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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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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251억…마케팅비 증가에 '뚝↓'(상보)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1조82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7조163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11.8%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 및 B2B솔루션 등 신규사업 매출 증대, 자회사 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LTE서비스 보편화로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73만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58%를 넘어섰다. B2B 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12.7%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는 가입비 폐지, 멤버십 혜택 확대 등 고객혜택 강화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이었다. 지난해 마케팅비용은 3조5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개인별로 들어가는 비용은 다소 늘었고.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799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가입비를 50% 인하한데 이어 11월 업계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했다. 12월에는 요금약정할인 반환금을 폐지하는 등 고객 통신료 부담을 경감했다. 또 T전화, T키즈폰, T아웃도어 등 시장의 니즈에 맞는 신규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무한멤버십', 결합상품 강화 등을 통해 기존·장기 가입고객 혜택 확대에도 주력했다. 올해도 SK텔레콤은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서비스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데이터 이용 패턴 확산, 진화된 네트워크 환경에 맞는 상품·서비스 출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이동통신과 관련, 2018년 시연 및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기술 선행개발 등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지속 선도할 예정이다. 기술 검증 및 시연을 위해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도 연내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물인터넷(IoT)시대를 맞아 기존 성장사업의 성과 강화와 더불어, 기존 비즈니스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과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IoT를 활용한 기업솔루션과 M2M 회선사업 연계 IoT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IPTV 가입자 700만명 확보와 더불어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 사업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조2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014년은 경쟁 패러다임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장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도 SK텔레콤은 고객 체감 혜택 확대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29 11:28: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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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족형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에Home' 출시

LG유플러스가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기본제공 또는 할인하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에Home'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방에Home'은 이동전화와 인터넷, 무선인터넷(Wi-Fi)을 함께 쓰면 결합 가족 수에 따라 혜택이 커지는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가족 1명이 62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면 초고속인터넷 요금에서 매달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U+ tv G를 신규 가입하면 2000원 할인이 추가돼 총 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 2명이 결합하면 요금제 관계 없이 기본 1만원의 할인을 받으며, 이 중 80요금제 이상이 1명만 있으면 1만9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는 월정액 1만9000원인 초고속 인터넷을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혜택이다. 기존 유무선 결합할인 요금제인 '한방에yo'의 경우 2인 결합시 각각 62요금제 이상, 80요금제 이상인 경우 1만9000원을 할인 받는데 비해 '한방에Home'은 2회선 결합시 80요금제 이상 1회선만 있으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한방에Home' 상품은 가족 3명이 결합하면 모바일 요금제와 관계없이 기본 1만9000원 할인, 가족 4명이 결합하면 2개의 초고속인터넷에서 각각 1만9000원, 1만원의 할인을 제공받아 최대 2만9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월 31일까지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족 2명 결합 시 기본 1만1500원의 할인을, 62요금제 이상이 1개 있으면 1만9000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방에Home'에 가입한 4인 가족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요금할인을 통해 2년간 약 70만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LG유플러스는 기존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족 2명 이상 결합 시 80요금제 이상 1개만 있으면 추가 6000원의 할인을 제공, 2만5000원 상당의 기가 인터넷 상품을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가족 고객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할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계통신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결합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29 10:10:2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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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을 선도하라"…국내 IT업계 준비 분주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놓고 정부와 국내 IT업계가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G 이동통신은 기존 LTE보다 1000배 빠르게 사람·사물·정보를 초고속으로 연결시켜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산업 및 타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윤종록 차관 주재로 27일 '2015년 제1차 5G 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5G 전략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월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에 따라 국내 이통사, 제조사, 중소기업, 5G 포럼 대표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만큼 5G 이동통신 기술 선점에 대해 정부와 IT기업들 모두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래부는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5G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기가코리아사업'에 68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는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장비 및 서비스 부문에서 향후 7년간 국내에서만 552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4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생기고 58만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업계도 5G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기업인 노키아와 함께 5G 기술 선행 개발·검증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2018년 5G 기술 시연, 2020년 5G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운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연내 경기 분당에 있는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eICIC)' 기술도 상용화할 방침이다. 'eICIC'는 안정적인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의 혼합 구축 환경(HetNet)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5G 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KT는 5G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자신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26일 광화문 신사옥 입주식에서 "글로벌 통신기업들이 2020년 5G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먼저 시연할 것"이라며 "홀로그램이나 4D 기술 등 5G와 관련 있는 기술들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KT는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기가 와이파이, 3밴드 LTE-A 등 네트워크 진화를 통해 5G 시대로의 발걸음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에 이어 노키아와도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손잡으면서 국내 이통사와 해외 통신장비 업체간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 이동통신 시장이 미래 최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정부와 IT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최고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투자와 R&D를 통해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글로벌과의 5G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15-01-28 18:08: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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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 VOD 매출 '자막소송' 이후 급증

IPTV에서 지난해 '미국드라마 자막 소송' 이후 해외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해외드라마 VOD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드 자막 소송'은 지난해 6월 말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자사 작품의 한글 자막을 제작하고 유포한 국내 아마추어 자막제작자들을 집단 고소한 사건이다. 올레tv는 '자막 소송' 및 '금칙어 심화' 등으로 위축된 해외드라마 마니아들이 IPTV로 유입돼 유료 VOD 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올레tv 측은 "그동안 미드는 합법적인 메이저 유통채널 부재로, P2P 사이트 등 '음지'에서 공유되고 시청이 이뤄져 왔다"며 "IPTV에서 해외 최신·인기 드라마를 빠르게 확보하고, 서비스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제값을 주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집계에 따르면 '미드 자막 소송'이 있었던 지난해 6월 이후 올레tv에서 '멘탈리스트', '셜록', '캐슬' 등 미드와 영드(영국드라마) 시리즈의 지난해 하반기 VOD 매출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치솟았다. 올레tv는 합법적인 해외드라마 관람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릴레이 무료관'을 신설하고, 12월 말까지 인기 드라마들을 단계적으로 비용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5-01-28 17:20: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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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노키아, 5G 선행기술 상용화…고객체감 품질 높인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손잡고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이하 eICIC)' 기술을 상용화하며, 5세대(5G) 시대로의 진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eICIC'는 커버리지가 큰 매크로 기지국과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양측의 간섭 현상을 조정해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eICIC'의 상용화를 통해 대형·소형 기지국 혼재 지역에 위치한 주파수 전파 간섭을 기존 대비 15% 정도 개선, 고객의 체감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ICIC'는 안정적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간섭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의 혼합 구축 환경(HetNet)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5G 시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eICIC' 기술을 현재 광주광역시 네트워크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국망 적용 시점은 내년 상반기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노키아와 함께 고객이 더욱 편하게 네트워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줄 신기술인 'eICIC'를 상용화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1-28 15:38: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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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업무계획]알뜰폰 점유율 10% 확대…창조경제 외연 확대 중점

정부가 알뜰폰의 시장점유율을 10% 대로 끌어올려 통신시장 내 요금경쟁을 촉진한다. 또한 이동전화 가입비는 3월까지 모두 폐지함으로써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미래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 업무계획은 지난해 미래부의 정책 추진 성과와 이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이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2년차인 2015년을 경제혁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액션플랜과 의지를 담았다. 이번 2015년도 업무계획에서 미래부는 그간 벤처·창업 중심, 국내 중심으로 논의되던 창조경제의 외연을 확대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기존 기업과 산업을 창조형 기업과 산업으로 전환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높였다. 또한 과학기술과 ICT의 혁신을 통해 창조경제의 토양을 튼튼히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도매제공 의무사업자 제도의 일몰시점을 내년 9월로 연장하는 등의 정책으로 알뜰폰 가입자 비율을 전체 이동전화 시장의 1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장지배력 남용 가능성을 막기 위해 요금인가제를 개선하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시장 안착을 위해 이동전화 가입비를 올 1분기 내 조기 폐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가입비 완전 폐지시 전년 대비 1700억원의 가계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요금제 및 요금감면대상 확대 등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도 적극 추진한다. 미래부는 올해도 창조경제 확산에 집중한다. 올 상반기 내 전국 17개소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혁신의 허브로 육성한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해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통해 조기에 성과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아이디어 사업화, 마케팅, 해외 진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과학기술·ICT 융합을 통한 주력 업종의 스마트화를 위해 전략적 대형 실증사업인 '스마트 챌린지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미래부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3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과학기술·ICT 융합을 확산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2~3개 주요 분야 핵심현안 해결에 초점을 두는 등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 금융과 ICT가 결합된 핀테크 산업 육성도 본격 추진한다. 간편결제·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우체국 금융과의 사업제휴로 이용자 확충을 지원하고, 곧 방송에 나설 '공영TV홈쇼핑'에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결제 방식을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 기업'도 2017년까지 30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미래부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과정에서 벌어지는 연구 부정행위와 관련, 두 번째는 가중 처벌하고 3회 이상 적발 시 10년 간 정부 R&D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R&D 투자로 파생되는 각기 다양한 산업을 고도화해 2017년까지 관련 기업 25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 목표는 약 22조원으로 잡았다. 건축·의료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7개에 불과한 글로벌 SW전문기업을 2017년까지 5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 출원 뒤 묻혀있는 '장롱특허' 비율을 14.7%에서 2017년 5%대로 낮추기 위해 특허 무상이전과 공동기술 마케팅, 기관 자체심사 강화 등에 나선다. 바이오헬스 신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해 2017년까지 세계 최초 제품 7개(바이오의약품 5개·융합의료기기 2개) 출시하겠다는 목표로 2100억원이 투여된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 120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구축하고, 바이오항공유 시범비행 등에 나서기로 했다. TV홈쇼핑 재승인 평가항목에는 방송의 공적책임 이행과 불공정 거래 관행 등을 넣어 남품비리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2015-01-28 15:03: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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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플 '아이폰5S'가 공짜폰…보조금 전쟁 조짐?

이동통신사간 애플 아이폰5S에 대한 보조금 전쟁이 예고됐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부터 아이폰5S의 공시보조금을 기존 22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순완전무한77 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25일을 기해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상 보조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000원인 아이폰5S 16GB는 사실상 '공짜폰'으로 전락했다. 아이폰5S 32GB와 64GB는 할부원가가 각각 13만2000원, 26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공시보조금의 15%가 추가 지급되면 단말기 구입 부담도 한층 줄어든다. SK텔레콤도 조만간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이통3사간 주력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이통 3사는 지난해 말 갤럭시노트3가 출시 15개월이 지나면서 한바탕 보조금 인상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다만 갤럭시노트3의 경우 KT는 월 10만원이 넘는 완전무한129 요금제를 이용해야 공짜폰이 됐지만 아이폰5S는 7만7000원의 요금제 이용만으로도 공짜폰이 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아이폰5S에 대해 KT가 선제적으로 보조금 대폭 인상을 시도한 데 대해 최근 3개월 연속 가입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아이폰5S를 기반으로 반격에 나서려는 모습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5-01-28 14:07: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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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내비 리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실시

LG유플러스는 비디오형 내비게이션인 '내비 리얼(U+NaviReal)'서비스를 28일 대전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표 교차로는 서구 가장동의 가장교오거리, 대덕구 오정동의 농수산시장오거리 등 대전지역이 해당된다. 충남 천안 및 아산, 충북 제천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청지역에 거주 중인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물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앞으로 주요 교차로의 실사 사진을 통해 낯선 초행길에도 길 찾기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대전, 충청지역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는 ▲강원 ▲전남 광주 ▲목포, 익산, 전주, 군산, 순천 ▲부산 등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내비 리얼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상용화'가 실현된 만큼 LG유플러스의 모든 고객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내비 리얼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위치 수신 ▲경유지 추가 등 신규 기능이 포함된 버전 업데이트도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 중이다. 최정운 LG유플러스 LBS사업팀장은 "내비 리얼이 전국 서비스 확대로,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국의 운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1-28 14:07: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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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입사원 멘토링 결연식 개최…'IT 전문가 육성'

LG CNS가 올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선배 사원과의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LG CNS는 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123명과 선배 사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근무하게 될 부서의 선배사원인 멘토와 처음으로 만나 '서로 알아가기' 시간을 갖고 성공적인 멘토링을 다짐했다. 멘토는 소속 부서의 상황에 따라 1명에서 5명까지의 멘티와 결연하게 된다. 멘토링 결연식을 마지막으로 소정의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사무실로 본격 출근하게 된다. 2006년 처음 도입된 LG CNS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사원의 업무뿐 아니라 사내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해 조직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이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신입사원을 IT 전문가로 육성하는 한편, 멘토로 참여한 선배 사원의 리더십 배양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이낸스&컴플라이언스팀' 신입사원 임현수씨는 "IT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배사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회사에 빨리 적응해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IT 전문가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01-28 11:53:2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