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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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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전국 가을 축제 만족도 1위

의령군은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 84개 가을 축제 소비자 만족도 결과 리치리치페스티벌이 관광 총소비 증가율 1위, 유동인구 증감률 3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리서치는 2024년 10월에 열린 300여 개 문화 축제 중 예산 1억원 이상 방문객 10만 명 이상인 84개 축제를 대상으로 '전국 가을 축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인 84개 축제 중 소비 증가율 105%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직전 동일 기간 대비 유동인구는 49%가 늘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부산·경남권 종합 평가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문화다양성축제 MAMF,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이어 톱 5위에 올랐다. 축제 전문가들은 '국내 유일의 부자 축제'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총소비와 유동인구 최대 증가율이 최근 각종 통계에서 두드러지는 생활 인구 증가 수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상반기 매월 약 15만 명의 생활 인구가 의령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 재방문률과 20대 미만 생활 인구가 경남 최고 수준이다. 오태완 군수는 하반기 10월에 열리는 리치리치페스티벌 효과를 언급하며 "의령 생활 인구를 주민 등록 인구 100배, 250만 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자 축제가 3회가 되면 경남 대표 축제, 5회가 되면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선언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8 16:3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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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대병원 정재훈 교수, 로봇 위암 수술 1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은 외과 정재훈 교수가 최근 비수도권 최초로 로봇 위암 수술 개인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재훈 교수는 2022년 10월부터 로봇 위암 수술을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정 교수의 뛰어난 술기, 최신 장비를 활용한 끊임없는 연구와 경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위암 로봇 수술 100례 달성은 더 의미가 있다. 외과 정재훈 교수는 2022년과 2023년 KINGCA WEEK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난도 로봇 위암 수술을 주제로 '우수비디오발표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경남 최초 단일공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다.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5위로 2022년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위암 환자만 2만 9487명이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 위험이 크며 40대에 발병률이 급증하기 시작해 60~70대에 최고치에 달한다. 이에 로봇 위암 수술은 기존 수술과는 다르게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돼 로봇 팔을 이용해 손 떨림 없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로봇 카메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0배까지 3D로 확대해 정확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흉터, 출혈, 통증, 염증 반응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재훈 교수는 지난해 4월에 도입한 AI 기반 로봇 위암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통해 환자의 장기와 혈관을 3D로 구현해 위암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정밀한 맞춤형 치료 및 수술을 제공해 합병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그 결과, 내비게이션 로봇 위암 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 교수는 2025년 6월 유럽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 초청돼 내비게이션 로봇 위암 수술의 최신 지견을 알릴 예정이다. 정재훈 교수는 "로봇 위암 수술은 기존 개복 및 복강경 수술보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며 "환자 상태와 위암 진행 정도를 고려해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하며 국내 고령화 추세에 따라 60~70대 노인 위암 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경험으로 로봇 위암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기존의 로봇 위암 수술과 더불어 양산부산대병원 최신 기종인 단일공 로봇 '다빈치 SP'를 활용한 최소 침습 로봇 위암 수술도 부·울·경 최초로 시행해 환자들에게 최신 의료 기술의 혜택을 지역 내에서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위암 치료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2025-02-18 16:11: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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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11개 학과 ‘전공교육과정 인증제’ 시행

국립부경대학교가 전공 교육 과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고 나섰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208호에서 2024학년도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 표창장 및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11개 학과·전공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공교육 과정 인증제는 국립부경대가 교육혁신처 주관으로 마련한 자체 인증이다. ▲교육 과정 개발 및 구성 ▲교육 과정 운영 및 지원 ▲교육 과정 평가 및 개선 등에 대한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대학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컬대학, 라이즈 사업 등에서 요구하는 지역과 전공 교육의 연계·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인증제에 참여하는 학과·전공에는 지원금과 학과 평가 가산점을 부여하고, 인증을 완료하면 총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인증받은 학과·전공의 졸업장에는 인증 마크를 표시한다. 우수 학과로 선발되면 포상금도 지급한다. 2023년 시범 사업을 통해 4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본격 시행을 통해 이날 ▲일본어문학전공 ▲일본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국제지역학부 ▲중국학과 ▲소방공학과 ▲해양수산경영학전공 ▲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언론정보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등 11개 학과·전공이 이번에 인증패를 받으며 총 15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받았다. 원용선 교육혁신처장은 "3년 안에 모든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확대 진행하는 등 대학 전공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6:1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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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12개 읍면 순방 ‘군민과의 대화’ 성황리 종료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마을 이장,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가북면을 시작으로 17일 위천면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에서는 ▲적십자병원 이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거창 화장 시설 천상공원 부지 선정과 건립 추진 박차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군정 핵심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민선 8기 주요 사업장을 기록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거창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 한 해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인구 또 도내 군부 1위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거창형 행정의료타운 부지 조성 공사, 김천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거창1교 재가설, 화장 시설 천상공원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주민들이 건의한 숙원 사업들은 각 소관 부서에서 현장 조사와 사업의 적정성, 사업 추진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하고 적극 처리할 계획이다.

2025-02-18 16:1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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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취·창업 지도교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는 17~18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취·창업 지도교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취·창업 지도교수, 조교, 담당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 차원 진로 및 취·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학생처 진로 취업 지원실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취업 우수 대학 사례 발표와 최근 3년간 학내 취업 현황 보고를 통해 학과, 취업 부서 간 종합적이고 체계적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학의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HR캐츠 이우곤 강사가 ▲2025년 채용 트렌드와 2024년 취업 시장 분석 ▲대학생의 경력 개발을 돕는 효과적인 진로 지도 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 취업률 제고를 위한 분임 토의도 이뤄져 교수진 및 관계자들이 실질적 취업 지원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경영정보학과 성상현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실질적 지도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백혜연 취업 컨설턴트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장 최신의 취업 트렌드와 타 대학 우수 프로그램 및 취업 지도 사례를 파악하고, 학생 진로 및 취업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전공에 적합한 취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고 "진로와 취업 지원 정책의 일관성을 확립해 학생의 경쟁력과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학과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확대하고, 학과와 취업 지원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성공적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2-18 15:4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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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제1회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개최

하동군이 지난 17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부군수 주재 '2025년 제1회 하동군 인구 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하동 인구 감소 대응 사업 관련 부서장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촉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하동군은 지난 1월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 안건을 위원회에 상정하는 한편, 전년도 사업 성과 및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2025년 추진할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정부의 지방 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동군 25년도 인구 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은 4개 전략을 토대로 한 4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군은 계획 실행을 위해 총 5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방 소멸 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지역의 특징과 특색을 살린 군민 중심의 인구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54: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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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AI 디지털 교과서 상설 전시회’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올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 교과서 상설 전시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위 학교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을 앞두고 다양한 AI 디지털 교과서를 살펴보고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 이를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3월 도입 예정인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12개 개발사의 76종 AI 디지털 교과서 시연 및 개발사별 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2주간 운영되는 이번 상설 전시회는 단위 학교의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통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 기회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과목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AI 디지털 교과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AI 디지털 교과서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이 적용돼 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8 14:5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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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성과 교류회

동서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은 최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차년도 인재 양성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참여 기업, 교수, 협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의 교육 과정 이수 및 필드 캠퍼스 현장 실습 등과 관련한 성과 발표·토의 ▲이차전지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인증서 수여 ▲교육부의 첨단 산업 인재 양성 장학 증서 수여식 ▲새로 참여하게 된 기업 및 기관과의 협약식도 함께 거행됐다. 주요 참여 기업 관계자는 학생들의 단기 교육 과정 운영에 따른 성과로는 대단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고, 일부 학생에 대해서는 즉시 채용해서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호수 사업단장은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이미 구축된 실습 교육 여건을 대폭 확충해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차전지 인재 양성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시 등에서 5년간 82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학부를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인재 양성의 체계와 완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2025-02-18 14:5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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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 당선작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추진하고 있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건립사업은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 산업 지원 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부산시가 공사(公社)에 공유지 개발 및 임대 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임대형 위탁 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에 총 7개 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지난 11일~12일 이틀간 공모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현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인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함께 모여들어 함께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로 출품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세련되고 단정한 파사드이며 공간 가변성이 우수하고 지식산업센터 본래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업무 공간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능형 건축물 인증 및 제로에너지 인증, 녹색 건축 인증 등 친환경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건축물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에게는 기본·진행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게는 상금 총 1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공사는 용역 계약 체결 즉시 본격적으로 설계 절차를 진행해 연내 인·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 지역의 게임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공모 참가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랜드마크적인 게임 산업 앵커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4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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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4 부산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문화재단은 '2024 부산시 예술인 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부터 3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예술인 2000명과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술인의 활동 실태를 파악해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는 예술인들의 활동 지역과 사회 자본 현황을 추가 조사했고, 대상 기간을 1년으로 설정했다. 조사 결과, 사회보험 가입률은 증가했으나 예술인 고용보험 인지 및 가입 경험(10.7%)은 낮았다. 1년 개인 총소득 평균은 1479만원이나, 중위값은 500만원으로 소득 편차가 컸다. 예술 활동 수입 비중은 29.3%에 불과했다. 응답자 65.7%는 타 지역 활동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부산을 주 활동 지역으로 하면서 타 지역/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예술인이 73.2%였다. 예술인 협회 및 단체 가입률은 68.1%였으나, 청년 예술인은 43.6%로 세대별 차이가 있었다. 청년 예술인의 불공정 계약 및 행위 경험률은 28.7%로, 전체 평균(18.9%)보다 높았다. 예비 예술인의 전공 관련 진로 선택 의향은 59.8%로 감소했다. 주된 이유는 수입 및 고용 불안정(58.3%)이었다. 부산 활동 희망 비율은 56.2%로 증가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4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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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I 스타트업 엠바스, 사내 창업 경진대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부동산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입주 공간 B.Cube의 입주 기업인 AI 스타트업 엠바스가 자사 서비스(AiApp)를 활용한 사내 창업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엠바스는 AI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부산시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App을 활용한 앱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사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AiApp은 자동으로 앱과 웹을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더 쉽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AiApp 경진 대회는 1인 1개 앱 개발을 원칙으로 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외부 인원을 팀원으로 포함하는 것도 가능해 외부 전문가 및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는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 우수팀에는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일정은 2월 말 'PSST(Problem, Solution) 기반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3월 말 앱 품평회를 개최해 외부 심사위원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엠바스는 이번 경진 대회를 통해 사내 인재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AiApp 서비스를 활용한 앱 개발 경험을 확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앱은 실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현 엠바스 대표는 "이번 경진 대회는 단순 사내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내 구성원들이 AiApp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발굴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스타트업다운 혁신 문화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우 부산창경 PM은 "엠바스는 2023년도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사업 디딤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과제 선정,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등을 통해 AiApp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AI 스타트업으로의 혁신적인 횡보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8 14:3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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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진행

산청군은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추진한다. 예산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5등급 220대, 4등급 150대, 건설기계 30대, 총 400대를 지원한다. 차종 및 차량 연식 등에 따라 지원금은 차등 지원되며 3.5톤 미만 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수는 예산 범위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출고 당시 매연 저감 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 자동차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경유를 연료로 하지 않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도 신청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후 환경 개선부담금 수시분 및 지방세 등을 완납해야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 절차 및 구비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산청군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사무소나 우편 및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는 미세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대기 질의 개선과 군민의 건강을 위해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2-18 14:3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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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연구소 기업 트윈위즈, 씨엔티테크 투자 유치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소 기업 트윈위즈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초기 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얻은 성과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트윈위즈는 2022년 재료연 연구소 기업으로 창업해 ▲액상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사용되는 제품에 색상·외관·물성의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해 성공한 바 있다. 또 추가 공정과 설비 없이도 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 편의와 빠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트윈위즈만의 장점이다. 지난해 10월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기업 성장의 발판 또 마련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트윈위즈의 혁신적인 소재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기후 변화, 고령화 시대와 같은 미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소부장 산업에서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최근 세계적 첨단 재료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조광페인트 등에 공급 계약을 하며 트윈위즈가 가진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항균 소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8 14:2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