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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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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변호인'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차지…"나란 존재도 국민들로부터 나온다"

배우 송강호가 제 3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송강호는 '변호인'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 최민식 선배님, 정우성 씨, 이선균 씨, 박해일 씨. 훌륭한 배우들과 같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 송구스럽다"며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이 딱 ('변호인') 개봉 1년 째 되는 날"이라며 "이렇게 멋지게 대미를 장식하게 돼 감사하다. 조금 있으면 48세가 된다. 48년을 살면서 내 주변 이웃, 내가 속해 있는 이 사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나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 싶다. 부끄럽게도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인'이라는 작품이 내게는 크나큰 영광과 분에 넘치는 감동을 안겨줬지만 이렇게 자괴감도 들게 했다"며 "굳이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나 송강호라는 존재 자체도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엔 '제보자'의 박해일,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 '신의 한 수'의 정우성, '명량'의 최민식 등이 올랐다.

2014-12-17 19:52: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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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독립영화 가능성 열리길"

배우 천우희가 제 3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천우희는 자신이 호명되자 예상치 못했다는 듯 얼어 붙은 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다들 그렇게 수상소감 준비하라 했는데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다니"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울먹 거리던 그는 "우선 이수진 감독님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 배우들, 관객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워 생각이 안 난다. (소속사) 사장님 이름 안 부르면 삐치실 것 같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우희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배우(연기) 하겠다. 앞으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여우주연상 후보엔 '공범'의 손예진,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등이 올랐다.

2014-12-17 19:44:0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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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그래미 어워즈 후보곡들을 CD 한 장에… '소 프레쉬(SO FRESH)' 발매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들의 음악을 하나의 앨범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소니뮤직은 최근 발매한 팝 컴필레이션 앨범 '소 프레쉬(So Fresh)'가 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 24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을 제외한 팝 컴필레이션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소 프레쉬'는 '맥스'나 '나우'와 같은 인기 팝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호주에선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긴 인기 시리즈다.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소 프레쉬'에 수록된 아티스트 중 퍼렐 윌리엄스·샘 스미스·이기 아잘레아·마일리 사이러스·아리아나 그란데 등 총 9명의 가수가 57회 그래미 어워즈 2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퍼렐 윌리엄스는 '해피'로 올해의 앨범·최우수 뮤직비디오 등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자신의 정규 앨범이 아닌 비욘세와 에드 시런의 'X' 앨범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은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최우수 신인 등 주요 4개 부문을 비롯해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 총 6개 부문에 올라 대형 신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여성 래퍼 이기 아젤리아는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한 4개 부문, 존 레전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tm 등 2개 부문, 케이티 페리가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2개 부문, 메간 트레이너가 올해의 레코드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슈메이커 마일리 사일러스 역시 최우수 팝 보컬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프로블럼'으로 인기를 모은 '미국 초통령'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후보에 올랐다.

2014-12-17 18:10:4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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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무한도전'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주 MBC '무한도전'은 파격 그 자체였다. 앞선 방송에서 사과했던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길과 노홍철이 하차하자 나머지 멤버들은 녹화 전날 밤에는 술을 마시지 않기로 약속했다. 제작진은 술을 마시지 못하는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몰래카메라' 시험대에 올렸다.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농구선수 서장훈이 미끼로 투입됐고 그들을 술자리로 불러냈다. 서장훈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답한 것은 정준하였다. 하지만 그는 술을 단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고 제작진의 시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물론 나머지 멤버들 역시 술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거절하지 못했다.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명수는 "술 좀 마신다고 뭐라 할 게 아니라 술 마신 후에 뭘 타는지를 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소 무모해 보였던 이날 방송에서는 수많은 '깨알 웃음'이 터졌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무한도전'의 정공법이 통한 것이다. '무한도전'은 오랜 방영기간과 높은 인기만큼이나 많은 사고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잡음에 이 같은 방법으로 대응한 적은 없었다. 지난 5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은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키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결국 멤버들은 방송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고 곤장을 맞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일각에서는 장난스럽다는 비판이 재기됐다. 사과를 해도 욕을 먹었던 '무한도전'이었기에 이번 방송은 더욱 빛났다. 큰 용기를 낸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2014-12-17 15:43:4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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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강제컴백' 걸그룹 EXID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1997년 '그녀와의 이별'로 데뷔한 김현정이 스타덤에 오를 수 있던 배경에는 길거리 카세트 테이프 노점상, 일명 '길보드(길거리 빌보드)'의 공이 혁혁했다. 2014년 데뷔 3년차 5인조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팬이 직접 찍어준 '위아래' 직캠(팬들이 직접 찍은 무대 영상)이 온라인을 강타했고 음원 차트에서도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EXID는 이미 '위아래' 활동을 접고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한 상태였다. EXID는 '위아래' 무대를 다시 보고 싶다는 대중의 뜻에 따라 활동 종료 3개월 만에 결국 '강제 컴백'을 했다. 가요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 차트역주행 걸그룹 EXID는 2012년 '후즈 댓 걸'로 데뷔했다. 그러나 표절 논란이 일었고 기존 멤버 3명이 탈퇴했다. 이후 새 멤버 솔지와 혜린을 영입해 현재의 EXID가 됐다. 2012년 발표한 '매일밤' 이후 약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던 EXID는 지난 8월 새 싱글 '위아래'를 발표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잠잠했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는 EXID가 아니었다. 큰 무대와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찾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지난 10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한마음 위문 공연'에서 탄생한 한 편의 직캠은 EXID의 운명을 바꿨다. 일명 'EXID 하니 직캠'으로 불리는 이 영상은 공식 채널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보다 조회수가 높다. 입소문을 탄 '위아래'는 음원 사이트를 역주행하며 정규 컴백한 가수들까지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가? 진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안이 벙벙하죠. 차트에 우리 팀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게 합성처럼 느껴져요. 행복한데 또 마냥 신나지만은 않더라고요.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어요." (혜린) "처음에는 차트에 하루 정도만 머물렀다 사라질 거라 예상했어요. 그래서 '일희일비하지 말자, 김칫국 마시지 말자'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하니) "다음 곡에 대한 부담이 무척 커졌어요. 이번 컴백은 사실 팬들을 위한 이벤트 성이라 다음 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어요." (LE) "LE 언니는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작업실 가서 곡 준비를 하다 올 정도예요." (정화) ◆ 섹시 콘셉트에 가려진 '실력파' 정화의 말대로 LE는 작곡 능력에 뛰어난 래핑 실력까지 갖춘 인재다. 그는 최근 임창정의 '임 박사와 함께 춤을'에 피쳐링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LE에 대해 "최근 본 여자 래퍼 중 단연 최고"라고 칭찬한 바 있다. 또 멤버 솔지는 EXID에 합류하기 전 약 20장 가까이 앨범을 낸 여성 R&B 듀오 투앤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룹 해체 이후 보컬트레이너의 길을 걸었던 솔지는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의 제안으로 EXID의 목소리가 됐다. " 앨범 수로 따지면 원로가수라고 놀리더라고요(웃음). 사실 많이 지쳐서 가수의 꿈을 접었는데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었어요." (솔지) "사실 투앤비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솔지 언니가 투앤비란 사실을 알고 굉장히 놀랐어요. 하지만 티는 안냈어요(웃음)." (하니)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 홍수 속에 '위아래'는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몸에 달라붙는 의상부터 안무까지. 소속사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진 결과물처럼 보이지만 하니는 "우리는 자수성가 걸그룹"이라고 말했다. "저희끼리 회의를 많이 해요. 노래는 물론이고 외적인 부분도요. 다이어트도 회사에서 시킨 게 아니라 저희가 알아서 한 거죠. 의상에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됐어요. 헤어스타일도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사진을 찾아서 서면으로 제출해요(웃음)." (하니) "저는 오늘 아침에 직접 앞머리를 잘랐는데 망했어요(웃음)." (혜린) ◆ 골반 춤 이어 다음은? '위아래' 안무는 직관적이다. '위' '아래' '순진한 척 하는 네 동공' 등 가사에 맞춘 몸동작이 인상적이다. 특히 앞뒤로 흔드는 골반 안무는 매우 자극적이다. "저는 골반 안무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골반을 옆으로 흔드는 춤은 이미 있지만 앞뒤로 하는 춤은 없었잖아요. 신선했어요." (하니) "저는 너무 노골적으로 보일까봐 걱정했어요. 이 춤에 어떻게 우리 색깔을 입힐 수 있을지 고민을 했죠. 사실 섹시 콘셉트를 안 좋게 보는 분들이 많아 욕 먹을까봐 겁났어요. 또 섹시 콘셉트에 가려져 저희의 또 다른 매력이나 음악을 못 보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한 시름 놨어요." (정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차트 역주행 이후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EXID의 내년 목표는 무엇일까. "오래 쉬었고 고생 많이 했는데 이제 빛을 보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계속 바빴으면 해요. 다만 크리스마스가 아버지 생신이라 늘 미역국을 끓여드렸는데 올해는 스케줄 때문에 못 할 것 같아 죄송해요." (하니) "연말에 이렇게 바쁜 게 처음이라 기뻐요. 작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저희끼리 파티를 했거든요." (정화) "음악방송은 이제 마무리됐어요. 이제 다음 노래를 열심히 준비해야죠. 다음 앨범은 아마 꽉 찬 미니앨범이 될 거예요. EXID 노래는 좋은 노래라는 인식을 심어드리고 싶어요." (LE) "시상식에 꼭 참석하고 싶어요. 지상파 3사 시상식이랑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가고 싶어요." (혜린) "내년에는 정말 떴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 (솔지)

2014-12-17 13:28:0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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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팬클럽 철기군, 넥스트 Utd. 콘서트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펼친다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이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펼친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16일 "철기군이 연말에 있을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이하 넥스트) 공연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팬들의 뜻을 존중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의료 사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의료 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신해철법'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신해철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해당 서명 운동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이번 청원의 목적은 약자를 보호하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 법의 제정을 요구하기 위함"이라며 "이 법과 관련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거나 의술이라는 숭고한 의사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의료행위를 위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법이 균형을 잃지 않고 약자를 더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그들이 우리의 대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모든 국민을 위해 '신해철법'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열리는 넥스트의 공연은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6년 만에 재결성한 넥스트의 현 멤버들과 역대 멤버들이 모두 모여 고인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14-12-17 11:30: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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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형빈·정경미 부부, 방송 최초 아들 윤준 공개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 윤준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17일 오전 0시 20분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360회에는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결혼 2년차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아들 윤준 군의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어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윤준 군의 이목구비가 무척 뚜렷해 '택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윤형빈은 "처음 아들을 봤을 때 진한 쌍커풀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부모인 우리와 무척 달라 깜짝 놀랐다"며 은근히 자랑했다. 엄마 정경미는 "준이가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집에서 아들을 안고 있을 때 윤형빈이 들어와 아들과 나를 함께 안아줄 때면 가족이 똘똘 뭉친 느낌이라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윤형빈·정경미 부부는 지난해 결혼발표 직후 '택시'에 출연해 예비 부부의 '닭살 애정 행각'을 보여준 바 있다. 2년 뒤 부모가 돼 다시 출연한 이들은 그 동안 서러웠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열띤 대화를 펼쳤다. 또 정경미는 "결혼 전에는 윤형빈이 굉장히 로맨티스트인 줄 알았는데, 결혼 후에 보니 가정적인 남자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혀 윤형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윤형빈은 정경미에게 '강유미·안영미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린 사연 등을 전해 촬영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14-12-16 22:15: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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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김건모·엄정화·지누션·이정현·엄정화 합류…방청 신청 7만5000건 넘어서

MBC '무한도전'의 연말 특별기획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라 불리는 1990년대 가수를 한 자리에 모은 '토토가'는 섭외 과정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달 8일 방송된 '토토가' 첫 번째 이야기에선 서태지, 쿨 이재훈, 솔리드 김조한, 소찬휘, 김현정, 핑클 옥주현, S.E.S 바다, H.O.T 강타, 젝스키스 장수원·김재덕 등이 출연했다. 이날 노래방 역량 평가에서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지난 13일 '무한도전' 방송 말미에 공개된 '토토가' 2편 예고편에선 김건모·조성모·지누션·이정현·터보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알려진 '토토가' 출연 가수는 김건모·조성모·엄정화·지누션·김현정·이정현·터보·소찬휘 등이다. S.E.S는 유진이 참석 못 하는 대신 소녀시대 서현이 바다·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인 쿨의 유리 역시 불참하게 돼 쥬얼리 예원이 그 공백을 채울 계획이다. 한편 '토토가'는 오는 18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16일 오후 기준 방청 신청은 7만 5000건을 넘어선 상태다.

2014-12-16 15:44:12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