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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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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쇼핑 서비스 서울 5대 상권으로 확대 제공

SK플래닛이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활용해 스마트한 모바일 쇼핑이 가능한 '시럽(Syrup)' 쇼핑 서비스를 서울 시내 5개 주요 상권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로, 모바일 지갑 '시럽',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 선주문·결제 서비스 '시럽오더'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O2O 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은 홍대, 강남, 명동, 건대, 대학로 등 서울 시내 5개 핵심 상권에 시럽 BLE서비스 존 구축을 완료했다. 지역 내 1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BLE비콘을 통해 매장별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시럽' 쇼핑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우선 스마트폰에 '시럽'을 내려받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각 매장에 설치된 BLE비콘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매장의 쿠폰을 제공해 준다. 할인쿠폰, 무료제공 쿠폰 외에도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프로모션 참여 등 알뜰한 쇼핑을 위한 혜택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지역상권을 가상 존으로 구분한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상권 내 어디에 있든 주변 매장들의 혜택들을 모은 상권전단들을 받아볼 수 있다. 앞서 SK플래닛은 지난 8월 판교 아브뉴프랑에 '시럽' 쇼핑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서울지역 주요 복합쇼핑몰로 확대 적용했다. 또한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매장들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종로, 이태원, 가로수길, 신촌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들에서 BLE 활용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연말까지 '시럽'을 통해 광범위한 스마트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의 스마트 쇼핑 서비스 '시럽'은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BLE서비스는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OS 4.3(젤리빈) 이상, iOS 7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제공된다. 한편 SK플래닛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20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BLE 쿠폰을 다운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절대 쿠폰, GS25 모바일 1000원 상품권 5만매, OK캐쉬백 200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는 'Syrup 쿠폰의 제왕' 이벤트 및 오프라인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

2014-12-03 10:04: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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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스마트폰 '변종 보조금'

"지금 이용중인 '67요금제'를 '89요금제'로 변경하고, 3개월만 유지하면 차액을 현금으로 드려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다양한 '변종 보조금'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는 2일 단통법 시행 두 달여가 지나며 시장안정화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이용자 차별행위와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도봉구 소재 A이통사 대리점에서는 기기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공시된 단말기 지원금 외에 고가 요금제 3개월 유지를 조건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단통법에 따르면 이처럼 고가 요금제 유도를 조건으로 보조금 지급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 과거에는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가 만연했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이후 기변 가입자에게 동일한 조건의 혜택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대리점에서는 '67요금제'를 이용하던 가입자가 '아이폰6'로 기기변경을 위해 방문하자, '89요금제'를 3개월만 이용하면 현금으로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며 유인했다. 대리점 관계자는 "기존 중고폰 보상금과 신규 단말기에 적용되는 지원금만으로는 여전히 단말기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며 "원래 67요금제를 이용해 왔으니 89요금제를 3개월만 이용하면 요금제 차액인 2만2000원씩 3개월 비용 6만6000원을 현금으로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기변 고객은 3개월만 고가 요금제만 이용하면 차액을 현금으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이 같은 조건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해당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구매한 한 이용자는 "단통법 시행 이전에는 고가 요금제, 부가서비스 가입을 조건으로 공짜폰도 넘쳐났지만 최근에는 기변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현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하는 형태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기존에 이용하던 요금제보다 더 비싼 요금제를 3개월간 이용해야 하지만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리점에서는 결합상품을 통해 수십만원의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고 있었다. 단통법에 따른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자, 보조금이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신림동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는 IPTV, 인터넷, 휴대전화 등 결합가입 시 50만원을 지급한다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해당 판매점에서는 "휴대전화만 가입할 경우, 보조금 효과가 미미하지만,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훨씬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변종 보조금'이 등장하고 '아이폰6 대란'처럼 불법 보조금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정부는 단통법이 시행된 지 2개월이 지나며 시장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 평균 가입자 규모는 5만 8363명이었지만, 단통법 시행 이후인 10월 일 평균 3만 6935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1월 일 평균 가입자가 5만 4957명으로 다시 급증하며 시장안정화 기조로 들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제명 미래부 통신이용제도 과장도 "단통법이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듣고 보완책을 찾아가고 있다"며 "고가 요금제 가입 비중이 줄고 중·저가 요금제 가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 다양한 종류의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가 인하가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은 단통법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12-03 07:00:00 이재영 기자
전자우편서비스 통한 '정부 3.0' 실현 효과 '톡톡'

서울지방우정청은 '전자우편서비스' 이용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우정청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경감과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3.0' 구현을 위해 '전자우편서비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자우편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복지업무 우편물에 적용, 연간 약 100만통의 우편물을 자동화했다. 지난해까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신서 출력·동봉·우편발송 하던 것을 '행복e음' 에서 발송버튼만 클릭하면 우체국에서 전자우편으로 발송해 주고 있다. 특히 7월에 시행된 기초연금 안내문은 전국 복지대상자들에게 신속히 배달돼 기관 간 협업행정구현의 모범사례가 됐다. '행복e음'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복지대상자 신청, 사후관리 업무 등을 처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우편물 발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는 우편물의 내용문 서식 추가, 지자체별 맞춤 안내문 첨부 등을 검토 중이다. 김기덕 서울지방우정청장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각 부처의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편물을 자동 발송할 수 있는 전자우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3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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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 발표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를 3일 발표한다. 그간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제품 개발 역량이 강화, 제약특화 펀드조성을 통한 금융 투자 기반 마련, 글로벌 진출 사례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증가율 둔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민간의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전환 움직임을 지속화하고 제약산업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가 마련됐다.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의 주요 내용은 ▲R&D ▲제품화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의약품 전주기 과정이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빠짐없는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해 지속 발전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R&D·임상 인프라 구축 ▲국내 개발 신약 및 제품의 경제성 제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육성방안은 "각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고 파급효과를 통해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민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더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2-02 21:50:50 이재영 기자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은 조작…검찰 출두 통보 오면 사실 그대로 말하겠다"

청와대 문건 유출로 국정개입 논란의 핵심에 있는 정윤회(59)씨는 2일 "국정개입 문건이 조작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검찰 출두 통보 연락이 오면 나가서 있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이번에는 정확하고 확실하게 밝혀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제 진짜 정말 어디가서 밥을 먹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개입 문건이 조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되풀이하며 "누군가 나를 음해할 목적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입증할 별도의 증거자료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를 만나거나 국정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따로 할 게 없다"며 "의혹을 제기한 측에서 물적 증거가 있다면 그것을 내놓아야 하고 검찰에서 이 문제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지난 4월과 문건의혹 파문 등 두 차례에 걸쳐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전화통화한 것에 대해선 "그것 외에 만난 사실은 전혀 없다"며 "통화 내역을 확인하면 다 알 수 있다. 지금 누구 주장이 옳으냐, 그르냐고 하는데 검찰 수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정씨는 "나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 박 대통령께 죄송스럽다"며 "전에도 그랬지만 (수사가 끝나면) 앞으로도 조용히 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그동안 수없이 시달리고 고생하시지 않았는가. 그런 분에게 누를 끼칠 수가 없어 제가 그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조용히 살아왔던 것"이라며 "박 대통령께도 얼마나 많은 루머가 있었고, '카더라'식의 얘기가 많았느냐. 그런 면에서 애처로운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4-12-02 21:38: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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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성희롱·인사 전횡…감사원 감사착수(종합)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이사가 성희롱, 인사 전횡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감사원은 사실관계를 가리기 위해 이날 서울시향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호소문을 통해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가 지난해 2월 1일 취임 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월급에서 까겠다. 장기라도 팔아야지",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 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 취임 이후 현재까지 사무국 27명 중 48%인 13명이 퇴사하고, 일부 직원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박 대표의 과도한 개입으로 지난 2008년 구성된 서울시향 후원회와의 관계도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정명훈 예술감독도 위 상황을 파악하고 박 대표에게 고성을 자제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인격적 대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소문을 발표한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은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타인의 권리 침해, 성희롱 등 박 대표의 비위는 성실의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며 "이는 즉시 파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 이날 오후부터 서울시향에 대한 감사에 착수,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은 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박 대표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원들은 상위기관인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과 인사 전횡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제소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삼성화재 고객관리(CRM)파트장,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마케팅전략그룹장(전무), 여성리더십연구원 대표 등을 거쳐 서울시향의 첫 여성 대표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다.

2014-12-02 20:25:46 이재영 기자
씨앤앰, 협력업체 신설로 계약종료 협력업체 근로자 109명 전원 정규직채용 제안

씨앤앰이 신설 협력업체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해 농성 중인 계약종료 협력업체 근로자 109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농성 중인 계약종료 협력업체 근로자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3자 협의체'를 통한 집중 교섭 중인 씨앤앰은 지난 1일 오후 노동조합 측에 "영업 및 설치 전문 협력회사 신설을 통한 109명 전원 정규직 채용과 기본급 보장 및 월간업무량에 따른 추가수수료 지급 체계를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씨앤앰이 제시한 안에 따르면 우선 씨앤앰은 영업과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업체를 신설함으로써 신규 채용의 기반을 마련한다. 농성 중인 계약종료 협력업체 근로자 109명 중 희망자 전원이 해당 신규 협력업체의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은 물론, 영업과 설치 각각 월간 기본 건수를 기준으로 기본급과 4대보험, 퇴직금 등을 받게 된다. 이는 현재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씨앤앰 협력업체 직원이 월 136건의 설치 시 받게 되는 급여(기본급과 식대) 수준과 동일하다. 최소한의 기본물량인 월 20건을 넘어서는 영업 및 설치 성과에는 추가적인 수수료가 지급된다. 월 40건의 경우 정규직 채용 인력은 월 259만원(기본급, 4대 보험 및 퇴직금 포함)을 받게 되며, 월 60건의 경우 월 368만원을 받게 되는 등 성과에 따라 급여수준이 지속 증가하는 구조다. 평균적으로 월 60건의 영업과 설치를 담당하는 일반 외주업체 근로자의 급여가 270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수수료 체계를 통해 씨앤앰 신규 협력업체 정규직 채용 인력은 일반 외주업체 근로자 업무량의 3분의 2(40건)만 처리해도 실질소득이 유사해질 수 있다. 또 일반업체 업무량과 같은 건(60건)을 처리할 경우 씨앤앰 신규 협력업체 정규직 채용 인력은 일반 외주업체 근로자에 비해 36%가 높은 소득을 얻게 된다. 아울러 신규 협력업체 정규직 채용 인력에게 업무수행에 필요한 유류비와 통신비 등을 실비수준에 상응하게 지원하고, 사무실 임차 보증금 또한 1억원 이내에서 대여해 주겠다는 내용을 포함해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하고 고용되는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루 빨리 전광판 위에서 농성 중인 근로자들 역시 내려와 이번 씨앤앰의 구체적인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12-02 17:19: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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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본능속도 캠페인', 최우수 광고상 수상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320메가(Mbps) 초고속 인터넷 론칭을 알리기 위한 '본능속도 캠페인'으로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 광고 및 공익 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능속도 캠페인'은 기가급 인터넷으로는 국내 최초로 전권역에 상용화한 320메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리즈다. 100메가급 속도 중심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속도'라는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갖고 홍보에 나섰다. 8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34편의 본능속도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제작,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0월에는 본광고 '컴퓨터는 죄가 없다 인터넷을 바꿔라'편을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제작해 라디오, 온라인, 극장 등에 노출시켰다. 특히 젊은 층의 공감을 얻기 위해 본능속도 UCC 콘테스트를 공모하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타깃별 소구 포인트를 다양화한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캠페인 영향으로 티브로드의 9~10월 온라인 브랜드 클릭율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본능속도 온라인 광고 누적 조회수가 현재 100만뷰를 넘어섰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201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심사에 학계와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신력 높은 시상 행사로, 올해는 총 6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준 티브로드 사업본부장은 "이번 시상식은 한 해를 정리하는 국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의 대표적인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수상을 거울 삼아 티브로드 서비스가 소비자의 생활에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2 16:13:1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