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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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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남성 듀오 UN 김정훈·최정원 관계 질문에 "사이 안 좋아" 폭로

'음담패설' '플라이투더스카이' 'UN' '최정원' 최근 컴백한 남성 2인조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남성 듀오 UN의 불화를 폭로했다. 지난 19일 오후 엠넷 '음담패설'에 출연한 브라이언은 UN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그분들은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둘이 사이가 되게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MC 김태우도 "그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UN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 또 브라이언은 "티가 났다. 두 분은 방송국 올 때도 차를 각각 타고 와서 주차장 반대편에 주차했다. 한 번은 멤버 한 명에게 '다른 멤버는?'이라고 물었는데 '몰라'라고 답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C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에게 "누가 재결합을 먼저 제안했냐?"고 물었다. 브라이언은 "어느 날 뮤지컬 끝나고 쓸쓸해서 차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를 들으면서 운전하고 있었다. 그때 환희한테 '나 옛날이 그리워서 우리 노래 듣고 있다'고 문자가 왔다. 놀라운 마음에 환희한테 무슨 노래 듣고 있는지 물었는데 '클로스 투 유'라고 하더라. 나도 그 노래를 듣고 있어서 소름이 돋았다. 같은 시간 같은 노래를 듣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환희는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들은 "재결합하고 나서 징그러울 정도로 재미있고 좋다"고 소감을 밝혀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14-06-20 15:57: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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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크쇼 '택시', 지구 두 바퀴 돌았다…새 MC 이영자·오만석 낙점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다시 태어난다. 오는 25일 오전 0시20분 방송되는 '택시' 335회는 새로운 MC와 차량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새로워진 '택시'를 이끌어 갈 MC는 원년 멤버 이영자와 321회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던 배우 오만석이다. 이영자는 "오만석은 '매덩이'다. 보면 볼수록 매력 덩어리"라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오만석 역시 "함께 촬영해보니 이영자씨가 롱런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또 차량 외관도 바뀐다. 지난 2007년 9월8일 첫 방송 당시 택시는 은색이었으나 186회부터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택시' 제작진은 "이번엔 빨간색으로 바꿔서 주목도를 높였다"며 "더욱 열정적으로 도심을 누비며 시민들에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토크 내용의 진화도 예고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윤호 tvN PD는 "새롭게 바뀐 택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출연진의 이야기는 물론 하나의 소주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출연진도 연예인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스트라면 누구든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택시'가 지난 7년 동안 달려온 거리는 약 9만6200㎞로 이는 지구를 약 두 바퀴 돈 셈이다.

2014-06-20 04:08:0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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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황교진 PD "강호동, 국민 MC 타이틀 부담스러워 해"

지난달 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던 MBC '별바라기'가 목요일 예능 전쟁에 뛰어들었다. 19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KBS2 '해피투게더3', SBS '자기야-백년손님'과 경쟁하게 된 '별바라기'는 국민MC 강호동이 이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별바라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는 "(강호동이) 국민MC라는 타이틀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며 "방송에 복귀하고 나서 (예전만큼) 잘 된 프로그램이 아직 없어서인지 더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또 그 타이틀이 본인이 원해서 붙은 것도 아니라서 그런지 짐 같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별바라기' 녹화 때 그런 부담감을 떨쳐버리려고 마인드컨트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전진수 MBC CP는 "언론에서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결 구도를 자주 그린다"며 "하지만 그 둘은 (대결 구도를)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고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별바라기'는 '스타(별)'와 '해바라기'의 합성어로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 게스트는 배우 오현경, 전 농구선수 우지원, 가수 윤민수다.

2014-06-19 23:27: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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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부의 끝판왕 만수르, 사실에 비해 신격화된 측면이 있다"

JTBC '썰전'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 만수르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날 '썰전'의 두 번째 코너 '예능심판자'에서 MC들은 맨시티 구단주이자 아랍의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지윤은 "일단 만수르하면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발언이 유명하지만 이는 의미가 다른 말이었을 뿐더러 실제 만수르가 한 말이 아니다. 맨시티 인수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의 발언이다"라고 밝혔다. 강용석도 만수르를 둘러싼 과장된 소문에 대해 설명했다. 강용석은 "만수르가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구비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500석 정도에만 해당된다"며 "홈구장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비용을 일부를 투자한 것이다. 사실에 비해 다소 신격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맨시티 선수들이 받는 연봉과 혜택에 MC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강용석은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돈으로 클래스는 살 수 없다'고 했지만 만수르의 맨시티가 우승을 거머쥐었다"며 부의 힘에 감탄했다. 이에 허지웅은 "퍼거슨 감독님은 약간 명언 강박증이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은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2014-06-19 22:47:0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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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남성그룹 루커스 누구길래…실력파 해외 제작진 총출동

다음달 초 데뷔를 앞두고 있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루커스(LU:KUS)를 위해 실력파 스태프들이 모두 나섰다. 루커스의 데뷔곡 '기가 막혀'는 에셀뮤직의 프로듀서 스티븐 리와 지미 리처드, 덴마크 프로덕션팀 GL 뮤직이 의기투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스티븐 리는 50개 이상의 골드디스크를 보유하고 국내에서는 SS501·샤이니·슈퍼주니어·김현중·휘성 등과 작업한 경험이 있으며 지미 리처드는 세계적인 팝스타 조나스 브라더스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작곡가로 알려졌다. '기가 막혀'는 강렬한 클럽비트와 중독성 강한 디지털 신디사이저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업템포 얼반댄스 곡이다. 믹싱은 엔지니어 거장 켄 루이스가 맡았다. 켄 루이스는 "대부분 트랙수가 많을 경우 프로덕션이 조잡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가막혀'는 트랙수가 200개가 넘어가는 만큼 엄청난 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편곡에 잘 배치된 보컬하모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라며 극찬했다. 또 안무는 이효리·바다·손담비의 안무 디렉팅과 동방신기·샤이니·김현중 등과 함께 활동했던 MS 컴퍼니 안무팀의 안효민 단장과 김현승 팀장이 맡았다. 루커스의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는 "'엔터 명가'란 자부심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팀"이라며 "노래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비주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4-06-19 18:54:1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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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별바라기' 정규편성…유재석과 맞대결 2차전

토요일에 이어 목요일에도 국민MC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결이 시작된다. 강호동이 이끄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가 19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바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유재석과의 대결이었다. 현재 강호동과 유재석은 각각 토요일 오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MBC '무한도전'으로 매주 맞대결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별바라기'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진 PD는 유재석과의 맞대결에 대해 "(강호동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며 "현재 방영 중인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다 오래된 터줏대감이다. 또 상대 프로그램 MC도 워낙 잘하는 분이라 더 부담스럽다. 하지만 초반 시청률에 연연하기 보단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황 PD는 강호동 섭외 배경에 대해서 "장단점이 매우 뚜렷하다"며 "'별바라기'는 일반인이 많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일반인과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했는데 강호동씨가 적격이었다. 출연자의 이야기를 듣는 걸 매우 좋아한다. 또 외모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였던 '별바라기'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산만하다', '출연진이 너무 많다' 등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황 PD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파일럿 당시 스타 5명, 팬5명, 강호동을 제외한 패널도 5명인데 모두 3명으로 줄였다. 덕분에 토크 집중도도 높아졌다. 지난 17일 2회 녹화땐 강호동씨도 게스트를 쥐락펴락하는 '낚시 진행'을 선보이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별바라기'는 '스타(별)'와 '해바라기'의 합성어로 스타와 관련된 남다른 추억이나 독특한 사연을 가진 팬이 연예인과 함께 출연해 꾸미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회 게스트는 가수 윤민수, 배우 오현경,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각자의 팬들과 함께 등장했다.

2014-06-19 16:15: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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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팝 부르고 일본가자…주한일본대사관 제12회 일본가요대회 개최

J-팝을 잘 부르면 일본에 갈 수 있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일본관광신문은 올 여름 '제 12회 일본가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일본 가요를 부를 수 있는 만 40세 미만 한국인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J-팝 마니아'는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http://www.kr.emb-japan.go.jp)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mic@so.mofa.go.jp)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15개 팀을 결정짓는 예선전은 다음달 18~20일에 진행된다. 예선전은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1절만 심사한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24일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은 오는 8월 1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에서 일반인 공개로 치러진다.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일본연수와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장려상·가창상·인기상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준다. 일본연수와 입상자 부상, 관람객 경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선날에는 일본 가수 초청 공연도 열린다. 일본 애니메이션 '카오스 헤드', 쓰르라미 울 적에' 등을 부른 가수 이토 카나코와 지난해 '베사메무쵸'로 데뷔해 제 2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엔카상을 받은 카와카미 다이스케가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14-06-19 11:41:4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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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전곡 프로듀싱 참여 앨범 '틴에이저' 발표…예능 이어 음악까지 대세 굳히기

정준영 예능·음악 '대세' 굳히기 전곡 프로듀싱 앨범 '틴에이저' 발표 가수 정준영이 오는 26일 새 미니 앨범 '틴에이저'로 약 8개월만에 컴백한다. 정준영의 소속사 CJ E&M은 "정준영이 '틴에이저'의 전곡을 작곡하는 등 프로듀싱에 참여한 음반"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정준영이 어려서부터 즐겨 들어왔고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인 록을 아낌없이 풀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음악 작업뿐 아니라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음반 재킷 디자인, 사진 촬영에 이르기 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진두지휘했다"고 밝혔다. '틴에이저'의 콘셉트는 '꿈꾸는 어른'으로 정준영은 "현실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마치 피터팬처럼 꿈을 꾸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미니 앨범은 정준영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그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는 '정준영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수 본인의 아이디어가 녹아 있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컴백에 앞서 '틴에이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1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를 시작으로 나흘간 총 4개의 티저 이미지를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4-06-19 11:28: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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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한그루 내던지고 웃음만발?…티저 영상 공개

다음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0초 분량의 예고편에는 두 남녀 주인공 연우진(공기태 역)과 한그루(주장미 역)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환한 웃음으로 바라보며 손깍지를 끼고 원을 그리며 돌고 있다. 하지만 연우진이 한그루의 손을 놓게 되고, 넘어지는 한그루의 코믹한 표정이 티저 영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연우진은 넘어지는 한그루를 걱정하기 보다 돌아서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영상은 극중 연우진·한그루의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표현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연우진이 한그루의 손을 일부러 놓아 버리고 웃음 짓는 장면이나 눈을 가리고 딴 짓 하는 모습이 '결혼질색남' 공기태와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방영 중인 '갑동이' 후속으로 방송될 16부작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집안 어른들이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다룰 예정이다.

2014-06-19 05:14:2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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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에 이어 이번엔 '황금거탑'…다음달 첫 방송

tvN '푸른거탑' 제작진과 출연진이 '황급거탑'으로 다시 뭉쳤다. tvN은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황금거탑'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을 배경으로 한 '황금거탑'의 메가폰은 거탑 시리즈의 민진기 PD가 잡았다. 극본은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정인환 작가, 봉준호 사단의 조감독 출신 조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출연진 또한 '푸른거탑' 시리즈 그대로 이어간다. 최종훈·이용주·김호창·김재우·정진욱·백봉기·황제성 등이 등장한다. 최종훈은 두메산골 거탑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원조 토박이이자 노총각으로 출연한다. 이용주는 아버지가 거탑 마을에 남긴 땅을 담보로 국가가 지원하는 농촌 정착금을 받으려는 위장 귀농인 역을 맡았다. 김호창은 고시공부에 실패하고 귀농한 학구파 농업인을 연기하며 지난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광기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우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욱하는 성격의 마을 청년회장을, 정진욱은 김재우의 논밭을 빌려 농사짓는 소작농으로 등장해 콤비 연기를 펼친다. 백봉기는 돈 관계에 확실한 마을 슈퍼 주인으로, 황제성은 중앙정부 입성을 꿈꾸는 거탑마을 농촌 지도원으로 나선다. 민 PD는 "'푸른거탑'이 추억의 군 에피소드로 공감을 샀다면 '황금거탑'은 농촌의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모습을 담으며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귀농 가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농촌에 대한 막연한 환상으로 귀농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황금거탑'은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농촌에 대한 아날로그적 환상을 비틀면서도 그 속에 흐르는 끈끈한 사람의 정을 특유의 비장미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거탑'의 첫 방송은 다음달 23일 오후 11시다.

2014-06-19 02:15:0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