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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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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8일 제 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열려

다음달 제주도에서 대규모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함께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 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 예술 축제인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엔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석 매진 행렬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과 국악앙상블 'The 나린' 등이 특별 공연으로 준비됐다. 또 본 축제 기간에 앞서 이중섭 거리, 바오젠 거리 등의 원도심 일대와 제주국제공항, 국립제주박물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제주인(in,人) 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개막식은 배우 김민종과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 사회를 맡았으며,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개막식에 이어 문화예술계 및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문화융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100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한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된다. 또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내 공연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중국공연예술협회 주커닝 상임부회장,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관객'을 주제로 토론한다.

2015-05-27 14:43: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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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크라운제이 "잘못된 판단으로 30대 절반을 반성하며 보냈다"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5년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래퍼 크라운제이가(CROWN J)가 자숙 기간 동안의 심경을 고백했다. 크라운제이는 "5~6년 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지만 30대의 시작에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했고, 30대 절반 이상을 반성과 자숙의 시간으로 보냈다"고 소속사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7일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마지막으로 전 소속사와 계약을 끝낸 후, 미국 힙합의 메카인 애틀란타로 건너가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약 2년 동안 믹스 테이프를 발표하고 미국 10개 주(州) 투어를 진행하며 자리를 잡았다. 이어 미국 남부힙합(Dirty South)의 명가 애틀랜틱 레코드 산하에 있는 T.I.의 레이블 그랜드 허슬(Grand Hustle)과 인연을 맺었다. 그랜드 허슬 소속 래퍼 중 한 명인 영 드로(Young Dro)와 2010년 4월 싱글 '아임 굿(Im Good)'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5년 동안 자숙하며 음악 작업에 매진한 크라운제이는 다음달 3일 발표 예정인 EP 앨범 'L.O.L.O'를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라운제이가 지난 5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왔지만 꾸준히 음악작업에 매진했고, 이번 신곡에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며 "지난 몇 년 간 컴백설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진 나올 수 없었다. 이젠 100% 완성됐기 때문에 컴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크라운제이가 국내에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정작 그의 뛰어난 음악성과 뮤지션으로서의 진면목을 모르는 사람에겐 아마 충격적인 앨범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힙합 왕으로 귀환하는 크라운제이의 음악적 역량을 직접 확인해 달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LOLO(Life Of Luxury Only)'는 크라운제이와 그의 10년 지기인 잇츠타임(ITS TIME)이 공동 프로듀싱했다. 두 번째 싱글곡 'BRB(BE RIGHT BACK)'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태완(TAEWAN aka C-LUV)이 크라운제이와 공동 작업하고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LOLO'는 'LOW-LOW'의 줄임말로 미국에서 보통 '비밀을 지켜달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크라운제이는 'Life Of Luxury Only(오직 럭셔리한 인생뿐)'이라는 뜻을 더해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2015-05-27 10:14:3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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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27일(수) TV 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수요미식회' 외

40대 주부를 죽인 범인을 찾아라 ◆ JTBC '크라임씬2' - 오후 11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804호에 살던 주부 김혜림. 김 씨는 두부 좌측과 우측 모두 상흔이 있었으며 전신에 골절을 입은 상태로 하늘을 보고 누운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 주변인물 중 의심스러운 행적을 보인 사람을 용의 선상에 올린다. 출연자 장진, 홍진호, 전현무, 하니, 박지윤은 각각 용의자가 돼 누명을 벗고 진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현무는 "시청자가 보면 왜 이렇게 내가 추리를 잘 하는 지 놀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범인 잡기에 나선다. 박지윤과 전현무는 육탄전까지 벌이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오후 11시 15분 '복면가왕'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복면을 쓴 채 노래를 불렀던 루나, 육성재, 가희와 판정단과 MC를 맡고 있는 김형석, 김성주가 출연한다. 특히 1, 2대 가왕을 차지했던 루나와 김동률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육성재, 의외의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희는 복면 뒤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낱낱이 공개한다. ◆ KBS2 '추적 60분' - 오후 11시 10분 '월세 시대-여러분의 집은 안녕하십니까' 편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깡통전세 피해자들과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어가는 흐름 속에 집주인과 갈등을 겪는 세입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여름이면 떠오르는 음식, 평양냉면을 소개한다. '수요미식회'에선 평양냉면을 세계절의 별미라고 칭하며 전국 곳곳의 평양냉면 맛집을 추천한다. 자칭 평양냉면 마니아 개그맨 김영철과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출연한다.

2015-05-27 07: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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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우리 경쟁상대는 과거의 카라"…신곡 'CUPID'로 컴백

새 앨범 '인 러브(IN LOVE)'로 컴백한 4인조 걸그룹 카라가 앞으로의 활동 목표는 과거의 카라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카라만의 발랄하고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로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도입부의 신스 라인, 리듬 기타와 슬랩 베이스가 잘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박규리는 "섹시와 귀여움을 나누기 보단 건강하고 활발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카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처음엔 귀여운 쪽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세부 콘셉트를 정하고 안무를 짜다보니 좀 더 성숙하게 표현됐다. 경험이 쌓여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 이날 카라는 데뷔 8년차 걸그룹다운 능숙한 무대 매너를 뽐냈다.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현장을 찾은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도 유창한 일본어로 답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카라가 이제까지 순탄한 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2명의 멤버가 탈퇴한 후 지난해 허영지를 새 멤버로 영입해 4인조로 재정비하기까진 많은 일이 있었다. 4인조로서 두 번째 앨범이자 카라로서 7번째 앨범을 낸 이들의 목표는 1위가 아니었다. 한승연은 "경쟁이란 단어는 의미가 없어지지 않았나 싶다. 신인은 그들의 자리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저희는 저희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해 이전의 카라보다 항상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예전보다 저 완벽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바로 저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5-26 17:12: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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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드라마 OST, 초호화 라인업으로 음악팬 '들썩'…이승철·김범수·김연우·윤미래 등

드라마 OST, 초호화 라인업 '두 토끼 사냥' 이승철·백지영·김범수·김연우·박정현 등 시청자·음악팬 모두 만족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만약 드라마에 배경 음악이 없다면 어떨까? 아마 굉장히 심심하고 허전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처럼 배경음악은 드라마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기존 발표곡이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각 스토리 라인과 등장인물의 특색에 맞춰 만든 OST(Original Sound Track·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는 극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차트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며 시청자와 음악팬에게 고루 사랑받고 있다. ◆ 어벤져스 방불케하는 '프로듀사' OST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OST 역시 쟁쟁한 가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가수 이승철은 자신의 새 앨범 정규 13집 '시간 참 빠르다'의 수록곡 '달링'을 '프로듀사'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원곡은 록 사운드가 강하지만 '프로듀사'에 실린 버전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피아노 편곡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제작진의 요구에 따라 곡의 분위기를 바꿔봤다"며 "김수현 씨가 하루빨리 '달링'을 불러주길 바란다"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김연우·백지영·김범수·알리·벤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는 물론 짙은·루시드 폴·하엘 등 인디신 아티스트도 '프로듀사' OST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발매된 '프로듀사' OST 중 김범수가 부른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와 백지영의 'And…그리고' 등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안방극장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신곡 대신 OST TV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가수 역시 OST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 3'를 마친 박정현은 MBC 월화사극 '화정'의 첫 번째 OST '가슴에 사는 사람'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극중 정명(이연희)과 주원(서강준), 인우(한주완)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를 더욱 애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음원 강자' 씨스타 효린 역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세 번째 OST '더 가까이'를 노래했다. 극중 정주(강소라)의 테마곡으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업템포 발라드 곡. 효린은 평소보다 힘을 빼고 속삭이듯 간절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힙합 그룹 MFBTY로 활동했던 윤미래는 솔로 앨범 발표 대신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OST를 택했다. 윤미래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는 지난 11일 발매 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래퍼가 아닌 R&B 보컬 윤미래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는 극중 상처받은 캐릭터들의 마음을 보듬는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 드라마가 끝나도 오래오래 드라마가 종영한 뒤에도 OST가 꾸준히 사랑받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에 푹 빠졌던 열혈 시청자는 OST만 들어도 드라마의 특정 장면이 떠오른다고 입을 모은다. 2005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가 OST일 정도로 많은 명곡을 배출했다. 특히 클래지콰이 '쉬 이즈(She is)'의 경우 알렉스가 부른 도입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쓰일 정도로 폭넓게 사랑받았다. 2013년 여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OST 중 정엽이 부른 '왜 이제야 왔니'는 여름을 배경으로 펼쳐진 드라마와 잘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엽과 이종석은 최근 '너목들'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종석은 정엽의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의 타이틀곡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2015-05-26 13:32: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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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에 공연 비자 신청…모란봉 악단 지휘도 맡아보고 싶어"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가수 이승철이 일본에 공연 비자를 신청해 둔 상태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미국과 중국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 공연 비자를 신청했는데 '나는 대한민국' 광복절 행사 때문에 거절될 것 같다. 추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해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With U)와 독도를 방문해 남북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그날에'를 불렀다. 이 노래는 같은 해 11월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사건으로 독도 지킴이 송으로 유명해졌다. 당시 이승철은 일본 측 조치에 강력히 항의하며 '그날에' 음원과 악보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또 그는 위드유와 함께 '그날에'를 공연하며 언젠가는 평양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근 이승철이 지휘를 맡은 KBS 대국민 합창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합창 페스티벌이다. KBS는 올해 광복절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7만여 명이 함께 부르는 대규모 합창 장면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승철은 "'나는 대한민국'의 지휘를 맡아 GOP 장병들과 합창하게 됐는데 모란봉 악단도 한 번 지휘해보고 싶다"고 말한 뒤 바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철은 26일 정오 정규 12집 발매 후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5-05-26 08:3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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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프로듀사' OST '달링', 김수현이 하루 빨리 불러주길"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가수 이승철이 배우 김수현에게 특별한 주문을 했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KBS2 '프로듀사'의 OST로 쓰인 '달링'에 대해 "하루 빨리 김수현이 불러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링'은 이승철의 새 앨범 수록곡이지만 '프로듀사'를 통해 시청자와 먼저 만났다. 이번 앨범에는 록 사운드가 강렬한 원곡 버전과 피아노 사운드를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로 거듭난 OST 버전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에서 이승철은 데뷔 후 처음으로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앨범이니 개성 있는 편곡을 해보고 싶었다. '달링'의 원곡 버전을 '프로듀사' 팀에게 들려줬더니 록 사운드가 너무 세다며 다른 스타일을 요구해서 피아노 버전으로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달링'은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넘버로 극중 백승찬(김수현)과 신디(아이유)가 남다른 인연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시련이 와도'를 비롯해 선공개곡 '마더', '달링', '비오는 거리에서', '한번 더 안녕' 등 11곡이 수록돼 있다. 이승철은 26일 정오 앨범 발매 이후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5-05-26 08:2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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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음원 차트는 팬 숫자에 비례…정상적 잣대 아냐" 일침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가수 이승철이 음원 차트의 성적 기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승철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한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음원 차트는 팬 숫자에 비례한다. 그게 과연 정상적인 잣대일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에) 앨범을 발표하면 장르로 평가 받았는데 지금은 차트라는 똑같은 라인에 서 있다"며 "내 노래를 들어주는 팬들은 따로 있는데 아이돌과 같은 차트에 서있으니 힘들다. 우리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 있는데 묵살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빅뱅이 1등이면 이승철은 사십 몇 등이다. 그러면 내 음악이 40등 짜리인가 회의감이 든다. 차트는 우리에게는 서글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트라는 것이 팬 숫자에 비례하는데, 인디 밴드나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친구들은 팬덤이 없어서 차트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가요계가) 더 열려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시장이 너무 닫혀있다는 느낌이다. 보이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듣는 가요계가 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승철은 정규 앨범이 실종된 최근 가요계 현실에서 지난 30년 가수 생활의 노하우를 집약한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혹은 후속곡까지만 겨우 알려지는 현재 상황에서 정규 앨범 발표는 이승철에게도 큰 모험이다. 그는 "히트곡을 위해, 음원 차트를 위해 노래를 툭 던지는 것은 의미 없다. 후배들이 날 바라봤을 때 어떤 길을 가야할 것인가. 마치 내가 (조)용필 형을 바라봤을 때처럼 무엇을 따라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나는 행운아라서 녹음실 등 내가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은 있다. 웬만하면 남들이 가지 않은 힘든 길고 가려는 욕심과 오기도 있다"며 "음악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내 행동 하나, 하나가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쉽게 (정규) 앨범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철은 26일 정오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발매하고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5-05-26 08:1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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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이승철, 앞으로의 30년이 기대되는 이유

[메트로신문 김지민 기자]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49)이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26일 정오에 발표한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앨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곡의 타이틀화(化)를 목표로 스탠다드 팝부터 발라드·록·라틴·소울 등 여러 장르를 담았다. 세계적인 엔지니어 스티브 핫지, 댄 패리, 토니 마세라티와 손잡고 최상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30주년 앨범이니 개성있는 편곡을 해보고 싶었어요. '시련이 와도'는 원래 9번 트랙이었는데 2번으로 옮긴 이유는 제 심정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0년 동안 노래를 하면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앞으로의 30년을 이겨내겠다는 다짐이 녹아든 곡이죠. 제게도, 듣는 이에게도 힘이 되는 노래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전곡을 직접 편곡했다. 30년 동안 가수로 생활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이번 앨범에 쏟아 부은 것. 특히 완벽한 소리를 완성하기 위해 무려 1억2000만원을 주고 1977년산 스타인웨인 피아노를 구입했다. "피아노 매장에 갔더니 유독 눈에 띄는 피아노가 있었어요. 테스트를 위해 스튜디오로 가져와 소리를 들어보니 어마어마하게 좋은 거죠. 그대로 놓고 가라고 했는데, 아내가 허락도 안 받고 샀냐고 뭐라고 하더군요(웃음). 그래서 악기 하나 사는데 너한테 물어봐야하냐고 우격다짐으로 샀어요." 30년 동안 정상을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용납하지 않는다. 싱글 앨범이 대세인 요즘 가요계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앨범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예전에 비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요. 타이틀곡과 후속곡 정도만 알려지는 정도라서 나머지 곡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좀 더 좋은 곡을 많은 분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주변에서 '이승철인데 (정규)앨범 내야지'라고 한 마디씩 던지면 어깨가 무거워지죠. 그래도 앨범을 발표하고 같이 음악을 듣는 이런 시간 자체가 제게 보람이고 기쁨입니다. 제가 올해 50세인데 이때까지 노래를 할 거라곤 생각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자연스럽게 이 시간이 찾아온 것이죠." 그는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출연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녹화할 때 눈물이 엄청 나더군요. (신)해철이 생각도 나고, 어머니 생각도 났어요. 30년 후면 제가 80세인데 그때가 돼도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턱시도 입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한편 이승철은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15-05-26 08: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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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26일(화) TV 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식샤를 합시다 2' 외

문학소녀의 눈물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1시 한민 고등학교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원 기숙사 생활에 돌입한 늦깎이 학생들(?)은 각양각색 학교생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범생' 김범수는 "막 나갈거야"라며 뒤늦은 일탈을 꿈꾸지만 어설픈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 산이 앞에서는 막춤을 추면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칭 문학소녀답게 시를 쓰는 수업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김수로, 강남, 성주는 교내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낸다. ◆ tvN '식샤를 합시다2' - 오후 11시 이상우(권율)와 백수지(서현진)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상우는 여자친구인 수지와 구대영(윤두준)이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연애 사실을 공개 선언, 미묘한 삼각관계에 변화를 일으킨다. 또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미스터리남 이주승(이주승)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 SBS '썸남썸녀' - 오후 11시 15분 서인영과 이수경이 강균성, 심형탁을 위해 '연애조작단'을 결성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과 심형탁은 '썸남 드링킹-꿈속의 그녀와 평소 원했던 드림데이트를 즐겨보세요'를 주제로 각각 최희, 보영과 데이트를 나선다. 서인영과 이수경은 이들의 데이트를 몰래 지켜보며 조력자로 나선다. ◆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 오후 10시 경북 김천의 참외농장 이야기가 펼쳐진다. 5년 전 사법고시 1차를 통과했지만 농사를 짓겠다고 내려 온 작은아들 이영대(35)씨. 겨우 작은아들이 자리를 잡았다 싶었는데, 6개월 전 물리치료사 일을 하던 장남 김영완(39)씨까지 귀농을 했다. 남들이 볼 땐 부러울 만한 일이지만 정작 어머니인 이종순(56)씨의 속은 타들어간다.

2015-05-26 07: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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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밴드, 새 앨범 '일탈다반사' 커버 공개…예약 판매 1위

정준영밴드의 첫 앨범 '일탈다반사'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 정준영밴드는 오는 27일 발매 예정인 첫 앨범 '일탈다반사' 커버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현재 신나라 레코드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지난주부터 실시간 판매 순위 1위를 오르내리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소속사 CJ E&M이 밝혔다. 이번 앨범의 장르는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에서 하드 록을 거쳐 개러지(Garage)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총 8곡이 수록돼 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타이틀 곡 'OMG'은 정준영밴드가 가장 애착을 느끼는 곡으로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타이틀곡 'OMG'을 직접 프로듀싱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은 밴드로서 처음 대중에게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제작에 더욱 신경을 썼다. 특히 이들은 음악적인 부분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정준영과 기타 멤버 DammIt(조대민)이 앨범 전곡을 공동으로 작곡 했으며 합주 연습을 통해 라이브 공연까지 완벽 소화가 가능한 팀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밴드는 27일 앨범 발매와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을 치를 예정이다.

2015-05-25 10:46:2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