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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별정우체국 운영권 자녀·배우자 승계 폐지

별정우체국 운영권의 자녀·배우자 승계가 폐지된다. 별정우체국의 운영권을 위임하는 추천국장 제도도 없어진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별정우체국의 지정 승계제도와 추천국장제도를 폐지하는 별정우체국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별정우체국은 국가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농어촌, 도서벽지에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61년부터 민간이 청사시설을 부담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우편, 금융 등 일반우체국과 동일한 업무를 취급하며, 1992년부터 국장 및 직원은 공무원 수준의 보수와 연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청사시설을 제공했다는 사유만으로 자녀 및 배우자에 승계가 가능한 '지정의 승계제도'와 본인이 아닌 제3자를 국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추천국장제도'로 인해 그동안 국회, 감사원 등으로부터 '현대판 음서제', '부의 세습'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별정우체국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정의 승계제도는 폐지하고, 향후 별정우체국을 운영할 사람은 공모절차를 통해 지정받게 된다. 다만 현재의 별정우체국 운영자는 1회에 한해 자녀·배우자에 승계가 허용된다. 또 추천국장제도를 폐지하고 별정우체국 운영자가 직접 국장직위를 수행하도록 했다. 다만 현재 별정우체국 운영자는 추천국장제도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되 국장을 추천할 수 있는 사유와 국장의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아울러 정부가 필요에 의해 별정우체국 지정을 취소할 때 법률에서 막연하게 규정하고 있는 '정당한 보상'을 청사시설에 대한 손실보상과 수수료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구체화하고 국장의 명예퇴직도 허용하도록 했다.

2014-07-29 16:14: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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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영업정지' 덕분에 웃는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지난 3월부터 5월 이뤄진 45일간의 영업정지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KT는 2분기 매출액 5조8955억원, 영업손실 8130억원, 당기순손실 75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KT는 이와 관련 2분기 명예퇴직자 8300여명의 발생으로 인한 약 1조원 규모의 명퇴 비용이 일시 지급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명퇴 비용을 제외하면 2분기 미래창조과학부의 45일 순차 영업정지로 인한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약 2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영업이익 수준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김인회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분기 영업정지와 시장이 비교적 안정화된 상황에서 30만명의 무선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이 같은 실적은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KT의 매출액은 5조8853억원, 영업손실은 8720억원, 당기순손실 9030억원이었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2분기 실적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액은 4조3518억원, 영업익 5906억원, 당기순이익 506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1%, 6.71%, 8.33% 증가한 규모다. LG유플러스 역시 2분기 매출액 2조8327억원, 영업이익 1476억원, 당기순이익 779억원으로 예상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 1.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당기순이익은 4.38%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처럼 이통3사의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한 데는 영업정지로 인한 보조금 경쟁이 사라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을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의 극심했던 마케팅 경쟁 이후 영업정지가 진행되면서 마케팅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면서 "다만 영업정지 이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예상치 못했던 경쟁 때문에 비용이 다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8월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전이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이 있을 수 있다"며 "10월부터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면서 상당 기간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1년간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4-07-29 16:08:41 이재영 기자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212억 "스마트폰 부진 때문에…"(종합)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전사적 수율 개선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0.5% 증가했으나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환율 영향 등이 더해져 시장 기대치에는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607억원,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90.0% 줄었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 시장 성장흐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거래선의 세트 수요 감소와 중저가 스마트폰 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칩부품(LCR)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약세로 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EMC)제품의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소형,고용량 중심의 고부가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비롯해 솔루션 MLCC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동등한 수준인 46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판(ACI)부문은 PC 교체 수요 영향 등으로 패키지용 기판 매출이 확대됐으나 스마트기기에 탑재되는 메인보드용 기판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39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파워·네트워크모듈(CDS)부문은 유럽 대형 유통 거래선향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이 확대되고,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영향에 따른 TV용 파워제품의 매출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416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카메라모듈·모터(OMS)부문은 신규 스마트폰용 16M 카메라모듈 매출 확대와 주요 거래선향 리니어모터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57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국내외 주요 거래선들의 신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출시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부별 하반기 주요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LCR부문은 소형, 초고용량, 솔루션 MLCC와 파워인덕터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기존 IT용 시장을 넘어 네트워크, 전장, 산업용까지 칩부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ACI부문은 주요 거래선 신모델향 제품의 적기 대응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와 함께 로우-미드 엔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CDS부문은 ESL의 글로벌 대형 유통 거래선 신규 공급 추진을 계속하고, 웨어러블 기기향 무선충전모듈 제품 개발 등 신규 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OMS부문은 고부가 OIS 카메라모듈 탑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주요 거래선향 슬림형 하드디스크(HDD) 모터 공급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7-29 15:00: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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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신작 '아쿠아 스토리' 카카오 게임하기 통해 출시

선데이토즈는 자사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아쿠아 스토리 for Kakao' 안드로이드 버전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쿠아 스토리'는 '나만의 예쁜 수조'를 만드는 게임으로, 물고기를 키우고 방생시키며 수조를 꾸며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100여 종의 물고기와 배경, 수초 등 총 50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아쿠아 스토리는 지난 2010년 싸이월드 서비스 당시 가장 많은 이용자 600만명이 이용하며 2년 연속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한 선데이토즈의 대표 게임이다. 출시전 사전 예약에만 70만명이 응모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를 통해 출시되는 '아쿠아 스토리'는 미니게임 '버블팡'이 추가됐으며, 친구에게 받는 하트를 통해 물고기를 성장시킬 수 있어 이전보다 '소셜성'이 강화됐다. 또 물고기 치료하기, 먹이주기, 달팽이 놓기 등 물고기를 직접 키우며 특별한 감성을 나눌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아쿠아 스토리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친구 초대 이벤트의 경우 10명, 20명, 30명, 40명 초대 시 각각 5000코인, 성장촉진제 아이템 5개, 캐럿 100개, 마린터틀 등 특별한 아이템을 선물하며, 유료 아이템 '캐럿'을 구매할 경우 구매 개수의 2배를 증정하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아쿠아 스토리는 그동안의 애니팡 운영 노하우를 집약시킨 게임"이라며 "사전예약 70만명으로 애니팡2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또 하나의 국민게임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29 11:26: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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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애니메이션 '실루와 친구들'을 뮤지컬로 만나세요"

KT스카이라이프는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채널 '키즈톡톡'의 자체제작 TV프로그램 '실루와 친구들'을 가족 뮤지컬로 제작해 8월 한달간 전국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실루의 우주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아기 물개 '실루'가 사라진 친구 '초초'를 찾아 우주로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실루와 친구들'이 뮤지컬로 제작·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TV 속에서만 보던 귀여운 주인공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원작을 아끼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적정 관람연령은 5~10세이며, 다음달 2일 광주를 시작으로 8일 대구, 13일 대전, 24일 전주, 31일 부산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원작인 '실루와 친구들'은 영유아 발달단계인 인지, 정서, 감각, 신체, 사회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종합 놀이 프로그램이다. 동물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친근감을 높였으며 주인공인 '실루'는 솔직하고 호기심 많은 아기 물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실루와 친구들에 대한 시청자 사랑에 보답하고자 광주에서 열리는 첫 공연에는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들을 다수 초대할 계획이다.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는 30일부터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무료 초대권을 배부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를 통한 예매 서비스도 곧 개시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운영본부장은 "앞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여름휴가와 방학이 있는 8월에 이번 공연이 가족 관객들을 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7-29 11:12: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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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플렉스 뉴 에디션 컬러 출시…"9종의 컬러를 만나세요"

신개념 스마트 헬스케어 브랜드 핏비트(Fitbit)가 대표제품 플렉스(Flex)를 라임, 바이올렛, 핑크, 블루 컬러로 새롭게 선보인다. 교체형 밴드로만 구입 가능했던 틸, 탠저린, 네이비 컬러를 비롯해 이제 총 9가지의 색상의 플렉스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3만9000원. 핏비트 플렉스는 활동량 및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스타일리시한 밴드형 제품으로, 목표지향적이고 트렌디한 사람들을 위해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플렉스는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활동적 시간 및 수면 효율을 측정하며, 블루투스 4.0이 내장된 44개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측정된 데이터를 전송한다. 24시간 생활방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땀이 많이 나는 활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 핏비트는 모바일 또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들이 서로의 활동상태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알림, 뱃지, 리더보드 기능, 친구들과의 응원 메시지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선의의 경쟁은 목표 달성 속도를 높인다. 자체 연구 결과 한 명 이상의 친구와 함께 핏비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그렇지 않는 사용자에 비해 27% 더 많이 활동하며, 핏비트 제품 사용자는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43% 가량 활동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핏비트는 28일부터 핏비트 플렉스 블랙, 슬레이트, 틸, 탠저린, 네이비, 핑크, 라임 등 총 7종은 프리스비, 윌리스, 에이샵,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스토어 및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G마켓, GS샵 등 온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블루는 전 온라인 매장, 바이올릿은 29cm 매장에서만 독점적으로 선보인다.

2014-07-29 11:09:0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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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5인치 곡면 UHD TV' 국내 출시

LG전자가 30일부터 '105인치 곡면 초고화질(UHD) TV'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고객이 구매하면 제품을 제작하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이번 '105인치 곡면 UHD TV'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05인치 곡면 UHD TV는 풀HD 해상도의 5배가 넘는 1100만 화소(5120×2160)에 IPS 패널 곡면 LCD를 적용, 어느 위치에서나 동일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인 21:9 화면비를 채택, 영화감상 등에 최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최고의 화질에 걸맞는 사운드도 탑재됐다. 홈씨어터 수준에 달하는 7.2채널 150W 스피커를 탑재해 초대형 화면의 몰임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세계적 음향기기 회사인 하만카돈(Harman kardon)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제품에 LG만의 차세대 스마트TV 플랫폼인 '웹운영체제(OS)'도 탑재해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도 강화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105인치 곡면 UHD TV는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프리미엄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영화, 방송, 사진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05인치 곡면 UHD TV를 30일부터 베스트샵 강남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하이마트 잠실점에 전시한다. 출고가는 1억2000만원.

2014-07-29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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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에너지효율 1등급 출시

삼성전자가 29일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1000ℓ 이상 대용량 고효율 냉장고 시장을 열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혁신적인 냉장 기술과 수납 공간을 갖춰 재료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주는 삼성전자의 수퍼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기존 동일 용량 제품보다 약 11%의 절전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의 대용량 제품에 대한 전기료 걱정까지 덜어준다. 셰프컬렉션 신제품의 용량은 1000ℓ로 출고가는 64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온도 유지의 핵심 요소인 진공 단열재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얇은 벽면으로도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단열 효과로 냉기 손실을 줄이고, 열교환 면적이 확장된 신형 고효율 냉각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득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0일만에 5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을 기존 냉장고 3분의 1 수준인 ±0.5℃ 이하에서 관리하는 냉장 정온 기술의 결정체인 '셰프 모드', 고기와 생선을 얼지 않게 보관하면서 식감은 살리는 전문 보관실'셰프 팬트리' 등 셰프의 자문과 노하우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로 구현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셰프컬렉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기능뿐 아니라 에너지효율까지 최고 수준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4-07-29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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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샌디에이고 코믹콘'서 '갤럭시탭S' 프로모션 전개

삼성전자가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나흘간 진행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2014(이하 코믹콘)'에서 '갤럭시탭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코믹콘은 매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이자 관련 산업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 측은 영화 예고편 독점 공개, 팬과 출연 배우의 만남을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으며, 팬들과 배우들은 '갤럭시탭S'와 '삼성 레벨'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감상했다. 또 마블 부스에서도 갤럭시탭S를 설치하고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의 일부분을 갤럭시 팬들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S는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색 재현력과 높은 명암비 등 최상의 화질을 갖춘 프리미엄 태블릿PC다. 특히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돼 있다. [!{IMG::20140729000026.jpg::C::480::코믹콘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영화팬이(왼쪽 세번째)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파트1' 출연 배우들과 만나 '갤럭시탭S'와 '레벨'을 통해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4-07-29 10:29: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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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분기 영업손실 8130억 "명퇴비용 1조 때문에…"(종합)

KT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1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300여명의 명예퇴직자 발생으로 인한 약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일시 지급됨에 따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KT측은 3분기부터는 무선사업 턴어라운드 본격화, 사업합리화 및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89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75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30만명의 순증가입자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798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LTE 가입자 비중은 56.1%로 941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하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저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4080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이 갖고 있는 안정적 가입자 기반을 토대로 IP기반 가입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결합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해 유선분야 매출 하락세를 극복할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한 3813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올 2분기 21만명 순증을 기록하며 537만명의 가입자를 유치, 유료방송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8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가수익 창출을 통해 IPTV의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179억원을 보였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기타 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820억원을 나타냈다. KT는 최근 '글로벌 1등 KT' 비전 아래 통신경쟁력 강화, 비용구조 개선, 그룹 포트폴리오 점검 등 강력한 기업개선 작업을 시행했다. 2분기부터 무선 가입자 실적 호조를 기점으로 통신사업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차세대 성장성 확보 및 수익성 회복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1등 KT ▲싱글(Single)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 4가지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끊임없는 기업개선 노력을 통해 분야별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인회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분기 영업정지와 시장이 비교적 안정화된 상황에서도 KT는 30만명의 무선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융합형 기가(GiGA) 시대, 기가토피아를 대비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4-07-29 09:56:4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