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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올해 공무원 연봉 1.7%↑…대통령 포함 3급 이상 고위직 인상분 반납

올해 공무원 연봉이 지난해 대비 평균 1.7% 인상된다. 다만 대통령을 포함한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24년 만에 인상분을 반납한다. 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총액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평균 1.7% 인상하되,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인상분을 반납해 연봉이 작년과 동일하다.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인상분 반납으로 220억~230억원의 예산이 절약될 전망이다. 올해 국가공무원 총 보수 예산은 28조원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도 인상분 385만1000원을 반납해 올해 작년과 동일한 1억9255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와 별도로 월 320만원씩의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더하면 대통령의 올해 총 보수는 2억3251만원이 된다. 국무총리도 인상분 253만6000원을 뺀 1억4928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여기에 직급보조비 172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더해 총 보수는 1억7148만원이다. 장관급 역시 인상분 219만6000원을 제외한 연봉 1억977만원, 경제부총리와 감사원장은 인상분 225만9000원을 뺀 1억1294만원, 대통령 정책실장은 인상분 216만4000원을 제외한 1억819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차관급은 인상분 213만3000원을 반납한 1억661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이밖에 서울시장은 1억977만원, 도지사와 광역시장, 서울시·광역시도 교육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의 연봉은 1억661만원이다. 한편 정부는 불산유출 등 화학사고에 대비해 구미 등 6개 산업단지 지역에 설치되는 합동방재센터 근무자에게는 월 5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은 기본급 보수표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기본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전일제 공무원과 비교해 50%의 봉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가족수당이나 자녀학비보조수당, 정액급식비같이 개인 복리후생적 성격의 수당은 전일제 공무원과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 아울러 공무원은 앞으로 5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일이 속한 달에 15일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해당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14-01-03 10:27: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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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새로 재편된 이통3사, CEO 올해 과제는

황창규 KT 회장 후보의 등장으로 2014년 이동통신시장 최고경영자(CEO) 구도가 새롭게 재편됐다. 지난해 통신시장은 결과만을 놓고 볼 때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전체 시장을 이끌어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LG유플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서 54만5000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52만여명, KT는 57만3000여명의 가입자 순감을 나타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후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에도 통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각각의 경영 마인드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주인 바뀐 KT, 재도약 하나 KT는 이석채 전 회장이 사퇴한 후 후임 인사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내정했다. 황창규 회장 후보는 27일 KT 주주총회에서 정식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 후보가 내정되면서 이석채 전 회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 정성복 전 KT 부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KT에 따르면 정성복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돼 임기 연장없이 공식 사직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황창규 내정자의 회장 취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사실 KT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 이어지며 황창규 회장 후보가 정식 취임하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거세게 나오고 있다. 특히 이석채 전 회장의 '배임·횡령'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전황 등이 드러나면서 이 전 회장 측근 인사들이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조직을 어떻게 장악하느냐도 KT의 핵심 과제로 거론된다. KT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최근 수년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상황에서 삼성 출신 인사가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반감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황창규 회장 후보가 어떻게 조직을 빠르게 수습하고 갈수록 매출 감소, 가입자 이탈 등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갈지가 최대 관심사다. ▲부회장 승진 못한 하성민, 조직개편으로 재도약 노려 SK그룹의 연말 임원인사에서 이동통신시장 1위 기업 SK텔레콤의 수장인 하성민 사장의 부회장 승진은 유력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4년 임원인사 명단에서 하성민 사장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조직은 변화를 시도했다. 광고·디바이스·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했던 서비스혁신 부문을 마케팅 부문과 통합해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마케팅 전 영역에서의 통합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중심경영실을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해 최고의 고객 가치를 강력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 중심 경영 활동 강화와 투자회자 조직 역할도 확대를 시도했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하성민 사장은 2014년을 '미래 30년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산업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LTE 전성기 이끈 이상철, 올해 키는 광대역 LTE 지난해 활짝 웃을 수 있었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도 과연 웃음을 이어갈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올해 성장 가능성은 경쟁사에 다소 뒤쳐진 광대역 LTE를 얼마나 쫓아갈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00% LTE'를 전면에 내세우며 가입자 확보에 톡톡한 효과를 본 LG유플러스가 주파수 경매에서 원하던 1.8GHz 대역이 아닌 2.6GHz 대역을 할당받으며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KT와 SK텔레콤은 기존 1.8GHz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에 망 구축에 다소 짧은 시일이 소요돼 지난해 9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에 들어갔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새롭게 2.6GHz 대역을 확보하며 망 구축을 처음부터 일일이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말에서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다. KT와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올해 3월 광역시, 7월 전국망 구축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경쟁사와 같은 시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내야 한다. 이상철 부회장은 "2014년 우리는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가장 넓은 80㎒ 폭의 주파수 우위를 기반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과 함께 세계 최고 속도의 LTE를 최초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요금, 서비스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2014-01-02 16:35:43 이재영 기자
미래부, 2일부터 지상파 다채널 실험방송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부터 지상파 다채널(MMS) 실험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KBS 관악산 송신소의 채널 19번 주파수를 이용한 실험방송을 허용했으며, 방송사의 송신설비 구축 등을 거쳐 MMS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지상파 다채널 방송이란 기존에 HD 채널 1개를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6MHz)을 분할해 다수 채널을 송출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실험방송은 미래부, 방통위, 지상파4사 및 가전사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지상파 다채널 방송의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실험용 콘텐츠는 지상파4사가 번갈아가며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강남·송파·용산·인천·안양 등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채널 검색 후 KBS에서 제공하는 실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일반 디지털TV를 보유한 가구는 채널 5-1번에서 실험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MPEG-4 디코더가 내장된 TV(스마트TV, 3DTV)를 보유한 가구는 5-2번도 시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실험방송을 통해 구형 수상기의 오작동, 시청자 체감 화질 저하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기술적 우려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상파 다채널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4-01-02 12:41: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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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2014년은 미래 30년으로 도약하는 원년!"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014년을 '미래 30년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산업간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성민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성과창출 집중 및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동행 2.0 성장전략 등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MNO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및 네트워크 운영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최고의 고객가치 지향'을 의사결정과 행동의 준칙으로 삼아 고객가치경영과 강력한 현장중심의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사업 성과 창출과 관련해서도 "IPTV, 솔루션, 헬스케어 사업이 각각 회사의 성장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매진해야 한다"며 "기술기반 사업 성공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한해 지속 추진해온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 성장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행복동행 2.0'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투자회사와의 협업과 관련해서는 "SK하이닉스·SK플래닛과의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과거와는 다른 속도와 역량 결집으로 협업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사장은 올해의 경영화두로 '자승자강(自勝者强)'을 제시했다. 그는 "자승자강이란 노자의 도덕경에서 유래한 말로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강인한 의지로 철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강한 SK텔레콤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4-01-02 12:40:57 이재영 기자
케이블TV컨소시엄, TV화이트스페이스 시범서비스 개시

케이블사업자들이 방송용 주파수에서 지역별로 이용하지 않는 유휴대역을 활용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TV화이트스페이스(TV White Space)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컨소시엄이 1일부터 지역기반 재난방지 및 공공시설 관제서비스, 무선인터넷(슈퍼와이파이), 지역정보 전자안내 등 'TV화이트스페이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운영하는 'TV White Space 시범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케이블컨소시엄은 주관사인 CJ헬로비전을 비롯해 티브로드, 씨앤앰, 현대HCN, CMB 등 케이블사들과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으로 구성돼 있다. CJ헬로비전은 강릉시에 위치한 솔향수목원에 고성능 HD 카메라를 설치,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유선설비 구축이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무선 인프라를 활용해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고 공공시설물을 24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브로드는 인천 무의도에서 무선인터넷(슈퍼와이파이)을 제공한다. 유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도서지역에서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올해 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씨앤앰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전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45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에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공원 및 주변시설 정보, 뉴스, 기상정보 등 양방향 전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HCN도 매일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청주 시민회관에서 공연·교통·날씨·재난정보 등의 지역정보를 양방향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제공한다. CMB는 대전문화예술공원에서 공원감시 및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공원은 무선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심야시간 방범이 취약하다는 점에서 CMB의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KLabs는 기술표준화 동향 분석 및 사업자 데이터베이스(DB)연동 등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케이블컨소시엄은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조사연구를 진행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상혁 케이블협회 미디어국장은 "TV화이트스페이스는 전파도달거리 및 투과율이 좋아 활용도가 높지만 지역별로 활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이 다르다"면서 "지역사업자인 케이블업계가 특성에 맞게 활용한다면 지역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02 11:44: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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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실패 두려워말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허창수 GS 회장은 2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GS신년모임'에서 임직원에게 ▲기본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 역량을 강화할 것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 ▲도전을 장려하는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할 것 등 네가지 과제를 설명했다. 이날 허 회장은 "올해로 GS가 출범하진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매출규모 등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의 측면은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만으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으며,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으므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리드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창조적인 변화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작년 말 STX에너지 인수 결정을 통해 기존 LNG 발전에 더해 석탄발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됨으로써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향후 해외 발전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STX에너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GS내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저성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혁신이 주도하는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창의력, 그리고 실행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그래야 강한 실행력 중심의 조직 문화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회장은 "GS는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공생발전 체계를 이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01-02 11:21: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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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불황기일수록 기회 많아…높은 곳에서 더 멀리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일 "불황기일수록 기회는 많다"며 "남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사장단·임원진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례식에서는 이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됐으며, 사내 매체인 미디어삼성을 통해 한·중·일·영어 등 4개 국어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리자"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내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며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의 혁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혁신, 글로벌 경영체제를 완성하는 시스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인재를 키우고 도전과 창조의 문화를 가꾸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과 자원봉사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014년 신년사 전문이다. 삼성가족 여러분 2014년을 여는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국내외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고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우리는 글로벌 기업들과 사활을 걸어야 했고 특허전쟁에도 시달려야 했습니다. 한시도 마음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삼성은 투자를 늘리고 기술개발에 힘을 쏟아 경쟁력을 높이면서 좋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 동안 현장 곳곳에서 열과 성을 다해 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한결같이 삼성을 응원하고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과 정부, 사회 각계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세계 각지의 임직원 여러분 신경영 20년간 글로벌 1등이 된 사업도 있고, 제자리 걸음인 사업도 있습니다. 선두 사업은 끊임없이 추격을 받고 있고 부진한 사업은 시간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바꿔야 합니다. 5년 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립시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 냅시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합니다.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의 혁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혁신, 글로벌 경영체제를 완성하는 시스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불황기일수록 기회는 많습니다. 남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냅시다. 핵심 사업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과 기술의 융합화·복합화에 눈을 돌려 신사업을 개척해야 합니다. 세계 각지의 거점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히 연구개발센터는 24시간 멈추지 않는 두뇌로 만들어야 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주역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도전하기 바랍니다. 인재를 키우고 도전과 창조의 문화를 가꾸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협력회사는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모든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합니다. 지난 한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삼성의 사업장은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곳이 되어야 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나아가 그늘진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 행복한 미래의 디딤돌이 될 사회공헌과 자원봉사를 더 늘려 나갑시다. 사랑하는 삼성가족 여러분 지난 20년간 양에서 질로 대전환을 이루었듯이 이제부터는 질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 사업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 나갑시다. 우리의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01-02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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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 '비전2020' 선포…"매출 4000억 달성"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는 2일 시무식 겸 '비전2020' 선포식을 갖고 "토털 교통서비스와 토털 결제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및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기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13년부터 새로운 2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한국스마트카드는 외부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2기 사업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비전2020을 선포하고 세계 최고의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결제서비스 기업을 추구해 갈 것을 공식 선포했다. 특히 차량운영정보센터, 철도 자동 요금수수(AFC) 솔루션, 통합발권 운영 및 정비(O&M) 등 교통서비스 사업과 카드상품, 모바일기반사업, 승인VAN, 티켓팅, 대표가맹점, 유통 토털 솔루션 등 결제서비스 사업을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집중 개발·육성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또한 신사업 비중 및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존 전국 교통카드 사업자에서 한 걸음 나가 해외, 모바일, 유통 등 분야에서 솔루션 기반으로 발전시켜 2020년 총 매출 4000억원의 외형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성 대표는 "비전2020은 한국스마트카드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로드 맵이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 모빌리티&스마트 결제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4-01-02 10:59: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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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SK 의장 "2014년 그룹가치 300조원 달성에 도전!"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014년은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가치 창출'이란 경영방침에 따라 그룹 가치 300조원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은 2일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창근 의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를 비롯, 500여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신년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회에서 김창근 의장은 "2013년 SK는 외형적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경영성과를 거뒀으나 반도체 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사업이 부진했다"면서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 대기업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져 어려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SK 성장을 주도했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밤낮을 안 가리고 열정을 바친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은 아픔이 더했다"면서 "2014년은 그룹가치 300조원 달성을 위해 관계사의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위원회는 그룹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행복을 출발점으로 해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SK 고유의 추구 가치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1-02 10:40: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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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지금은 위기…임직원 모두가 극복 의지 다져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일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LG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새해인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새해인사모임은 임직원간 새해 인사, 신임 사업책임자 및 임원 소개, 구본무 회장 새해인사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각 계열사 사무실 및 사업장으로 생중계됐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13년은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고,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다만 새해에는 여전히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어렵고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주력사업에서 선도 상품으로 성과 창출 ▲신사업은 일등 목표로 육성 ▲고객 최우선,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 정착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등 네 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구본무 LG 회장 2014년 신년사 전문이다. LG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자 애써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그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했으며 제품력도 한층 높였습니다. 아울러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상품으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의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입니다.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지연 등 경제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선도 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지고 다른 범주에 속하던 기업과의 경쟁도 많아졌습니다.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아성마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떠한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지 못했고 후발 주자들은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성과 달성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모든 경영 활동을 되짚어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주력사업과 신사업 그리고 일하는 문화에 대해 당부 드리면서 새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 냅시다.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내야 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상품을 만나는 모든 곳에서 감동을 선사해야 할 것입니다. 앞선 기술과 완벽한 품질은 물론, 고객을 사로 잡는 마케팅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 까지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LG가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신사업들은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 나갑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 대부분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한발 앞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성공 요건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를 확실하게 갖추어 놓고 승부해야 합니다. 원천 기술이나 핵심 부품 또는 융·복합 역량이 중요한 사업이 있고 특정 인재나 주요 고객사의 선점이 핵심인 사업도 있습니다. 사업 책임자들이 반드시 책임 지고 이러한 것들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주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최고의 상품을 제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스스로 이끌어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갑시다. 조직 내부의 보고나 형식에 치우치다 보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없습니다. 지시에 의존하고 관행을 답습하는 조직은 팔리지 않는 상품을 만들거나 효과가 없는 마케팅에 시간과 자원을 허비하고 맙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몰입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객이 되어 주저 없이 의견을 내고 최고의 가치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하기로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감으로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해 주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LG를 시장 선도기업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넷째,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합시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한 차원 높은 혁신을 주도하고 잠재력 있는 협력 회사와 힘을 모아 창조 경제의 틀을 갖추는 데에도 앞장 서 나갑시다. LG 임직원 여러분! 저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숱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의 저력을 믿습니다. 시장 선도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반드시 위기를 넘어 서겠다는 각오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2014-01-02 09:57: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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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문성근,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애도 "결국 이런 일이…"

탤런트 한정수(40)와 영화배우 문성근(60)이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 자살한 40대 남성을 애도했다. 한정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역 분신, 결국 이런 일이 생길줄 알았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어느 뉴스에도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정수의 이 같은 글은 비록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기사가 나왔으나 TV 뉴스를 통해 보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성근 역시 트위터에 "박주민 변호사가 남대문서에서 유서 7통을 확인했는데, 2통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이모(40)씨는 전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7시55분께 숨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이씨의 수첩에는 이씨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시작하는 메모와 그의 유서 형식의 글도 함께 발견됐다.

2014-01-01 22:18:14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