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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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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홍콩경제무역대표부와 교류 활성화 논의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양정 분소에서 홍콩경제무역대표부(Hong Kong Economic and Trade Office, HKETO)와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만남은 APEC 고위 관리 회의(SOM1)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윈섬 아우(Winsone Au) 수석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홍콩은 한국의 5대 수출 시장이자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 도시로, 양 지역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산을 찾은 홍콩 관광객은 12만 8053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양측은 상호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교류 사업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홍콩 에어카고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부산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물류 플랫폼 등 물류 도시로서 발전 노하우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 대표는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다음 만남에는 홍콩 기업과 홍콩 사이언스 파크와 같은 기관이 함께 방문해 실질적 비즈니스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은 전통적 중후장대 제조업부터 블록체인, 커피까지 최신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산업까지 전방위적 역량을 갖고 있어 홍콩과 다양한 연결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강력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7 20: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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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5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부산시교육청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5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 부산 특수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집합 연수 참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상 설명 자료를 오는 14일까지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누리집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 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 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3대 중점 과제 및 19개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2025학년도부터 '교육 정책 보편적 설계'를 적용해 모든 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정당한 교육 편의 제공이 보장되도록 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특수학교 41학급을 신·증설했고,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한 특수학교 설립 및 재배치도 꾸준히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실무원 62명을 증원하고, 특수 학급 돌봄 매니저도 100명 증원한 300명을 운영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교육 수업 및 교육 과정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행동 중재 지원을 위해 특수학교 행동 중재 프로그램, 행동 중재 집중 지원, 행동 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심각한 행동 문제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 병원과 협업해 '병원 연계 행동 중재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치료 지원 및 통학 지원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해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장애 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희망하는 장애 영유아에게는 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통학 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 학부모 동반 통학비도 지원한다. 또 특수학교 늘봄·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년 이상 된 노후 일반 학교 특수 학급 28곳에 환경 개선 예산을 지원하고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맞춤형 스마트 교실 조성, 특수학교 무장애 실내·외 환경 조성, 특수학교 특별 활동실 리모델링 등의 교육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 버스 증차도 지원한다. 김경자 시교육청 유초등보육정책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교사, 학생, 학부모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장을 위해 섬세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20: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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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라발스 호텔과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7일 라발스 호텔과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글로벌 위성 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위성 센터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협업 공간으로,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 근무자와 기업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 재직자들이 부산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창경은 이를 통해 국내외 원격 근무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유연한 근무 문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부산창경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위성 센터를 모집한 결과, 부산 영도구 '라발스 호텔 오케스트라 라운지'가 최종 선정돼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위성 센터는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24시간 체제로 운영돼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참가자들의 경우 시차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24시간 글로벌 위성 센터 운영은 2024년 9월 글로벌 워케이션 파일럿 사업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2025년에는 글로벌 참여자들을 위한 더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더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글로벌 위성 센터 구축을 통해 부산이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꾸준히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성과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기간 연장 및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이번 24시간 위성 센터 운영을 통해 워케이션의 활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들이 보다 원활하게 부산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07 20:3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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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 레저 선박 특별 안전 점검 진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달 7일부터 21일까지 마리나 선박 등 해양 레저 분야 선박을 대상으로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연이은 해양 선박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리나 선박과 수중 레저 기구에 대해 해양 사고와 인명 피해 예방·대비를 위해 추진됐다. 또 3월은 잦은 기상 특보 발효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에 등록된 마리나 선박 대여 업체 85개 사와 수중 레저 운송업 1개 사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사전 점검 결과와 사업장 규모 등을 반영해 마리나 선박, 수중 레저 기구에 대한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승선 정원 13인 이상의 마리나 선박은 선·기관장 승선 의무가 있어 이를 현장에서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 위반 시에는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은 "해양 사고의 인명 피해는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철저히 안전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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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

부산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며 실효성 있는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업은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반 일자리 사업과 장노년 일자리 사업 2개 분야로 나눠 교육 훈련, 창업·창직, 취업 연계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구·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응모 사업 중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개 구·군의 13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총 7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구·군은 총 350여 명의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선정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와 함께 취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훈련과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장노년 일자리 사업 6개를 선정하고 전체 예산의 절반인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50세 이상 장노년층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구직자는 해당 구·군 일자리 담당 부서나 사업별 수행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은 주민의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공해 일자리와 여가,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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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시, 기업체 미세 먼지 저감 협약 체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시,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울산 지역 31개 기업은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 대기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기업체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6차 계절 관리제 추진 사항, 울산 지역 미세 먼지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 소통 간담회를 병행해 진행했다. 자발적 협약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협약 기간 사업장별 기준 연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대비 약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감축량, 연차별 저감 계획 등의 이행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1개 기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지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 차량 사용과 같은 다각적인 미세 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시는 협약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여부를 매년 확인하고, 대기질 개선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 기업체 저감 목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기환경 보전법에 따른 기본 부과금 감면, 자가 측정 주기 조정 등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업장에 우수 사업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과 성과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자문 및 협약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및 평가를 지원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뜻을 모아준 참여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미세 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이번 협약이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행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3-07 20:2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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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美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5일 미국 LA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진공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한 물류·공급망 투자 지원 관련 행사로,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미국 현지의 우리 기업들이 해진공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 지원 사업과 인프라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가다. 이날 설명회는 해진공의 주요 사업 소개를 비롯해 ▲트럼프 2기 물류 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미국 물류 자산 시장 동향 및 전망 ▲해진공의 북미 물류 자산 확보 지원 방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Q&A,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해진공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미국 현지 물류 업계 동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진공 윤상호 해양금융본부장은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공사 금융 지원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급망 거점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진공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 지원 관련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2025-03-07 09:0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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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정부 기초연구사업 3개 과제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 과제 중견 연구'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형외과 박형빈 교수 등 총 3건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사업에서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이공 분야 교원과 국공립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 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의 연구 과제는 '다중오믹스 접근을 통한 SIRT 아형별 대사 재프로그래밍 기전 규명 및 두경부암 표적 치료 전략 수립'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두경부암과 같은 난치성 암종에 대한 분자 기전 이해를 심화해 차세대 치료 기술 개발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정밀 치료 전략 확립으로 불필요한 치료 비용을 절감해 의료 재정 효율화를 촉진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의 연구 과제는 '글루타티온 합성 효소 발현 중간엽줄기세포(GS-MSC; Glutathione synthetase- expressing 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한 비만과 골관절염 치료 기술 개발 및 기전 규명'이다. 해당 연구로 글루타티온을 과발현하는 중간엽줄기세포를 통해 비만과 골관절염의 동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이 강화된 세포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해 앞으로 임상 응용을 앞당기는 효과가 기대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형외과 박형빈 교수의 연구 과제는 '저산소증과 글루타메이트 과유리 사이의 상호 작용 기전과 회전근개 건세포 사멸에서의 규명'이다. 해당 연구는 회전근개 건세포의 세포사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밝힘으로써, 노인성 질환인 회전근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박정제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과제 선정으로 기초 연구 관련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강화해 연구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09:0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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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상하수도 등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교육 실시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 직원, 관내 상하수도 업체 관계자, 수도사업소 직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시설 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질식 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재해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밀폐공간의 정의와 특성, 작업 시 안전 보건 관리, 각종 보호구 소개와 착용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제 사례를 담은 동영상과 현장 실습을 활용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업무 처리를 위해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위탁 보수 협력 업체와 환경기초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대행 업체 관계자에게 공공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투명하고 청렴한 자세를 견지해 주기를 당부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이 곧 주민의 신뢰와 직결됨을 강조했다.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작업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뿐만 아니라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7 09:01: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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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 3일간 개최

의령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에서 '제4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 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논에서 발견되던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다. 축제장에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 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밭미나리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회 축제에는 4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고, 2㎏ 기준으로 1828박스가 완판돼 매출이 69% 증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작목회 하대영 회장은 "의령 가례 밭미나리는 좋은 토양에서 깨끗한 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다"며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오는 향긋한 의령 가례 밭미나리를 꼭 드셔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09:0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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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언어심리센터, 부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가입

금곡언어심리센터는 지난 5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착한가게'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 북구 화명동에 있는 금곡언어심리센터는 언어 재활과 심리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부산사랑의열매에 매월 10만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하고 착한가게 984호로 가입했다. 전달되는 성금은 북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숙 센터장은 "10년째 센터를 운영하며 복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자주 만나곤 했다. 치료와 재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의무이지만,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 또 느껴 이렇게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 소외 이웃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해 세상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언어심리센터는 단순히 언어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평소 이웃들에게 갖고 있는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착한가게 가입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이 더 뜻깊게 다가온다.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폭넓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하며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07 08:57:08 이도식 기자