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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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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경기침체 지속으로 1만6000달러 횡보

세계 각국이 내년에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공포로 인해 암호화폐시장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0%(11만2000원) 하락한 220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83%(1만3000원) 하락한 15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1만6732달러, 이더리움은 0.57% 하락한 1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시장은 지난주 초만해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1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내년에도 강경한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은 다시 얼어 붙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파월이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상황은 연착륙보다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9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6·공포)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9 17:05: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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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긴축기조 지속…암호화폐 산타랠리 가능성↓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말 산타랠리가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1만6700달러대로 하락했다. 지난 15일(1만8276달러) 대비 8.6% 급락이다.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자 하락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질문에 "물가 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위원회가 확신할 때까지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년에도 강경한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공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금리 전망을 취합한 지표)를 통해 내년 최종금리를 5.1%(5.00~5.2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예상했던 4.6%보다 높아,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일정한 속도로 금리를 상당히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고 오랫동안 목표치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금리를 훨씬 더 인상할 것"이라며 "또 다른 0.5%포인트 인상을 할 수도 있고, 아마 이후에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은 데이터를 검토하고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벗(Pivot·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고 경기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더 높아진 것이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산타랠리에 가능성이 사라져 내년 1분기까지 암흑기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긴축기조와 더불어 FTX사태 여파로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Mazars)가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암호화폐거래소들과 '거래 중단'을 선언한 여파도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잇따른 파산 가능성으로 내년 1분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1만2000달러 수준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가상자산 분석가 토니 기네아는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 1분기 1만1000~1만4000달러로 바닥을 찍을 수 있다"며 "내년 1분기 대규모 매도가 일어난 뒤 다시 3만 달러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내린 26점(공포)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1만8000달러 돌파 당시 31점(공포)까지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5점 하락한 상태로 투심이 위축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8 14:38: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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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기후위기 대응 ‘레드플러스 사업’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레드플러스(REDD+)' 본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으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제안돼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기반 해법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시행 기업으로 선정됐고 8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REDD+ 타당성 조사를 캄보디아에서 수행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산림 탄소 조사 분석 등 REDD+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산림협력 경험이 풍부하고 REDD+ 활동을 다수 추진 중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내 사업지 선정 ▲사업지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예상감축량 산정 ▲본사업 컨소시엄 구성방안 ▲감축실적의 활용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국외 사업 추진 시 민관협력 체계가 중요한 만큼 캄보디아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REDD+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REDD+ 협력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공조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8 14:24: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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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최근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을 미화 1달러로 낮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복리 외화예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1천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최소화했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추가입금도 금액,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이상부터이나 금리 회전주기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중도 해지하더라도 회전기일 전일까지 약정금리가 지급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기 예치 후 해지 시 입금액 건별로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은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바로 신규 및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의 외화예금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은 이자가 복리로 계산돼 달러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달러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초 가입금액이 미화 1달러로 낮아져 앞으로 가입 고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6 15:17: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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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징계 털어낸 손태승…이사회서 연임도전 밝힐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손 회장은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연임 도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리은행은 2017년께부터 DLF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과도한 영업과 내부통제 부실이 DLF의 불완전판매로 이어졌다고 판단했고 손 회장에게 문책경고 처분을 내렸고, 손 회장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금융사 임원이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으면 금융사 취업이 3~5년 제한된다. 1심과 2심도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금감원이 잘못된 법리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현행법상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할 의무'가 아닌 '준수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금융사나 임직원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법리를 오해한 피고가 허용 범위를 벗어나 처분 사유를 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날 대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은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한 이상 그 내부통제 기준을 일부 준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처분 사유로 볼 수 없다고 본 원심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번 승소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금융당국이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중징계를 내렸지만 DLF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해당 법리가 무력화 됐기 때문이다. 라임펀드와 DLF 모두 내부통제 책임이 손 회장에게 있다고 봤기 때문에 라임펀드 중징계에 대한 정당성도 무너지게 되는 것. 손 회장이 효력정지 가처분 및 징계무효 행정소송을 통해 시간을 벌고 연임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반면 최근 신한·NH농협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임이 연이어 무산되고 있어 연임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시장에서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용퇴 배경이 금융당국과 맞서지 않고 조직을 지키기 위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손 회장 역시 조직을 지키기 위해 연임 대신 용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오는 16일 열리는 우리금융 정기 이사회에서 손 회장이 직접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손 회장이 지난달 이사회에서 "한 달간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우리금융 이사회는 올해 사업 결산을 위한 정기 이사회지만 대법 판결 직후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손 회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5 13:39: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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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 ESG평가기관 CDP에서 최고등급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ESG평가기관 CDP의 기후변화 대응부분 2022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구로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경영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평가기관이다. 올해 'Leadership A'등급은 약 1만8000개의 기업 중 1.6%인 283개의 기업이 획득했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기업은행이 유일하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자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을 획득해 체계적인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는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통해 금융자산 배출량을 측정·공개하고 SBTi(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방법론을 반영한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인 GFANZ(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 NZBA(넷제로 은행연합)에도 가입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인 기업은행은 국제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여 고객과 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4 16:42: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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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사운드 2022'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 행사는 '우리 모두가 만드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을 컨셉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보는 2014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지원 전담 프로그램들을 통합·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브랜드 선포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 IR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49:1의 경쟁률을 뚫은 6개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경진대회와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6일에는 신보의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통합 브랜드 선포식과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의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의 IR피칭이 예정돼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엔진인 스타트업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SOUND 2022' 행사를 통해 위축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업에서 유니콘까지, 스타트업 Life-Time 파트너로서 신보가 공공부문 최고의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4 16:42: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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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우리은행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기후네트워크에서 주관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기후변화 교육·홍보 등 분야에 대해 전국 127개 기업, 기관, 지자체, 학교가 우수사례를 접수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기관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올 한해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_BORN)' 사업을 비롯해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기관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은행이 그동안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을 맺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4 16:40: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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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정점 통과?…금융시장 경색 완화 기대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어 경색됐던 금융시장이 회복될 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11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의 7.7%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7.3%)도 밑돌았다. 지난 6월 기록한 1981년 이후 최고치인 9.1%에서 2%p 낮아졌다. 근원 소비자 물가는 10월대비 0.2포인트, 전년 대비 6% 올라 확연한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11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주식시장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30%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3%, 나스닥지수는 1.01%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239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720선을 넘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로 출발하면서 삼성전자는 '6만전자'에 재진입 했다. 비트코인은 1만7800달러에 진입하면서 이틀사이 1000달러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0달러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위축됐던 투자시장에 활기가 생겨나면서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FOMC 회의에서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 올 최종금리를 4.25~4.5%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 폭이다.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위기가 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물가 오름세가 더 크게 꺾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은 상태여서 연준이 섣불리 금리인하로 통화정책을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전망 프로그램인 페드워치는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내놨다. 내년 2월 1일 FOMC 회의 때 기준금리는 4.5∼4.75%, 3월 기준금리는 4.75∼5.0%의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연준이 내년 초 2차례 FOMC 회의에서 각각 금리를 0.25%p 올리며 이번 인상 사이클을 마무리하거나, 3월 동결 후 5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 등도 제기되고 있다. 박상현·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의장은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색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준이 최종금리 5.0%로 긴축을 마무리 하더라도 2023년 인하를 선택하기보다는 그 금리 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4 15:05: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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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CPI 앞두고 관망세 지속

암호화폐시장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5%(21만5000원) 하락한 2260만3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62%(2만7500원) 상승한 16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5% 상승한 1만7141달러, 이더리움은 1.18% 상승한 1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시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올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CPI 개선에 대한 낙관론이 나왔으나 아직은 신중론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내년 금리 전망치도 주시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7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27·공포)과 동일한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13 17:11:0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