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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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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팬택 단말기 추가구매 요구에 '난색'…팬택의 앞날은?

채권단의 워크아웃 재개로 기사회생한 팬택이 이젠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추가 구매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통3사의 단말기 추가 구매없이는 워크아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4일 이통3사에 추가 단말기 구매를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팬택은 호소문에서 "이통사에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 결제를 마무리 해 줄 것과 지속적으로 최소 수량 구매를 요청한다"며 "이통사의 결단이 없는 한 팬택은 어쩔 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팬택은 이통사가 현재 재고량을 들어 단말기 추가 구매가 부담스럽다는 주장에 대해 "7월 말 현재 팬택 제품 유통재고는 결코 과다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올해 1~2월 유통재고는 60만대 수준이었고 영업정지 기간 유통재고는 70만대 이상까지 급증했으나 지금은 50만대 이하로 개통 실적을 반영한 공급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통사는 "현재 재고 물량이 팬택 주장보다 많다"며 "소비자 수요가 생겨야 우리도 재고를 처리함과 동시에 팬택 제품에 대한 추가물량 구매를 요구할 수 있는데 지금으로써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통사 관계자 역시 "현재 상황을 경제 논리로 봐야 할 것 같다"며 "통신 시장마저 과거와 달리 잠잠한 상황에서 무턱대고 물량을 받아 재고량만을 늘려놓으면 우리도 이를 처분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 협력사협의회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오늘까지 이통3사가 팬택의 단말기를 받아주지 안으면 팬택이 법정관리 신청으로 협력업체들은 줄도산된다"며 "이로 인해 기업손실 1조원, 정부자금대출(보증서)손실 5000억원, 정부 연구개발(R&D)손실 1000억원, 금융권대출손실 5500억원, 기업의 가치손실 수조원, 부도로 인한 주변 환경손실 수천억원, 8만명의 실직자와 그의 가족들, 정부가 부담해야하는 실업급여와 창조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팬택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준다면 협력업체와 더불어 일심동체가 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의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면서 "550개 협력업체와 8만명의 직접종사자, 30만명의 직계가족이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눈물로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2014-08-05 18:28: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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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그린 데이터센터로 기가토피아 시대 선도

KT는 국내 최초로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를 'KT 모듈형 데이터 센터'로 증축,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데이터센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모듈형 데이터센터'란 표준화된 구축 방식으로 최소 5개월에서 1년 이내에 서버실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구축에 3년 이상, 서비스 전체 수용까지는 8년 넘게 소요돼 왔다. 모듈형으로 5개월 만에 완공된 천안CDC 별관 증축관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서버실을 빠르게 공급한 첫 사례로,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신개념 데이터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별관 증축동은 절감전력 및 냉방시설 활용을 통해 2012년 완공된 별관의 약 40% 비용으로 구축,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글로벌 최고 수준인 30도의 초고온으로 서버실을 운영함으로써 냉방에 드는 에너지의 36%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KT는 고온 서버실에 대한 연구와 단계적인 시범 적용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천안 CDC 별관 증축동은 1년 중 330일을 냉방 설비 없이 자연 바람만으로 운영하는 외기냉방 기술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연간 18억원의 전기 요금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국내 1위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너지 기술에 접목, '스마트 그린 데이터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가토피아 시대를 대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신개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8-05 16:46:33 이재영 기자
한국방송협회,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발표

한국방송협회는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작품상 30개 부문과 개인상 25개 부문에 대한 최종 수상자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는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8일부터 2주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1973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작품상에는 ▲다큐멘터리TV부문 KBS '의궤, 8일간의 축제' ▲문화예술TV부문 전주MBC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廣大戰)Ⅱ'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 ▲예능버라이어티부문 EBS '모여라 딩동댕, 다시 찾은 조이랜드' ▲연예오락TV부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연예오락 부문 TBS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생활정보 부문 MBC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사회공익 부문 PBC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등 총 29편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상에는 ▲공로상 황선길('독고탁', '머털도사' 등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아나운서상 한상권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진행자상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상 배미향(CB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앵커상 하근찬(CBS 하근찬의 아침종합뉴스) ▲연기자상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코미디언상 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문화예술인상 김현준, 박은석(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 및 자문) 등 총 21인이 선정됐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의 대상은 방송의 날인 9월 3일 개최되는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2014-08-05 16:40:10 이재영 기자
팬택 협력사 "팬택 파장은 사회적 이슈…박 대통령, 기회 달라"

팬택 협력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팬택이 회생할 수 있는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호소했다. 팬택 협력사협의회는 5일 '박근혜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오늘까지 이통3사가 팬택의 단말기를 받아주지 않으면 팬택이 법정관리 신청을 해 협력업체들은 줄도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협력사협의회는 이번 사태로 인해 기업손실 1조원, 정부자금대출(보증서)손실 5000억원, 정부 연구개발(R&D)손실 1000억원, 금융권대출손실 5500억원, 기업 가치손실 수조원, 부도로 인한 환경손실 수천억원, 8만명의 실직자와 그 가족들,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실업급여 등 영향이 발생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사회적 이슈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박근혜 대통령에 눈물로 호소한다"며 "지금 550개 팬택 협력업체들은 금융권으로부터 카드정지, 가압류, 이자 및 원금회수 독촉을 심하게 받고 있고, 내일이면 협력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수많은 기업이 사라질 것"이라며 "팬택과 같은 기업을 만들려면 수조원의 자금이 필요하고, 8만명의 고용창출을 하려면 수천개의 기업이 만들어져야 한다. 팬택에 한번의 기회를 더 준다면 협력업체와 더불어 일심동체가 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팬택은 4일 '이통사 구매 거부에 대한 팬택의 호소문'을 통해 "팬택은 이통사에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 결제를 마무리 해 줄 것과 지속적으로 최소 수량 구매를 요청한다"며 "이통사의 결단이 없는 한 팬택은 어쩔 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이통3사가 공동으로 '팬택 상거래 채권에 대해 2년 무이자 조건의 지급 유예'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2014-08-05 14:41:41 이재영 기자
최양희 장관, 드림엔터 방문 "창업분위기 확산 위한 초기 역할 성공적"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5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를 방문해 예비·초기창업자와 창업 지원 멘토들이 전하는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드림엔터에 입주해 성공의 꿈을 키우고 있는 우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고교·대학의 창업동아리 대표 등이 창업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를 밀착 지원하는 전담 멘토단을 만나 격려하고 일선에서 창업을 지원하는 멘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드림엔터는 이름 그대로 창업에 관심있는 모든 국민들이 방문해 자신의 꿈을 실행하는 공간"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27일 드림엔터 개관 이후 정부·민간의 다양한 창업지원공간들이 연이어 문을 열고 있는 등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한 드림엔터의 초기 역할이 성공적"이라며 "드림엔터의 오프라인 멘토링,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 투자유치, 매출바생, 해외 진출 등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장관은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국 구축 확산 계획 등도 전했다. 그는 "온라인상의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창업에 대한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반기 최대 8곳의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추가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의 혁신 역량들을 결집해 지역에 특화된 전략사업들을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8-05 13:45: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세계우표전시회서 'ITU 전권회의 홍보관' 운영

미래창조과학부는 7~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에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홍보관'을 구축·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우표전시회는 세계 초고가 희귀우표를 비롯한 세계 70여개국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로 매 10년을 주기로 개최된다. 미래부는 이번 세계우표전시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ITU 전권회의'를 주제로 홍보관을 열고 ITU와 정보통신기술(ICT) 역사에 대한 특별전시와 ITU 전권회의 기간 중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 소개, 국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한다. ITU와 ICT 역사에 대한 특별전시는 ▲ITU와 우리나라 우표역사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 ▲우리나라 모바일의 역사 30년 ▲숫자로 보는 ICT 코리아 ▲ITU 역사속의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정보문화 역사 ▲스마트 ICT 융합 비즈니스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돼 국민들이 우리나라 ICT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4 ITU 전권회의 기간 동안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 소개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4 ITU 전권회의는 역대 정부대표단 중심의 비공개 회의와는 달리 '월드 정보기술(IT)쇼' '헬스·IT 융합전시회' 등 ICT 관련 대규모 전시회와 글로벌 ICT 컨퍼런스,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가 3주간 진행돼 전 세계인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 ITU 전권회의 성공 개최 응원메시지 남기기 ▲전권회의 개최일 맞추기 게임 ▲ITU 전권회의 회의장을 배경으로 한 즉석사진 촬영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ICT 분야의 정책이슈를 최종 결정하는 ITU 전권회의 개최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ICT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인터넷, 표준화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매우 밀접한 이슈들이 최종 결정되는 회의인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08-05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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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화면비 시네뷰 일체형 PC '29V940' 출시

LG전자가 21:9 화면비의 시네뷰 일체형PC '29V940'을 출시하며, 일체형PC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LG전자 '29V940'은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 본체 두께가 울트라북 수준인 20mm에 불과하다. 얇은 두께에도 고성능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 8GB 램, 1TB의 저장공간을 탑재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FHD(2560x1080)를 적용했다. 21:9 화면비는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영화 감상, 게임,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또 독립형 TV튜너를 탑재해 PC 부팅 없이 별도 전원버튼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다. 전체화면 중 반은 PC화면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TV 시청을 할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탑재해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이밖에 LG전자 '29V940'에 적용된 IPS 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네뷰일체형 PC는 심플한 디자인이면서도 최신 멀티 환경을 지원하는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영화, 게임, 교육 등 21:9 지원 콘텐츠의 증가에 맞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출고가는 Core i5 제품이 224만원, Core i3 제품이 194만원, 펜티엄 제품 145만원이다.

2014-08-05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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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중국드라마·인기 일본 애니 전편무료 이벤트 실시

곰TV가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에 이어 중국드라마도 전편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미디어 곰TV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드라마 마니아들을 위해 박신혜 주연의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를 비롯, 중국 드라마 6편을 전편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편무료로 제공하는 6개 타이틀은 '선풍관가' '취후결정애상니' '아내의 유혹(중국판)' '비자영웅(정의로운 두 형사)' '신 백발마녀전' '견우적하천(영화 '엽기적인 그녀' 리메이크)' 등이다. 해당 콘텐츠는 곰TV 앱과 웹에서 다음달 14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한류스타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선풍관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하야테처럼'을 원작으로 한 대만 드라마다. 빚더미에 앉은 남자와 재벌집 아가씨의 해프닝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의 로코퀸 양승림이 주연한 '취후결정애상니'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인 대만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의 속편이다. 한편 곰TV는 현재 일본 애니매이션 마니아들을 위한 일본 애니 전편무료 독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갈릴레이 돈나' '마기' '로보틱스 노츠' '무장신희' 등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을 콘텐츠에 따라 25일까지 곰TV에서 전편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김정은 곰TV 플랫폼본부장은 "최근 중국 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 등 두터운 마니아 층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비디오(VOD)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콘텐츠를 강화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8-05 10:47: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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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새단장 "고객 접근성 강화"

LG디스플레이가 감성적 디자인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증대시킨 기업 공식 홈페이지를 5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하는 직관적 디자인과 접근 편의성,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감성적 이미지와 큼직한 화면 구성으로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인 플랫디자인을 적용해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플랫디자인 방식은 기업, 제품·기술, 투자, 인재채용, 지속가능경영 등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유용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1:1, 4:3, 16:10, 16:9 등 어떤 비율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태블릿PC,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할 경우 콘텐츠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불편함도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 홈페이지와 기존 온라인 채널들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허브를 구축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국문 홈페이지에는 기업블로그, 영문 홈페이지에는 뉴스룸, 중문 홈페이지에는 IPS 마이크로 사이트와 웨이보 채널을 연계해 기업과 기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고객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홈페이지 내 모든 정보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2014-08-05 10:41: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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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 활성화 위해 한·일 케이블업계 손 잡았다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한·일 케이블업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일 케이블업계가 UHD 활성화를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은 지난주 케이블쇼 참관차 일본을 방문해 일본케이블TV방송협회(JCTA) 아츠시 니스조 회장을 만나 글로벌 UHD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케이블TV협회는 우선 기술 및 서비스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 2015년 '한·일 공동 UHD 컨퍼런스' 개최 등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일본 참관단은 양휘부 회장을 비롯,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 등 케이블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참관단은 일본 케이블TV쇼를 참관하고 차세대방송추진포럼(NexTV-F), JCTA 및 JLabs, 소니 본사, J:COM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차세대 방송서비스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은 총무성 산하 방송사·가전사·벤더사가 결집해 만든 사단법인 차세대방송추진포럼이 지난 6월 2일 '채널4K'를 개국한 이래 하루 6시간씩 UHD 시험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채널4K'를 2016년 4월 상용화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8K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양휘부 회장은 일본 케이블TV쇼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방송업계의 미래비전이자 새로운 비주얼 솔루션인 UHD 방송을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활성화시킨다면, 세계 UHD 시장을 동북아시아가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5 10:31: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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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 편들기 '논란'…"국민 위한다더니"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향후 임기 3년간 추진할 7대 정책과제를 4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들이 지상파 혜택 가중화에 쏠려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3기 상임위원들은 전체회의를 열고 '제3기 방통위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7대 정책과제에는 ▲지상파 방송에 광고 총량제 도입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법 제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엄중 제재·인터넷 상 주민번호 파기 ▲재난방송 문제점 개선 ▲남북 방송 협력 및 해외진출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업계의 최대 관심은 지상파의 광고 총량제 도입에 쏠렸다. 방통위는 한류 기반인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등 광고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방통위가 프로그램광고 6분, 토막광고 3분, 자막광고 40초, 시보광고 20초 등 총 10분을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광고총량제가 도입되면 전체 광고 허용량만 정해 주고 종류·횟수·시간 등 세부 사항은 각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광고총량제를 통해 지상파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광고총량제는 세계적 추세일 뿐 아니라 유료방송의 경우 오래전부터 허용해 온 제도"라며 "다만 광고총량제를 허용하더라도 지상파와 유료방송간 차별화된 기준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료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방통위가 지상파 편향적인 정책만 내놓고 있다며 반발했다. PP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방송광고제도 개선이 지상파 위주의 광고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유료방송업계가 요구하는 광고총량제 도입 등 대책은 빠져있어 지상파 광고시장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상파 광고총량제 실시, 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규제 완화, 방송광고 금지품목 완화 등 지상파 편향적인 규제 완화 내용만을 담고 있다"며 "정부가 매체균형을 감안해 독과점 구조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함에도 오히려 지상파의 방송광고 시장 독과점을 지원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통위는 초고화질(UHD) 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UHD 방송 활성화 정책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MMS)를 2015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정책 모두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업계와의 갈등 속에 논란이 된 사안이다. 하지만 방통위는 이런 갈등 상황 속에서도 지상파 혜택만을 가중시킬 이 같은 안건들을 향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에 포함시키며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앞서 최성준 위원장은 700MHz 주파수 대역 할당 문제를 놓고 "재난망에 우선 도입하되 기존 통신에 할당된 700MHz 대역도 원점에서 검토하자"며 방송으로 돌릴 수 있음을 언급해 이번 'UHD 방송 활성화 정책방안' 역시 지상파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여 향후 업계간 논란이 예상된다.

2014-08-05 07:30:18 이재영 기자
팬택, 이통사에 단말기 추가구매 요청…"결단 없으면 법정관리 신청해야"

채권단의 워크아웃 재개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팬택이 자사 스마트폰 추가 구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에게 제품 구매를 거듭 호소했다. 팬택은 4일 '이통사 구매 거부에 대한 팬택의 호소문'을 통해 "팬택은 이통사에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 결제를 마무리 해 줄 것과 지속적으로 최소 수량 구매를 요청한다"며 "이통사의 결단이 없는 한 팬택은 어쩔 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팬택은 지난달 24일 이통3사가 공동으로 '팬택 상거래 채권에 대해 2년 무이자 조건의 지급 유예'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팬택 회생을 위해서는 단말기 구매가 이뤄져야 하는데 즉각적인 제품 구매 및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팬택의 워크아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팬택 및 협력업체의 고사는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말 현재 이통사의 팬택 제품 유통재고는 결코 과다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2014년 1월 및 2월의 국내시장 유통재고는 60만대 수준이었다. 영업정지 기간 동안 유통재고는 70만대 이상까지 급증했으나 현재는 50만대 이하로, 개통 실적을 반영한 공급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은 "팬택 경영진은 회사가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만 있다면 모든 희생을 감수할 것"이라며 "지난 23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한 팬택과 수많은 협력업체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이통사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2014-08-04 17:55:4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