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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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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DMZ 평화의 길’환경개선사업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통일부와 함께'DMZ 평화의 길'환경개선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DMZ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4월, 고성, 철원, 파주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정해 관람객을 위한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 달 20일부터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8개 코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DMZ 평화의 길'코스 중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과 신규 개방을 준비 중인 철원, 인제 지역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DMZ 평화의 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시설에 친환경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 강화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1-26 14:56: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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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하나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게이머들을 겨냥해 원스토어1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 원스토어와 '원스토어1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앱마켓 원스토어에서 결제 시 2%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원스토어 1카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원스토어에서 게임, 앱, 북스, 쇼핑 등을 결제하면 2%를 무제한 청구할인해 준다. 단 쇼핑상품권은 제외된다. PC방 결제 등 게임 업종이나 배달 업종에서는 최대 5% 할인 혜택을 월 1만원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카드 발급만 받아도 원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1만 포인트와 원스토어 북스 3천 포인트 및 10% 쇼핑 할인권을 증정한다. 연말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원스토어 5만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추첨을 통해 'ㅇㅅㅌㅇ 굿즈 패키지'도 준다. 카드 디자인은 원스토어 게임 캐릭터를 담은 캐릭터카드 버전, 테트리스 게임을 형상화한 넘버원 카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원스토어 마이 페이지 '원 페이 관리'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자 게임이나 모바일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카드 '마이 비즈니스' 리뉴얼 출시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업종별 맞춤 혜택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한 '현대카드 마이 비즈니스(MY BUSINESS)'를 25일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현대카드 마이 비즈니스는 개인사업자 대상 AI 세금신고, 부가세신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로 인기를 누렸다. 현대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업자 업종별로 적립·할인 혜택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으로 사업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상품은 총 15종으로 현대카드 마이 비즈니스 M, 마이 비즈니스 M3, 마이 비즈니스 X, 마이 비즈니스 X3, 마이 비즈니스 제로 등 5종의 상품이 요식업 사업자용 '푸드&드링크', 유통·서비스업 사업자용 '리테일&서비스', 온라인몰 사업자용 '온라인 셀러' 등 3가지 사업자 업종별로 제공된다. 사업자별 특화 적립·혜택과 서비스로 개인사업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업자 업종별로 결제가 빈번한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설정해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M3·X·X3는 최대 5%의 M포인트 적립 및 할인, 제로는 실적 조건과 한도 없이 1.5% 할인을 제공한다. 요식업 사업자용인 '푸드&드링크'는 대형마트·슈퍼마켓·식사재 전문몰에서, 유통·서비스업 사업자용인 '리테일&서비스'는 통신비·손해보험, 온라인몰 사업자용 '온라인 셀러'는 온라인쇼핑·해외 가맹점에서 특별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대보험과 전기·가스요금은 어떤 상품으로 결제하든 특별 적립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플래티넘 카드인 M3·X3 고객 대상으로는 광고 비용과 사업장 운영 비용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푸드&드링크'는 배달의민족 광고비 5%, 세스코 10% 할인을 제공하며, '리테일&서비스'는 네이버 광고비 5%와 ADT캡스·에스원 이용금액 10%을 할인해준다. '온라인 셀러'는 네이버 광고비 5%와 함께 쇼핑몰 관리솔루션인 '이셀러스', '이지위너'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성 비용 외 모든 가맹점에서 누릴 수 있는 적립·할인 혜택도 크다. M은 최대 4.5%를, M3는 최대 6%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X·X3는 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2%를 할인해준다. 제로는 전 가맹점에서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0.7%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사업지원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현대카드 마이 비즈니스 고객은 매출·입금 관리 리포트를 제공받으며, 현대카드가 직접 정제한 매장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아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사업자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현대카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M·X가 5만원, M3·X3가 11만원, 제로가 3만원이다. 플레이트에 업체명을 각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M·M3·X·X3 고객의 경우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선택과 메탈 플레이트 발급이 가능하다.

2021-11-25 17:16: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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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200만원 대 복귀…샌드박스 폭등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면서 7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면서 7200만원까지 상승했다. 샌드박스는 1만원을 돌파해 이달 초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25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1%(50만6000원)하락한 72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6900만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반등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80%(4만3000원)하락한 5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최근 사상최고가 기록 후 연일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영향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 메타버스 관련 코인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샌드박스는 전일대비 8.32% 상승한 1만150원 디센트럴랜드는 8.96% 오른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3000원이 안 됐던 샌드박스는 1만원을 돌파했고 1000원이였던 디센트럴랜도 7000원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샌드박스를 발행하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아디다스의 '트윗'이 올라온 뒤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5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5 16:55: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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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00M 달리기 대신 마라톤 필요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단거리 종목처럼 초반에 에너지를 다 소비하게 되면 금방 지쳐 중도포기하거나 부상 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라톤 완주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과 균형 잡힌 식단, 이미지 트레이닝 등 준비해야 될게 많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시합에서 값진 성적을 거둬야 당사자와 도와준 모두 보람차고 뿌듯하다. 이처럼 마라톤을 해야 되는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과세가 초 단거리 경기를 뛰려 하고 있다. 투자자와 정부 모두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지만 정부는 명확한 가이드라인, 투자자보호 등 준비 없이 무작정 과세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서 벌어들인 차익에 세금을 부과 할 계획이다.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가상화폐로 1년간 거둔 이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22%(지방세 포함)세율을 적용해 세금으로 내야 한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암호화폐의 매입 원가 파악이다.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법 말고도 에어드롭, 채굴, 출석체크, 설문 조사,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 등이다. 정부 입장대로 수익에 대한 세금을 매기려면 매입 원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이렇게 받은 암호화폐는 원가를 알기 어렵다. 같은 차익을 벌었어도 A투자자는 세금을 내고 B투자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 사태가 발생 할 수 있다. 가상자산을 무형자산이 아닌 금융자산으로 보고 과세해야 하는데 현재 이런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 개인간거래(P2P)에 대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아 과세를 시작하는 것은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 우리나라의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세계 3위 수준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을 관리할 규제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는 가상자산 관련 제정법 7개와 전자금융거래법·특정금융정보법 등의 개정안 6건 등 총 13건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지만 이마저도 투자자 보호를 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과세는 돈을 뺐는것이 아닌 돈을 번 만큼 세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모두가 인정하고 납득 할 수 있어야 한다.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 8년이 지났지만 과연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했는지 묻고 싶다. 이해 되지 않을때는 소통이 답이다. 고집 부리다 신뢰도 잃을 수 있다.

2021-11-25 15:03: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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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1년 핀테크데모데이 공동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 4층 강당에서 진행한 '제26차 핀테크데모데이, 우리금융그룹×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산하 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핀테크데모데이는 전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행사다.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부, 기관 및 기업 등에 핀테크 활성화, 스타트업 투자연계 등 금융산업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예선을 거쳐 총 8개 디노랩 기업이 본선에 올랐고 이번 데모데이에서 IR피칭을 통해 최종 4개사가 우수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핀테크혁신펀드 투자 운용사로부터 IR(사업설명회) 기회를 제공 받게 되며 발표기업에게는 모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디노랩이 보유한 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본선 데모데이에서 발표한 디노랩 기업은 다테크니끄, 컨슈머인텔리전스, 써로마인드, 딥센트, 마이크로프로텍트, 펫핀스, VS커뮤니티, 금방 등 총 8개사다. 이 중 우수발표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실손의료비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개발사 '마이크로프로텍트', 이륜차 안전솔루션 개발사 '다테크니끄', 귀금속 B2B 시장 거래 중개 플랫폼 개발사 '금방' 및 반려동물 관리 생활금융 플랫폼 개발사 '펫핀스' 기업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 하노이 디노랩베트남센터에서 현지글로벌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핀테크데모데이 공동 개최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의 인연이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금융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10:17: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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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희망퇴직 '증가'…인력충원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은행권 일자리가 줄어 들고 있다. 신입 공채 채용은 줄어들고 희망퇴직 신청은 늘어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일자리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 5대 시중은행(NH농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하고 3개 은행이 하반기 공채에 나섰지만 규모가 과거 대비 대폭 줄어 대규모 공채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올해 하반기 NH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150명)와 비교해 채용 규모를 20명 줄였고 경력공채를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채용 규모를 지난해 하반기(200명)보다 70명 늘렸지만 경력직까지 포함해 선발한다. 신입 공채만 봤을 때 점점 줄고 있는 것이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한은행만이 250명 규모의 대규모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공개채용이 아닌 수치채용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3년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진행했지만 올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 행원 공채, 수시채용, 하계인턴 채용만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일반직) 수시 채용 외에 별도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올해 공채 대신 3~4차례에 나눠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하반기 채용은 9월에서 10월 중 진행되는 만큼 아직 공채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에 함께 묶어 대규모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은행들이 공채에 소극적인 이유는 디지털 전환으로 일반 행원을 충원할 필요성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은행권 공채가 줄고 있지만 희망퇴직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5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연말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56세 해당 직원(1965년생)과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만 40세 이상 일반직원이다. 만 56세 직원에게는 28개월치 임금(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에 28을 곱한 금액)과 전직지원금 4000만원, 농산물상품권 1000만원을 지급한다.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은 이보다 적은 20개월치 임금을 받는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올 1월 30일자로 무려 800명이 희망퇴직했다. 2020년(462명), 2019년(613명), 2018년(407명)과 비교하면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신한은행은 올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진행해 각 220명, 130명 총 350명이 회사를 떠났고, 우리은행도 지난 1월 말 468명이 희망퇴직 형태로 짐을 쌌다. 또한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에선 500여명이 떠났고, 한국씨티은행은 2300명의 직원들이 희망퇴직에 서명을 한 상태다.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도 인력 감축에 나서는 데는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장 큰 요인이다. 고객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대신 인터넷을 활용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면서 비용문제로 은행 점포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가속화로 인해 은행 지점이 줄어들어 은행원들이 있을 곳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은행 공채가 줄어드는 것과 희망퇴직자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결국 불필요한 인력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08:56: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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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소폭 상승해 7000만원 탈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해 7000만원대를 탈환했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7000만원대를 탈환했다. 24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4%(138만9000원)하락한 704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900만원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50%(8만1000원)하락한 5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달러 가치의 상승이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델파이는 2022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100%라고 봤다. 내년안에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도 4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기반 기술과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민간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암호화폐 규제법안(Crypto currency & Regulation of the Official Digital Currency Bill 2021)이라는 이름의 이 법은 인도 정부 공식 디지털 화폐 도입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민간 암호화폐 유통은 막고 대신 공식 디지털 화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다. 오는 29일 인도 국회의 겨울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연말에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24 17:24: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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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하나카드, 고객 해외직구라운지 이벤트 '블살라' 진행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고객의 해외서비스 전용 플랫폼 '해외직구라운지'에서 연중 최대 해외 직구 쇼핑 시즌 맞이 '블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광군제에 큰 호응을 받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나 마스터카드로 50달러 이상 구매 시 10달러 할인, 100달러 이상 구매 시 20달러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추가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코드를 활용하면 최대 8달러의 즉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4시 59분까지다. 만약 하나카드의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해 구매하면 상시 프로모션인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0% 하나머니 적립(최대 3만하나머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직구라운지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0% 당첨되는 하나머니 캐시백(최대 1만하나머니)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배송·파손·반품 3가지 부분에 대해 1인 최대 100만원까지 무료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직구 보험 무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한국 직구 쇼핑고객들의 인기 쇼핑몰인 아마존은 현재 하나카드의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해 구매하면 상시 프로모션인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0% 하나머니 적립(최대 3만하나머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특집으로 깜짝 추가 혜택 프로모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 해외직구라운지를 경유해 인기 톱20 쇼핑몰에서 합산 100달러 이상 사용 시 10% 하나머니(최대 3만 하나머니)를 캐시백해준다. 대상 쇼핑몰은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위시, 큐텐, 타오바오, 라쿠텐 등 종합몰들과 유명 명품패션 직구몰인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네타포르테, 파페치, 육스, 24S, SSENSE, 샵밥, 메이시즈, 블루밍데일스 등이다. 한국에 직배송 받기 어려운 상품에 대해 이용하는 몰테일, 아이포터 등의 배송대행서비스는 선착순 3000명씩 총 6000명에게 15달러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12월 말까지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분할납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직 해외직구라운지를 경험하지 못한 고객의 경우 첫 경유 로그인만 해도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1000억 원 ESG채권 발행 신한카드가 총 1000억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3년 만기, 2.478% 금리로 발행된 이 채권은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적인 사업분야에 투자할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그린본드다. 조달된 자금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저금리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5월 8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환경부 주관 K-EV100 무공해차 전환사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차량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발맞춰 적극적인 금융 정책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저신용, 저소득층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본드 발행의 지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금융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4 16:59: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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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서금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 임직원은 24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평화로운집은 1~3급 중증 장애인 137명이 함께 생활하는 무연고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이날 신복위와 서금원 임직원 20여 명은 직접 담근 김치 등 총 1000포기를 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 100만원과 같이 전달했다. 신복위·서금원은 소외된 이웃의 월동 준비를 돕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평화로운집에 전달했다.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우리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며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신복위와 서금원은 김장 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시무식을 대신한 영등포 쪽방촌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봉사 ▲화훼농가와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기부하는 '착한 소비 실천'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주방용품 지원 ▲아동 양육시설 학생 대상 장학사업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 ▲임직원 헌 옷 기부 ▲연탄 전달 봉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1-11-24 16:02: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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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제1차 ESG위원회 개최 ··· ESG 경영 가속화

한국수출입은행이 2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ESG 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지난 9월 이사회 산하에 정다미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방문규 행장과 유복환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ESG 위원회는 향후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과 ESG 사업 계획 수립을 심의하는 등 수은의 ESG 경영 활동 전반을 관리·감독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 ESG 위원회에선 내년도 수은의 ESG 경영 추진 계획을 심의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방 행장은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금융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다미 위원장은 "과거에는 기업의 재무적 요인과 단기적인 성과 창출이 중요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이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올해 수은이 본격적으로 추진한 ESG 경영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전 업무 프로세스에 ESG 내재화 등 실효성을 높여 국책은행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4 16:02: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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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사회 내부통제 역할 구체화 요구

은행연합회는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화하고 임직원 간 역할분담을 명확히하는 '은행권 표준내부통제기준' 및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이사회에서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은행에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사회가 경영진에게 '내부통제 개선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책임 있는 임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기준에는 이사회의 역할을 '내부통제 주요사항 심의·의결'로 규정하고 있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내부통제 담당자 간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기준 위반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 체계·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 위반에 대한 제재 기준 마련 등의 의무를 지게 된다. 정보전달체제·자금세탁위험 평가 제도·이해 상충 관리 절차 마련 등 개별 내부통제 활동의 주체를 기존 '은행'에서 대표이사·준법 감시인·보고 책임자·조직 단위장 등으로 구체화해 임직원 간 역할도 명확히 규정했다. 이외 준법 감시 담당 임직원의 내부통제 교육 이수 의무도 도입했다. 은행들은 이 같은 내부통제 관련 주요 활동 내역을 지배구조 연차 보고서를 통해 공시해야 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내부통제는 본질적으로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해야 하는 것"이라며 "은행권이 선도적으로 표준 내부통제기준 등을 개정해 향후 은행권 내부통제가 한층 실효성 있게 구축되고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11-24 15:24:4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