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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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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살펴본 뒤, 2025년도 운영 계획을 심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건수는 94건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5건이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됐다. 5건은 ▲아동 청소년 금융 교실 ▲슬기로운 경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 교육 지원 ▲체험관 투어 버스 운영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집중 교육 추진 사업으로 올해 추진 중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예산 편성 전 학생과 도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설문 조사를 두 달 정도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 5월 제안 사업 공모, 6월 설문 조사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뒤 2026년도 예산 편성 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직접적 참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이다"라면서 "학교 교육 정책 중심의 자립과 공존을 통해 경남 교육이 미래 교육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9 20:5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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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민축구단 30일 K4리그 첫 홈경기 개최

기장군은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기장군민축구단 2025년 K4리그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기장군민축구단 창단 이후 기장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K4리그 홈경기로 연천FC를 상대로 펼쳐진다. 군민들 뜨거운 응원 속에서 기장군민축구단 화려한 비상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또 시축 행사, 하프타임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시축자로는 구단주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송명룡 축구단 자문위원, U-12 유소년 대표 조현성 어린이가 나서 역사적인 K4리그 첫 홈경기를 축하하고 축구단에 승리 기운을 불어넣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홈 개막전이 승패를 떠나 기장군민과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장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17만 5000군민과 함께 기장군민축구단 선전을 기원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 체육 활성화와 지역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체육 분야 역점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기장군수 인수위원회 정책 제안에서 출발,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창단했다. 기장군민축구단은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지도자 3명, 선수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2일 '진주시민축구단'과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K4리그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5-03-29 20:5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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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 개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전문적인 환자 의뢰 및 회송을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26일 좋은삼선병원과 부산보훈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진료협력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김도훈 기획실장, 문성혁 진료협력센터장, 심준형 사무국장, 김성경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협력병원을 방문해 환자 중심 의뢰·회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교류 시간을 진행했다. 부산백병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3차 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증상이 심각하지 않거나 비응급 환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협력 병·의원으로 회송시킨다. 환자 의뢰·회송을 통해 경증 환자를 분산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응급·희귀 질환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기존에 이뤄지던 단순 환자 의뢰·회송에서 벗어나 '신속 진료(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의료기관 간 의료 정보 전달 체계를 개선한 것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 검사 자료, 임상 결과, 처방 약품 등 환자 진료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백병원이 구조 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진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병원은 160여 개소이다. 양재욱 병원장은 "1·2차 병원과 3차 병원 간 진료 연결성을 유지해 지역 의료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병·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궁극적으로 지역에서 적기에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지난 7일에도 협력 병의원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추후 기관 간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자 교육, 연수 강좌 및 학술 행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29 20:5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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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부산시 ‘50+ 생애재설계대학’ 운영 기관 선정

고신대학교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50+ 생애재설계대학' 운영 사무 민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생 방향을 제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중장년층이 은퇴 전후 새로운 직업적 기회를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5년 4월 7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다. 고신대는 이를 위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진행하며 동화 구연 전문가 과정, 노인 돌봄 생활 지원 전문가 과정의 실용적인 직무 능력 개발 과정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 재정 계획, 사회적 관계 확장 등 전방위적 생애 설계 교육이 포함된다. 또 학습자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워크숍, 세미나, 실습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기 총장은 "50+ 세대는 지역 사회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고신대가 부산 지역 사회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개인 자아 실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29 20:55: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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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시-·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경쟁력 강화 협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부산해수청에서 '부산청·부산시·BPA 기관장 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부산해수청을 비롯해 부산 해양과 항만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부산항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부산항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3개 기관 기관장들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3개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2017년을 마지막으로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데, 현재 북항 재개발 등 지역 현안과 국제 물류환경 변화 등 안팎으로 시급한 현안이 많은 상황이라 지역 업계 기대도 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항 재개발부터 부산 북항 화물차 주차장 조성, 2025 부산항 축제, 지방세 감면 조례 개정 등 각 기관에서 제출한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 회의 결과는 실무 협의회를 통해 그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해운항만 산업이 직면한 도전 극복과 부산 북항 재개발 등 부산항 발전에 대한 지역 사회 염원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부산항을 중심으로 부산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현안을 풀어가는 협력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항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부산 경제, 산업, 도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산 정체성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조성과 함께 동북아 최고 항만인 부산항 위상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 물꼬를 틀 수 있는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동북아 환적 중심항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항만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해수청, 부산시와 함께 힘을 모아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 이번 행정협의회가 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항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하반기에 부산시가 주최할 예정이다.

2025-03-29 10:2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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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5 프랑스 영화주간’ 4월 10~13일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25 프랑스 영화주간'을 개최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프랑스 영화주간은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한 작품들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영화주간에서는 국내 미개봉 프랑스 영화 10편이 상영되며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프랑스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2025 프랑스 영화주간'에서는 ▲아버지 죽음 이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유명 디자이너 비밀을 그린 스릴러 '후계자(The Successor)' ▲정치적 이념 갈등 속에서 비극으로 치닫는 부자 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 '콰이어트 선(The Quiet Son)'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마주한 세 친구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는 '알리스, 조안, 레베카의 사랑(Three Friends)' 등 총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2025 프랑스 영화주간은 작품들 상영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네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 12일 오후 2시 30분 '콰이어트 선' 상영 후와 4월 13일 오후 3시 '인투 더 원더우즈' 상영 후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강사 샤페 살로메가 강연을 진행하며. 프랑스 영화 문화적 배경과 작품 속 메시지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영화 관람객 대상으로 상영작별 오리지널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의전당과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 아트나인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프랑스 영화주간'은 개막식 및 영화 상영 모두 균일 3000원에 진행된다. 2025 프랑스 영화주간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4월 10일 오후 7시 시네마테크관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개막작 '후계자'가 상영된다. 온라인 예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다. 자세한 영화제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9 10:2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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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창원향교와 협약… ‘탁청대 공원’ 개장

국립창원대학교는 창원향교와 대학본부에서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주요 보직자, 창원향교 김판수 전교와 한기인 경남향교재단 이사장, 강원석 회장, 송진철 의전장, 이상기 총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1970년대 마산교육대학 시절 수집돼 현재 국립창원대 캠퍼스에 세워져 있는 '탁청대(濯淸臺)'를 중심으로 양 기관의 역사적 연대와 교육 철학의 공통점을 재조명하며 추진됐다. 탁청대비석은 본래 조선 시대 창원향교가 창원시 합성동에 있던 시절 향교 앞에 세워졌던 유교 비석으로,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라'는 유학적 정신을 담고 있다. 향교가 창원시 소답동으로 이전된 뒤 비석은 오랫동안 방치됐으나 1970년대 국립창원대박물관의 전신인 마산교육대학 향토관에서 수습·보관됐고, 1983년 대학이 현 창원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오늘날 위치에 자리 잡게 됐다. 국립창원대는 창원향교의 상징을 오랜 시간 지켜온 대학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이후 창원향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과 현대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소 설립 및 지역 역사·전통문화 연구·보존 ▲입학식·졸업식의 전통 고유례 및 성년식 연계 운영 ▲유교 문화 기반 인성 교육 협업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양 기관은 국립창원대 '탁청대공원 개장식'을 통해 협력의 상징적 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약 6200㎡ 부지에 조성된 탁청대공원은 탁청대비석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교육 상징 공간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조경을 넘어 대학의 철학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특히 함께 조성된 '탁청의 벽'은 '성곽의 도시 창원'을 모티브로 한 구조물로,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과의 통합, 대학이 학생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벽체에는 거창 지역 화강암이 사용돼 지역성과 통합의 상징성을 더했다. 박민원 총장은 "탁청대비는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창원향교와 우리 대학을 잇는 교육 정신의 상징"이라며 "오늘의 협약과 공원 개장은 지역의 전통을 현대 캠퍼스 안에 되살리는 뜻깊은 첫걸음이며 창원향교와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창원향교는 700년 넘게 지역 고등 교육의 중심이 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교의 정신이 국립창원대와 함께 계승되고 확장되길 바라며 유교 문화의 현대적 전승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탁청대공원 개장은 과거와 미래·전통과 혁신을 잇는 지역 중심 대학의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립창원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29 10:25: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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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2025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 선정

사하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사하구는 동아대학교와 부산여자고등학교 인근 거리를 전선과 전신주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낙동대로516번길과 낙동대로520번길 일원의 약 600m 구간으로, 이곳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전주 등 지장물로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학교 통학로 또는 전통 시장, 도시재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 강화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30%는 지자체가 부담한다. 사하구는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도로 정비를 병행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사업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단순히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그치지 않고 '동아대 젊음의 거리' 미관 개선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9 10:2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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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 치유 활동 ‘일상을 담다’ 확대 운영

부산문화재단은 '15분 도시 부산' 실현과 시민의 정서적 돌봄을 위해 커뮤니티 기반 예술 치유 활동 '일상을 담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을 담다는 부산 각 구·군 마을건강센터를 거점으로, 경증 우울증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예술 치유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범 특화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참여 기관 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참가 문의가 쇄도해 10개 구 30개소 마을건강센터에서 신청했다. 지난해 만족도 결과 조사에서 마을건강센터에서 운영된 활동 중 예술 치유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문화재단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예술 치유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 문화 예술 단체를 현재 모집 중이다. 운영단체는 고령층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해 미술, 무용,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 예술 프로그램을 마을건강센터별로 10회 이상 운영하게 된다. 또 재단은 마을건강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운영 단체와 효과적 매칭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연계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정윤 문화시민본부장은 "시민들이 지역 문화시설에서 공동체의 온기를 경험하고 일상 속 치유 공간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예술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운영단체 공모는 3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 국가문화 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5-03-29 10:1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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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김진승 교수, 부산가정의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가 최근 열린 부산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년간이다. 김진승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수련위원, 부산가정의학회 홍보이사 및 재무이사를 역임했으며 JABSOM Simtiki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해외 연수를 마친 뒤 현재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및 건강 증진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2022년과 2024년 대한가정의학과 우수 연재 발표상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정의학과 의사 및 1차 진료 의료진이 최신 의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내실화하고 연수 강좌를 더 실용적으로 구성하겠다"며 "또 지역 내 다양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지역 사회 주치의 양성을 목표로 학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1차 진료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진료의 달인', '의료상식의 달인', '내 손안의 주치의' 등 임상 진료 매뉴얼을 출간해 실질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4개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보건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 의료 봉사와 무료 시민 강좌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25-03-29 10:1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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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 운영

춘해보건대학교 LiFE2.0 사업단은 28일 도생관 대강당에서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프로그램으로 비학위 교육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춘해보건대 임상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등 성인 학습자 전담 학과 재학생 63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최연소 28세부터 최고령 7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됐다. 교육은 ▲성인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 처치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신경미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안전 교육"이라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성인 학습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케어과 박홍동 학생은 "뉴스에서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는 장면을 보면 늘 신기했다"며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니 위급 상황에서도 가족과 이웃들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평생 교육 과정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5-03-29 10:18: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