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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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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혼인 빙자 밀당 로맨스 보여드릴게요"

tvN 새 금토극 '연애 말고 결혼'…연우진·한그루 찰떡호흡 과시 배우 연우진과 한그루가 tvN 새 금토극 '연애 말고 결혼'에서 혼인 빙자 밀당 로맨스를 선보인다.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한그루는 "촬영 시작 전 연우진씨 작품과 사진 등을 살펴봤는데 너무 교회 오빠같아서 친해질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하지만 실제로 보니 공기태 캐릭터랑 정말 비슷하다. 보이는 것과 달리 능글맞다. 아마 '연애 말고 결혼'은 연우진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연우진도 "한그루씨는 주장미 캐릭터에 100% 일치한다"며 "주장미처럼 실제로도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그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제 캐릭터 공기태가 까칠하기도 하지만 능글맞기도 하다. 사실 제가 좀능글맞다. 연기니까 조금 과장하긴 했지만 제 (원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한그루와 연우진은 질의응답시간에 앞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 맞대고 고개 돌리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진과 한그루는 각각 공기태와 주장미 캐릭터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 어른의 뜻을 꺾을 목적으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연기돌' 정진운(2AM)과 한선화(시크릿)는 각각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쁜 남자 한여름과 결혼따윈 필요없는 완벽한 여자 강세아를 연기한다. '원조 연기돌' 허정민은 극중 주장미의 마음에 상처를 안기는 이동훈 역을, 떠오르는 신예 윤소희는 결혼을 로또로 여기는 여자 남현희를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애 말고 결혼'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2014-06-26 16:48:3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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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PD "한선화, '커피프린스' 채정안 역할 기대해"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송현욱 PD가 '연기돌' 한선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는 연우진·한그루·정진운·한선화·허정민·윤소희와 송PD가 참석했다. 이날 송 PD는 "한선화가 맡은 강세아 캐릭터는 똑똑하고 능력있고 글래머러스한 기존 드라마에 볼 수 있던 전형적인 캐릭터다. 여자주인공의 대척점에 선 또 다른 여자주인공인데 (이 역할에 어울리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배우보단 한선화 씨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선화 씨가 가진 백치미 이미지와 밝은 성격이 강세아 캐릭터와 잘 혼합된다면 매력적인 캐릭터나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커피프린스'의 채정안 씨가 연기한 한유주같은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PD는 "한선화 씨가 연출인 제가 생각치도 못한 것들을 연구해 와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대본 앞뒤로 다 고민해서 표정 하나 대사 처리 하나까지 모두 진지하게 연구해온다"고 말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연우진)가 집안 어른의 뜻을 꺾을 목적으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한그루)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밀당 계약 연애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한선화가 '연애 말고 결혼'에서 연기하는 강세아 캐릭터는 일명 '결혼이 필요 없는 여자'로 부유한 집안의 딸이자 성형외과 전문의로 외모부터 머리까지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여자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 첫 방송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이다.

2014-06-26 16:41: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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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박서준, 김영광 오빠도 좋지만…"

배우 한그루가 연우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연우진·한그루·정진운·한선화·허정민·윤소희와 연출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결혼을 강요받는 '완벽남' 공기태(연우진)가 집안 어른의 뜻을 꺾을 목적으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한그루)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밀당 계약 연애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각각 김영광,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던 한그루는 이날 "박서준, 김영광 오빠도 좋지만 연우진 선배와 좋은 케미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 선배를 처음 봤을 땐 공기태 캐릭터와 무척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기를 할수록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매력을 살려내는 배우"라며 "제 생각보다 훨씬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또 성격도 정말 좋고 잘 챙겨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연우진을 칭찬했다. 연우진 역시 "한그루 씨는 주장미 캐릭터에 100% 일치 한다"며 "주장미처럼 실제로도 씩씩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 그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한그루와 연우진은 질의응답시간에 앞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 서로 이마 맞대기를 선보이는 등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의 첫 방송은 다음달 4일 오후 8시40분이다.

2014-06-26 15:39: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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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남주혁·혜박, 교복 차림에도 '모델 포스' 물씬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모델 혜박과 남주혁이 등굣길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제작진은 "남주혁과 혜박이 지난 23일 오전 7시께 진행된 첫 녹화에서 학생들 틈에 섞여 교문을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는 "무엇보다 눈에 띈건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남주혁과 혜박의 교복패션이었다"며 "학생들과 똑같은 교복차림이었지만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로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주혁과 혜박의 등장에 등굣길이 런웨이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뉴욕을 사로잡은 모델 혜박은 각종 디자이너 컬렉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모델스닷컴의 세계 여자 모델 랭킹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남주혁은 모델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최근 악동뮤지션의 '200%'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다음달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간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2014-06-26 12:08: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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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 개최…아시아·남미 팬 만난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해외 팬들을 만나기 위해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오는 2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만,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일본 요코하마·히로시마·오사카, 태국, 멕시코, 페루 등 총 7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이후 연기와 음악 활동에 매진했던 김현중은 이번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음악과 특별한 무대로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의 제목 '몽환'은 팬들과 함께 하는 꿈같은 시간이라는 의미로 김현중은 3개월여 동안 이어질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공연 연습에 매진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월드투어 개최 확정국 외에도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콘서트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달 중 최대 5개국 투어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월드 투어 진행을 담당하는 해외 공연 관계자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감격시대'가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외에서 공식 팬 미팅과 콘서트 개최에 대한 문의 및 제안이 많았다"며 "월드투어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방송사를 비롯한 유력 언론 매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며 이 같은 상황에서 세계 팬들과의 만남은 향후 김현중의 활동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네 번째 싱글 앨범 '핫 선'으로 오리콘 데일리와 위클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06-26 11:13:0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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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양동근 "'연예인병' 걸렸었다. 힙합이 치료제"

래퍼 겸 배우 양동근이 자신에게 힙합이 주는 의미에 대해 밝혔다. 엠넷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로 변신한 양동근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도끼-더 콰이엇, 산이-스윙스, 마스타 우-타블로와 함께 참석했다.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방식으로 바뀐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에서 파트너 없이 혼자 팀을 이룬 양동근은 "타블로나 저나 힙합신에서 굉장히 외롭게 음악을 해온 사람이다"라며 "주변에서 어떤 연예인이랑 친한지 물어보면 늘 없다고 답했다. 정말 없다. 이번 기회에 인맥도 좀 쌓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음악하는 지 배우려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다른 프로듀서들과 달리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양동근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 연기도 한다. 연예인 만나보면 알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병에 걸렸다. 연예인 병"이라며 "저도 그 병에 걸려봐서 안다. 근데 힙합을 하면서 솔직한 음악을 하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나 싶었다. 음악을 하면서 병이 나았다. 힙합은 치료제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오디션 단계부터 대결 방식까지 바뀐 '쇼미더머니 3' 첫 방송은 다음달 3일 오후 11시다.

2014-06-25 18:19: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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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스윙스 "출연 이유? 더 유명해지고 돈 벌고 싶어서"

'펀치라인 킹' 래퍼 스윙스가 엠넷 '쇼미더머니 3'의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엠넷 '쇼미더머니 3'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래퍼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쇼미더머니 2'에서 4강까지 올랐던 스윙스는 이번 시즌 산이와 함께 팀을 이뤄 프로듀서로 활약하게 됐다. 이날 스윙스는 "돈 더 많이 벌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나왔다"며 "타블로 형은 외롭게 음악하고, 산이 형은 대중성있는 음악 한다고 변절자 취급 받고, 도끼랑 더 콰이엇은 돈 많이 벌어서 자기네 행성(일리네어 레코즈)을 만들었다. 저도 주위에 적 밖에 없다. 저 포함한 프로듀서 7명 모두 보여드릴 게 많은 사람들이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스윙스의 노래 '불도저' 중 일부 가사가 에픽하이의 타블로를 향한 디스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스윙스는 "난 디스하고 싶으면 대놓고 한다"며 "공식적으로 이 자릴 빌려 말하겠다. 타블로 씨를 의식해서 쓴 가사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쇼미더머니 3'는 오디션 과정부터 대결방식까지 모두 새로워졌다. 지난 시즌엔 음악적으로 뜻이 맞는 래퍼들이 각각 MC 메타가 이끄는 '메타 크루'와 이현도의 'D.O 크루'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각 4개 팀이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래퍼를 선발해 팀으로 겨룬다. 지원자들이 본 경연까지 오르는 과정도 한층 더 어려워졌다. 지난 시즌의 '초근접 심사'에 '1인 단독 오디션'까지 추가돼 본선까지 거쳐야 할 오디션은 총 5단계로 늘어났다. 이로써 프로듀서와 시청자 모두 지원자들의 역량과 음악적 개성을 더 잘 살펴볼 수 있게 됐다.

2014-06-25 18:18:4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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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타블로 "디스 당하는 것 익숙해…운명이라 생각"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됐다?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래퍼 마스터 우와 에픽하이의 타블로의 이야기다. 2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엠넷 '쇼미더머니 3'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래퍼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이 참석했다. 타블로가 YG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기 이전 무브먼트에 있을 당시인 2006년 마스타 우는 한 비공개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무브먼트와 마스터플랜을 디스하는 '무브 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스터 우는 "드렁큰타이거를 향한 디스 곡 이었다. 가는 김에 다 같이 가자해서 에픽하이 친구들 이름까지 언급한 것"이라며 "타블로 씨는 제가 워낙 래퍼로서 인정하고 좋아하는 친구다. 다른 뜻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 사장님께서 에픽하이가 처음 회사로 왔을 때 '친하게 지내라' 말 한 마디에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저는 여기저기서 디스 당하는 데 익숙한 사람이다. 운명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어 "(자신을 향한 디스를) 크게 신경 안 쓴다. 마스터 우 형은 그 때 개인적으로 몰랐지만 음악적인 것이라 생각해서 괜찮았다. 작년 컨트롤 비트 대란도 음악적인 부분으로 봐야한다. 서로 알면서 싫어하고 싸우는 게 아니라 음악, 힙합 위에서 하는 것이므로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디스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음악이 남는 것"이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새로운 오디션 과정과 대결 방식으로 돌아온 '쇼미더머니3'는 다음달 3일 오후 11시에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2014-06-25 16:47:4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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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데뷔 15년 만에 첫 밴드 '어쿠스틱 블랑' 결성

박기영, 데뷔 15년 만에 밴드 결성 이준호·박영신과 3인조 어쿠스팅 블랑으로 컴백 가수 박기영이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과 함께 3인조 밴드 어쿠스틱 블랑을 결성했다. 어쿠스틱 블랑은 다음달 1일 포크·재즈·왈츠·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쿠스틱 블랑 Pt.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준호는 한국인 최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리세오음악원 플라멩코 기타를 최고 과정까지 마친 기타리스트다. 박영신은 박기영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료로 김종서·이적·김연우·조성모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과 녹음에 참여한 실력파 베이시스트다. 박기영은 지난 1998년 정규 1집 앨범 '원'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3집 '혼잣말'부터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며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12년 2월 tvN '오페라스타201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1월에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기영과 어쿠스틱 블랑은 최근 포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포츈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굵직한 행보를 그려온 박기영,어쿠스틱 블랑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민기자 langkim@

2014-06-25 12:07:3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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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밖으로 나온 예능들…'무한도전' '셰어하우스' '심장이 뛴다'

재미는 기본 부가활동 주목 TV 안에 머물러 있는 예능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들은 TV 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MBC '무한도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위해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무도' 출연진은 브라질로 떠나기 전 안무가에게 공식 응원 안무 '콕콕댄스'를 전수받고 공식 응원가를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였던 러시아전이 열린 지난 18일엔 무도 멤버들이 광화문 거리 응원에 나서는 등 시청자와 가까운 곳에서 호흡했다. '무한도전'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름 그대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그 중 격년으로 열리는 '무도 가요제'에서 나온 음악들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올리브TV '셰어하우스'도 25일 출연진이 직접 부르고 제작한 '우리 같이 살아요' 음원을 공개했다. '우리 같이 살아요'는 '셰어하우스' 식구 중 한 명인 딕펑스의 김현우가 작사·작곡한 노래로 우정과 추억, 일상 속 행복을 그렸다. 또 g.o.d로 컴백한 손호영의 보컬, 룰라 이상민의 '크라잉 랩', 최희 아나운서의 야구 중계 내레이션 등 '셰어하우스' 식구 10명이 모두 참여했다. 음반제작 역시 출연진이 직접 플리마켓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만들어졌다. SBS '심장이 뛴다'가 추진한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는 국회를 움직였다. '모세의 기적'은 긴급 출동한 소방차·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자는 캠페인이다. '심장이 뛴다'는 지난 4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서울 시내 옥외 전광판에 공개하고 출연진이 직접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모세의 기적'의 내용과 관련된 개정안이 현재 안전행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국회의원들이 지난 3월14일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범칙금을 높이고 긴급자동차를 긴급한 상황 외의 용도로 사용할 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빠르면 10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뛴다'는 다음달 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률 지상주의의 폐해"라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2014-06-25 11:48: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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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 "오지호는 지우고 싶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5일 오전 0시 20분에 방송되는 '택시' 335회 '택시의 탄생' 편에선 프로그램 이름 빼고 모두 바뀐 모습을 공개한다. '택시'에 다시 돌아온 원조 안방마님 이영자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게 없어지면 이런 콘셉트의 방송은 다신 안 나올 것 같다. 기화다 다시 주어졌기 때문에 잘 만들어가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영자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에 대해 "아이티 지진 당시 구호 활동"이라며 "오지호 씨는 (기억에서) 지워주셨으면 한다. 아무 이유도 없이 '오지호의 여자'가 됐다. 지우고 싶은 과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와 함께 '택시'를 이끌게 된 배우 오만석은 "'택시' 제의를 받고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오만석표 택시 드라이버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오만석이 될 거라고 꿈에도 상상 못 했다. MC 물망에도 없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첫 녹화부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며 "검증된 이영자와 준비된 오만석은 '자석' 커플로 불리며 두 사람이 잘 어울릴지 걱정했던 것을 날려버렸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윤호 PD는 "솔직히 첫 녹화에 '게스트 없이 재미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막상 촬영하고 나니 '괜히 이영자, 오만석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4-06-25 07:02: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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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박지수·남주혁 캐스팅 완료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후속작 '잉여공주'의 캐스팅과 편성시간이 확정됐다.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에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진정한 사랑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잉여공주'에서 인어공주 하니 역은 영화 '가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조보아가 연기한다. '잉여하우스'에서 사는 미대 출신 열혈 취업준비생 현명은 온주완이 맡았다. 송재림은 잘난 척만 빼면 완벽한 의대생 출신 셰프 시경을, 박지수는 시경이 다니는 회사의 매력적인 신입사원 진아를 연기한다. 조연 배우 라인업도 쟁쟁하다. 'SNL 코리아' 크루 김슬기와 김민교는 각각 청순한 외모의 먹방 BJ 혜영과 강원도 인제에서 올라온 고시생 지용을 연기한다. 최근 악동뮤지션 '200%'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상큼한 마스크로 눈도장을 찍은 모델 출신 남주혁은 대학교 5학년생 빅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안길강은 인어 출신 기러기 아빠 안마녀 역을 맡아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험 설계사·대리운전·택배 등 20개가 넘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밴드 '자우림'의 이선규는 '잉여하우스'의 총무 선규 역에 캐스팅 됐다. 진희경은 성공한 여성 대표 진 대표를, 김재화는 일에 빠져 사는 골드 돌싱녀 김 팀장으로 변신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잉여공주'는 동화적인 감성에 'SNL' DNA를 담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라며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훈남훈녀들의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감성적인 인디밴드 음악과 세련된 영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르를 불문한 명장면 패러디가 드라마 곳곳에 배치돼 발칙한 상상 코드를 통한 비틀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 'SNL 코리아' 연출 경험을 살려 매 회마다 기발한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잉여공주'는 오는 8월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4-06-24 22:30:4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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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김민정 "'갑동이' 아쉬운 게 없다면 거짓말"

"제가 데뷔한 지 25년이나 됐어요?" 8세부터 연기 늘 즐겁다면 '거짓말'…"그래도 운명같아" 동그란 얼굴에 큰 눈 도톰한 입술. 아직도 앳된 소녀같은 배우 김민정(33)이 어느덧 데뷔 25년차 배우가 됐다. 아역배우들이 흔히 거치는 큰 방황의 시기 없이 차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30대에 들어선 현재를 '재구성의 시기'라고 표현했다. ◆ 갑동이 그리고 오마리아 지난 21일 tvN '갑동이'가 막을 내렸다. 김민정은 극중 살인마 갑동이로 인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입고 이중적 자아를 갖게 된 치료 감호소의 정신과 수련의 오마리아를 연기했다. "끝나서 정말 시원해요. 마지막 회 촬영 들어갈 때 스스로에게 질문했어요. 내가 잘 했는가. 최고는 아녔어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후회는 없어요." 스릴러에서 흔히 여자 주인공은 민폐를 끼치거나 캐릭터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중성을 지닌 오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아쉬운 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영상에 나와서 제 목소리와 눈빛으로 제 생각을 표현할 때와 인터뷰해서 글로만 나갈 때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좀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아요." 데뷔 25년차 베테랑다운 모습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마리아의 이중적인 모습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 가발도 쓰고 진한 스모키 눈화장을 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설명이 돼야 하는데 혹시 부족할까봐, 마리아가 가진 이중성이 이상해 보이진 않을까, 그런 부분을 줄여 나가는 게 내 숙제였다. 하지만 '갑동이'에 나오는 수많은 등장인물을 다 설명하기엔 여러모로 어려웠다. 태오(이준)를 찾아갈 때 왜 마리아가 가발을 쓰고 가는지 내가 봐도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다. 시청자가 '마리아가 왜 저러는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 김민정의 재구성 오마리아는 12살 때 '갑동이'에게 친구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나도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마리아의 이중성을 이해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큰 스캔들이나 파격적인 행보 없이 순탄하게 배우 생활을 이어온 그에게도 트라우마는 있었다. "자아를 형성하기 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 지를 너무 신경 써서 바닥만 보고 다녔어요. 학창시절엔 제가 없었어요. 혹시나 나쁜 소리라도 들을까 온갖 규칙은 다 지켰죠. 20대 초반까진 제가 바른 사람이라서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이유만은 아녔어요. 힘든 시기를 거쳐 지금은 스스로를 재구성하는 과정에 들어섰어요." 그의 트라우마는 아역배우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연기생활에 후회는 없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일을 하게 된 건 운명이에요. 아역배우들을 보면 어머니가 원해서 온 경우가 99%는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절 배우로 만들겠다는 욕심도 딱히 없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게, 열 살 때 혼자 불 꺼진 세트장에서 30분 전부터 감정을 잡았어요. 누가 날 억지로 이끈 것도 아닌데 말이죠. 늘 즐거웠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 힘들 때도, 관두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여기까지 온 걸 보면 운명 같아요." '연기는 내 운명'이라고 말하는 그는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걸 안 순간 멘붕(충격)에 빠졌고, 방황까진 아니어도 일이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었죠. 연기 외적인 요인들 때문에 참 힘들었어요. 당시엔 남 탓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든 일들이 다 제 안에서 일어난 것이었죠. 덕분에 좀 편해졌어요. 연기는 제가 사랑하는 일인 건 분명해요. 다음엔 밝은 캐릭터로 인사 드릴게요."

2014-06-24 16:39:15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