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 R&D 성과확산대전' 5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 미래부 연구개발(R&D) 성과확산대전'을 5~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A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R&D로 함께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상호 융합된 창조경제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다. R&D 결과물의 성과확산 및 기술사업화를 유도하고 산·학·연 기술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연구성과 전시를 비롯해 특허나눔 협약식, R&D 기술이전 설명회, 우수성과 인증식, 기술평가 컨퍼런스, 미래융합포럼 등 각종 부대행사가 3일간 개최된다. 5일 오후 열리는 R&D 성과확산대전 개막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권은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R&D 연구수행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기술사업화 유공자, 우수성과 연구자 등 R&D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장관표창과 기술이전 조인식도 이뤄진다. 우수성과 전시회에는 국내 82개 중소·중견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과학기술 및 ICT 연구성과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반-성장-희망의 테마로 우수성과와 체험기술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전시물로는 실감나는 4D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4D 패러글라이딩 플랫폼', 일반 건물창의 광(光)투과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스마트 커튼(광 셔터) 기술' 등이 있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고속충전 고에너지 플렉서블 이차전지 기술', 치매치료에 효과적인 '오스모틴 천연 물질 대량 분리기술' 등 다양한 융합기술이 접목된 연구성과도 주목할만하다. 전시뿐 아니라 정부 R&D 성과물이 기업으로 이전되고,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잠자는 R&D 성과가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190여개 ICT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70여건의 특허 무상 나눔과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성과 50선에 대한 기술인증식이 열린다. 이 밖에 국가 R&D 정책 및 융합기술의 발전방안 논의와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 등 정보 교류를 위한 미래유망포럼, ICT R&D 정책 및 산업동향 세미나, 기술평가 컨퍼런스, 기술이전 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아울러 보유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기간 동안 기술이전, 창업, 특허, BM, 기술금융 상담 등 기술사업화 상시 상담관을 운영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ICT의 상호 융합된 미래부의 창조경제 성과를 만날 수 있다"며 "이러한 우수 R&D 성과가 시장에 확산돼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