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내공 100단' 가수 공연 줄줄이…이은미·이문세·부활 콘서트 열려
다음달 이은미·이문세·부활 등 쟁쟁한 가수들의 공연이 줄을 잇는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지난 5일부터 전국 15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데뷔 이래 자신의 이름을 건 라이브 무대만 900회 이상을 치른 이은미는 전국 투어 '가슴이 뛴다'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엔 이은미와 '바람곁에' 작업을 같이 했던 래퍼 아웃사이더가 객원 가수로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미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연말까지 이어지며 다음달 23, 24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서울 공연을 연다. 13년 만에 정규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한 이문세도 전국투어 '2015 시어터 이문세'를 시작했다. 15일부터 시작한 서울 공연은 23일까지 이어지며 전주, 부산, 경산, 성남, 춘천, 창원, 천안에서도 개최된다. 이문세는 후배 가수 나얼과 함께한 신곡 '봄바람'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으로 컴백, 이번 공연에서 신곡은 물론 각종 히트곡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록밴드 부활은 지난 30년을 함께한 역대 보컬리스트와 함께 무대에 선다. 부활은 다음달 16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부활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활은 이번 공연에서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 릴레이를 선사한다. 리더 김태원은 부활의 역사와 에피소드 등을 들려 줄 계획이다. 부활은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2대 이승철, 3대 김재기, 4대 김재희, 5대 박완규, 6대 김기연, 7대 이성욱, 8대 정단, 9대 정동하 등 걸출한 록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했다. 현재 보컬은 김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