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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2014년도 국가정보화 컨설팅 과제' 본격 추진

미래창조과학부가 부처 정보통신기술(ICT) 애로사항 해결사로 본격 나선다. 미래부는 2014년 국가정보화 컨설팅 과제로 법무부, 국토부, 통계청 등 3개 과제를 선정해 본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정보화 컨설팅 사업은 정부 각 부처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통신 신기술 적용방안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등 부처의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기술지원을 하는 것이다. 정보화사업은 전문지식, 사업경험, 타부처와의 연계, 정보보호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해 각 부처에서는 정보화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미래부에서 매년 국가정보화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각 부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법무부의 '범죄징후 사전알림시스템 개발방안 수립' ▲국토부의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 수립' ▲통계청의 '국민체감형 통계생산시스템 구축방안 수립 등으로 각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과제이자 전문기술지원이 필요한 것들이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국가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통해 고품질의 정보화추진 방안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과제 외에 부처가 자체적으로 정보화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시로 해당부처를 지원할 방침이다.

2014-05-21 12:14: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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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김연아가 알려주는 '인버터 제습 라이프 팁' 주목"

삼성전자가 21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김연아가 알려주는 '인버터 제습 라이프 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아가 알려주는 인버터 제습 라이프 팁'은 광고 모델인 김연아와 귀여운 '안심곰' 캐릭터가 함께 등장해 삼성 인버터제습기의 주요 혜택인 ▲에너지 안심 ▲소음 안심 ▲바이러스 안심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 제습기 작동 시 소음, 공기 중 유해물질 등 일반 소비자들이 제습기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과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삼성전자 가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연아가 알려주는 인버터 제습 라이프 팁' 스크랩 이벤트를 진행한다. 3가지 안심이야기를 확인한 후 가장 공감되는 이야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크랩하면 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토스(totes) 3단 자동우산,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 등 선물을 증정한다. 또 김연아와 안심곰이 등장하는 삼성 인버터제습기 TV 광고 영상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광고 영상을 감상한 후 개인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로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totes 레인코트와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인버터제습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1일까지 삼성 인버터제습기를 구매하면 실내 습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안심곰 습도 알리미'를 선착순 소진 시까지 제공하며 최대 5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제습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연아가 알려주는 인버터 제습 라이프 팁'과 같이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21 10:53:27 이재영 기자
SK C&C,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SK C&C의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 '넥스코어 모바일'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표준으로 자리잡았다. SK C&C는 21일 메트라이프인디아(인도)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메트라이프 아태지역 본부가 SK C&C의 메트라이프 코리아, 메트라이프차이나(북경, 상해, 홍콩) 등 잇따라 선보인 MO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높이 평가해 수의 계약으로 진행됐다. SK C&C는 '넥스코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메트라이프 인디아 생명의 영업지원시스템(Agency Portal) 및 전자청약 시스템 등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현한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단일 플랫폼에서 대부분 기종의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지원할뿐 아니라 한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대부분 기종의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 솔루션 대비 생산성 및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모바일 시스템에 ▲데이터 암호화 ▲앱 콘텐츠 자동삭제 등의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보안기능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메트라이프인디아생명 임직원들은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영업지원 앱(eBranch) 설치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고객등록 ▲보험상품 선택 ▲가입설계 ▲전자청약 및 조회 등 각종 보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태인 SK C&C 금융사업본부장은 "SK C&C는 넥스코어 모바일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반의 보험 업무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며 "향후 금융분야 외에 다양한 영역의 업종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향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해 새로운 '프리미엄 IT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1 10:49: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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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제3기 주부 프로슈머 제습기 체험단' 모집

캐리어에어컨은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3기 주부 프로슈머 제습기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3기 주부 프로슈머 제습기 체험단은 30일까지 모집하며 캐리어에어컨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미션 완료 후 응모 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다음달 4일 이벤트 우수 참가자 5명을 제3기 주부 프로슈머로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주부 프로슈머에게는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제3기 주부 프로슈머는 다음달 10일 체험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 간 캐리어에어컨 제습기의 우수성과 다양한 기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체험단은 제습기 신제품의 강력한 제습능력과 스마트한 기능들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캐리어에어컨은 주부 프로슈머와 함께 제습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의 2014년형 제습기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제습기능과 사용편의성은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6가지 색상에 10ℓ부터 16ℓ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스마트 제습, 음이온, 의류건조, 만수 시 자동정지 등의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2014-05-21 10:26: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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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수출 3만대 돌파 "해외서도 통했다"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이 누적 수출 실적 3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복합오븐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라이어 오븐 누적 수출 3만대 돌파는 지난해 10월 본격 수출을 시작한 뒤 7개월 만에 이뤄진 기록으로, 복합오븐 시장에서 월 평균 4000대 이상 수출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이 해외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은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오븐으로 국내 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채택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췄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며,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장점이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으로 시장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페루, 체코, 이스라엘, 이집트, 영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순차적으로 공략 중이다. 이달 초 영국에서도 가장 상품선정이 엄격해 현지 제품들도 입점하기 까다로운 영국 2위 홈쇼핑업체인 'Ideal World'에 진출, 방송 시작 50분 만에 준비된 제품 400대를 전량 판매하며 영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달 말부터는 중국 주요 백화점 및 양판점에 프라이어오븐 초도물량 3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1만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달부터는 홍콩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웰빙에 대한 요구와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라며 "향후 세계 각국의 문화적 지역적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복합오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1 10:23:0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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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5+기어핏'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개최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독특한 마케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N5'와 신관 5층에서 '삼성 갤럭시S5+기어 핏과 신세계가 함께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는 패션 모델이 제품을 착용하고 런웨이나 화보 등을 통해 노출하는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소비자가 패션 공간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NBDB(Never Been Done Before)' 마케팅이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의 컨템포퍼리 패션 전문관인 '4N5'와 스트리트 캐쥬얼 브랜드가 입점한 신관 5층에서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백화점을 무대로 IT와 패션, 일상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 4층과 5층의 에스컬레이터부터 매장 주변, 복도 등 소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정장, 캐주얼부터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한 패션 마네킹이 업무,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S5'와 '기어 핏'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나무와 가로등, 화단 등 다양한 공간을 입체 패널로 연출해 사실감을 더한 무대에서 비즈니스맨이 갤럭시S5로 문서를 확인하고 기어 핏으로 시간을 확인한다. 아울러 조깅 중인 여성은 갤럭시S5와 기어 핏으로 운동 히스토리를 확인한다. 이처럼 살아 있는 듯한 동작의 패션 마네킹은 동작이 고정된 일반 마네킹이나 다소 과장된 연출의 화보와 달리 소비자가 실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5층 라운지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소비자가 직접 갤럭시S5와 기어 핏, 기어2를 착용하고 마네킹과 함께 앉아 갤럭시S5로 사진 촬영을 하고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주말에는 특수 분장을 하고 마네킹을 연기하는 석고마임 팀이 등장해 일상 속의 에피소드를 직접 보여 주거나 다른 마네킹과 소통하는 동작을 연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는 실제 일상 생활을 연출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제품의 혁신 기능을 자연스럽게 보여 줄 수 있는 마케팅"이라며 "갤럭시S5와 기어 핏이 소비자의 삶을 보다 즐겁고 윤택하게 만드는데 필요한 제품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1 08:34: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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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합법적 공짜폰' 공세

이동통신 3사가 20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하면서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영업재개에 맞춰 삼성전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갤럭시S4 액티브, 피처폰 SHW-A301S, LG전자 옵티머스 LTE3, G2, 옵티머스 G프로, 팬택 베가 아이언 등 단말기의 출고가를 2만7500~37만1800원 인하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제조사들과 협의해 단말기 7종의 출고가를 우선 인하, 20일부터 판매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갤럭시 윈, 갤럭시 그랜드1 등 4종에 대해서도 협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 가이드라인이 27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출고가 인하로 보급형 휴대전화들 대부분 구입가격이 10만원대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형 휴대전화 역시 시장에서 20만~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 역시 이날 옵티머스 G프로, G2, 베가 아이언 등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하는데 동참했다. 앞서 KT는 영업을 재개한 지난달 27일과 28일 갤럭시S4 미니와 옵티머스GK의 출고가를 절반 가량 인하한데 이어 지난 4일 팬택 베가 시크릿 업의 출고가도 낮췄다. KT는 이 같은 출고가 인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단독 영업기간에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아이폰5, 베가 시크릿 업 등의 출고가를 인하한 데 이어 LG전자 3G 신규 스마트폰 'L70'도 20만원대의 가격에 내놓으며 25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영업정지 기간 15만명 가량의 가입자를 경쟁사에 빼앗긴 점을 고려하면 10만명의 가입자가 순증한 셈이다. KT 관계자는 "단독 영업기간 번호이동 고객 중 출고가 인하와 출시 20개월 경과 단말기의 가입비중이 40%를 넘는다"며 "향후 삼성전자 갤럭시S4, 갤럭시S4 LTE-A(16·32GB), 갤럭시노트3, 갤럭시 그랜드 등 5종의 단말기에 대해서도 출고가 인하를 위해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시장 활성화 기대 LG유플러스도 영업재개에 맞춰 LG Gx, G2, 옵티머스 G프로, 베가 아이언 등 4종의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20일부터 적용했다. 현재 갤럭시S4 LTE-A(16G·32GB),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갤럭시 윈 등 5종에 대해서도 출고가 인하 협의를 조속히 완료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고가 인하금액 외에 추가로 가이드라인 내 보조금을 적용받을 경우 베가 아이언은 10만원대에, LG Gx와 옵티머스 G프로의 경우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요금제에 따른 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이통3사가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공짜폰으로 전락하는 셈이다. 업계에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영향과 함께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가 그동안 얼어붙었던 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이 자칫 시장 과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단말기 유통법 통과로 인해 고객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다행히 출고가 인하로 이어지면서 합법적 공짜폰이 쏟아지고 있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출고가 인하 적용 제품이 기존에 출시된 제품으로 제한된 만큼 최신 스마트폰의 출고가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1 07:30: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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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서울시는 20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다문화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사회인식으로 힘겨운 가정생활을 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사례를 집중 조명해 '이주여성 폭력실태 및 예방'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인미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장의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상담사례 및 지원',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이주여성 폭력에 나타난 젠더와 문화 문제', 황정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의 '폭력 피해자의 인권과 지원정책 과제'로 이뤄졌다. 광진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차밍'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2부에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다문화 인식개선 공감토크'는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내국인들의 오해와 편견을 주제로 외국인주민 패널을 초청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편견 해소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공감토크 패널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와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여성 등 외국인주민 11명이 참석했다. 공감토크는 진행자의 발제에 따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베트남 반컥, 방글라데시 사모자, 태국의 덕적 등 여러나라의 전통 다과와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체험존'이 운영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 시민, 외국인지원시설 종사자,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문화행사 및 토론회 등으로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이주여성의 인권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와 다문화 인식개선 공감토크 개최 등 간소하면서도 의미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의 특색을 반영하고 세계인의 날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 차이를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5-20 21:03: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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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국민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 존재 이유 없다"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0일 오전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제3회의실에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민교협은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드러냈다"며 "세월호 침몰에는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오직 돈만을 추구한 '청해진 해운'의 천박한 기업행태와 함께 감독기관의 부패와 행정 공백,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을 진정 분노케 한 것은 세월호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국가'의 부재"라며 "사고 이후 정부 및 정권의 대응은 분노를 넘어서 정부와 국가에 대한 신뢰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교협은 "대통령이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잘못된 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통해 책임소재를 밝히고, 그에 상응한 개혁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시대적인 적폐의 근원이 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안보실장, 홍보수석, 그리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전문이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 차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진난만한 학생들, 무고한 시민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온 국민이 지켜보아야 했다. '나라초상'을 당하여 참으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오월'이었다.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졸지에 자신의 꿈을 난파당한 어린 영혼들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화와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겠지만,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이 대재난을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길만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선의 애도이고, 또 이 땅에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드러냈다. 세월호 침몰에는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오직 돈만을 추구한 '청해진 해운'의 천박한 기업행태와 함께 감독기관의 부패와 행정 공백,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더 근본적으로 온갖 종류의 '관피아'로 지칭되는 일련의 '연줄관계망'의 구조적 폭력과 이윤, 결과, 속도, 효율성만을 강조해온 신자유주의적 자본축적의 논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하지만 국민을 진정으로 분노하게 만든 것은 세월호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국가'의 부재였다. 승객들과 선박을 돌보지 않고 제일 먼저 탈출한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스스로 '재난의 컨트롤 타워(관제탑)'임을 부정한 청와대의 대응과 판박이거니와,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의 초기 대응 실패는 이번 참사가 무엇보다도 인재(人災)임을 보여준다.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은 채 해양경찰이 해군 및 민간잠수사의 활동을 방해하고, '언딘'이라는 일개 민간업체가 구난과 구조 업무를 사실상 이끌었으니 해양경찰과 해양수산부는 직무유기를 넘어 그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였다. 이는 그간 정부 자체가 공공성을 허물면서 '기업 프렌들리'를 외쳐온 '기업국가'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이것도 나라인가?' 하는 자조가 국민의 분노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고 이후 정부 및 정권의 대응은 분노를 넘어서 정부와 국가에 대한 신뢰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 정부는 자신의 무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언론과 국민 여론을 통제하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고, 사복경찰을 동원하여 피해자 가족의 동정을 살피고 심지어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등 피해 가족 및 시민들을 부당하게 감시했으며, 비판자들에게 압력과 협박을 가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제약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정부 관리와 여당 의원, 언론사 간부는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대통령은 정부의 부실하고, 무능하며, 무성의한 사태 해결 노력에 대해 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는 유족 대신 조문객을 위로하는 보여주기식 정치와 행정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정부의 구조 행위에 대하여 '살인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통령과 정부는 자신들이 져야 할 책임의 몫을 과거 정부로 떠넘기며 적폐(積弊)를 운운하고 있다. 현 정권 들어서 국정원의 선거 개입, 간첩 조작 등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건이 연이었고, 그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시종일관 요구했지만 그러한 국민적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기의 징후는 곳곳에 있었으나 그 경고음을 현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현 정부에 의한 민주주의의 훼손과 비판·감시 기능의 상실이야말로 적폐를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 적폐의 온상은 현 정부의 비민주성과 무능, 무책임성이고, 그 정부를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폐' 그 자체이다. 세월호 참사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세월호 참사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희생자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으로부터 '기레기' 취급을 받았고, 유가족들은 국내 언론을 불신하고 외국 언론을 상대하였다. 해외 교포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한국 정부와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전면광고를 세계적으로 유수한 신문들에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든 데 대해 언론인들의 자성과 자기개혁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정부의 언론 통제 철폐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는 것이다. KBS 사태에서 드러나듯이 정부의 방송 장악 기도, 언론 통제와 권언 유착의 실상이 낱낱이 폭로되고 있지만 청와대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 어느 곳도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여 인물을 방통심의위원장에 내정하는 등 정부의 언론 장악 획책은 지칠 줄을 모른다. 이제 국민들은 언론을 정부의 홍보 대행기구, 선전도구 정도로 여기게 되었다. 실상이 그렇다면 국민의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세월호 참사 수습의 중심에 언론 통제 철폐와 언론 개혁이 있다. 많은 분들이 현 대통령의 복지 공약을 보고 그녀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 정권의 복지공약은 어디로 갔는가? 현 정부는 복지는커녕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임을 세월호 참사가 증명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안보가 어디 있을 것이며, 그 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로서 자격도 없는 것이 아닌가. 또 현 정부는 대선부정 문제를 비롯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종북으로 몰거나, 전 검찰총장의 실례에서 보듯 개인적 문제를 트집 잡아 인격살인을 통해 비판자를 몰아내는 일 따위를 자행함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이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고 자기교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거해 왔다. 정부가 돌아봐야 할 것은 과거의 적폐나 일개 기업의 비리, 한낱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들의 무능력과 공약 위반, 그러한 사태를 낳은 자신들의 허물과 국정철학, 그리고 집권 이래 현 정부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훼손해가며 쌓고 있는 적폐들이다. 이번 참사는 근본적인 인적 쇄신 없이 부서 이름 바꾸기 차원의 재난 대응과 말만 번지르르 한 안전대책들로 수습될 문제가 아니다. 담당 부서와 안전대책들이 없어서 눈앞에서 어린 영혼들을 수장시킨 것이 아니지 않는가? 대통령이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잘못된 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통해서 책임소재를 밝히고, 그에 상응한 개혁을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그 전에 이 정부의 국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청와대와 권력기관들의 인적쇄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구시대적인 적폐의 근원이 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안보실장, 홍보수석, 그리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숨 쉬기도 미안한 4월, 또 미래세대의 교육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제자들 얼굴 보기가 부끄러운 5월을 보내고 있다. 침몰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대기했던 민간 잠수사들, 진도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밤을 지새운 자원봉사자들, 분향소마다 길게 줄을 이어 늘어선 조문객들, 어린 영혼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켜진 촛불들,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묵묵히 지켜본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앞장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줄 아는 정부, 의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언론통제가 없는 나라,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부모형제들이 더 이상 슬픔과 분노로 자신의 눈자위가 붉어지지 않는 사회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온 국민의 비탄과 공분을 받들어 우리는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1. 해경해체 등 조직개편 이전에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정부는 진상 조사의 주체 이전에 조사 대상이니 유가족 대표와 시민 대표가 주도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좌초와 침몰의 원인, 각 단계별 인명구조가 지연되고 실패한 원인, 무책임한 정부 대응을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해야 한다. 2. 청와대부터 정부 각 부처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이고 철저한 인적 쇄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3. 정부는 그동안 자행한 언론 통제에 대해서 사과하고, 언론 통제 철폐를 약속해야 한다. 또한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4. 세월호 사건의 뿌리는 지난 정권부터 계속된 무분별한 친기업 규제 완화이다. 정부는 제2의 참사를 예고하는 과잉친기업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는 국정을 운영하여야 한다. 5. 대통령은 이번 사고 대처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최고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이번 참사의 근원적인 수습에 대해서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위의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이다. 2014년 5월 20일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2014-05-20 20:16:0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