴로워했고, 그런 그녀를 누군가가 감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날 방송은 상처를 입고 은둔해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죽음에 남겨진 의문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해 나갈 예정이다.

2014-07-13 23:43:2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