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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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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나얼은 가요계의 펠레…성적 예상 다 틀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멤버 나얼을 가요계의 펠레에 비유했다. 정엽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솔로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엽은 이번 앨범 기대 성적에 대해 "요즘 같은 때엔 기대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10곡을 내놓으면 사람들이 과연 한 곡이나 제대로 들어줄 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걸 다 따지면 대한민국에서 음악하기 힘들다"며 "이번 앨범은 내가 뮤지션이란 걸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보내는 노래들이다. 지금만 음악하고 금방 접을 건 아니니 평생 이렇게 천천히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얼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였는데 '같은 시간 속의 너'가 나오자마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근데 영준 씨 앨범 나오고 깨지고, 성훈 씨도 나오고 바로 깨졌다. 난 마지막 주자였는데 나얼이 내 노랠 듣고 잘 될 거라고 했는데 나 역시 깨졌다"고 자폭했다. 또 "나얼의 말만 듣고 '컴 위드 미 걸' 성적을 기대했는데 차트에서 금방 사라졌다. 나얼은 가요계의 펠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엽은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 중 하나인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이 대중성 없는 것 같다고 했다"며 "그래서 왠지 '마이 발렌타인'은 잘 될 것 같다"며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그가 예상한 최고 성적은 음원 차트 1위가 아니었다. 정엽은 "빅뱅 친구들 아래 잘 붙어있으면 좋겠다"며 다소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마이 발렌타인'과 '아일랜드(Island)'를 비롯해 일본의 재즈 아티스트 리사 오노와 함께한 'A Thousand Miles', 브라운아이드 소울 릴레이 싱글 포로젝트로 먼저 공개된 '컴 위드 미 걸(Come with me girl)'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15일 오전 0시 발매.

2015-05-14 17:37: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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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1위곡만 모은 베스트 앨범 발매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자신의 역대 히트곡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18개의 히트곡과 신곡 '인피니티(Infinity)'까지 총 19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 '#1 to Infinity'를 오는 18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소니뮤직이 14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9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던 '친정' 소니뮤직으로 다시 돌아온 뒤 첫 작업으로 베스트 앨범을 택했다. 앨범 타이틀 '#1 to Infinity'는 1998년 발매했던 베스트 앨범 '#1'과 비슷하지만 이번 앨범은 소속 레이블 제약 없이 2000년대 히트곡까지 모두 수록돼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앨범엔 데뷔곡이자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비전 오브 러브(Vision Of Love)' '이모션(Emotions)'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허니(Honey)' 등 1990년대 히트 넘버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에게 익숙한 '위드아웃 유(Without You)' '엔들리스 러브(Endless Love)' '어게니스트 올 오즈(Against All Odds)'도 수록됐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인 '인피니티'는 머라이어 캐리의 1990년대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과 2000년대 이후 변화한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미디움 템포의 중독성 강한 R&B 곡이라고 소니뮤직은 설명했다.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곡에 참여하고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 트랙 리스트 및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간, 발매연도 1. Vision of Love (4 주간, 1990) 2. Love Takes Time (3 주간, 1990) 3. Emotions (3 주간, 1991) 4. I'll Be There featuring Trey Lorenz (2 주간, 1992) 5. Dreamlover (8 주간, 1993) 6. Hero (4 주간, 1993) 7. Without You (1994) 8. Endless Love duet with Luther Vandross (1994) 9. Fantasy (Bad Boy Fantasy) featuring O.D.B. (8 주간, 1995) 10. One Sweet Day featuring Boyz II Men (16 주간,1995-1996) 11. Always Be My Baby (2 주간, 1996) 12. Honey (3 주간, 1997) 13. My All (1 주간, 1998) 14. Heartbreaker featuring Jay-Z (2 주간, 1999) 15. Against All Odds (Take A Look At Me Now) featuring Westlife (2000) 16. We Belong Together (14 주간, 2005) 17. Don't Forget About Us (2 주간, 2005) 18. Touch My Body (2 주간, 2008) 19. Infinity (2015)

2015-05-14 16:16:5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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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오동진 "'위로공단', 미술과 영화 경계에 선 작품"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임흥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을 미술과 영화 경계에선 작품이라고 평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위로공단'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 은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은 오동진은 "한국의 자본주의를 이뤄낸 여공들의 현재 삶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그들의 삶이 진일보 했는지를 보는 작품"이라며 "미술과 영화의 경계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은 "미술인지 영화인지 많이들 질문한다. 나는 미술에서 출발했지만 영화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나는 다양한 경계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감독"이라며 "여러 형태로 접근하면 사회나 삶을 (작품으로) 만들어 낼 때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감독의 이번 은사자상은 한국 작가 중 최초 본전시 수상이다. 특히 미술전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영화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오동진은 "영화도 미술도 아닌 전혀 다른 이종의 무언가"라며 "그런 점에서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제에서 주목한 것 같다. 미디어 아트와 영화, 비주얼 아트 등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너지면서 접점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임 감독이 새로운 지점을 발견했다"며 극찬했다. 한편 '위로공단'은 일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내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5-05-14 13:58: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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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공단' 임흥순 감독 "친절한 영화 아냐…하지만 많은 분들 봐주길"

'구로공단에 있던 그 많던 공순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46)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은 질문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에서 은사장을 수상했다. 홀수해에 열리는 미술전에서 은사자상 수상자는 본전시에 초대한 35세 이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데 임 감독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고, 미술 작품이 아닌 영화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임 감독은 "어머니는 봉제공장 '시다'로, 동생은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일했고 형수님은 현재 보험설계사로 감정노동을 하는 분이다. 이들의 삶을 지켜보며 느꼈던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 생각해보니 그 분들이 우리의 어머니고, 여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아시아의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위로공단'은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 서 있는 작품이다. 간담회에 앞서 상영된 8분짜리 요약 영상은 이 같은 특징을 잘 담아냈다. 노동자 인터뷰와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몽타주는 하나의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임 감독은 "영화는 관객을 끌어들이게 만들지만 난 미술 작업도 하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치를 해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길 바란다. 친절한 영화는 아니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30, 40대 여성은 많은 공감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위로공단'을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가 만난 노동자는 65명에 이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22명이다. 인터뷰가 아닌 천으로 눈이나 얼굴을 가린 여자가 등장하는 미술적 이미지에 대해 그는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인터뷰이의 제스쳐나 말투, 눈빛에서 오는 느낌을 얻기 위해서다. 그 분들과 얘길 나누면 그 감정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단순히 재현하는 게 아니라 내 방식대로 만든 것이다. 눈과 얼굴을 가린 장면은 봉제 공장 먼지가 정말 심해서 숨 쉬고 눈 뜨기 어렵단 얘길 듣고 그걸 피하고 싶단 느낌을 주기 위해 담았다. 또 우리가 보지 못했던 얼굴 없는 과거의 여성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일하던 여성 노동자부터 현재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여성들까지. 임 감독이 던지고자 한 메시지는 스스로를 되돌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신발, 바지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 영화를 보고 알게됐다', '우리의 과거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런 과정을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로공단'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공단'은 일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내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5-05-14 13:57:2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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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황승언 몸에 낙서하는 장면 찍기 전 미리 사과"

솔로 앨범 '마이(My)'로 활동 중인 비스트 장현승이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장현승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황승언과 리허설 없이 '안녕하세요' 인사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며 "그리고 30분 만에 황승언의 몸에 낙서하는 신을 찍게 됐다. 내가 굉장히 무례하고 몰상식해 보일까봐 미리 사과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이전엔 연기를 안 해봐서 어색해서 긴장감 풀려고 쉴 때 말고 건넸다. '연기 잘 하시니까 저 리드 좀 해주세요' 이러기도 했는데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 덕분에 긴장 풀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니가 처음이야'의 콘셉트는 '19금 순정남'으로 뮤직비디오에서 장현승과 황승언은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현승은 "촬영장에 부모님이 오셨는데, 카메라 앞에선 그런 거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하게 했다. 엄마는 내가 일하는 거 방해될까 멀리서 지켜보다 가셨다. 야한 장면 같은 거에 대해 별 말은 없으시다. 그냥 웃긴다고만 하신다"며 "아들이 다 큰 줄은 알고 계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아랑 트러블 메이커로 활동 할때는 같은 소속사 식구니까 어머니도 '아~ 현아~' 이런 반응이 셨는데, 이번엔 처음 보는 여배우랑 애정신을 찍으니 멀찍이서 지켜만 보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첫 솔로 앨범 '마이(My)'를 발표한 장현승은 약 2주 동안 활동한다.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는 세련된 보컬과 펑키한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 넘버로 가요계 히트 제조 콤비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이다. 또 실력파 대세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5-05-13 20:19: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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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여자 댄서 없이 무대 서니 심심했다"

솔로로 나선 비스트 장현승이 남자 댄서들과 꾸미는 무대에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장현승은 이번 솔로 활동은 걸그룹 포미닛 현아와 함께 했던 혼성 유닛 트러블 메이커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일부러 여성 댄서를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 댄서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그러면 트러블 메이커랑 비슷해 보일 것 같았다. 그렇게 보이고 싶지는 않아서 일부러 남자 댄서들이랑만 무대를 한다"며 "남자다운 와일드함을 보여주고 싶다기 보단 남자들끼리만 할 수 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여자 댄서와 스킨십하는 안무는 아예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칫 트러블 메이커처럼 보일까봐, 그런 얘기가 나올까봐 싫었다. 트러블 메이커가 싫은 게 아니다. 솔로 앨범이니까 굳이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 뿐"이라며 "근데 남자 댄서만 나오니까 심심하긴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현승은 "이번주 방송에선 여자 댄서가 잠깐 나오지만 '터치'는 없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8일 첫 솔로 앨범 '마이(My)'를 발표한 장현승은 약 2주 동안 활동한다. 타이틀곡 '니가 처음이야'는 세련된 보컬과 펑키한 사운드가 더해진 힙합 댄스 넘버로 가요계 히트 제조 콤비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이다. 또 실력파 대세 래퍼 기리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5-05-13 20:01: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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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내달 단독 콘서트 'Lucky Day' 개최

가수 인순이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럭키데이(Lucky Day)'를 개최한다고 주관사 미솜이엔씨가 13일 밝혔다. '럭키데이'는 인순이가 직접 지은 공연 타이틀로 "요즘같이 힘든 환경에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함께하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2013년 18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2년간 부산, 대전, 광주, 춘천 등 총 11개 지역을 돌며 5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현란한 안무,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라이브 무대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올해로 데뷔 37주년을 맞은 인순이는 드레스에서 핫팬츠, 트로트에서 힙합까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전천후 가수로서 히트곡 '밤이면 밤마다''거위의 꿈'을 비롯해 '메모리' '하바넬라' '친구여'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다양한 관객층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아버지' '딸에게' 등의 래퍼토리는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순이 콘서트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2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인 만큼 인순이 선생님의 열의가 대단하다. 첨단 장비와 초대형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연출회의로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특히 본인이 직접 제안한 새로운 편곡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5-05-13 19:35:4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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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첫 무대 어땠나…'에너지 넘치는 어벤져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드디어 출격했다. 몬스타엑스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단침입' 무대를 선보였다. 팀명에 대해 리더 셔누는 "K-팝을 점령하는 괴물이 되라는 뜻이다. 또 불어로 몬(MON)이 '나의'라는 뜻이라 '몬스타'는 '나의 스타'를 뜻하기도 한다. 엑스(X)는 미지의 존재를 가리키며 무한한 가능성 뜻한다"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를 통해 선발된 정예 멤버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기현은 "데뷔 전부터 '노머시'로 방송을 경험한 덕분에 카메라를 의식하는 법이나 태도 등을 배웠다"며 "하지만 오랜 시간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친구들을 떨어트렸다는 게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하게 남아있었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미안했다"고 말했다. '노머시'에서 여러 번의 무대를 경험했던 이들은 이날 능숙한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명 그대로 괴물같은 강인한 이미지와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막내 아이엠(I.M)은 "같은 회사 선배 보이프렌드 선배들과는 추구하는 음악이 다르다"며 "보이프렌드 선배들이 약간 콘셉추얼(conceptual)한 쪽으로 가는 반면 우리는 힙합을 가미한 음악을 한다"고 밝혔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센 이미지의 보이 그룹이 이미 많다는 말에 몬스타엑스는 "우린 멤버 한 명, 한 명 개성이 무척 뚜렷하다. '어벤져스'라 불릴 만큼 색이 깊고 각자의 에너지가 분명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데뷔 앨범 'TRESSPASS'는 14일 발매된다.

2015-05-13 16:50:1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