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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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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웨이, '월드IT쇼 2014' 참가…"한국서 사업 지속 확장할 것"

한국 화웨이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4(이하 WIS 2014)'에 참가해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WIS 2014'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연계 개최돼 ICT 산업전반에 관심과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화웨이는 최근 한국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화웨이는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WIS 2014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등 총 3개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낸다. 유무선 네트워크사업 부문에서는 골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아톰 미터와 5G 기지국 등을 선보인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화웨이의 신제품인 Dorado 2100 G2 스토리지, RH588H V3 서버 그리고 CE12808 스위치가 전시된다. 디바이스의 경우 최근 발표한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비롯해 화웨이 글로벌의 최신 스마트폰인 Ascend P7 과 Ascend G7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공개한 화웨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토크밴드(Talkband)와 미디어패드 제품군도 함께 공개한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지사장은 "WIS 2014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화웨이의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웨이의 고객중심의 핵심가치와 선진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 ICT 산업의 발전에 함께 힘쓰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0 14:13: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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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대상 10배 빠른 '올레 기가인터넷' 서비스 출시

KT가 전국 대상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4(WIS 2014)' 전시관 내 '기가코리아 오픈행사'에서 1Gbps 속도의 '올레 기가인터넷'을 전국 서비스로 상용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인터넷'은 지난 2006년 상용화한 100Mbps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4GB인 풀HD 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UHD)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고 게임, 티켓예매, 수강신청 등 온라인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른 응답속도로 원하는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은 최대 3배 빨라진 '올레 기가 와이파이'로 대용량 파일을 손쉽게 이용하고, '올레 기가 UHD tv'로 기존 풀HD 화질 대비 4배 선명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KT는 세계 최초로 전력선의 혼선 제거 기술을 도입해 최대 300Mbps의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어'를 상용화한다. 이로써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기가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장비 거리나 전송 매체 등에 영향을 크게 받던 기존 방식 대비 속도 안정성 또한 보장받게 된다. KT는 '올레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아파트 주변 생활 공간까지 '올레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가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현재 스타벅스, CGV에서 서비스 중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가 아파트 내 공원, 놀이터, 산책로 등 공동 외부 생활 공간까지 확장돼 제공됨에 따라 KT고객은 1.3Gbps급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기가인터넷' 상용 출시에 이어 20일 ITU 전권회의에서 KT는 10Gbps 속도의 인터넷 기술도 선보였다. 앞서 KT는 2010년부터 정부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과 연계해 10Gbps 기술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동수원 지역 실제 가입자망에 10Gbps 전송장비를 적용, 시범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는 기존 인터넷 대비 100배 빠른 속도이며, 이를 통해 8K 파노라마 영상 등 초실감형 콘텐츠도 구현 가능하다. KT는 향후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환경 전반을 고려해 10Gbps 인터넷 보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레 기가인터넷'은 ▲1Gbps의 '올레 기가인터넷'과 ▲500Mbps의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로 구성된다. 고객은 3년 약정으로 올레 tv, 올레 모바일(LTE)과 결합할 경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올레 기가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뭉치면올레' 이벤트를 시행한다. 올레 기가인터넷 신규가입자가 모바일 2회선 이상(67이상의 2회선, 79이상+34이상의 2회선, 34이상 3회선)과 결합하면 월 5000원의 '올레 기가인터넷 콤팩트'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KT는 '올레 기가인터넷'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레 기가인터넷', '올레 tv', 1회선 이상의 '올레 모바일'과 결합한 고객에게 기가급 속도를 지원하는 무선 공유기를 무료로 준다. ▲'올레 기가인터넷'과 '올레 tv'를 신규로 결합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와 미드 8100여편을 제공하는 '프라임 무비팩'을 1개월 무료로 서비스한다. 장기 이용한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15년 이상 '올레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은 추가 요금 및 약정 없이 '올레 기가인터넷'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10배 빠른 '올레 기가인터넷' 상용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융합 서비스와 창조 경제를 실현하는 '기가토피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고도화를 넘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ICT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가 서비스를 통해 통신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2014-10-20 12: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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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해외 직구 열풍에 관련 교육도 덩달아 인기

해외 직구 열풍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관련 교육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은 자사에서 진행하는 해외직구 교육 일정이 내년 1월까지 모두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초기보다 수강인원이 2배 이상 늘고 교육 요청도 증가하면서 강연 횟수를 월평균 8회에서 25회로 대폭 확대했다. 몰테일 해외직구 교육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지방 문화센터 약 60여곳에서 해외직구 기초이론, 상품별 추천 사이트 등 직구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PC 사용이 불가한 곳에서 해외직구 실습이 가능한 모바일 교육을 더하는 등 교육 내용 강화에도 나섰다.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전용 해외 직구 혜택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차승범 샵인사이드 팀장은 "매 강연마다 모집 마감 인원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문화센터의 재교육 요청율이 80%에 달하는 등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교육에 참가해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일정 확인은 몰테일 자사 교육 기관인 '샵인사이드'와 몰테일 카페 '몰테일스토리'에서 가능하다.

2014-10-20 11:45: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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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올림픽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 성황리 개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최고위급 총회인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이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ITU 전권회의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140여명의 장·차관 및 170여개 국에서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ICT 현안과 미래 정책방향 설정, ITU 재정·전략 계획 수립, 고위선출직 선거 등이 이뤄진다. 주요 의제로는 인터넷 공공정책에 대한 ITU의 역할 및 사이버보안 등 인터넷 신뢰 구축, 여성·아동 등 소외 계층의 정보통신접근 및 활용도 제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항공기 위치추적을 위한 주파수 분배 등이 논의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ICT 발전의 혜택이 지역, 국가,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회원국과 ITU가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ICT를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가속화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ICT를 통한 융합의 가속화를 통해 경제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한국의 창조경제 사례도 국제사회와 나눠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해 개회식 기념연설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올해로 창설 149주년을 맞는 ITU의 세계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ICT 신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이 개회를 선포했다. 개회식에선 각국 대표단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적 전통속에 녹아있는 ICT DNA를 소개하기 위해 특별한 문화공연도 함께 기획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More Log-in, Less Logging' 작품의 오마주를 선보임으로써 인간을 향한 한국적 ICT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의 춤사위가 ICT 선각자인 백남준의 정신세계에 흡수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영감으로 작용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통신의 근간인 우편을 기념하기 위해 ITU 사무총장에게 전권회의 기념우표도 전달했다. 아울러 아리랑 뮤직 비디오와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봉수대 그래픽 영상 등을 다큐멘터리 및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상영함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발전상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세계적 현안을 원활히 중재·조정하고 미래 비전 제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ICT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글로벌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ITU 전권회의에 각 국가의 ICT 정책을 책임지는 최고위급들이 대거 참여하고, 유·무형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월드IT쇼,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20~23일 열리는 월드IT쇼에는 3000여명의 정부대표단, 글로벌 ICT 기업 관계자들이 관람함으로써 우리 ICT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올해 월드IT쇼에서는 우리 기업들도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퀄컴, EXFO, 화웨이, 시스코, 나파텍 등 글로벌 ICT 기업의 대거 참여로 전시장은 첨단기술의 각축장으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시관은 ▲진화하는 통신(통신네트워크) ▲IT융합·솔루션 ▲차세대 콘텐츠 ▲스마트기기 ▲대학R&D 등 5개로 구성된다.

2014-10-20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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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비전 3.0 선포식' 개최…"차세대 방송시장 선도"

"넘버1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이 되겠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일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 3.0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날 '넘버1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1등 KT스카이라이프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 등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KT그룹 관계자와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룹 상생과 지속성장,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 체계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의지를 굳혔다. 핵심 가치는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창조적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 아래 정해졌다. 특히 KT그룹의 핵심 미디어 사업자로서 싱글 KT의 기치 아래 정도 경영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위의 위성 초고화질(UHD)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융합기술을 개발해 '기가토피아'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남기 사장은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하게 정신 무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지호 노조위원장은 "컨버전스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과 함께 새로운 경쟁자를 상대한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경영진과 조합원 모두 열정적으로 일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춘 경영구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014-10-20 10:55:55 이재영 기자
미래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술 한자리에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20~2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4(이하 WIS 2014)'에서 선보인다. '디지털 콘텐츠 미래비전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부스는 영상, 혁신, 체험, 신기술 등의 테마를 가진 업체로 꾸며졌다. 3D 및 4K 영상 기술, 모바일과 차세대 사물인터넷(IoT)의 결합, 머리 장착 영상장비(HMD)를 활용한 체감형 시뮬레이터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최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가진 22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영상존에는 '3D팩토리', 'HJ컬쳐', 'KAMON', '올댓퍼포먼스', '패뷸러스'가 참여해 360°카메라, 무안경 3D 등 차세대 영상 기술을 공개한다. 혁신존에는 '2gather', '고래구름공작소', '다비오', '볼레디',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웅진씽크빅', '이케이웍스', '컨시더씨', '토이스미스', '투어스크랩', '프라센', '핸즈커뮤니케이션'이 참여해 최신 IoT와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체험존과 신기술 존에는 '나인후르츠미디어', '알크래프트', '로보빌더', '영일교육시스템', '오픈크리에이터즈'가 체감형 HMD 시뮬레이터, 로봇기술, 최신식 3D 프린터 등을 전시한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국내 업체의 디지털 콘텐츠 기술은 이미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만한 수준을 갖췄다"며 "이번 '디지털 콘텐츠 미래비전관'을 통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의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4-10-20 09:23: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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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WIS 2014'서 '양자암호통신' 시제품 첫 선

SK텔레콤은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T전시회 '월드IT쇼 2014(이하 WIS 2014)'에서 차세대 통신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된 상용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고유 특성인 불확정성, 비복제성을 활용해 통신을 암호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암호키 해킹을 시도할 경우 곧바로 이를 감지하고 새롭게 암호를 만들어 해킹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보인 양자암호통신 시제품은 기존 연구기관에서 제작했던 시제품과 달리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제품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중 상용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용 제품 출시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중국, 스위스, 호주 등 4개국에 불과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상용 시제품의 개발과 시연 성공을 통해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적대국의 통신망 해킹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방이나 행정 등 보안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간망을 지켜낼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SK텔레콤은 'WIS 2014'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에서 50km 거리에서 10kbps의 속도로 암호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는 초당 800G의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대표적인 양자암호통신 상용 제품인 스위스 IDQ사의 제품의 경우 25km 거리에서 1kbps의 속도로 암호키를 만든다. 한편 SK텔레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7곳과 함께 독자적인 국내기술로 시제품을 개발한 만큼 향후 제품 상용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양자통신 분야의 생태계가 국내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양자암호통신을 통해 국방, 행정, 전력 등 국가 주요 기간망의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자통신 분야에서 산업협의체를 결성해 기술 표준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20 09:23:21 이재영 기자
SK텔레콤-삼성전자, 차세대 5G 기술 진화 선도나선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5G) 기술 진화 선도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 관련 양사간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네트워크 기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로 양사는 ▲국내외 표준화 단체 및 기술 협의체에서 5G 비전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 ▲5G 구현이 적합한 주파수 대역의 정의 및 선정을 위한 협력 ▲차세대 소형 셀 기술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 기술 ▲차세대 변복조 기술 등 5G이동통신 기반 기술 연구개발 및 공동시험 ▲대용량 고품질 5G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5G는 국제적으로 요구 사항 및 기술 규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나, 국내외에서 논의 중인 5G개념은 LTE 대비 약 1000배 데이터 용량 및 개인당 1Gbps 이상 속도와 고밀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5G 시대에서는 이러한 초고성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회 전반의 모바일 생활 혁신 및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구체적인 성능 지표를 수립하고 개발, 5G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기반으로 ▲증강·가상 현실 서비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서비스 ▲원격 현실 회의 서비스 등을 고려 중이다. 이 밖에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물과 인간이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어드밴스드-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 네트워크 제조사 간 5G 비전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로 차세대 5G 이동통신 기술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20 09:22: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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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14'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14(이하 WIS 2014)'가 20일부터 나흘간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WIS 2014'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등 케이블TV 방송업계 등 대·중견·중소 IT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선보인다. 우선 이통 3사는 이번 'WIS 2014'에서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래형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 ▲ICT와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 서비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LTE에 비해 48배 빠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과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등이 주목받고 있다. KT는 '기가 인프라 존' ' 기가 인더스트리 존' '기가 코리아 존'으로 전시관을 각각 나눴다. 이 같은 스토리를 토대로 KT는 이 모든 과정을 상징하는 '기가 트리'와 '한글'을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내에 기가인터넷 기반의 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출시해 전국을 대상으로 기가급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하이브리드 오버레이 노드(이하 HON)'라는 신규 기가인터넷 기술을 공개한다. HON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광·동축케이블복합(HFC)으로 구성돼 있는 공동주택이나 신규로 지어지는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의 기가인터넷 보급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기가인터넷 체험관에서 UHD UCC와 기가인터넷, 기가AP를 전시한다. 특히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4K UHD 영상을 클라우드에 기가급 속도로 업로드하고 t-UCC 앱을 이용해 편집 작업을 한 뒤 UHD TV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하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씨앤앰 역시 기가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홈(보안) 서비스로 관람객에 다가간다. 스마트홈 서비스란 가정, 점포, 사무실 등에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 후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도 침입, 화재 정보를 풀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다. 정부도 WIS 2014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와 과학을 융합, 산업고도화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20여개 부처와 협력해 총 57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WIS 2014 전시회 중 창조비타민관에는 14개의 주요 사업 성과물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농축수산, 보건의료, 교육학습 등 7대 중점분야별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14-10-20 07: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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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조은정 아나운서 또 화제…'플레임' 이호종 등 팬 사인회도

롤드컵 결승이 19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은정 아나운서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롤드컵 결승에는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중국 로얄클럽이 올라 한·중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중간 롤드컵 결승에 게임팬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덩달아 온게임넷 롤드컵 결승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조은정 아나운서도 덩달아 화제의 인물로 올랐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롤드컵 조별 예선이 개최되는 대만과 싱가폴 현지에서도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21세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현재 이화여대 무용학과에 재학 중이다. 최근 대만 타이베이의 NTU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롤드컵에선 통역없이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진행 방식과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게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롤드컵 결승' 조은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드컵 결승'도 흥미롭지만 조은정 아나운서도 흥미로워" "롤드컵 결승도, 조은정 아나운서의 중계도 재밌다" "롤드컵 결승보다 조은정 아나운서 미모에 눈길이 확 가네!" 등 반응을 보였다. 롤드컵 결승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플레임' 이호종과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 선수들의 사인회도 열렸다.

2014-10-19 17:39:46 이재영 기자
'2014 ITU 전권회의' 부산서 20일 개회…3주간 대장정 돌입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가 2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행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ITU 전권회의는 UN산하 정보통신 전문 국제기구인 ITU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ICT분야 현안 논의와 글로벌 ICT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하는 ICT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다. 특히 1994년 일본에 이어 아태지역에서 20년만에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됐다. 4년을 주기로 대륙별 순환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면 향후 100년 이내에 다시 개최하기 어려운 세기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장관 등 140여명의 ICT 장·차관을 포함해 170여개국의 정부대표단 3000여명이 참석, 미래 ICT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또 인터넷 신뢰구축, 정보격차해소, 항공기 위치추적을 위한 주파수 배분 등을 주요 의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미래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전권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ICT 정책 현안을 원활히 조정하고, 미래비전을 설정하는데 기여함으로써 ICT인프라 강국을 넘어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정책적으로 강점이 있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융합'과 '사물인터넷(IoT) 촉진' 의제를 전략적으로 발굴해 아태지역 공동결의로 전권회의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전권회의에서 결의로 채택될 경우 해당 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촉진시켜 우리 기업·기술의 발전과 해외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는 ITU 표준화총국장직에 도전한다. 표준화총국장을 배출하는 것은 세계 ICT 정책·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지 교섭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권회의 기간 1주차에는 20일 개회식 직후 공식 기자회견, 한국 주최 환영 만찬이 예정됐다. 23~24일에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ITU 고위직 선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가 출마한 표준화총국장 선거는 24일 진행된다. 특별행사로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연계, 개최된다. 또 미래 이동통신(5G) 준비 현황 및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5G 글로벌 서밋', 빅데이터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 등이 이어진다. 2주차에는 ITU의 48개 이사국 선거 및 전파규칙위원회 위원 선거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1989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이번 전권회의에서 7선 이사국에 도전한다. 이 밖에 ICT분야 국내·외 저명인사 및 CEO가 참여해 창조경제의 성과 및 과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 클라우드 엑스포, 헬스 IT융합 전시회, IPIN 컨퍼런스 등이 특별행사로 개최된다. 마지막 3주차에는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인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진행되며 11월 7일 폐회식을 끝으로 전권회의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2014-10-19 17:00: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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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채널, '7D' 20일 첫방송…일곱난쟁이가 77년만에 재탄생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채널 '디즈니채널'은 2014년판 일곱난쟁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7D'를 20일 오후 5시30분 첫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7D'는 디즈니채널이 1937년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에 등장하는 일곱난쟁이를 새로운 그림체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일곱난쟁이들의 성격별 캐릭터와 설정을 그대로 살리되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했던 원작의 캐릭터와 달리 간결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줄무늬와 땡땡이 등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요즘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7D'라는 제목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일곱난쟁이를 의미하는 '7드워프(Dwarfs)'의 줄임말로, 원작에서는 조연에 머물렀던 일곱난쟁이가 주인공이 돼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2014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일곱난쟁이는 '졸음이' '멍청이' '부끄럼' '행복이' '박사' '재채기' '심술이' 캐릭터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이름만큼 개성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들로, 재미와 유머가 가득한 모험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작에서 악역을 맡았던 계모 왕비는 관대하고 자비로운 '기쁨여왕'으로 재해석돼 원작과 다르게 사랑받는 통치자로 그려진다. 새로운 악역으로는 '힐디'와 '그린' 두 캐릭터가 등장해 일곱난쟁이와 새로운 대립 구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7D는 디즈니채널에서 20일 오후 5시3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30분에 방송된다. 미국에서는 '디즈니XD' 채널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방송돼 이미 미국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4-10-19 16:17:2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