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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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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바람 불까

최근 계속되는 통신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출고가 인하 움직임을 적극 보이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팬택의 주력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기존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37% 인하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의를 통해 'LG Gx'의 출고가 역시 89만9000원에서 63만8000원으로 30% 낮춘 바 있다. LG유플러스측은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추는 한편,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한 팬택 스마트폰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팬택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출고가 86만원대의 고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출시된데다 이통사들의 영업정지로 인해 통신시장이 냉각돼 내수 위주의 팬택이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더 힘든 상황"이라며 "출고가 인하에 따른 팬택의 비용부담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KT 역시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우리도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59만9500원으로 인하하는데 팬택과 합의했다"며 "팬택과 논의해 재고 보상금 등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전했다. KT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영업을 앞두고 베가 시크릿업 외에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를 낮출 수 있는 모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다만 이번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인하 움직임에 대해 팬택은 다소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출고가 인하가 판매 활성화로 이어지겠지만 재고 보상금과 선 구매 물량 등 남아있는 문제들이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KT 등 이통사들이 성급하게 출고가 인하를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팬택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를 놓고 재고 보상금에 대한 부분이 협의중인 상황에서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 발표를 서두른 것은 아쉽다"면서 "LG유플러스측이 도와주려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순서는 다소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통사들이 막상 우리(팬택)를 돕기 위해서라면 선 구매 물량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통사들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요구도 있었던 만큼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어려운 제조사 상황을 감안하면 재고 보상금 부담, 선 구매 물량 제시 등은 이통사에서 짊어져야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0 10:44: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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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기고객은 'LTE8 무한대 요금제' 4만원대로 '대박 할인'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 중 무한대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를 24개월 이상 이용한 고객이 'LTE8무한대 80', 'LTE8무한대 85'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기존 1만8000원 할인에 이번 '장기 고객 대박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1만5000원을 추가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우 매월 3만3000원의 요금할인이 제공돼 24개월간 총 79만2000원의 요금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요금제의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LTE8 무한대 가입자 중 기기변경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대박 기변의 요금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해 기기변경 여부와 상관없이 LTE8 무한대 요금제에 가입하는 24개월 이상 기존 단말 이용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장기 고객이 LTE8무한대 80과 85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각각 월 4만7000원과 5만2000원에 LTE 데이터는 물론, 음성(무선)과 문자메시지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6월말까지 대박 할인을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한 뒤 추후 장기 고객 대상 할인 혜택 프로그램 출시에 대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장기 고객 대박 할인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대박 할인 혜택 대상 여부는 가까운 매장 또는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강형구 LG유플러스 CRM 담당은 "이번 상품을 통해 LTE8 무한대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0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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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팬택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인하 논란…왜?

LG유플러스가 팬택 살리기를 위해 '베가 시크릿업(IM-A900L)'의 출고가를 37% 인하하기로 한 가운데 팬택측이 이를 반대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팬택의 주력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기존의 95만4800원에서 37% 인하한 59만9500원에 판매키로 했다. LG유플러스측은 팬택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는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한 팬택 스마트폰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팬택측은 "출고가 인하가 판매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고가를 인하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재고 보상 금액이 지출되어야 한다"며 "선 구매 물량이 약속돼야 했기에 반대를 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출고가를 인하하게 되면 제조사는 앞서 이통사가 구매해 재고 중인 기존 물량에 대해 보상을 해야한다. 팬택은 24일 첫 공개될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아이언2' 출시를 앞두고 이통 3사와 이전 모델인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를 통한 재고 물량 청산에 나서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상황이었다. 팬택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와 관련 협상이 이뤄진 것은 맞지만 재고 보상금액에 대한 부분이 협의중인 상황에서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 발표를 서두른 것은 아쉽다"면서 "LG유플러스측이 도와주려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순서는 다소 잘못된 부분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통3사와 모두 협의 중인데 선 구매 물량 등에 대한 부분을 놓고 차질을 빚고 있다"며 "지난달 15만대를 선 구매하는 등 도와줬지만 회사가 이통3사 영업정지 등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서 후속 조치가 마련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가 다소 서둘러 발표한 측면이 있는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계속 협상이 진행중인만큼 선 구매 물량 등에 있어서도 원활한 협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번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인하로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추는 한편, 출고가 인하에 따른 팬택의 비용부담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KT측도 베가 시크릿업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밝혔으며, SK텔레콤만 아직 팬택과 협상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일각에선 영업정지 기간인 SK텔레콤이 팬택에 압박을 가해 LG유플러스측에 반대입장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처럼 자꾸 거듭되는 오해가 답답하다"면서 "우리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이 같은 오해는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2014-04-18 17:37:48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글로벌파운드리와 손잡고 차세대 파운드리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17일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와 '14나노 핀펫' 공정의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핀펫' 공정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글로벌파운드리에 제공해 고객사들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두 회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 디자인 멀티소싱'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파운드리 고객사들은 각각의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국내 화성과 미국 오스틴의 생산라인뿐 아니라 뉴욕에 위치한 글로벌파운드리 생산라인에서도 첨단 14나노 핀펫 공정기술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파운드리 업체 등 고객사들은 제품 생산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빠르게 14나노 핀펫 공정 비중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4나노 핀펫 공정은 20나노 평면 기술 대비 최대 35%의 전력 감소와 20%의 성능 향상이 가능하며, 업계 최초로 칩 면적을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또 삼성전자는 고객사들을 통해 14나노 핀펫 공정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나노 공정에서 검증된 후공정을 그대로 활용해 공정변화에 대한 설계 부담을 줄이고 더욱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력은 '원 디자인 멀티소싱'의 장점을 14나노 핀펫 공정까지 확장시킨 진정한 오픈 멀티 소스 플랫폼"이라며 "팹리스 업체들이 보다 쉽게 핀펫 기술에 접근하고 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파운드리 사업과 고객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말부터 14나노 핀펫 공정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파운드리 고객들이 디자인을 시작할 수 있도록 테스트칩 기반의 '공정 디자인 키트(PDKs)'를 제공하고 있다.

2014-04-18 0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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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계열사 사장단 회의…"1등 KT 실현하자!"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했다. 이같은 황 회장의 행보는 KT ENS 직원의 사기대출 연루 사건,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잇따른 악재속에 이를 전 계열사가 힘을 합쳐 혁신에 나서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17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계열사 1등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싱글 KT,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계열사는 계열사 자체의 좁은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그룹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처럼 '싱글 KT'가 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황 회장이 강조한 '싱글 KT'는 하나된 KT를 뜻하는 용어로, 그룹이 하나가 되어야만 글로벌 1등이 가능하다는 황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다. 황 회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융합의 리더로 각 계열사의 CEO가 나서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는 "그룹 시너지 창출과 원활한 소통 추진을 지원해 계열사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KT 그룹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열사 CEO들 역시 '계열사 CEO'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그룹 CEO'의 시각으로 계열사를 경영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KT가 최근 제정, 시행 중인 '신 윤리경영원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신 윤리경영원칙은 KT인이 공유하고 지켜야할 윤리경영 5대 행동원칙으로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각종 법규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다 ▲스스로 회사와 내가 하나라는 주인의식을 가진다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한편 황 회장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KT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통신지원에 완벽을 기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4-04-17 18: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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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단독 영업 혜택 '톡톡'…가입자 유치 '쑥쑥'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 기간 가입자 유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단독 영업을 시작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번호이동 가입자 8만3880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이는 일평균 8388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단독 영업에 나섰던 SK텔레콤의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가 6262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00건 이상 높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예상보다 높은 가입자 순증 수치와 관련,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로부터 사전예약 등 불법 영업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최근 LG유플러스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미래창조과학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불법 영업 행위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입자 순증 수치만 보더라도 매일 꾸준히 8000~9000명의 가입자가 이동하고 있다"며 "만일 초반에 우리가 불법 영업 행위를 했다면 단독 영업 기간 초반에 비해 지금은 가입자 순증 수치가 줄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우리(LG유플러스)는 사전가입 예약을 받거나 불법 영업을 한 적 없다"며 "오해가 풀려야 한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측은 오히려 꾸준히 가입자 순증이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출시 효과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입소문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프로모션 또한 LG유플러스 가입자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8무한대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새로운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LTE8 혜택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TE8 혜택북'에는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영화 예매권, 음료 교환권, 주유 상품권, U+쇼핑 상품권 등 총 10만원 상당의 기본 혜택이 담겨있으며, U+HDTV, U+프로야구, U+Box 등 5가지 서비스의 이벤트에 따라 더욱 큰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고객맞춤형 비서 애플리케이션인 'U스푼' 업그레이드 버전과 영화와 음악, 실시간TV 관련 서비스를 위젯화 한 'LTE All 서비스팩' 및 '갤럭시 기어 3종'을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6일을 기해 또다시 영업정지 일정에 들어간다. 과연 영업정지 재개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꾸준한 가입자 유치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4-17 15:56: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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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기증

SK C&C는 경기 성남시 내 모든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개발해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이란 이름의 이 앱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시설 인프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이 앱을 활용하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가능한 식당, 화장실, 쇼핑시설, 공연시설, 병원, 공공기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시설물을 클릭 몇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가는 곳은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장소명 검색이나 지도 검색은 물론, 식당·병원·공원·쇼핑·공공기관 등 생활 테마별 검색, 화장실·출입구·주차장·승강기·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 시설별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정보 검색 및 확인 프로세스를 단축해 클릭 한두번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SK C&C는 비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활용을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주변 식당, 커피숍, 공연장, 공공기관 등의 정보나 휴게실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SK C&C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기증해 앱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앱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앱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하도록 이용자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평가하고 신규 장애인 편의시설을 등록·공유 가능토록 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18일부터 구글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월 중순부터 이용 가능하다.

2014-04-17 13:42: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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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UHD 3D로 100만 관객 사로잡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 영화제'에 3D 체험관을 만들고 중국 초고화질(UHD)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영화 페스티벌 행사장인 베이징 중화세기단광장에 200㎡ 규모의 3D 체험관을 설치하고 '리오2', '호빗2' 등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3D 영화를 UHD TV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은 대화면 UHD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LG디스플레이는 대화면 초고해상도일수록 3D 입체영상의 몰입감과 리얼감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영화제에서 다양한 3D 영화를 집에서도 UHD TV로 즐길 수 있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방문객 외에도 3D 영화 동호회, 파워블로거 등 100여명을 초청해 UHD로 보는 '차원이 다른 3D 영상의 생생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노동절(5월 1일) 연휴 특수를 타깃으로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 주요 TV 고객사들이 UHD TV와 올레드 UHD TV를 대거 출시함에 따라 자사 필름패턴편광방식(FPR) 3D 기능이 UHD TV 인기의 주요기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FPR 3D 방식을 중국 주요 TV업체들이 속속 채택하면서 6개월만에 시장점유율 50%를 돌파했기 때문. LG디스플레이의 FPR 3D 기술은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최근 출시된 UHD 제품에서는 기존에 편광판 위에 3D 필름을 붙였던 방식에서 진화해 두 필름을 하나로 일체화해 3D 입체감을 극대화했으며, 밝기도 향상시켜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지더라도 화면 깜빡거림이나 화면겹침 현상이 없어 장시간 시청해도 편안하게 3D 영상을 즐길 수 있고, 넓은 시야각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정부는 3D 산업을 미래 중점산업으로 정하고 3D 디스플레이, 3D 콘텐츠 등을 2015년까지 중점 육성해 유관산업 규모를 1000억위안(약 17조원)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로 인해 중국의 3D 영화관 수는 2009년 70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만2000여개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3D 영화 관람인원도 5억7000만명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편이 늘어난 77편의 3D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영화(325편) 4편중 1편의 비율이다. 최동원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 전무는 "UHD TV 최대시장인 중국은 최고의 기술과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3D 발전의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제2의 3D 원년'으로 삼아 급성장하는 중국 UHD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최대 UHD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17 13:02:00 이재영 기자
"이용자 명시적 동의해야 휴대전화 소액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이용자가 명시적 동의하는 경우에만 휴대전화 소액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 동의 없는 월자동결제, 무료이벤트를 가장한 유료결제 등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이날 열린 '통신과금 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 회의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및 이용자 피해구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이용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휴대전화 월자동결제는 결제창(이용금액 및 매월 자동결제된다는 내용)에 체크하는 방법으로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현재는 자동결제 이용 여부가 '고지사항'으로 돼 있어 일부 사업자들이 '매월 자동결제 된다는 사실'을 결제화면 중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글씨로 표시한 후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결제되도록 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 휴대전화 소액결제 이용자가 원할 경우 월자동 결제서비스만을 선택적으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매월 자동결제 내역(서비스명 또는 상품명, 결제금액, 자동결제 중인 사실)을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단문 메시지(SMS)로 알리도록 하고 결제 관련 SMS 문구를 정형화해 이용자가 결제 관련 문자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 결제완료 문자에 '초특가', '대박 이벤트'라는 문구를 넣어 문자를 받아보는 이용자가 스팸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하거나 스마트폰 스팸 필터링 시스템에 자동으로 걸리게 해 이용자가 결제사실을 인식할 수 없도록 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콘텐츠제공사업자 간 양도·양수·합병 시 월자동결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용자 동의를 다시 받도록 하고 자동결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제공사업자가 '결제 요청 시 전월 결제내역이 있음을 증명'한 경우에만 가능토록 했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국장은 "스미싱에 이어 월자동결제 관련 이용자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법률개정에 앞서 사업자 자율이행 방식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액결제 관련 신종사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14-04-17 13:01:05 이재영 기자
삼성SDS, IT멘토링으로 장애 청소년 미래를 밝힌다

삼성SDS가 IT멘토링 활동을 통해 80명의 장애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삼성SDS는 17일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장애 청소년 20명과 멘토 임직원 및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IT멘토링 희망으로의 초대-함꼐 가자 친구야, 그 열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SDS 연구소 직원들이 장애 청소년들의 IT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대 1 멘토링을 맺고 10년째 나눔을 펼치고 있는 장애 청소년 IT멘토링 결연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제정한 '행복한 ICT 세상으로 이어주는 스마트 브리지'라는 사회공헌 비전 하에 펼치는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10년 동안 삼성SDS는 장애를 갖고 있으나 교육 의지가 강하고 IT를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80명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 지원과 IT 교육 및 멘토링을 해왔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장애를 딛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삼성SDS 연구소장 및 장애인 복지관협회장의 격려사와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는 주어진 단어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서로에게 편지도 쓰며 1대 1 결연으로 새롭게 만난 직원 멘토와 멘티 학생 간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아가고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각 장애를 가진 한빛맹학교 김희수 학생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에서 합주단 활동을 하며 악기 연주를 하는데 컴퓨터로 악보 검색을 하고 음악을 들을 때마다 어려움이 많고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삼성SDS가 컴퓨터 활용에 도움을 줘 감사하고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 전무는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삼성SDS 연구소 멘토들과 IT재능나눔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멘토-멘티가 장애를 넘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어울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4-17 11:23: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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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홈초이스', 시청각 장애인 대상 영화 제작 지원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시청각 해설영화 제작지원 및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케이블TV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홈초이스는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연간 4편의 시청각 해설 영화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시청각 해설 영화 버전으로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 총 21편을 케이블TV VOD로 서비스한다. 홈초이스 측은 일차적으로 국·내외 10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 시작하며, 매월 1~2편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시청자라면 누구나 베리어프리 영화를 별도의 카테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 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각 해설 버전으로 제작된 영화 '변호인'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제작지원 및 VOD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별도의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 받기 쉬운 사회 계층들을 위해 케이블TV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 및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17 11:07:1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