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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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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 첫 참가

선데이토즈는 16~20일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 게임(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팡의 8가지 캐릭터를 아시아 최대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캐릭터 페어에 맞춰 애니팡 앞치마, 주방장갑, 얼굴 쿠션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10만개 이상 판매된 인형을 비롯해 20여 군데의 라이선시 업체와 15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애니팡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션 도장 팡팡!' 이벤트 및 애니팡 핀볼 게임, 미니 게임 대전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데이토즈는 이벤트 기간 동안 '애니팡 피크닉 세트'를 4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피크닉 세트는 에코백, 돗자리,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애니팡 브랜드 스토어(애니팡2, 사천성으로 접속)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의중 마케팅 총괄 이사는 "캐릭터 페어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애니팡 브랜드 및 캐릭터 강화를 위해 다양한 라이선시와의 협력, 퀄리티 높은 제품군들을 선보이며 캐릭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4-07-16 21:19: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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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협, '총장 선출 내홍' 이사회 총사퇴 요구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총장 선출 과정을 둘러싼 갈등을 촉발시킨 이사회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교협은 16일 교수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공동 2위로 추천된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한 이사회에 총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협은 이날 회의 후 발표한 입장자료에서 "이사회 이사장을 겸임한 오연천 현 총장에게 서울대 교수로 복귀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현 이사회는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민 대표성을 지니도록 이사회 구성 방식을 바꾸고 투명한 운영방식을 보장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며 "새 이사회는 대학 운영구조 개선을 위해 학내 구성원을 망라한 기구 구성을 인정하고 참여하라"고 주장했다. 다만 교협은 입장자료에 최종 총장후보를 선출된 성낙인 교수를 거부하는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는 서울대 학내 문제로는 처음 열렸다. 1987년 교협 재출범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지 27년 만이다. 교협 등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공동 2위로 추천한 성 교수를 선출한 이유를 해명하라고 이사회에 요구했다. 성 교수는 20일 서울대 제26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2014-07-16 21:03: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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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특별법' 1차 담판 실패…'밤샘 협상' 예정

여야는 6월 임시국회 회기종료를 하루 앞둔 16일 '세월호 특별법'의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다만 조속한 합의를 위해 여야간 '밤샘 협상' 모드로 들어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와 양당의 이완구,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4자 회담'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담판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국회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태스크포스(TF)' 새누리당 간사인 홍일표 의원은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는 지금까지 논의를 충분히 진행했지만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다만 최대한 이른 시일내 타결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최종 타결을 위해 조속히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여야 간사간 밤샘 협상 모드로 들어설 계획임을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전해철 의원도 "충분히 논의했지만 오늘 발표하기 위한 합의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간사끼리 만나 최대한 협의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2014-07-16 20:08: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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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국내 출시

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모델명 HBS-900)'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하만카돈은 벤츠, BMW 등 업계 최고의 제품에만 자체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명품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LG 톤 플러스'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품질을 인증했다. LG 톤 플러스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과 착용감을 높여 웨어러블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동 줄감기 버튼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 줄을 사용한 후 이를 누르면 이어폰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져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볼륨 상하 버튼, 앞뒤 감기 버튼을 각각 조그(외부로 돌출돼 손으로 잡고 여러 방향으로 조작 가능한 기구)타입 버튼으로 변경해 사용자가 보지 않고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게 했다. LG 톤 플러스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하고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 이밖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무선으로 사용 할 수 있어 활동성이 뛰어나다. 판매가는 16만9000원.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6 18:37: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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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UHD TV 매출 2~3배 성장

초고화질(UHD) TV 시장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TV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UHD TV를 중심으로 국내 유통망에서 2~3배의 판매 신장 효과를 누렸다. 당초 기대한 만큼 폭발적이지 않지만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기 탈락과 새벽 시간대 중계 편성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UHD TV의 국내 시장 판매량이 2배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월드컵 특수 효과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커브드 UHD TV 판매도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달에는 '삼성 커브드 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내 배송' 체제를 운영했고, 삼성 TV 구매고객에게 ▲16강·8강 진출 시 상품권 증정 ▲50만원 할인혜택 및 비디오팩 증정 ▲홍명보 응원 패키지 ▲홍명보 스페셜 'H5800'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2분기 UHD TV 매출이 1분기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UHD TV 라인업이 55인치를 중심으로 월평균 3배 정도 많이 나갔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4'를 열고 UHD TV 등 올해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UHD TV 라인업도 7개 시리즈, 16개 모델로 확대하고 보급형 제품도 잇따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7-16 17:59: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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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최문기…최양희號, '미래부 2기 출범'

떠나는 최문기…최양희號 공식 출범 미래부 수장 1년여만에 교체…창조경제 성과 주목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면서 핵심 정책기조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수장이 1년여 만에 교체됐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15일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열고 "미래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가 처음 시도하는 내용이라 사람마다 다른 평가를 하지만 연말이 되면 어느정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절대적인 시간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한데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부는 박근혜정부의 핵심부처로 '창조경제'를 앞세워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창조경제에 대한 실질적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최문기 장관의 리더십 문제도 불거졌다. 창조경제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부족했다는 평이다. 다만 1년여 만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한데 대해서는 최문기 장관의 성과로 인정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와 중복 업무로 초반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신생 부처를 이만큼 이끌어온 데 대해서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최문기 장관은 새롭게 미래부 수장을 맡게 된 최양희 장관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새로 오는 최양희 장관은 나와 36년 지기"라며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식견을 쌓아 업무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확신해 마음 든든하다"고 전했다. 최양희 신임 미래부 장관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열고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양희 장관은 "미래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 한다"며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부 직원들에게도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며 "'몸이 곧은 데 그림자가 굽을 리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국민의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우리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지난 1년여 간 미래부가 해왔던 일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면서 "소통과 개방을 중시하는 열린 창조마인드와 창조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미래부가 최일선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7-16 16:14: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공무원 로비 논란' 씨앤앰 "로비 아냐…단순 미팅이었다"

종합유선방송업체 씨앤앰이 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공무원에 대한 골프접대 등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 "로비가 아닌 단순한 미팅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씨앤앰이 미래부 고위 공무원 및 케이블TV협회 간부와 골프장에서 타사업자의 8VSB 허용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 골프를 친 3월 29일은 미래부가 케이블 방송에 제한됐던 '8VSB'를 허용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회사 대표가 지난 5월 강남 모처 룸살롱에서 케이블TV협회 간부, 정부측 인사와 함께 미래부 정책방향과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은 의원은 "당일 정부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5월 8일은 KT스카이라이프가 DCS 임시허가 문제를 미래부와 논의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뒤 불과 1~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미래부와 씨앤앰이 정기적으로 '관경유착'을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씨앤앰은 최초로 외국계 사모펀드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인수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먹튀' 논란이 끊이지 않는 회사라며 최근 임직원을 해고하고 방판업체를 무분별하게 끌어들여 협력업체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씨앤앰 측은 "이번 사안은 최근 씨앤앰 내부에서 시행된 인사명령에 대한 불만 또는 노사분규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불만 표출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씨앤앰 관계자는 골프 로비 논란과 관련해선 "씨앤앰 대관 담당자가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소재 퍼블릭골프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에게 서로 알고 있는 1인씩을 초청해 운동을 하기로 했다"며 "이때 그 지인이 아는 사람이 미래부 모 국장이었고, 담당자는 케이블협회 사무총장과 함께 참석해 단순히 운동을 목적으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틀 뒤 담당자가 법인카드 결재를 위해 참석자 명단을 기재해 품의서를 제출했으며 운동 목적으로 산업계 동향파악과 8VSB 허용시 예상되는 문제점 공유라고 적었다"면서 "하지만 실제 운동시 기재한 내용을 논의한 것은 아니었고 담당자가 비용결재를 위해 단순 기재했던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케이블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미래부 신임 뉴미디어 과장과 씨앤앰 CEO와의 상견례를 위해 단순한 저녁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앰 측은 "해당 과장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손수 귀가했으며 담당자를 포함해 씨앤앰 CEO와 케이블협회 사무총장 등만 별도의 자리를 가진 것"이라며 "신사동 소재 카페에서 가진 자리로, 룸살롱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역설했다. 한편 씨앤앰 관계자는 "대관팀이라는 직제도 따로 없으며 씨앤앰에서 수행하는 대관 업무도 주무기관에서 요청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이거나 요청한 자료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서류 제출에 불과하다"며 "통상적인 미팅에 불과한 사안이 오해로 불거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4-07-16 12:38: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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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프리미엄 냉장고' 출시…현지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미국 소비자에 최적화한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현지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LG만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30 큐빅피트(cubic feet)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다. 상 냉장실 오른쪽 문의 '매직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음료수·유제품 등 가족들이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 가량 줄였다. 넓고 큰 용기를 사용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냉장실 내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을 처음 적용했다.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서랍칸은 4가지 온도 전환이 가능해 각종 육류 및 채소·과일, 음료, 유제품, 와인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아래 냉동실은 3단 서랍 구조를 적용해 식품별로 분리 보관이 편리하다. LG전자는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군에서 양문형 냉장고까지 '매직 스페이스'를 확대 출시해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족 고객들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저녁 LA 컬버시티(Culver City) 워시보우(The Washbow)에서 'LG 주니어 셰프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기 요리사 '산드라 리(Sandra Lee)', 방송인 '줄리아나 랜식(Giulliana Rancic)'이 LG 냉장고 신제품을 비롯한 주방가전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에밀리 모티머(Emily Mortimer)', '마크 폴 고셀라(Mark Paul Gosselaar)' 등 할리우드 배우 및 블로거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전무는 "가족들의 사용 편의성까지 배려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6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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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도 한류바람?"…메이크샵, 올 상반기 역직구 매출 전년비 4배↑

해외 고객의 국내 쇼핑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역직구 시장 매출 규모도 커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자사 역직구 서비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약 40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크샵은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쇼핑몰 구축뿐 아니라 마케팅, 해외배송, 고객서비스(CS)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로 역직구 오픈마켓 'OKDGG'와 해외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메이크글로비'가 있다. 특히 OKDGG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약 180% 신장했으며, 주문건수는 약 1만2000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OKDGG의 상반기 국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화권(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이 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19.2%), 호주·뉴질랜드(6.9%), 일본(5.8%), 캐나다(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탄자니아, 체코, 에콰도르, 알제리,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메이크글로비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해외 전문몰을 구축한 업체는 올해 상반기 약 2200여 곳이며, 이 중 중국어 전문몰이 약 64%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록 대표는 "한류 영향으로 역직구 시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OKDGG를 이용하는 국가도 60여개국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하반기에도 경쟁력을 갖춘 국내 쇼핑몰들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역직구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4-07-16 10:09: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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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USX 히트펌프 냉동기', '에너지위너상' 수상

캐리어에어컨은 획기적 시스템으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인 'USX 히트펌프 냉동기'가 '제18회 에너지위너상' 녹색기기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캐리어에어컨은 200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며,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이나 우수 제품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잘하는 업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USX(유니버셜 스마트 엑스) 히트펌프 냉동기'는 냉온수를 생산하는 멀티형 공냉식 인버터 히트펌프 냉동기다. 전통적으로 냉방은 냉동기로, 난방은 보일러로 2개 시스템을 사용하는 반면, 이 제품은 1개의 시스템으로 냉난방이 가능해 건물 내 설치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효율을 한층 더 높였다. 냉매배관을 사용하지 않아 실내 냉매누설의 위험이 없는 친환경 냉난방 제품으로, 인버터 압축기4대를 채용하고 열교환기에 살수장치를 장착해 부분부하 시 세계 최고 효율인 COP 16(정격 부하 시 COP 6.3)을 달성, 운전비용 절감효과도 키웠다. COP(성적계수)는 냉동기나 히트펌프 시스템이 사용한 전력에너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COP 16을 달성한 캐리어 USX 히트펌프 냉동기는 전기 1kW 사용 시 냉방효과를 16배 낼 수 있는 초절전 제품이다. 이밖에 사계절 냉난방, 급탕, 수축열, 빙축열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한 제품 안에 트윈로터리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해 4개의 독립 냉매 사이클로 운전하고 여러대로 조합가능한 멀티형 제품으로 '모듈 인 모듈' 기술을 실현했다. 또 분산제상 시스템을 통해 제상 운전 중에도 항상 동일한 온도로 온수를 지속 공급하도록 설계했으며, 2개의 판형 열교환기를 직렬로 연결해 부분부하 효율은 높이고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리스크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7년 연속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캐리어만의 뛰어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한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4-07-16 10:07: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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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위너상' 업계 최다 11개 제품 수상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직접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데이터센터용 SSD를 포함, 총 11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시모 주최로 열린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용 SSD가 에너지대상 ▲스마트 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 ▲시스템 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이 에너지절약상 ▲노트북이 에너지기술상 ▲LED TV, 스마트 제습기, 포터블 쿨러, 복합기, 복사기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 ▲LED조명 2개 제품이 녹색조명부문 에너지위너상 등 업계 최다인 총 11개 제품이 에너지 기술 개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시모는 지난 1997년부터 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냉장고 지펠 T9000 제품이 에너지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스마트에어컨 Q9000 등 총 9개 제품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 역량과 폭넓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다 수상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에너지대상을 받은 '데이터센터용 SS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고성능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하드디스크(HDD) 대비 속도가 250배나 빠르면서도 소비전력은 고속동작에서 3분의 1 이하, 대기모드에서 약 7분의 1에 불과하다. 향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널리 보급될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74%나 줄인 '스마트 에어컨 Q9000'은 에너지효율상,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을 이용해 중대형 빌딩의 공조 시스템으로 초기 투자비와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신개념 기술인 'DVM S 에너지 솔루션'이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적용해 국가적 전력수급 문제를 고려한 노트북 '아티브 북9'은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동일 용량 1등급 제품 대비 제습 효율을 65% 개선한 '삼성 인버터제습기', 실외기 설치없이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전기요금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 신개념 포터블 쿨러 '쿨프레소'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 개인용에서 주택용, 중대형 건물의 공기조화에 사용되는 전 제품이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삼성전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칩솔루션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해 보다 빠른 시스템 처리 및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컬러 복사기 'X4250LX', 전원버튼과 에코버튼을 제품 전면부에 위치해 전원관리와 친환경 기능인 에코모드를 손쉽게 사용가능한 모노 복합기 'M2880FW' 등 사무기기도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아 세계 TV 1위 업체로서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와 1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전구'와 기존 할로겐 램프를 적은 소비전력으로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LED MR16 조명' 또한 녹색조명부문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소시모는 일반인들이 업계의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 전시회를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3층 C홀)에서 진행한다.

2014-07-16 09:16:3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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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대한민국을 창조국가로…10년 뒤 세계가 벤치마킹 할 것"

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6일 "10년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부 장관으로서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하려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부의 비전과 사명을 명확히 하고 세부 추진계획도 다시 살피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특히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의 몫"이라며 "민간의 자율과 창의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이제 각각이 아니다"라며 "융합으로 연결된 새로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과학기술과 ICT간 혁신으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혁신 ▲세계 최고 수준의 ICT인프라를 창조경제플랫폼으로 혁신 ▲초연결 사회 선도국가 조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 육성 ▲우편·금융서비스 혁신 등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 직원들에게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과학기술은 ICT 역량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 확산하는 데도 여러분의 열정과 패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창조경제와 미래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우리 스스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냉엄하다"며 "'몸이 곧은 데 그림자가 굽을 리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도 국민의 눈에 비친 성적표가 미흡하다면 우리 스스로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의 일관성은 유지하면서 지난 1년여 간 미래부가 해왔던 일을 엄정하게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면서 "소통과 개방을 중시하는 열린 창조마인드와 창조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미래부가 최일선에 서겠다"고 말했다.

2014-07-16 08:58: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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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창조경제 성과, 절대적 시간부족…아쉽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조경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장관직을 물러나는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문기 장관은 15일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및 산업생태계를 일궈내고 이제 목표를 향해 가속화하고 있다"며 "처음 시도하는 내용이라 사람마다 다른 평가를 하고 있지만 연말이 되면 어느정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미래부는 박근혜정부의 핵심부처로 '창조경제'를 앞세워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창조경제에 대한 실질적 정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부흥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는 언제나 변함없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창조경제실현계획 수립, 창조경제타운·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설,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가 정신이 전국에서 피어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창조비타민프로젝트, 사회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신산업창조프로젝트 등을 통해 융합기술 확산에 노력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을 마련해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를 마련하고 있다"며 "창조경제 확산으로 고용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입안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그동안 크고 작은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도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온 미래부의 능력과 추진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된 것"이라며 "다른 하나는 여러 부처에서 모인 우리 직원들의 적극적인 화합 노력으로 이 정부가 끝나도 미래부가 존속할 것으로 예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여러 부처와 중복 업무로 출범 초반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신생 부처를 이만큼 이끌어온 데 대해 업계에선 최 장관의 성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 장관은 새롭게 미래부 장관을 맡게 된 최양희 장관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새로 오는 최양희 장관은 나와 36년 지기"라며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식견을 쌓아 업무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확신해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밖에 나가서도 창조경제와 미래부의 변함없는 후원자이자 지지자로서 미력하나마 노력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14-07-15 19:3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