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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ICT R&D 활성화를 위한 규정 개정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관리규정 및 부속훈령을 개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수요연계형 R&D 촉진 ▲소프트웨어(SW) 유사과제 기능향상 R&D 허용 ▲전체 연구기간에 기술이전 기간 포함 ▲SW 결과물 공개 및 활용 촉진 ▲신생 중소기업에 대한 R&D 참여제한 완화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부담 경감 ▲SW·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참여연구원의 학력제한 폐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ICT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 통신사·제조사 등 수요기업이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을 구매할 경우 기술료 30%가 감면되며, 기 개발된 SW 성능을 향상시키는 SW 버전업 개발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화 지원기간을 전체 R&D 기간의 6분의 1이상이 되도록 하고 기술문서 작성 의무화 및 이를 평가에 반영해 기술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공개 SW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SW 연구결과정보를 'SW 자산뱅크'에 등록, SW 연구결과물의 공유를 촉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설립 3년 미만의 신생 중소기업은 재정능력이 부족하더라도 ICT 연구개발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며 초기 중견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견기업으로 지위가 바뀌더라도 이후 3년간은 기존 중소기업 지위를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SW와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참여연구원에 대해 기존 전문학사 이상인 참여연구원에 대해서만 인건비를 현금으로 지원했으나 학력을 철폐함으로서 미래부 ICT 연구개발사업의 진입문턱을 낮췄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4년에도 글로벌 개방형 연구개발 확대 및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공동연구의 세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5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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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신용카드 결제도 지문으로 더욱 안전하게"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LTE-A' 등 3종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문으로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결제(ISP) 서비스를 6일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ISP는 신용카드 결제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문인식기능이 더해진 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에서는 비밀번호 유출 시를 대비해 기존과 달리 비밀번호와 함께 지문을 입력시켜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에서 옥션 등의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경우 신용카드(BC, KB, 우리카드) 결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ISP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된다. 결제할 카드를 선택한 후 비밀번호와 지문을 차례로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PC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결제할 경우에도 모바일 ISP 앱을 이용해 비밀번호와 지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해당 PC에 ISP 인증서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할 뿐 아니라 쇼핑은 인터넷으로 즐기고 결제는 지문인식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지문인증에 5회 실패하면 해당 카드의 정보가 초기화돼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베가 지문인식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문정보는 암호화돼 있어 유출될 위험이 없기 때문에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되더라도 나만의 고유한 생체정보인 '지문'이라는 추가 안전장치를 통해 전자금융사고를 막을 수 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LTE-A만의 시크릿 기능인 지문인식을 카드 결제 과정에 추가함으로써 안전한 카드 결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문인식을 기반으로 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05 10:00:00 이재영 기자
SK C&C '행복한웹앤미디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SK C&C는 자사의 사회적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제2013-299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 실현 ▲이해관계자가 참여 하는 의사결정 구조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 창출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요건 충족후에도 고용부의 인증심사소위원회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행복한웹앤미디어 또한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1년여에 걸쳐 조직 체계와 사업 구조는 물론, 고용과 의사결정 구조 등 전방위에 걸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심의에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적극적인 장애인 IT전문가 채용·육성을 바탕으로 웹접근성 사업과 모바일 접근성 사업 등을 진행해 장애의 차별없는 IT세상 구현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 행복한웹앤미디어의 구성원 32명 중 14명이 장애인 IT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IT 사업 발굴을 통해 웹사이트 제작 운영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어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행복한웹앤미디어 구성원들의 IT전문가적 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장애의 차별없는 행복한 IT세상 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국내 대표 사회적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혜택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보조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제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2014-01-05 09:45: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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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도전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도전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3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4 리더 혁신 캠프'에서 총 500여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선도를 위한 가치 창조 방법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마련한 '2014 리더 혁신 캠프'는 '시장을 선도하는 LG유플러스'를 주제로 시장환경, 경쟁환경, 사회이슈 등 미래의 주된 이슈와 이에 대한 회사의 지향점을 점검하고 2014년 회사 목표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시장 선도를 위한 리더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이 부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도 없다. 결국 도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며 리더들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과거에는 품질, 가격, 스피드 등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의 가치, 개개인에게 맞춰진 나만의 가치, 고객이 직접 뛰어들어 참여할 수 있는 가치, 남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가치를 남보다 앞서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통신사가 추구해온 가치 사슬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가치가 서로 융합되는 가치융합(Value Convergence)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심안통선, 선즉제인(心眼通先, 先則制人)'을 강조하며 "이를 발휘한다면 여러분이 꿈꾸고 도전하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갈 길은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시장 선도를 위한 퍼스트 무버의 길이다. 고되고 험난한 길이겠지만 여러분이 개척할 그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선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Tori Higgins)의 '접근·회피 동기이론'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이해 및 실행을 통해 시장 선도 조직의 면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각 본부별 2014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지난 연말 LG유플러스 서울역 본사와 상암사옥, 부산 감전사옥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던 'U+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총 1004매의 헌혈증과 1004만원 기금이 리더 혁신 캠프에서 혈액암 환아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4일 새벽에는 각 본부별로 덕숭산 산행에 올라 일출을 맞이하며 시장 선도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기도 했다.

2014-01-05 09:03:46 이재영 기자
ZTE, 이동통신·기업 기술분야 2014년 트렌드 제시

통신장비·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ZTE 코퍼레이션은 '모바일-정보통신기술(ICT) 시대'를 맞아 2014년은 서비스의 편재성과 사용자 경험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ZTE는 3일 첫 연례 업계전망 보고서인 'ICT 발전 트렌드 2014:모바일-ICT 시대를 맞이하며'에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성장이 이뤄지는 10가지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가지 트렌드는 ▲끊김 없는 모바일 접속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착용 가능한(웨어러블) 무선기기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무선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성장 ▲가변 주파수 대역폭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상징적인 디지털 생태계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간의 모호해지는 경계 ▲네트워크 보안 문제 증가 등이다. ZTE는 점점 더 용이해지는 무선 접속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의사소통하고 쇼핑하고 자금을 관리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며, 기업들이 더 많은 수익성과 효율성을 창출하는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성이 단순히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전달하는 도구에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고 일을 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촉매로 진화할 것으로 본 것이다. ZTE 관계자는 "모바일-ICT 시대에는 이동통신 사업자와 기업들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재무, 교통, 에너지, 교육 및 보건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서비스의 편재성과 사용자 경험이 주요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03 17:27: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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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4'서 'NX30'·'갤럭시카메라2' 공개

삼성전자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프리미엄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과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갤럭시 카메라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렌즈 'S'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 시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S' 시리즈의 첫 제품은 '16-50mm F2-2.8 S ED OIS 렌즈'로, 밝고 빠른 조리개와 넓은 화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하기에 적합하며 방진·방적 기능으로 활용성을 더했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존 스테핑 모터보다 더욱 개선된 UPSM(Ultra-Precise Stepping Motor), ED(Extra-low Dispersion) 렌즈를 적용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NX30'은 지난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NX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이다. 2030만 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상면위상차와 콘트라스트 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 기능을 채택했다. 8000분의 1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초당 9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카메라 후속작인 '갤럭시 카메라2'는 세련된 디자인에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2000mAh의 배터리를 갖추며 더욱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163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에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4.8인치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NX30'과 '갤럭시 카메라 2'의 강력한 공유 기능도 눈에 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는 동작만으로 와이파이(WiFi)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시키는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Photo Beam)', 여러 장의 사진을 최대 4대의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 스마트폰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리모트 뷰 파인더(Remote View Finder)'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2014-01-03 17:04: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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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빛을 이용한 암 치료 기술 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과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나노그래핀-히알루론산 접합체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암 조직 광열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한세광(45)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정호상(박사과정)씨는 하버드 의과대학 웰만광의약센터와 공동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그래핀을 히알루론산과 접합, 암이 유발된 동물모델의 피부를 통해 투입한 다음 근적외선을 쪼이는 광열효과를 통해 암 조직을 괴사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암 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 약물투여 등으로 인한 항암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권위지 'ACS Nano'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최근 3년간 나노의약(nanomedicine)용 생체재료 개발과 관련, 총 30여편의 논문을 '네이처 포토닉스' '어드벤스드 머티리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국내외 30여 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도 완료했다. 한 교수는 "하버드 의대와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빛을 이용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3 15:01: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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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2014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우리를 둘러싼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2014년을 맞는 머릿속에 '위기'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며 "하지만 올해는 '역사적인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도 크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중점 추진 전략과 과제로 ▲수익성 중심 경영 ▲질적 성장 추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준비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전사 조직 모두 업무의 시작을 수익성 분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D램의 2y나노와 낸드플래시 10나노급 솔루션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미 놀라운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질적으로도 성숙돼야 한다"며 "환경 안전사고 제로화와 제조 부문에서의 수율 및 공정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사장은 "이미 D램 분야의 리더 위치를 다지고 있고 올해 열심히 한다면 낸드 솔루션도 일정 궤도에 들어갈 것"이라며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메모리를 넘어선 영역에 대한 도전이 필수적인 만큼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박성욱 사장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 여러분! 뛰어난 사업 실적과 슬기로운 위기 극복을 통해 모든 구성원의 강한 열정과 노사 간의 화합 정신을 보여준 2013년이 저물어 가고 2014년 갑오(甲午)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청마처럼 반도체 시장에서 힘차게 말발굽 치며 질주해야만 하는 중요한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거둔 좋은 실적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SK하이닉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을 맞는 제 머리 속에는 다시 '위기'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를 둘러싼 사업 환경이 여전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에게 올해는 ′역사적인 기회′가 되리라는 기대도 큽니다. 절대적 위기이기도 하고 또 다른 편으로는 역사적인 기회이기도 한 2014년, 다음의 중점 추진 전략과 과제를 반드시 달성해야만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추진 과제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입니다. 특히, D램의 2y나노와 낸드플래시 10나노급 솔루션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또한, 전사 조직 모두 업무의 시작을 수익성 분석에서부터 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놀라운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질적으로도 성숙되어야 합니다. 특히, 환경 안전 사고 Zero화와 제조 부문에서의 수율 및 공정개선에 집중합시다. 세 번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 준비를 합시다. 이미 우리는 D램 분야의 리더의 위치를 다지고 있고, 올해 열심히 한다면 낸드 솔루션도 일정한 궤도에 들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메모리를 넘어선 영역에 대한 도전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수익성과 질적 성장 그리고 새로운 미래 준비, 이 모든 것이 병립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목표지만 우리 모두가 독하게 도전하고 또 도전할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해인 2014년에 힘차게 질주하여 다시 한번 SK하이닉스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01-03 14:15: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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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추럴 아로마향' 나오는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전달하는 2014년형 휘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라벤더향 키트를 내장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숲·정원·언덕의 3가지 모드로 제공하는 이 기능은 아로마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 음악,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해 청각·후각·시각적으로 '힐링'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LG전자는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정전분무 기술을 이 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4년형 휘센 에어컨은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해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다.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LG고유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 모델 대비 65%, 인터버 모델 보다 15% 빨라진다. 아울러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을 빠르게 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보내준다.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슈퍼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를 통해 PM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알러지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까지 제거한다. 청정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 공기청정 상태를 5단계로 구분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에어컨 최초로 스마트폰의 메신저 앱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채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인 '홈챗(HomeChat)'을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에어컨의 현재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홈챗'을 통해 "에어컨 현재 상태를 알려줘"라고 물으면 휘센 에어컨이 "현재온도 28도, 희망온도 26도, 바람세기 강으로 운전 중이에요"라고 답하는 형태다. 이밖에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휘센 에어컨은 공간 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마이홈 알람'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맞벌이 부부가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설정하면 자녀의 귀가를 문자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정원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 사업담당 상무는 "올해 휘센 에어컨은 강력한 냉방성능, 더 쉽고 친근한 스마트한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감성 기술을 더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03 11:12:3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