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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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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극대화 나서…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이 연초부터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6일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 운항을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한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KE723편으로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투입된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으로 매일 한 차례 일정을 소화한다. 앞으로 A350-900은 국제선 단거리 노선인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 시즌 타이베이, 올해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동급 기종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고 연료 효율이 높은 만큼 대한항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은 A350-900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A380, A330, A321 등 에어버스 주요 기종과 보잉 대형기 운항 경험을 두루 갖춘 운항 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싱가포르 소재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에서 소정의 훈련을 이수했다. 또 지난해 A350 정비 전담반을 신설해 전담반을 대상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승인한 기종 교육 과정을 세 차례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A350 정비사를 양성한다.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엔진을 정비하기 위해 엔진 제작사와도 정비 권한을 협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A350-900과 함께 A350-1000 등 에어버스 A350 계열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2025-01-26 14:0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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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3사 엇갈린 설 연휴 마케팅…시승·설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국내 중견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차량의 주행 성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장기 시승은 물론 연휴 기간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67곳의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새해 선물 증정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차량 계약 후 1월 내 출고를 마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커피머신을 추가로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또 설 연휴를 맞아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는 장기 시승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그랑 콜레오스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G모빌리티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8박 9일의 장기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토레스 ▲토레스 EVX ▲액티언 등 3종의 주력 모델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내수 판매보다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GM은 설 연휴 별도의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과거 명절을 맞아 대규모 고객 시승 프로모션을 진행하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는 2만4824대를 판매해 2023년 대비 35.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총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 해외 판매를 기록했다.

2025-01-26 13:5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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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기아, 올해 새 기록 작성한다…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캐즘 정면돌파

지난해 역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올해도 새로운 기록 작성에 나선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3년보다 7.7%, 영업이익은 9.1% 늘었다. 판매량은 308만9300대, 영업이익률은 11.8%로 실적과 관련한 모든 수치가 역대 최고다. 영업이익률 11.8%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보급형 전기차(EV) 시리즈 등 신차를 대거 출시해 미국, 유럽 및 국내 등 대내외 시장 변수를 정면 돌파한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321만6000대로 설정했다. 연간 매출(112조5000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4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1%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기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도 친환경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아는 올해 2월 픽업트럭 타스만 판매에 돌입하며 EV3 글로벌 판매망 확대, EV4 출시, PV5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12월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소형·보급형 전기차인 EV2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친환경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전무)은 2024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도매 판매 4% 성장 목표에 대해 의구심이 있을 수 있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전기차 캐즘을 깰만한 대중화된 전기차도 준비하고 있어 어려운 시장 상황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2% 증가한 것이다. 내수 부진에도 해외 판매 확대로 이 같은 실적 호조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025-01-26 13:5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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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세 번째 연임 확정..."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높여"

한국바이오협회는 고한승 회장 연임과 함께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열린 정기 총회를 통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고한승 사장이 '제9대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지난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2023년 제8대 회장을 거쳐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에 따르면, 고한승 회장의 리더십은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와 회원사들의 많은 지지를 받는다. 또 고 회장은 바이오 전문가로서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성장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년 11월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되어, 삼성의 바이오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 회장은 올해 국가바이오위원회 활동도 본격 펼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이달 23일 출범했다. 고 회장은 국가바이오위원회 민간위원으로서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임정배 대상 사장이 연임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분야 회원사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부회장 3개 사 및 감사 1개 사를 추가 선임하는 등 임원사도 확대했다. 임원사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6 13:41: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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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다문화 아동 체험활동 '다다캠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多채로운 多문화캠프, 겨울방학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다다캠프'는 JB금융그룹의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이 견문을 넓히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한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 70명을 비롯해 직원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된 'JB금융그룹 씨앗봉사단'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금융경제교육, 액티비티 활동,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성우 '남도형'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 실업팀 소속 선수단이 재능기부로 함께 해 배드민턴의 기본자세 등을 가르쳐 주며 학생들과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견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26 13:20: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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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못 내는 생활고 위기 가구 19만호…지원 법안 발의

전기세, 수도세, 가스요금 등 주택 관리비를 내지 못하는 생활고 위기가구가 전국적으로 19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거급여로 취약계층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LH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관리비 미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LH 공공건설임대주택 거주 1만3244가구가 3개월 이상 관리비를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매입임대주택이 1만332가구로 가장 많고 영구임대주택이 1854가구 국민임대주택이 848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미납액은 총 35억7000만원에 달한다. 전체 미납 가구 수는 ▲영구임대주택 1만3870가구 ▲국민임대주택 9299가구 ▲5년·10년 등 공공임대주택 1965가구 ▲공공매입임대주택 4만2204가구 등 총 6만7338가구가 관리비를 미납했다. 미납액은 총 71억9300만원 수준이다. 박 의원은 "LH가 공급하고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에서만 1만3224가구가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미납했다"며 "민간 회사가 관리하는 LH 공공임대주택과 2022년 수원 세모녀 사건처럼 빌라나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를 포함할 경우, 관리비조차 내지 못하는 위기가구는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제출한 '위기가구 현황'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는 9만8689가구가 있고, 공공임대주택 임대료와 공동주택 관리비,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을 내지 못한 가구를 모두 합할 경우 총 19만615가구에 달했다. 이에 박 의원은 최근 국가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급여제도로 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거급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아울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동주택 관리비 미납가구, 공공주택 임대료 미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주거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박 의원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2018년 '증평 모녀 사건',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취약계층이 관리비조차 내지 못하는 생활고 끝에 세상을 등진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행법에는 주거급여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해 관리비를 지원할 근거가 없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현재 약 19만 가구 이상이 임대료나 관리비, 공공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주거급여법'을 신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26 12:28:4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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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尹 수사 두고 與 "檢이 처음부터 다시" VS 野 "수사 결과 두렵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이 또다시 불허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부정하고 검찰이 처음부터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두려워 하는 것은 공수처의 수사 결과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여당의 해체라며 쏘아붙였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공수처가 수사권 없이 벌인 수사가 검찰로 이첩되어서 다시 혼선에 빠지고 있다"면서 "검찰은 추가 수사가 필요했던 모양이다. 대통령 구속기한 연장을 2차례나 했지만 기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공수처, 경찰 등 수사 기관들의 과잉 경쟁이 가져 온 상황이 꼬이고 꼬이는 다시 꼬이는 형국"이라며 "검찰은 무리한 구속 기소를 생각하지 마시라. 지금 이 순간 멈추고, 헌법과 법률을 놓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 공수처, 경찰가 벌인 과잉 경쟁에 국민들은 양분돼 있다. 공명심에 들뜬 권한 없는 불법 수사가 국론을 양분 시킨 것"이라며 "그 책임은 이미 막대해서 누구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더 이상 그 책임을 키우지 마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이미 해체가 불가피하다.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을 소득 없이 쓰면서, 현직 대통령 불법 체포라는 거대한 혼란을 일으켰다"라며 "검찰과 경찰도 이미 헌법과 적법 절차의 선을 많이 건드렸다. 모든 국민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검찰은 여기서 멈추어야 한다.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차분히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갖고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에 대한 검찰의 구속 연장 신청을 한 번 더 불허했다"며 "윤석열 구속을 불허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검찰이 다시 수사하지 말고 즉각 기소하라는 뜻이다. 공수처 수사로 이미 충분할 만큼 윤석열의 공소사실이 입증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법원의 판단을 멋대로 해석하며 윤석열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애초에 어떠한 결정이 나오든 공수처 수사를 깎아내리고 법원의 판결을 부정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국민께서 불면의 밤을 지새웠나. 그런데 또다시 국민께 이런 고통을 주려고 하나"라고 우려했다. 한 대변인은 "제 발 저린 국민의힘은 차제에 공수처를 해체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공수처 수사 결과가 두려워, 공수처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인가"라며 "국민의힘에 경고한다. 국민이 해체를 요구하는 곳은 공수처가 아니라 국민의힘임을 명심하라. 국민께서는 국힘당의 헛소리가 이미 충분히 지겹다"고 말했다.

2025-01-26 12:20: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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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서울→부산 5시간 50분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0만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12~1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사이 혼잡하다 오후 11시 이후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천안분기점 6㎞ 구간,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부근 19㎞ 구간,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1㎞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서종 13㎞ 구간, 가평휴게소부근~강촌부근 4㎞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목포 방향은 금천부근 1㎞ 구간, 안산분기점~순산터널부근 2㎞ 구간, 비봉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 구간, 서평택부근~서해대교 5㎞ 구간 등에서 막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구간, 반월터널부근~부곡 8㎞ 구간, 마성터널부근~용인 2㎞ 구간,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호법분기점~이천부근 3㎞ 구간, 원주분기점부근~원주부근 6㎞ 구간, 면온~봉평터널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 진천터널부근 2㎞ 구간,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도 흐름이 답답하다. 정오 기준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5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3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이다.

2025-01-26 12:13: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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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尹 구속영장 연장 최종 불허에 "석방 後 적법조사" VS "당장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연장 신청이 또다시 불허된 가운데, 검찰은 이르면 26일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윤 대통령을 일단 석방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구속기간 내에 기소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원이 검찰의 대통령 구속영장을 최종 불허한 것에 대해 "이 모든 혼란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위법적 체포영장 집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수처는 대통령 체포만 했을 뿐,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검찰 역시 문제가 있다. 공수처의 엉터리 부실수사 내용을 근거로 현직 대통령을 구속기소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라며 "검찰은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석방해야 한다. 적법절차에 따라 제대로 조사부터 하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절차적 완결성이 중요하다. 절차적 흠결은 지금과 같은 수사 혼선만 유발하고 국민적 갈등을 키울 뿐"이라며 "아울러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 모든 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검찰은 내란 수괴의 친정이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윤석열을 당장 구속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 어떤 이유든 윤석열을 석방한다면 대국민 사기"라며 "검찰 스스로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멍청한 선택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쟁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공신이 검찰이다. 정권을 떠받쳐온 기둥도 검찰"이라며 "그런데 이제 윤석열을 위해 다시 한번 구명줄을 내려줄 셈인가. 내란 수괴도 제식구면 지켜주는 것이 검찰의 의리인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찰이 조금이라도 과거를 국민께 속죄하려면, 국민께서 부여한 권한을 '윤석열 기소'로 엄정하게 집행하라. 윤석열을 구속 상태에서 기소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라며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의 친정이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늘 당장 윤석열을 구속 기소하라"라고 말했다.

2025-01-26 12:07: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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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10곳 뽑는다

국내 외국 유학생 대상 취업 맞춤형 교육등 제공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기관도 모집…1곳 중소벤처기업부가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참여대학,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 인턴십·현장실습 등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한다.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해외 현지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무역실무 등 수출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1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주요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사업공고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 K-WOR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이달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31일부터 2월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중기부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이번 모집에 역량 및 의지가 있는 대학,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유학생 채용 관련 '전문인력 비자(E-7-1) 고용추천, 외국인 유학생 외에 비전문인력(E-9)을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하는 비자 추천에 대한 신청·접수도 공고한다. 비자 추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 K-WOR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날부터 상시신청할 수 있다.

2025-01-26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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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업고객 전용 '보안 포털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KB스타기업뱅킹에 '보안 포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안 포털서비스는 소상공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이상징후를 조기에 알려주고, 자금흐름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금사고 예방 ▲사업자금 안전 관리 ▲보안 알림 ▲보안 정보 등 기업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실시간으로 비정상적 거래를 알려주는 '이상거래 알림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상거래 알림서비스는 시간, 금액, 계좌 등 특정 조건을 미리 사용자가 설정하고, 조건값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거래가 발생하면 대표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의 안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안 포털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금융 활동을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26 10:27: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