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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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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정보유출사태, 또다시 일어날 것"

최근 발생한 사상 초유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국민들 10명 중 9명은 동일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두잇서베이 앱 사용자 5074명을 대상으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앞으로 정보유출사태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95.2%를 차지했다. 이 중 '앞으로도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는 응답이 63.2%, '어쩔 수 없이 또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사태보다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에 크게 겪었으니 앞으로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4.7%에 불과했다. 이번 정보유출 사태의 대응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이 대다수였다. 카드사 측의 대응에 대해 '매우 불만족'이라는 의견은 40.4%를 차지했으며, '불만족'이라고 답한 이들도 33.7%를 기록했다. 또한 정보유출 후 개인의 대응에 대해 46.7%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17%가 '확인해도 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 유출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정보유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개인정보 3자 제공에 의무체크'가 6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회사의 허술한 관리'(57.9%), '가입할 때의 무분별한 주민번호입력 요구'(5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38%포인트다.

2014-02-14 16:11:22 이재영 기자
방통위, '불법보조금 지급' 이통3사 추가 제재 미래부에 건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3사가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해 최소 30일의 영업정지를 조치할 것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 출범 이후 영업정지 최장기간은 이통3사가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제재를 받은 당시 LG유플러스가 부과받은 24일이었다.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시정명령은 해당 잘못을 고치라고 내리는 것인데 이를 어기고 넘어가려는 업계 인식을 바꿔야 한다"면서 "방통위 출범 후 최대 영업정지 기간이 24일이었는데 이보다는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 최소 30일은 영업정지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두 사업자를 한 번에 영업정지시키는 방안과 신규가입자 모집 외에 기기변경까지 금지시키는 방안도 넣기로 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통3사에 불법 보조금과 관련 역대 최대 과징금인 1064억원을 부과하는 동시에 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지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후 이통3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 보조금을 잇따라 살포하자 지난달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사실조사를 통해 지난달 이통3사 24개 대리점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이통3사 대리점 등을 통한 불법보조금 지급 사례는 2만1638건에 달했다. 문자메시지, 정책표 등 이통3사의 대리점 등에 대한 불법보조금 지급 지시 사례도 50여건을 적발했다. 한편 미래부는 방통위가 요청한 불법보조금 지급 자료를 검토한 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허가 취소 또는 3개월 이내의 사업정지 명령을 내리거나 이에 준하는 과징금을 내릴 예정이다. 방통위 역시 현재 단말기 보조금 관련 부당한 이용자 차별 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전체회의를 통해 과열 주도사업자를 선별, 강력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4 11:13: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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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모바일 앱 트래킹 솔루션 '민트' 출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가 모바일 앱 트래킹 솔루션 '민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민트는 나스미디어가 온라인 및 IPTV 광고 시장 국내 1위 미디어렙 사업자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분석 통합 솔루션으로, 모바일 마케팅 통합 솔루션(Mobile marketing Integrated Tracking solution)의 약자다. 민트는 크게 ▲앱 내 결제를 통한 매출 현황 데이터 ▲앱 다운로드 유입 경로, 실행 횟수 및 시간 등 앱 사용자 분석 데이터로 2가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앱 개발사들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앱 개발사의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마케팅 효과 측정 솔루션의 보급은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앱 개발사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민트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앱 개발사들은 민트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앱에 설치해 솔루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차트 데이터 등이 이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백정석 나스미디어 디지털본부장은 "모바일 앱 트래킹 솔루션 출시를 통해 모바일 광고주에게 객관적인 효과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미디어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4 10:46: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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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협회 "광고총량제 허용되면 지상파 독과점 심화"

지상파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움직임에 대해 케이블업계가 지상파 독과점 및 매체 발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이하 방송광고 활성화 방안)'이 지상파 광고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재고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14일 제출했다. '방송광고 활성화 방안'은 ▲광고총량제 실시 ▲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규제 완화 ▲방송광고 금지품목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료방송업계는 지상파 광고총량제가 실시되면 토막·자막 광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로그램 광고를 더 많이 판매할 수 있게 돼 지상파 3사가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수익을 올리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회는 건의서에서 "이번 방송광고 활성화 방안은 지상파방송 광고규제가 유료방송 매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되는 반면, 유료방송의 경우 규제 완화 효과가 미미하다"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 주요 국가들의 경우 지상파방송에 비해 유료방송의 광고시간 총량 규제를 1.5배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 지상파방송 및 중소지상파방송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는 전체 위원 11명 중 6명을 지상파방송사업자가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협회는 "유료방송이 배제된 채 지상파방송사업자 추천 인사로 위주로 구성된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방송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활성화정책에 대한 총체적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양휘부 케이블방송협회장은 "무료 보편적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는 지상파방송과 시청자 선택형 유료방송에 대해서는 비대칭 규제가 일반적인 상식"이라며 "매체 간 동일수준의 광고규제는 지상파방송을 지나친 상업주의로 물들이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 회장은 이어 "지상파방송사들이 지금도 방송광고 시장의 61%를 점유하고 있는데 광고 총량제를 도입하면 시장 독과점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광고 균형발전은 동일규제가 아니라 지상파 독과점 해소를 위한 비대칭 규제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2-14 10:28:50 이재영 기자
정부, 6월까지 통신요금 제도개선 추진…요금인가제 폐지될까

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의 요금 제도개선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요금제와 가계통신비 부담 및 이용자보호의 관계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제도개선 로드맵을 6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통신요금 제도개선 연구반을 통해 요금 제도개선 로드맵 마련을 본격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통신사의 요금제는 인가제와 신고제로 구분된다. 요금 인가제는 시장지배적 통신사업자의 요금인하를 제한해 후발 통신사업자를 보호함으로써 유효경쟁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입됐다. 신규사업자 보호를 목적으로 규제를 20여년간 유지하며 통신요금 안정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기조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앞세우면서 요금인가제 폐지를 통해 통신사간 요금경쟁을 유도하면 통신요금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무선 통신시장의 경우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진 SK텔레콤이, 유선 통신시장의 경우 KT가 요금인가제 적용을 받아 요금을 인상하거나 신설할 때 미래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다른 사업자들은 요금제를 자유롭게 설정해 신고하면 된다. 미래부 측은 이와 관련 "현재로서는 요금인가제 폐지를 단정할 수 없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로드맵 설정 과정에서 가능성은 남겨놨다. 한편 후발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현재 통신시장은 10여년 넘게 변화없이 5:3:2(SK텔레콤:KT:LG유플러스) 시장 구도로 고착화돼 있다"며 "요금인가제라 하더라도 요금 인하 시에는 신고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를 묶어놓는 약탈적 요금제만 내놨을 뿐, 스스로 요금을 인하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발사업자가 요금경쟁을 주도해야 시장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고 소비자 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요금인가제 폐지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9:34: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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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9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LG G프로2' 공개

LG전자는 13일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LG G프로2는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강조했다. 우선 5.9인치 대화면에 전체 면적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77%대까지 높여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기, 저전력, 야외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배가했다. 또한 사진을 찍을 때 손 떨림을 보정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킨 'OIS 플러스' 기술을 탑재했다. OIS 플러스는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적 관점의 독자 알고리즘을 더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독자 알고리즘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준다. 전면 카메라는 렌즈 성능을 향상시킨 210만 화소를 채택해 찍는 즐거움을 더했다.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1와트(W)급 고출력 스피커도 장착해 전작인 'G프로' 대비 30% 이상 출력을 향상시켰다. 스피커도 0.5mm 가량 두꺼워 중저음이 보완됐다. 아울러 음정과 템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을 강화했다.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는 사운드의 음정과 템포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하는 새로운 사용자경험(UX)도 선보였다. ▲내추럴 플래시 ▲매직 포커스 ▲슬로우 모션 ▲버스트샷 플레이어 ▲초고화질(UHD) 레코딩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 등 앞서가는 카메라 UX와 함께 ▲미니 뷰 ▲듀얼 브라우저 등 대화면에 어울리는 UX도 채택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위해 '노크온(KnockOn)'을 진화시킨 '노크 코드(Knock Code)'도 처음으로 장착했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를 통해 'LG G프로2'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 출시 이후에는 해외 시장 출시도 준비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G시리즈는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이라며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을 담은 것이 아닌,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6:16: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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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이통3사)' 싸움에 '동생(알뜰폰)'은 뒷켠에서 미소만

최근 계속되는 이동통신3사의 싸움에 알뜰폰 업계는 살며시 뒤에서 미소만 짓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보조금 경쟁으로 인해 경쟁사 가입자 뺏기에 주력하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는 꾸준히 순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알뜰폰은 1만3950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통3사를 살펴보면 LG유플러스만 가입자 8432명의 순증을 기록했을뿐, SK텔레콤은 5069명, KT가 1만7313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갔다. 알뜰폰은 지난해 1월부터 꾸준한 가입자 순증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번호이동 시장에서만 54만8470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월 평균 4만50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겨온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9월부턴 알뜰폰의 우체국 위탁판매를 지원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도 알뜰폰은 전국 2100여개의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위탁판매를 시작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 나서며 가입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업계에선 방송통신위원회가 '차별적인 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이통3사에 최대 영업정지 3개월을 부과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뜰폰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250만명 수준,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도 5%까지 상승했다. 올해 유통망 확대와 이통3사의 영업정지 등이 이뤄질 경우 반사이익을 통해 알뜰폰 업계는 가입자를 450만~500만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은 통신비 절감 등을 통해 보다 알뜰한 소비로 통신 생활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최대 목적"이라며 "올해에는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유통판로 개척으로 소비자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2-13 15:46: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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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한국영화·음악 특화 요금제 2종 출시

CJ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한국영화, 음악 특화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가입시점부터 12개월간 전국 CGV 일반관(청담씨네시티점, 여의도점 제외)에서 한국영화를 무제한 볼 수 있는 '한국영화무제한 요금제'와 매월 엠넷(Mnet) 스트리밍을 통해 모든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즐기면서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 티켓(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는 '뮤직페스타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영화무제한 요금제는 유심(USIM) 변경만으로도 가입 가능해 단말기 교체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가입 12개월 후부터는 기본료가 50% 할인된다. 뮤직페스타 요금제의 경우 올해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5월), 레인보우 아일랜드(6월), 안산밸리 락 페스티벌(7월), 슈퍼소닉 2014(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8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10월) 중 원하는 행사와 입장 날짜만 선택하면 된다. 특히 뮤직페스타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도 100% 증정된다. 헬로모바일은 엠넷 스트리밍 이용 시 데이터 차감되는 것을 고려해 추가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통화료의 50%도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고민해 내놓은 '컬쳐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생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3 14:45:35 이재영 기자
'ICT 진흥 특별법' 14일부터 시행…ICT 컨트롤타워 본격 운영

지난해 8월 제정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140건의 법안 중 유일하게 통과돼 제정된 법안이다.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 우선 ICT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보통신 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전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ICT 관련성이 큰 11개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전략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전략위원회는 ICT 기본계획의 심의·의결, 연구개발 우선순위 권고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첫 회의는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ICT융합 신제품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처리 및 임시허가 제도'가 도입되고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ICT융합 품질인증제도'를 동시 시행해 신규 융합 기술·서비스에 대한 수요 창출과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련 근거법령이 불분명하거나 미비해 사업화를 제때 하지 못했던 ICT 융합 기술·서비스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부처나 기관별로 분산된 ICT 연구개발(R&D) 관리 기능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통합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ICT R&D 분야에 총 8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최소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ICT R&D 사업화를 위해서도 2017년까지 약 9000억원을 투자한다.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을 위해 SW정책연구소 및 SW아카데이를 운영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디지털콘텐츠 육성을 위해 2017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에 대해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을 올해 3개소 등 2017년까지 총 15개소 설립한다. 이밖에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ICT 분야 학점이수 인턴제도 시행된다. 인턴기간은 2년 이내로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 특별법은 창조경제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농업, 자동차, 조선 등 타 산업과 ICT 기술 간의 융합 가능성이 넓어져 경기 활성화와 국민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3:25: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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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동반성장 2014' 추진…30% 매출 개선 기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하고 20여개 장비 국산화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동반성장 2014'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2014'에는 ▲국산장비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공동진출 ▲영업대리점 200억원 지원 ▲중소협력사 100% 현금 지급 ▲협력사에 대한 보호장치 마련 ▲협력사 소통 및 편의개선 등이 담겼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올해 테라급 L3 스위치, 공공 무선 접속(CPRI) 수용 중계기 등을 포함한 총 20여개의 장비를 중소협력사와 함께 국산화해 20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 창출을 목표로 했다. 또한 그룹사 및 해외 제휴사업자들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일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중소협력사가 장비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서울 상암, 독산, 안양, 대전에 있는 기술개발센터를 개방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삼지전자와 에어텍시스템에 개발비를 지원해 화웨이의 CPRI 규격 수용이 가능한 무선 중계기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집선 L3 스위치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국산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를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와 2년간 공동 개발해 지난해 12월 테스트를 끝냈으며 지난달 1차 물량으로 50억원을 구매했다. 이 장비를 통해 신규 창출되는 국산화 시장은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기존 구매 협력사에 머무르던 동반성장 정책도 영업대리점까지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하고 채권상계 유예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턴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켰으며 설, 추석 등에는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 500억원은 90% 이상이 실제 사용되고 있는 등 중소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무선 네트워크 공사 시 덤핑 입찰을 방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시공 평가를 통한 물량 배분으로 기본 매출을 보장하며, 지역 담당 별 경쟁 입찰 시행으로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 기술교육도 확대하고 양자간 기술엔지니어 교류·협력도 확대한다. 중소협력사와의 기술워크샵은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기술세미나를 수시 개최해 네트워크 기술발전의 방향과 관련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반성장 2014' 실행으로 연간 1조2000억원을 현금결제로 지원하고, 협력사는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해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철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 상무는 "'동반성장 2014'를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2-13 12:10: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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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대연합 "민생 관련 7개 ICT 법안, 조속히 국회 통과돼야"

"민생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ICT 민생 7개 법안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7개 민생 법안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기술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 법률안 등이다. 이 자리에는 7개 법안과 관련 있는 소비자 단체, 협회·학회·산업계에서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명서는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컴퓨팅 솔루션 개발사인 틸론의 최백준 대표가 낭독했다. 최백준 대표는 "지난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된 ICT 관련 140개 법안 중 실질적으로 국회를 통과해 제정된 법률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1건에 불과하다"며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에 따른 국민 다수의 피해를 방지하고 서민의 생계 안정과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융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ICT 관련 7개 민생 법안의 입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질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특히 서민들의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ICT대연합은 이들 법안에 대한 국회 통과 지연 시 발생하는 국민 피해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 미통과 시 최근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따른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피해가 지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안의 경우 미통과 시 극심한 보조금 차별과 보조금 사기로 인한 서민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미통과 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지연으로 인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장악 고착화 현상만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CT대연합은 성명서 발표를 위해 관련 소비자 단체·협회·학회·포럼·산업계 등 뜻을 같이하는 25개 기관, 3865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공개하는 한편, 이들 서명을 바탕으로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7개 민생 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호소할 방침이다.

2014-02-13 10:28: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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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코리아, 신규 총판에 '시큐아이' 영입…국내 보안시장 공략 강화

세계적인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는 12일 정보보호 전문기업 시큐아이를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고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 금융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는 종합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호 컨설팅전문업체로서 보안마스터플랜 및 아키텍처 수립 경험은 물론, 국내 최초로 기가방화벽, 차세대방화벽 등을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시큐아이는 국내외 14년간의 정보보안 사업경험을 통해 확보된 다수의 성공적인 고객과 풍부한 비즈니스 노하우 및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블루코트코리아의 신규 고객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블루코트코리아는 시큐아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시적인 총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양사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함께 공급하는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제품의 강점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기태 블루코트코리아 사장은 "이번 시큐아이를 총판으로 영입해 보다 공격적인 국내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채널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시큐아이의 우수한 보안 솔루션을 블루코트 솔루션과 함께 시장에 공급해 국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안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2-12 17:09:2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