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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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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기태 KIA 감독, 심판 판정 항의하다 '퇴장'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피트 라인 아웃에 대한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다 퇴장 조치를 받았다. 감독이 퇴장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며 선수 퇴장까지 포함하면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동걸의 빈볼 퇴장 이후 두 번째다. 김 감독은 KIA가 5-2로 앞선 7회말 LG 대주자 문선재의 주루 상황을 문제 삼으며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갔다. 문선재는 중전 안타를 친 정의윤을 대신해 1루 대주자로 나서 다음 타자 양석환 타석에서 KIA 투수 양현종의 견제에 걸리자 아예 2루로 달렸다. KIA 1루수 필은 2루수 최용규에게 송구, 문선재를 잡으려고 했으나 문선재는 최용규의 태그를 피해 2루 베이스 뒤쪽으로 돌아들어 가면서 2루 베이스에 손을 댔다. 이민호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문선재의 주루가 3피트 라인 아웃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3피트 라인 아웃은 주자가 태그당하지 않으려고 루간을 연결한 직선으로부터 3피트(91.4㎝) 이상 떨어진 상태에서 달렸을 때 아웃으로 판단하는 규정이다. 김 감독은 직접 2루에 발을 대고 드러누워 몸으로 거리를 표현하며 문선재가 3피트 이상 떨어져 달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오히려 김 감독은 스피드업 규정으로 퇴장당했다. 스피드업 1-3항에 따르면 항의 시간이 5분을 경과하면 퇴장 조치를 하게 돼 있다. 김 감독은 항의에 6분을 썼다. 퇴장 조치를 당한 김 감독은 자신의 모자와 최용규의 모자를 2루 주변에 놓고 물러났다. 이는 문선재가 움직인 반경을 표시함으로써 문선재가 3피트 이상 떨어져 달렸단 것을 다시 한 번 주장하기 위함이었다.

2015-04-15 22:19:2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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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 21경기 연속 무패 타이기록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21경기 연속 무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지난해 9월 6일 상주 상무를 2-0으로 꺾은 후 이날까지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16승 5무로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전남 드래곤즈가 1997년 5월 10일부터 같은 해 9월 27일까지 11승 10무로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이날 전북은 1-0으로 뒤처지다 에닝요와 교체투입된 이동국, 레오나르도가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몇 차례 슈팅을 놓쳤던 이동국은 후반 32분 에두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골로 연결해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레오나르도는 후반 41분 페널티 지역 10미터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찔러 넣었다. 한편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상위권 팀 대결이었던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득점없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 드래곤즈를 4-0으로 격파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인 포항의 공격수 손준호는 후반 2골을 연이어 넣으며 시즌 4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015-04-15 21:52:4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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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가인, '하와'로 종교와 한국의 보수적인 음악산업에 들어서다" 극찬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가수 가인의 미니 4집 '하와(Hawwah)'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가인이 새로운 미니앨범 '하와'로 종교와 한국의 보수적인 음악산업에 들어서다'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가인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8일 빌보드 앨범차트 9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정말 놀랐다. 내 앨범을 빌보드 차트에서도 볼 수 있다니 영광이다. 음악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안무로, '애플'은 가사로 인해 지상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선 "작곡가랑 작사가들은 나를 가수 가인으로서 생각하고 곡을 만들고 쓴다. 나는 이러한 제한들 때문에 (창작자의) 자유를 침해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나는 제한들을 재미있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콘셉트 대부분은 아무나 할 수 없고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가끔 논란이 일고 '19금'이 붙지만 이건 내 색깔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음악방송 방송 시간이 늦지 않고, 주 시청자들도 어리다. 그래서 이러한 규제는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가인은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젠틀맨(Gentleman)'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가인은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도 활동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아직 나는 좀 더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가인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2015-04-15 20:42: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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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즈·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초기 음반 5장 재발매

브라운아이즈·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초기 음반 5장이 재발매될 예정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브라운아이즈 1집 'Brown Eyes', 브라운아이즈 2집 'Reason 4 Breathing', 브라운아이드소울 1집 'Soul Free', 나얼 리메이크앨범'Back To The Soul Flight',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 등을 오는 28일 재발매한다고 밝혔다. 인넥스트트렌드는 "그들의 시작과 초기 행보가 담긴 5장의 음반들이 이번 재발매를 통해 당시 아트워크 등 앨범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살린 형태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벌써 일년', '점점', '정말 사랑했을까', '귀로', 'My Story' 등 명곡이 다수 수록된 이 음반들은 짧게는 4년 길게는 7년 정도 품절 상태로 디지털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흐름을 바꾼 100대 명반 중 하나로 꼽혔던 브라운아이즈의 데뷔 앨범 'Brown Eyes'의 경우 타이틀곡 '벌써 일년'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음반 아웃박스 커버이미지로 삼은 최초 오리지널 버전으로 되살렸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나얼과 영준의 싱글이 발매된 바 있다. 싱글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는 성훈으로 음원은 17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2015-04-15 19:55:3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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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5월에 빅뱅 컴백하면 우린 순위에서 밀려날 것"

힙합듀오 지누션이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빅뱅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약 11년 만에 가수 활동에 나섰다. 이날 오전 0시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풍 댄스곡이다. 이에 대해 션은 "녹음할 때 에픽하이가 우리에게 감사하다고 하더라. 에픽하이 멤버들이 이제 30대 중반인데 언제까지 힙합을 할 수 있는지, 프로듀서로 전향해야하는 것인지 등 고민에 빠져있었다고 했다. 그런 때에 우리가 음악을 다시 하게 됐고, 자기들도 앞으로 10년은 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후배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단 것을 알아 기뻤다. 오랜만에 위너한테도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지누는 "이하이와 아이콘에게도 컴백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다. 평소에도 연락 좀 자주 하라고 했다"며 "빅뱅도 축하드린다며 연락이 왔다. 다음 달에 빅뱅이 컴백하는데 이제까지 나온 곡 중에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 컴백하기 전까지 2주 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 아마 빅뱅이 나오면 우리는 순위에서 밀려날 것 같다. 빅뱅에게 밀려 2위를 해도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이날 오후 엠넷닷컴·소리바다·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5-04-15 18:39: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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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후렴구, 위너·아이콘·에픽하이와 함께 녹음"

힙합듀오 지누션이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요계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누는 "양현석 형과 타블로가 다른 건 필요없고 신나게 즐기면서 녹음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션은 "'한번 더 말해줘'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 중 '오늘 밤은 무슨밤, 지누션 밤'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위너, 아이콘, 에픽하이 등이 녹음실에 다 같이 들어가서 부른 것"이라며 "진짜 파티하는 기분으로 노래했다"고 전했다.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한번 더 말해줘'는 19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스코풍 댄스곡이다. 떠난 여자가 다시 돌아와주길 바라는 애절한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인다. 피처링은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YG 연습생이 된 장한나가 맡았다. 이에 대해 션은 "장한나 양이 마침 녹음실에 있어서 '한번 더 말해줘' 데모 버전을 부르게 했다. 그걸 현석이 형에게 들려줬더니 노래와 잘 어울린다며 이대로 가자고 했다"며 "본 버전을 녹음할 때 처음 만났는데, 노래 분위기와 장한나양 목소리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지누 역시 "장한나 양 음색이 '한번 더 말해줘'와 무척 잘 어울린다. 매우 매력적인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가히트곡 '말해줘'을 피처링한 엄정화와 다시 한 번 같이 해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션은 "엄정화 씨와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장한나 양이 부른 데모 버전을 들었기 때문에 바꾸진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엄정화 씨와 또 함께 해도 무척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엄정화 씨는 우리가 신인일 때 도와줬는데, 이젠 우리도 컸으니 또 컬래버레이션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5-04-15 16:36: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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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다음 목표는 해외진출…빅뱅 월드투어 오프닝 욕심나"

힙합듀오 지누션이 11년의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누션은 15일 0시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공개,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엠넷닷컴·올레뮤직·지니 등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션은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신인그룹 지누션"이라며 "YG에서 11년 동안 후배 양성하고 해외 진출 뒷바라지를 했는데, 이제 직접 해외에 진출해볼까 한다. 밀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는 "음원 공개 직전까지 설레고 두려웠다. 1997년 6월 14일 첫 데뷔 무대 오르기 전 날 느낌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한 것에 대해 션은 "생소하다. 2004년에 지누션 마지막 앨범을 냈는데 그 때만해도 디지털싱글이 없었다. '한번 더 말해줘'가 우리의 첫 디지털 싱글인데 1위를 해 가슴 벅차다. 'A-Yo' 이후 약 14년 만에 1위를 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음원 사이트 전체에서 1위를 기록하면 '올킬'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올킬했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번 컴백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세월이 무색한 지누션의 무대에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션이 "현석이 형, 보고있지?"라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날 션은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11년 동안 준비했다. '토토가'를 하면서 무대가 우리가 있을 곳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지누는 "디지털 싱글이 아닌 음반을 내려면 이번에 1위를 해야 한다. 음원 차트에서 1위 했으니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션은 "우리가 가수이자 이사다 보니 회사 입장도 생각하게 된다. 이번 음원이 잘 돼서 앨범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실 올해 YG 소속 아티스트 중 첫 앨범은 빅뱅으로 예고돼 있었다. 지누션이 약 2주 먼저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 션은 "빅뱅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저희는 11년을 기다렸으니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한다. 빅뱅 나오기 전에 활동해야 1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빅뱅이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가 오프닝 무대를 하고싶다"며 "해외에 나가면 우린 진짜 신인이다. 우리의 음악을 해외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누는 이번 주말 음악 방송을 앞두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다. 격한 안무는 없고 박자를 타는 정도로 즐기면서 무대를 할 예정이다. 포인트 안무는 양현석 형이 직접 짰다"고 밝혔다.

2015-04-15 16:13: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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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전설적인 트럼페터 아투로 산도발 등 15개팀 대거 합류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다음달 23~25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의 최종 라인업으로 트럼펫 연주자 아투로 산도발을 비롯해 언니네이발관, 재즈파크 빅밴드, 스탠딩 에그, 쏜애플 등 15개 팀이 대거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럼펫 연주자 아투로 산도발은 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에 빛나는 전설적인 트럼페터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선 언니네 이발관, 재즈파크 빅밴드, 고상지, 한승석&정재일, 스탠딩 에그, 옥상달빛, 최고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윤덕원, 쏜애플, 어쿠스틱 콜라보, 로큰롤라디오, 트램폴린, 지소울(G.Soul), 타니모션이 함께한다. 이로써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총 60여개 팀이 모두 공개됐다. ◆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 최종 라인업 명단. △ 5월 23일 (토요일) Chick Corea And Herbie Hancock(칙 코리아&허비 행콕), Basement Jaxx (베이스먼트 잭스), Robert Glasper Experiment(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 Jazzanova Live Feat. Paul Randolph(재자노바), Caro Emerald(카로 에메랄드), Owl City(아울 시티), Jeff Bernat & Band (제프버넷 & 밴드- sat & sun), Maximilian Hecker(막시밀리언 해커), 언니네 이발관(Sister's Barbershop),박주원 (Park Juwon), 데이브레이크 (DAYBREAK),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 Dirty Loops(더티 룹스), Vintage Trouble(빈티지 트러블-sat & sun), 옥상달빛(OKDAL),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 주윤하 & 재즈 페인터스(Juyoonha & Jazz Painters), 로큰롤라디오(Rock N Roll Radio), 혁오(Hyukoh), 트램폴린(TRAMPAULINE) △ 5월 24일 (일요일) Sergio Mendes (세르지오 멘데스), MIKA (미카), John Scofield Uberjam (존 스코필드 우버잼), Bebel Gilberto(베벨 질베르토), The Bad Plus (배드 플러스), Wouter Hamel(바우터 하멜), Jeff Bernat & Band (제프버넷 & 밴드 - sat & sun), 하동균 (Ha Dong Qn), 십센치(10CM), Vintage Trouble (빈티지 트러블-sat & sun), 고상지(Koh Sangji), 한승석&정재일(Han Seung Seok & Jung Jaeil), 선우정아(Sunwoo Jung Ah),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윤한(Yoonhan), 윤덕원(Yoon Dukwon), 쏜애플(Thornapple), 로이킴(Roy Kim), 송인섭트리오(Inseop Song Trio), 타니모션(Tanemotion) △ 5월 25일 (월요일) Arturo Sandoval(아투로 산도발), Gregory Porter(그레고리 포터), The Cardigans(카디건스), Tamia(타미아), Jose James (호세 제임스), Nikki Yanofsky(니키 야노프스키), 에픽하이(Epik High), 어어부 프로젝트(Uhuhboo Project), 페퍼톤스(Peppertones), 장기하와 얼굴들(Kiha & The Faces), 빈지노(재지팩트) Beenzino(Jazzyfact), H ZETTRIO (에이치 젯트리오), 재주소년(Jaejoo Boys), 제이레빗(J Rabbit), 최고은(Gonne Choi), 어쿠스틱 콜라보(ACOUSTIC COLLABO), 지소울(G.SOUL), 구본암 밴드(Koo Bonam Band), 김사월X김해원 (Kim SawolXKim Haewon)

2015-04-14 16:24:3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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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출신 천둥, '여자를 울려' 오디션으로 당당히 캐스팅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지상파 정극에 처음 도전한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천둥은 스스로를 "강현서 역할을 맡은 '천둥' 박상현"이라고 소개했다. 엠블랙 활동 당시 쓰던 예명 천둥을 내려놓고 본명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는 "이전에도 케이블 드라마 경험이 있지만 지상파 주말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강현서는 극중 나은수(하희라)의 아들로 건강이 안 좋은 탓에 집에 머물러 있는 유약한 인물. 사촌동생 강민서(신지운)에게 남자로서 콤플렉스를 가지면서도 민서의 사랑을 가로챘다는 부채감도 느끼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천둥은 "제 입으로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희(엠블랙)가 밀었던 섹시함이나 남성적인 모습과 반대로 순수한 병약한 캐릭터를 맡았다. 제가 건장해 보이지만 실제론 천식을 앓고 있다. 병약하다"며 캐릭터와 실제 모습 싱크로율(일치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여자를 울려'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배우들 캐스팅을 오디션을 통해 할 수 있었다"며 "기성 연기자는 약 80명, 신인 연기자는 거의 400명 가까이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김 PD는 "사실 박상현 씨가 엠블랙 천둥이란 걸 몰랐다. 1차 미팅 때 6명 씩 들어와 5분 씩 시간을 줬는데, 거기서 박상현 씨한테 '유명하세요?'라고 물어봤다. 내가 무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 한 달 가까이 걸쳐 캐스팅을 완료했고, 현서 역에 박상현 씨가 맡게 됐다. 현장에서 천둥이라는 이름은 없다"며 "오대규 씨도 놀랐다. 긴 대사가 있는 어려운 신을 한 번에 촬영했다"며 칭찬했다. 아예 연기자로 전업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천둥은 "엠블랙에서 홀로서기한 지 몇 달 지나지 않았다. 운 좋게도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선배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부담보단 설렘이 더 큰 상태"라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제 개인적인 앨범 계획을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배우 김정은의 안방 복귀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2015-04-14 16:07:4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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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액션연기? 입금되면 당연히 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배우 김정은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2012)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정은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아줌마 홍길동' 정덕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덕인은 전직 강력계 여형사 출신으로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아들을 떠나보낸 후, 직장도 관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운영한다. 평소엔 인심 좋은 밥집 아줌마지만 아이들이 폭력에 노출된 순간 홍길동처럼 나타나 도와주는 인물이다. 아이를 잃은 엄마의 심정부터 액션신까지 김정은에겐 모두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신을 준비하거나 요리를 배우는 것들에 대해 많이들 힘들었을 거라 말씀해주시지만 (출연료가) 입금되면 당연히 하는 것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를 잃은 엄마를 연기하려니 어렵고 힘들었다. 실제로 아이를 낳아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내가 그 깊은 속을 어떻게 알겠는가"라며 "출산은 최고의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내 또래 중 출산한 분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엄마의 마음을 연기로 해본다는 게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일인 것 같다. 아주 행복하게, 그렇지만 어렵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풀린다. 덕인이 캐릭터가 (악역을) 다 때리고 제압하니까 속이 후련하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아시다시피 김정은 씨의 액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한 달 동안 무술팀과 연습했다. 강력계 여형사 출신 역할이라 김정은 씨가 실제 여형사 분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고 지구대 찾아가 탐방도 했다. 물론 요리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와이어 액션이 없다. 화면에서 추락신이 나오면 배우가 실제로 떨어진다"며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몸에 멍드는 일이 상당히 많다. 참 감사하다"며 "사전 준비가 굉장히 철저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여자를 울려'는 '큰 용서가 사랑을 낳는다'는 주제로 상처받고 불행에 처한 인물들이 용서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 나간다는 이야기다.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2015-04-14 15:38:5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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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세월호 참사 1주기…음악계도 추모 물결 잇따라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일 년이 흘렀다. 각계각층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악인들도 뜻을 모았다. 음악인 노동조합 뮤지션유니온 소속 19개 팀은 '그 봄을 아직 기다립니다'를 13일 발매했다. 정통 민중가요 노래패 출신부터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하는 팀까지 팝·포크락·메탈·레게·일렉트로닉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세월호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두 장의 CD에 담았다. 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할 예정이다. 뮤지션유니온은 "우리가 부른 노래들은 더 이상 떠나보내기 위한 송가가 아니라 간절한 기다림을 담은 연가이며 굳은 다짐의 합창"이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크게 '분노와 경고의 노래'와 '슬픔과 그리움의 노래'로 나뉜다. 밴드 더문의 리더였던 정문식의 솔로프로젝트 여섯개의 달은 '레프트 인 더 딥(Left In The Deep)'을 노래했다. '깊은 곳에 남겨진'이라는 뜻의 이 곡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희생과 진실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메탈 밴드 해독은 자신들의 기존 발표곡 '자연의 소리'를 개사한 '바다의 소리'를 실었다. 아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각종 의문들을 밝히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프로테스트 포크 밴드 노래하는 나들은 '하얀 나비'라는 곡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싱어송라이터 트리키네코는 '1인의 슬픔'을 불렀다. 비극을 겪은 슬픈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여전히 그대로인 세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잔잔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이 음악들이 유가족들에게 과연 어떤 위안을 줄 수 있을까. 형언할 수 없을 슬픔에 빠져있을 그들에게 음악이라는 것이 과연 다가갈 수나 있을 것인가. 그러나 이 음악들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믿는다"면서 "1년이 흐른 지금,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여기에 담긴 노래들은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타임캡슐이다. 음악적인 성취 여부와 무관하게 이 앨범이 지닌 가치다"라고 평했다. 뮤지션유니온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프리버드2에서 공연 '그대 돌아오라'도 진행한다. 다른 곳에서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故) 박수현 군 등이 활동한 교내밴드의 학생들이 뮤지션과 힘을 합쳤다. 이들은 박 군의 생전소망이었던 '멤버들과 20회 공연하기' 두 번째 공연에 나선다. 오는 18일엔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김창완밴드, 말로 등이 참여한 '리멤버 포에버' 공연이 열린다. 19일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가 진행된다. 3호선버터플라이, 가리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요조 등이 함께한다. 가수 김장훈은 세월호 유가족의 소망 들어주기 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김장훈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세월호 힐링대와 함께 유가족들의 소망 신청을 받아 지역별로 소망콘서트(가제)를 열 계획이다. 그는 "오랜기간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지역별로 치유함이 옳은 길이라고 판단했다. 한 지역에 희생자가 10명이 있다면 가족친지들은 100여명 쯤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지역 전체가 트라우마 상태에 빠진 것과 마찬가지"라며 "유가족들의 소망이 접수되면 대학생 힐링단이 지역별로 유가족과 만나 떠난 이의 소망과 꿈을 함께 찾을 것이다. 이미 많은 신청을 받았는데, 세상을 떠난 한 아이가 시인을 꿈꿨다고 한다. 그 아이의 자작시를 친한 친구나 형제가 낭독해주는 방식으로 위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세월호 1주기를 맞은 이번주 동안 SNS를 통해 대학생 봉사대와 가족들의 소망을 접수받고 있다.

2015-04-14 11:15:3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