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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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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양승봉·신경희 선교사, 31년 의료선교 여정 담은 책 출간

부산외국어대학교 보아스 메디컬 클리닉의 양승봉 원장과 신경희 선교사는 31년간 네팔과 베트남에서 의료 선교에 헌신한 여정을 담은 '구멍을 메우는 삶과 환대'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복음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양승봉 원장은 선교사의 길을 택해 2015년 제4회 이태석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경희 선교사는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졸업 후 네팔과 베트남에서 장애아 조기 교육, 요리 교실, 영어 회화 모임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책에는 1993년 선교사로 파송된 두 사람이 네팔 탄센병원과 파탄병원,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과 하노이 킴스클리닉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온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순한 의료 사역을 넘어 네팔 국가 의료보험 제도 구축, 성경 공부, 장애인 사역 등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여정이 그려져 있다. 두 선교사의 이야기는 가족, 동역자, 교회 관계자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증언들이 함께 어우러져 선교지에서의 고난과 기쁨,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에 의료 선교를 준비하는 의료인과 선교사뿐만 아니라, 신앙과 헌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도전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봉 부산외대 보아스 메디컬 클리닉 원장은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이 책을 통해 사랑과 환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말했다. 보아스메디컬 클리닉은 언어 장벽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내 구성원들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내과 ▲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료를 제공한다.

2025-04-12 19:4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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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농가 영농 복귀 지원 총력

산청군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농기계 무상 임대 및 순회 수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산불 피해가 없는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긴급 농업기계 영농지원단을 구성한다. 영농지원단은 산불 피해 마을을 돌며 고장난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정도가 심한 시천면 중태마을부터 농업기계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이어 22일 농업기계 제조업체와 함께 수리 봉사반을 편성해 피해 지역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점검·수리에 나선다. 또 23, 24일 이틀간 도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불 피해 지역 농업기계 수리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일부터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산불 피해 복구 종료까지 피해 농가가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농기계 무상 임대 및 수리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3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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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

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2025년 제1회 여성일자리협의체'와 '2025년 제1회 여성안전도시 T/F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군 관계자 ▲거창군 지역일자리센터 ▲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대학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력 보유 여성 등의 경제 활동 촉진 사업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어 여성안전도시 T/F 회의가 개최됐다. 여성안전 T/F는 ▲거창경찰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죽전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안전한 지역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거창군은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양성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4-12 19:3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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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남권 ICT 창업가 대상 교육 실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동남권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CT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청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스타트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전하는 실전형 교육 과정이다.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시장 검증, 투자 유치, 지속 성장 전략을 다루며 동남권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되며 ▲1차 'PMF & Pivot: 시장을 사로잡는 창업 전략' ▲2차 'Investor Insight: 스타트업 투자 유치 로드맵' ▲3차 'Fail & Forward: 실패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원칙'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자 전원은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소속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수강생은 실질적인 창업 전략 수립과 실행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교육은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 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 ICT COA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구글폼 온라인 접수 및 스파크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창업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전략과 실행 지침을 현장 전문가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동남권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4:4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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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행복마을 리빙랩 사업’ 참여 마을 모집

부산도시공사는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 참여 마을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부산시 71개 행복마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전문 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5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마을 상품 개발 ▲주민 시설 운영 전략 ▲생활 환경 개선 등이며 단순 시설 조성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구·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0월 말까지이며 마을당 최대 1940만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문가 그룹과 매칭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시행착오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개 마을이 리빙랩 사업에 참여해 ▲마을 상품 개선 ▲공공 공간 활용 ▲생활 환경 개선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주민이 행정, 전문가와 협업해 지역 변화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자생력을 키우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1 14:4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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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동남통계청,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연구 협력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0일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데이터 기반 지역정책 연구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특화 통계 개발과 품질 향상, 데이터 기반 정보 공유와 활용 확대, 가명 정보 활용 확산을 통해 지역 사회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특화 통계 개발 협력 ▲지역 통계 품질 제고 및 데이터 기반 정보 공유 활성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통계데이터 센터 이용 수수료 면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부산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내 데이터 산업 육성 및 가명 정보 활용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TP 민·관 데이터 활용 역량과 동남지방통계청 통계·정책 분석 전문성이 결합돼, 부산이 데이터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4:4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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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PNU 목요아트 두 번째 무대 ‘피어나다’ 성료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주관 '2025학년도 1학기 PNU 목요아트' 두 번째 무대인 한국무용 '피어나다' 공연이 지난 10일 낮 12시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대학 구성원과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PNU 목요아트 '피어나다' 공연은 한국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부산대 무용학과 구성원들이 장고춤·풍류북춤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퍼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춤사위는 화사한 봄 햇살 아래 아름다운 자태가 더 돋보였다. 특히 한국무용 유려한 선과 힘 있는 장단이 어우러져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생생하게 전했고,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 역동적인 움직임은 대학 구성원들과 캠퍼스를 찾은 관람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PNU 목요아트'는 부산대가 학내 구성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예술 공연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5년 만인 올해, '봄의 정원으로 오라'라는 부제로 다시 열리며 캠퍼스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한국음악과 이번 한국무용 공연이 진행됐으며 ▲4월 17일 - 봄의 왈츠 ▲5월 8일 - 봄바람에 실려온 멜로디 ▲5월 22일 - 청춘, 몸 그리고 절정 ▲5월 29일- Stage on 처랏-! ▲6월 5일 - 애니메이션 상영 등 오는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오,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 및 가온홀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2025-04-11 14:2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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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굿사이클링’ 캠페인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한국남부발전은 의류, 도서 등 임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통한 환경 보호와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굿사이클링(Good Cycling) 캠페인'을 4년 연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10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약 2000여 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자원 선순환과 장애인 자립에 기여하고자 처음 시행됐으며 임직원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이하며 남부발전 고유 자원 재활용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재판매 가능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모아 기증했으며 기증된 물품들은 부산 하단, 다대포에 있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남부발전은 과거에도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등을 모아 요르단 등 해외 사업 진출 국가 아동 복지 시설에 기증해 왔다. 또 부산시 공공기관, NGO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 ▲'괜찮아, 안심키트' 사업 등 지역 사회 자원 새활용과 예술 활성화, 재난 구호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기증 행사에 참여한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은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굿사이클링 행사에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자원 재활용을 비롯한 업(業) 연계 사회 공헌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탄소 중립 환경 조성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국민에게 받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14:2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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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현장 특별 점검 실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상~하단선 새벽로 땅꺼짐 사고 현장을 찾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현장 점검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연평균 166건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고, 다가올 우수기에 대비해 사고 조치 현황 전반을 점검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을 찾아 시 특정 감사 결과에 따른 대응 방안과 땅꺼짐 사고 후 조치 및 보강 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어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GPR) 탐사를 직접 시행해 보는 등 실제 현장 안전성을 확인한 뒤, 해당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에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강화 대책 수립 및 다각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년이었으나 두 차례나 공기가 연장돼 2026년으로 미뤄지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고 최근 땅꺼짐 발생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 현장 점검과 오는 23일 예정된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사상-하단선 공사 전반에 걸친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우수기 땅꺼짐 사고 등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1 14:2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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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 개최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본사에서 도시철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기 활동은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학생 72명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총 22건 안전 위해 요소 신고와 개선 제안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경찰행정학과, 항공관련학과 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303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동의대와 신라대 교수진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함께 나눴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 이용 중 안전 저해 요소 발견 시 신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지원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 전개 ▲안전 관련 정책 제안 참여 등 시민 주도형 안전 활동 프로그램이다. 1기 활동에서는 가려진 소방시설 등 실제 위험 요소를 제보하고, 비상 대응 훈련과 안전 점검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대식에서는 1기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포상이 수여됐으며 2기 학생들에게는 '안전지킴이 뱃지'가 전달됐다. 이어 공사 관계자와 대학 측은 앞으로 활동 방향과 기대를 함께 공유했다.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한 '절대안전 퀴즈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퀴즈는 도시철도 현황, 안전 수칙, 청렴 경영 등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 참여 학생들의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이유립 학생은 "지난해 1기 활동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 중요성을 체감했고, 실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안전은 시스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참여가 더해져야 진정한 안전 문화가 만들어진다"며 "안전지킴이 제도는 그런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며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4:28: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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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실무자 교육 실시

부산 금정구는 지난 8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6개 동 복지팀장 및 복지·간호직 담당자, 보건소 관련 부서, 돌봄 서비스 기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이해 및 선도 지역 사례 공유 ▲세부 업무 절차 및 담당자별 역할 ▲전산 시스템 사용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 방법 등 시범 사업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교육 강사로는 광주시 북구 통합돌봄 정책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정지사 돌봄통합 지원팀 및 부산시 복지정책과 돌봄 복지팀에서 참여했다. 교육 주제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금정구는 올해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내년도 안정된 사업 시행을 준비하고자 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내 포괄적인 의료·돌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4:2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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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13일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홈 경기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5일 전남과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페널티킥(PK)으로 실점을 내줬지만 기민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65% 점유율을 기록하고, 곤잘로 슈팅 7개를 포함해 팀 도합 12개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패스 지표에서 모두 앞섰던 점은 긍정적이다. 좋은 경기력에도 홈에서 1승 1무 2패로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있는 부산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조성환 감독은 전남전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지금 선수들의 홈 패배에 대한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곤해진 부분들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다음 이랜드전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해 서울E를 상대로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서울E는 4골 3도움으로 현재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울레르와 3골을 넣은 아이데일의 기세가 무섭다. 이에 맞서는 부산의 페신-곤잘로-빌레로 삼각 편대 또한 서울E 골문을 노린다. 또 리그 최소 실점 2위 부산과 리그 득점 1위 서울E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경기에선 식전 행사로 오반석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된다. K리그 298경기 출전 기록을 안고 올 시즌 부산에 합류한 오반석은 지난 3월 29일 인천 원정 경기와 5일 전남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300경기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한편, 오는 13일 서울E를 상대로 열리는 부산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2025-04-11 14:27: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